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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중심으로 시민을 이끄는 ‘모범시민-city project’

도시의 주인인 시민으로부터 시작되는 도시브랜딩

도시의 진짜 주인은? 도시안에서 사는 시민들이다. 시민에 의해 도시가 형성되고 시민으로부터 도시가 유지된다. 하지만 도시가 잘 되길 바라고 여행객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길 바라는 시민들의 바람들에 대비되는 저조한 참여율은 도시성장의 한계성을 드러내는 계기가 된다.? 앞서 트렌드 인사이트에서 발행되었던 <“Made by Citizen” 브랜딩으로 도시의 본색을 드러내다. > 에서 강조했듯이, 도시브랜딩에서 시민의 역할은 크게 작용한다. 매력적인 도시로 어필되느냐, 그저 그런 사람사는 곳으로 인식되느냐는 바로 시민의 손에 달려있는 셈이다.

이번 아티클에서는 도시브랜딩에서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모범시민- City Project’에 대한 설명과 사례를 통해? 앞으로 발전될 ‘모범시민 ? 시티 프로젝트’의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도시의 중심으로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모으는 ‘모범시민-city project’

도시를 가장 잘 알고, 도시를 가장 아끼는 시민. 도시의 주인은 바로 시민이다. 때문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누가 먼저랄 것도 없이 손을 걷어붙이며 나서는 행동은 도시브랜딩의 힘이자, 성장의 원천이 되기마련이다. 하지만 여전히 소극적이고 국가기관이 나서서 처리하기만을 기다리는 그들의 자세는 도시브랜딩의 성장을 가로막을 수 밖에 없다. 때문에 소극적이고 참여를 기피하는 시민들의 태도를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바꾸어 놓고, 도시의 진짜 주인들이 도시의 중심으로 이끌기 위한 시티 프로젝트의 등장은? 자연스럽게 주목을 받게 되었다. 시민들이 모여 도시의 환경, 오염, 교통, 통신 등 다양하고 세부적인 부분까지 관여하여 관리하는 도시문화를 만드는 모범시민 시티 프로젝트

모범시민- City Project 란, 소극적이고 참여를 기피하는 모습을 보이던 방관자 입장의 시민을? 도시의 중심으로 이끌어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참여의식을 키워주는 도시브랜딩의 전략이다. 모범시민-시티프로젝트의 목표는 하나의 도시를 만드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루는 것이다. 도시 내에서 일어나는 환경, 교통, 통신, 오염 등 기존에는 시민이 지켜보고 국가기관에 의지하기만 하던 부분들에 기관과 동등한 입장에서 의사를 피력하고 권한을 부여하는 시티 프로젝트이다.

이는 시민을 주도자적 입장으로 바꾸어 놓으면서 도시브랜딩의 주체가 시민이 되도록 이끌도록 한다. 결국 시민들에 의해 도시가 형성되고 유지되며 관리되는 흐름을 통해 도시블랜딩의 성장 배경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 도시의 환경을 위한 시민들의 참여를 이끄는 앱, Trash out

[youtube]http://youtu.be/GPSKsj1Z58Y[/youtube]

도시를 무단으로 쓰레기를 아파트 단지나 주택 또는 국립공원에 버리는 행위는 사회적인 문제이다. 누가 버리는 것을 보고도 모른체하기도 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서도 효용성이 있는 방책을 찾지 못해 그 피해는 어마어마하다. 아름다운 공원의 외관을 망쳐 외국 관광객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어 아름다운 도시의 인식을 순식간에 더럽고 시민의식이 낮은 도시로 바꿔버릴 수도 있고 불필요한 인력들이 동원되어 많은 세금이 낭비되기 때문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한 어플리케이션, ‘Trash out’은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는 사람 또는 그 장면을 핸드폰 카메라로 찍거나 ‘Trash out’에 코멘트로 달아 놓으면 확인하여 사실여부가 증명하게 된다. 이에 사실이 증명되면 나중에 물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뱃지를 준다. 뱃지가 계속 쌓이면 ‘Trash out’에서 제공하는 특정한 아이템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

