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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ile Keyboard Device, 스마트폰 안으로 쏙 들어가다.

모바일 워커를 위한 모바일 키보드?

‘퇴근 후 중요한 약속이 있어 서둘러 일을 마무리하고 퇴근하는 길. 갑자기 거래처에서 걸려온 긴급전화 한 통으로 급한 용무를 처리해야 할 상황에 부닥쳤다. 달리는 지하철, 버스 등 장소를 가리지 않고 스마트폰을 이용해 급한 불을 꺼야 한다. 우선 ‘TeamViewer’ 같은 원격조정 프로그램 앱을 실행시켜 사무실 컴퓨터와 원격으로 업무와 관련 정보를 찾아본다. 눈 깜박할 사이도 없이 작은 스크린을 뚫어지게 쳐다보며 손가락 터치를 이용해 화면을 조정하고 타이핑을 해서 메일을 작성한다. ‘

언제 어디서든 근무할 수 있는 모바일 근로자라는 의미의 ‘모바일 워커(Mobile worker)’. 스마트폰 기술발달과 함께 많은 직장인에게 Mobile work의 기회를 선사하고 있다. 현재는 사용자에게 최적의 모바일 업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폰세사리(Phonecessory) 등을 이용한 세련된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을 갖춘 아이템들이 물밀 듯이 쏟아지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노트북이 없는 상태에서 타이핑을 많이 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업무효율을 높이는 입력정보와 직결된 모바일 키보드 대해 주목해 보고자 한다. 어떠한 것들이 현재 주목을 받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어떠한 비즈니스 가치를 미래에 그려볼 수 있을지 살펴보도록 하자.

있다 없으니까, (정확히) 터치할 수 없어! 소환하라. 물리적 키보드

휴대폰 자판이 터치스크린 안으로 들어가면서 하나의 문제점이 부각이 되기 시작했다. 바로 키보드를 사용할 때 손가락이 굵은 유저나 손끝 감각이 둔한 노인들이 터치하면 오타가 많이 발생하고 신속하게 입력할 수 없는 것. 스크린은 넓어져서 다양한 정보를 한눈에 보기에 편리하지만 물리적 경계가 사라진 자판 기능이 후퇴했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모바일 워크 할 때도 이는 마찬가지이다. 장문의 메일을 쓸 때에는 빠르게 타이핑 하기에 쿼티 자판이 최적이지만 스크린에 나타나는 자판은 축소화되어 정확하고 신속한 타이핑을 하기 어렵다. 최근 이런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 물리적 키보드가 다시 등장하고 있다.

케이스에 부착된 쿼티 키패드

스마트폰 보호와 디자인을 위한 용도에서 벗어나 기능적으로 활용 되는 케이스가 있다.중국의 아이폰용 액세서리 제조 업체인 아이폰5(iPhone5mod)에서는 메일을 보내거나 웹서핑을 할 때 더 정교한 타이핑을 할 수 있도록 쿼티 키보드 기능과 더불어 게임 컨트롤러를 겸비한 아이폰5 전용 케이스를 출시했다. ‘EX Hybrid’라고 불리는 이 케이스는 두께 2mm의 얇은 알루미늄 소재로 만들어졌으며 쿼티 키보드, 조이패드 컨트롤러 케이스, 백케이스, 충전기와 마이크로 USB 케이블로 구성돼 있어 상황에 따라 마음대로 골라서 쓸 수 있다. 가격은 5세트에 총 49.9달러로 저렴한 비용으로 편리함을 추구한다. 케이스는 자석 형태로 휴대폰을 가로 및 세로로 사용할 때만 원하는 위치에 부착하여 타이핑하면 되고 동영상을 참고하면 알 수 있듯이 두 개를 하나로 겹쳐서 휴대폰 케이스로 부착할 수 있다. 방수와 방진도 되며, 1시간의 충전으로 40시간 연속으로 블루투스를 통해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손끝으로 전달되는 꾹꾹 눌리는 키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아이템이다.

case1자판 모양에 맞춰 볼록 튀어나오는 스크린

이번엔 케이스가 아닌 스크린 자체에서 물리적 경계를 만들어 낼 수 있다. 택투스(Tactus)에서 지난해 처음으로 텍스트를 입력할 때 키패드 부분만 볼록하게 튀어나올 수 있는 마법 같은 시제품을 선보였다. 신기한 점은 평소에는 일반 터치스크린처럼 평면이지만 텍스트를 입력할 때 버튼만 누르면 표면에 볼록하게 나타나 키보드를 타이핑하는 느낌과 유사한 느낌을 준다. 이 기술의 원리는 3가지 층으로 구성된 스크린 내부에 채워진 무독성 액체가 압력을 받아 패널 표면 위로 올라오는 것이다. 가장 상위층은 압력에 따라 늘었다 줄어드는 탄력성이 있고, 가장 아래층은 유체가 흘러갈 수 있게 되어 있다. 중간층에는 이런 유체들이 들어왔다 빠져나올 수 있게 구멍이 뚫려 있다. 만약 버튼을 누르면 유체들이 이 구멍을 통해 중간층에서 빠져나가게 된다. 유체들이 빠져나갈 때 전기 신호를 보내고 이 신호를 인식해서 키보드 정보가 입력된다. 압력 정도도 조절할 수 있다고 하니 기호에 맞게 말랑하거나 딱딱하게도 설정할 수 있다. 모바일 기기뿐만이 아니라 냉장고나 가전제품 등 터치스크린이 사용되는 곳 어디든 광범위하게 적용될 수 있다고 한다. 올 연말이나 내년 초쯤에 생산을 목표로 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하니 곧 머지않아 시현할 기회가 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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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을 벗어나, 키보드로 활용할 수 있는 공간의 확장

