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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소 잃고도 외양간 고친다? Selfinder에서 답을 찾다!!

외출준비로 한창인데, 어라! 내가 찾는 물건이 보이지 않는다? OMG를 외치며 서랍을 열었다 닫았다, 이 방 저 방을 투어하며 온 집안을 샅샅이 살핀다. 봤던 곳을 또 보고, 내 손이 스쳤던 곳을 다시 되짚고 나면, 집 안이 난장판이 되어버리고 만다. 누구나 한번쯤 진땀 빼며 물건 찾다가 시계를 봤더니, 분침이 저만큼 가있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영국의 한 민간 보험사가 영국 성인 남녀 3,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조사에서 대부분 사람은 매일 10분 이상 자신이 원하는 물건을 찾는데 시간을 소비한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한다. 이는 성인이 된 이후 소비하는 시간으로, 우리는 일평생 3,680시간 즉 153일 이상은 깜빡하고 잃어버린 물건을 찾는데 시간을 쓰는 것과 같다고 하니 실로 안타까운 사실이 아닐 수 없다.

잃어버린 것들이 ‘나 여기 있소’ 라고 말하거나 제 발로 걸어 나오지 않는 이상, 우리는 직접 찾으러 나서야 한다. 현재, 이러한 것을 겨냥한 아이템들이 출시되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Finder제품들이 계속해서 출시되며, 개선되고 있다면 그만큼 많은 수요가 지속되고 있다는 것이 입증된다. 즉 무언가를 잃어버리는 사람들은 계속해서 존재한다. 그렇다면 여기서 짚고 넘어가야할 것이 있다. 단순한 개선이 아닌 더 넓은 개념의 Finder로서 확장해야할 필요는 없을까?

 

Finder의 소리를 따라가다

Whistle key finder

[youtube http://www.youtube.com/watch?v=n_jkj5tWjeY]

흔히 열쇠 및 기타 물건들을 자주 반복해서 잃어버리는 것을 방지하고자 고안된 장치이다. 집안에서 물건을 찾는 수고로움을 덜 수 있게 한?Whistle key Finder는 이미 출시되어 사용되고 있다. 분실된 물건을 찾기 위해 원격 방법을 이용하였고, 특이하게도 휘파람과 같은 소리에 반응하도록 만들어졌다. 물건에 제품이 달려있는 상태라면 휘파람 한번으로 물건을 찾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다. 사실 시간을 지체할 수 없는 상황에서 휘파람 한번이면, 문제가 해결된다니 이보다 더 간편한 방법이 또 있겠나 싶다. 그러나 여기에서 한 번 더 업그레이드 된 것이 smart finder다.

Smart finder

[youtube http://www.youtube.com/watch?v=eRFQ2B37H9U]

식당이나 패밀리 레스토랑과 같은 곳에서 종업원과 고객이 소통하기 위해 만든 알림 벨을 본 적이 있다면 아마도 smart finder 제품이 눈에 익을 것이다. 각 테이블에는 번호가 부여된 호출기가 부착되어 있고, 종업원들은 손목시계 형태의 알림 장치를 소지하게 한다. 고객들이 호출기의 버튼을 누르면, 동시에 종업원들이 소지하고 있던 장치가 진동 및 소리로 반응한다. 이에 종업원들은 장치 속 작은 화면에 뜨는 숫자를 확인하고 해당 테이블에 가서 고객을 응대하게 되는 방식이다. smart finder도 이와 같은 유사한 방식을 따른다.

smart finder는 물건을 찾기 쉽도록 새로운 무선 주파수 장치로 발전시켰다. 호출기의 버튼 중 하나를 누르면 그와 매치되는 수신기가 경보음을 내게 된다. 호출기와 30m정도 떨어진 곳에서도 반응하며, 이때 수신기는 85데시벨에 이르는 알람으로 자신의 위치를 알린다. whistle key findersmart finder 두 제품 모두 물건의 위치를 알리는 방법으로 송수신기의 형태의 알람 즉 소리라는 요소를 적용하였다. 소리로 물건의 위치를 인식시켜, 그 소리를 따라 물건을 찾을 수 있도록 제시한 것이다. 자신이 찾고자 하는 물건의 신호를 소리로 감지하게 되고 이를 추적하여 목적을 달성하게 된다. 하지만 호출기와 물건과의 거리가 30m를 벗어나게 되면 사용이 불가능하다. 즉 집안이나 상대적으로 넓지 않은 공간에서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거리적 한계를 지니고 있음을 알 수 있다.