위에서 사라진 물리적 키보드를 다시 소환한 사례들을 살펴보았다. 케이스에 장착이 된 키보드나 스마트폰에 키보드 단추가 장착되어있는 블랙베리폰이나 방식이야 어떻든 간에 모두 휴대폰과 일치형이다. 그러면 어디까지나 디스플레이 크기의 한계에 부딪히기 때문에 작고 좁은 스크린 안에 더 작은 키보드로 정교하게 터치하는 것은 불편하고 오타가 날 때가 많다. 그렇다면 모바일 워커들에게 있어서 휴대성 높으면서 공간의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는 제품은 없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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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셀루온은 프로젝션 키보드 기술로 유저들에게 입력장치를 제공하는 국내 회사이다. 프로젝션 키보드는 3차원 전자 인식 기술 (3D Electronic Perception Technology)이라고도 하며, 이 기술을 이용하여 아이폰의 작은 키보드를 책상 또는 다른 작업 공간으로 꺼내어 손에 맞는 키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중에서도 ‘Prodigy’라는 제품은 따로 디바이스를 휴대할 필요 없이 ‘동작 인식 기술’과 ‘빔 프로젝션 방식’을 아이폰 케이스에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두 배로 수명이 늘어나는 보조배터리기능과 아이폰 스탠드 기능도 있어 진정한 모바일 워커의 소장하고 싶은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할 준비가 되어 있다. 유리 같은 반사가 되는 재질이나 채광이 강한 곳에서는 피해야 하며 앞서 문제 제기한 물리적 경계가 없어서 타이핑에 불편함이 따르겠지만, 손에 익숙해지면 일반키보드에서와 비슷한 수준의 오타율을 보인다고 한다.

이 외에도 말아서 휴대하고 다닐 수 있는 키보드 및 사이즈와 무게가 작아서 휴대성이 좋은 키보드 등 다양한 기능의 제품이 끊임없이 출시되고 있으며, 입력정보의 기술 발전을 위해 회사마다 제품 차별화 및 브랜드 전략을 제공하지만, 노트북이 없는 상태에서 타이핑을 많이 해야 하는 모바일 워크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다음 세 가지 요소를 간과해서는 안 된다.

1. Portable – 언제 어디서나 자유로운 휴대성

2. Speed – 신속성

3. Accuracy – 업무의 정확성

신속성과 정확성은 ‘Prodigy’처럼 PC사이즈와 비슷한 크기로 사용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개선될 수 있는 부분이지만 역시나 물리적 경계가 또렷하지 않아 키보드에 익숙해지기 위해 연습이 필요하다. 기술이 좀 더 발전해 물리적 경계 없이도 쉽게 타이핑 할 수 있다면 신속성과 정확성은 점차 개선이 되어질 수 있다. 이러한 기술이 발전하면서 반드시 고려해야 할 부분이 휴대성이다. 다양한 기능이 복합적으로 탑재된 디바이스는 신속성과 정확성이 뛰어날지는 몰라도 휴대성이 떨어지는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다.

Mobile work를 위해 공간의 확장도 하면서 휴대성을 높여라.
“외장형에서 내장형으로”

스마트폰이란 말 그대로 똑똑한 휴대폰이다. 컴퓨터의 기본 기능을 수행하게 됨에 따라, 기존의 휴대 기기보다 많은 발전을 이루어 ‘사용자 지향적인 운영체계’를 탑재하기 시작했다. 이미 카메라와 캠코더, 사진 편집 가능한 포토샵, 라디오, TV 등 다양한 기능들이 스마트폰 하나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면 앞서 소개한 디바이스들을 내장형으로 탑재할 수 있다면 최적화된 모바일 워크 환경의 세 가지 요소를 충족할 수 있게 된다. 실제로 ㈜셀루온 차래명 대표는 한 인터뷰에서 프로젝션 키보드 기술로 만들어진 ‘Prodigy’를 모바일 단말기에 내장할 수 있도록 모듈 사이즈를 초소형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했다. 그렇다면 케이스에 장착된 디바이스로 인한 불필요한 무게를 줄일 수 있어서 휴대성이 좋아지고, 좁은 스크린에서 벗어난 공간의 확장으로 입력정보는 더 신속하고 정확해지게 된다. 키보드뿐만이 아니라 손가락으로 터치하기 어려운 작은 아이콘에 섬세한 터치를 구현할 수 있도록 ‘빔 프로젝션 마우스’도 함께 탑재된다면 모바일 워커들의 소장하고 싶은 아이템, Multi-function 제품이 탄생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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