 

Finder와 RFID가 만나다

U grok it

[youtube http://www.youtube.com/watch?v=hE8x5ZU6kVo]

RFID(Radio frequency identification)로도 물건을 찾을 수 있다. 앞서 ‘꽉 찬 주차장, Parking ticket이 주차할 곳을 알려드립니다!’ 의 Trend insight 아티클에서도 살짝 언급된 바 있는 RFID의 영역은 무궁무진하다. 이러한 RFID기술을 이미 상용화되어 있는 스마트폰과 접목시켰다. 핸드폰 기종과 상관없이 스마트폰이라면 OK이다. 스마트폰이라 하면 항상 소지하며 다니는 아이템이기 때문에 실용성이 매우 크다고 말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액세서리의 형태의 U grok it을 부착한 뒤, 소리를 이용하여 물건을 찾는다. 사용법은 매우 간단하다. 자주 사용하거나, 물건을 둔 장소를 종종 잊곤 하는 것에 RFID 스티커를 붙여두기만 하면 된다. 본인의 물건에 미리 태그 스티커를 부착해 놓으면, 스마트폰에서 오디오 포트를 경유하여 물건의 위치를 인식하게 된다. 물건에게 근접하면 근접할수록 U grok it에서 내는 알림의 속도가 다급해진다. 이 장치는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클라우드를 통해 물건의 리스트를 저장하고 수시로 백업시킬 수 있다. 클라우드에 저장되는 정보는 가족과도 함께 공유할 수 있어, 각 개인의 핸드폰으로의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태그 스티커는 수량에 관계없이 원하는 대로 구매하여 물건 어느 것에든지 부착할 수 있다. 이처럼 태그 스티커를 부착할 수 있는 수량의 범위를 확장시켰으며, 클라우드를 통해 누구나 쉽게 물건의 목록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에서 분명 발전된 Finder의 모습을 갖추었다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이 또한 마찬가지로 아이템을 사용하는 공간의 범위를 제한한다는 점, 그리고 소리에 의지하여 물건을 찾아야 한다는 점 역시 아쉽게 느껴진다.

Finder

Finder라는 이름의 콘셉트 디자인 역시 제품의 위치를 찾는 방식으로 RFID를 이용한다. 다만 소리로 물건의 위치를 찾는 것에 아닌, 시각적인 효과를 더했다는 것이 차별화 된 것이라 말할 수 있겠다. Finder는 메인 터미널과 탭 스티커 두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마치 현재 위치로부터 목적지까지의 경로를 알려주는 네비게이션과 같이, 물건의 위치를 추적하여 그 위치를 화면상에 표시함으로 물건이 있는 곳을 안내하고 있다. 사용법 또한 U grok it과 같이 자주 사용하거나, 물건을 둔 장소를 종종 잊곤 하는 것에 RFID 스티커를 붙여두기만 하면 된다. 기기에 내장되어 있는 장치가 RFID 스티커의 신호를 검출하면 찾고자 하는 물건의 위치와 방향을 알려준다. Finder 역시 한정된 거리 내에서의 사용이라는 한계점을 벗어나지 못했다. 그러나 혹시 눈치 챘을지도 모르겠지만, 반가운 소식 하나가 방금 던져진 것이다. 지금까지 방법과는 달리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정보로써, 보다 정확한 위치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게 해주었다는 점이다. 다시 말해, 경보음과 같은 알림에 의지해서가 아닌 디테일한 정보를 습득할 수 있게 해주었다는 것이다. 그럼 여기서 한 가지 생각해 볼 것이 있다. 꼭 사물에만 국한되어야 하는가?

 

I want a Finder, too!

집안에서 잃어버린 물건을 찾는 사람은 그나마 낫다. 사랑스런 내 아이 혹은 애완동물과 함께 산책 중 그들을 잃어버리기라도 하는 날에는 어떤 위로도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이런 경우, 대부분의 사람들은 각종 분실물 센터 및 미아보호소와 같은 곳에 의뢰하여 연락이 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린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이 쉽지 않은 이유는 내가 잃어버린 무언가(아이 또는 애완동물)를 누군가 발견해야만 하며, 발견한 그 누군가로부터 연락이 오기를 기다려야만 한다는 점이다. 그렇다. 무언가를 잃게 되는 모든 상황들을 종합해보면, 내가 직접 찾고 싶으나 그럴 수 없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Pet tracker

[youtube http://www.youtube.com/watch?v=oFiKOCUs-Jo]

Tagg는 미국에서 개발한 GPS 이용 고급 펫 추적 장치다. Tagg의 개발업체 Qualcomm사에 따르면 개인 전자 제품 카테고리에서 CES 2012 디자인상 및 혁신부분에서 상을 수상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Men’s Journal 잡지에서 “올해의 우수 제품”상과 CTIA에서 Globetrotter 카테고리의 “Hot for the Holidays”상도 수상했다고 한다. 이러한 상은 애완동물 소유자가 동물 위치를 확인하여 안심할 수 있도록 하는 GPS 애완동물 추적 솔루션에 대한 시장의 요구를 보여주고 있다. 이 제품으로 하여금 미국 내 수백만 명의 애완동물 애호가는 보다 맘 편히 펫을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 Tagg를 사용함으로 펫 소유자가 휴대폰에서 편리하게 애완동물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현재 아이폰 및 안드로이드 사용자를 위해 제공되는 Tagg 애플리케이션도 개발되어 펫 주인은 휴대폰으로 자신의 펫을 지도에서 빠르게 찾고, 펫의 행보를 파악할 수 있으며, 펫의 위치까지 운전할 수 있는 길을 알아볼 수 있다.

앞서 말했듯이 Tagg는 GPS방식을 이용하여 펫의 위치를 알려준다. 다만 컴퓨터나 모바일에 지역 내 정보를 다운받고 계정을 설치해야 하는 등 약간의 절차를 거쳐야한다. 또한 pet tracker는 제품 단독으로 쓰일 수 있는 것이 아닌, 무선통신 네트워크 회사(버라이즌와이어리스)의 서비스를 통해 미국 내에서만 이용이 가능하다. 마치 우리가 이동통신요금을 통신회사에게 납부하는 조건으로 해당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과 같다. Tagg의 강점은 ‘살아 움직이는 것의 이동을 추적’한다는 것에 있다. 바로 이것이다. 멀리 떨어져 있게 되는 상황, 원거리에 위치하게 되는 상황에서도 펫을 찾을 수 있기 때문에 제품 구입비 외의 추가적인 비용을 지불하면서도 이용할 수가 있는 것이다. 우리가 삶 속에서 잃어버리는 것들은 수도 없이 많다. 작고 크고의 문제를 떠나, 잃어버리는 ‘무엇’의 가치는 개인에 따라 다르며 그것을 찾기 위해 부단히도 노력하는 사람들을 마주하게 된다. 이들의 욕구(wants)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Finder를 Selfinder(self+finder)로!

Finder에 RFID를 적용하여 작은 태그 스티커 하나로도 물건이 있는 곳을 쉽게 찾을 수 있다. 그렇지만 원거리에서는 이용할 수 없다는 점을 지적한 바 있다. 반면 GPS를 이용한 Finder의 경우 움직이는 동물이 원거리에 있어도 그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다. 물론 미국에 한하여 무선통신을 이용한 대가로 일정금액을 지불하는 조건이지만 말이다. RFID와 GPS를 이용한 finder의 사례를 살펴봄으로, 이 둘을 연계하여 사용범위와 영역을 넓혀야 할 필요성을 엿볼 수 있겠다. RFID에서 이용되어지는 태그 스티커를 GPS와 결합하는 방법은 어떨까? 근거리의 물건만 찾을 수 있었던 Finder의 범위를 원거리까지 넓히는 것이다. 이는 다시 말해 어디서 잃어버렸는지조차 모르는 중요한 서류, 혹은 모처럼 가족끼리 놀러간 놀이공원에서 부주의로 잃게 된 내 아이를 걱정 없이 찾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

 

Finder가 필요한 사람들을 품어라!

1. 미아방지 서비스와 연계

가족단위로 놀러간 놀이공원이나 야외활동에 있어 많이 발생하는 사고 중 하나가 미아발생 및 실종이다. 집 근처라 하여도 혼자 아이를 내보내는 것은 매우 위험한 일이다. 이렇듯 어린 아이를 둔 부모들에게 가장 염려되는 부분은 아이의 안전이다. 자칫하면 잃기 쉽기 때문에 어린 아이들은 주의에 주의를 또 기울여야 한다. 미아발생 및 실종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그러나 그럴 수 없는 경우를 대비하여 태그 스티커를 뱃지나 팔찌와 같은 형태로 제작하여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을 공략한 Selfinder의 다양한 제품 및 연계 서비스 상품의 등장이 미리 준비되어져야 할 것이다.

2. 건망증 및 치매환자 서비스와 연계

베이비붐시대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중장년이 포진하게 됨과 동시에 점차 노년층의 인구분포는 늘어나게 될 것이다. 노안에 따른 여러 증상들이 있을진대 이에 건망증, 치매와 같은 것들도 포함된다. 3월 29일자 메디컬 투데이에 따르면 최근 치매 유병율이 높아지고 노인 일자리에 대한 관심 부족으로 ‘거리의 노인’들이 많아짐에 따라 노인 실종 신고가 급증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언급했다. 특히 치매 노인의 경우 가족을 잃었다는 사실조차 인지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노인의 생명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동일한 날, MBN 뉴스에서는 현재 전국의 치매노인 수는 49만5000명으로 5년 사이 7만 명이 넘게 늘었으며 이는 전체 노인의 9%에 달한다고 한다. 특히 2030년에는 100만 명, 2050년에는 200만 명이 치매로 고통을 받게 될 전망이라고 보도하였다. 무엇보다도 가장 큰 문제는 근본적으로 치매환자를 찾을 수 있는 시스템의 부재이다. 치매환자는 겉모습은 일반 사람들과 같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이들을 파악하기가 쉽지 않고, 치매환자 스스로가 실종된 상태를 인식하지 못하기 때문에 찾는 것이 더욱 힘들어 진다. 점차 급증해가는 노인인구수에 대비한 예방책으로 Selfinder 제품과 연계한 서비스를 예방책으로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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