쓰레기를 무단으로 버리는 장면이나 현장을 찍어 ‘Trash out’에서 보고하면 보상으로 뱃지를 부여, 사람들이 이득을 얻을 수 있게 하고 ‘Trash out’에서는 지방 자치단체에서 무단 쓰레기를 보고하고 치우게 하여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를 아름답게 유지하고 세금도 덜 낭비되는 어플리케이션, ‘Trash out’.

‘Trash out’ 어플리케이션은? 시민의 참여를 ‘보상’을 통해 이끌어 낸다. 자신들이 살고 있는 도시를 아름답고 깨끗하게 유지하고자하는 그들의 바람과 동시에 행동의 결과, 보상이 이루어지면서 시민은 모범시민적 행동을 보이게 된다. 이는 오는게 있으면 가는게 있듯, give and take가 제대로 이루어져야 함을 알 수 있다. 아무리 도시에 대한 애정이 깊고, 도시를 위한 행동을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다고 하더라도 이를 실행으로 옮기는데는? 그에 맞는 보상이 필요하다. 이를 모범시민- 시티 프로젝트에서는 시민의 행동 – 보상 이라는 연결구조를 제안하며 시민의 참여를 자극하게 된다.

이집트 정부는 카이로 전송 응용 프로그램 도전을 통해 수도의 교통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강구할 수 있도록 시민의 참여를 유도했다. 현재에도 진화하고 있는 도시, 카이로의 수로 교통을 실시간으로 시민들이 알리며 문제를 보고한다. 이를 통해 전문가와 함께 문제를 해결하게 된다. 시민들에 의해 보고된 교통 혼잡과 개인 소요시간, 차량 운영 비용, 대기오염, 공중 보건 및 비즈니스 운영 등 카이로 도심지역에서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문제들은? 전문가와 함께? 해결된다. 카이로 수로를 지나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는 랭킹 순위라는 흥미로운 결과를 통해 이끌어진다. 해결되는 문제와 접수된 문제를 랭킹 순위로 매겨 일종의 경쟁구도를 이루며 승리의 쾌감을 느끼게 한다.

Cairo Transport App Challenge는 시민의 자발적인 도시안 문제를 꼬집어내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하도록 유도한다. 이는 도시를 좀 더 세심하고 자세히 관찰하게 하며 시민과 시민이 서로에게 관심갖고 도시의 문제점에 대해서 토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위의 두사례는? 모범시민-시티 프로젝트이다. 시민을 모범시민으로 이끌면서 도시에 대한 관심을 행동으로 이어주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 시민이 관여하기 어려웠던 도시의 여러 문제점들에서도 참여할 수 있고 관리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하면서 시민의 도시에서의 역할을 보다 더 중요해지고 커진다. 이렇게 커진 시민의 존재와 가치는 도시안에서 주체적이고 능동적인 활동의 기회를 마련한다. 시민의 의지와 기회가 만나 도시브랜딩에 힘이 실어지고 성장의 밑걸음이 되는 것이다.

 

모범시민-city project의 현재 시사점

모범시민-시티 프로젝트는 도시브랜딩의 자원이자 핵심인 시민을 중심으로 이끌어내 그들에게 주체적인 권한을 부여하는 도시브랜딩의 전략이다. 도시를 이루는 분자, 시민의 의식을 바꾸면서 그들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모범시민- 시티 프로젝트는 도시의 규모에 상관없이? 활용이 가능하다. 하지만 시민의 마음을 움직이고 행동의 동기를 부여할 만한 매리트를 도시마다 특색있게 갖추어야 한다.

1. 기존과는 다른 ‘보상’이 필요하다.

모든 행동에는 Give and Take가 따른다. 주는 것이 있으면 받는 것이 있어야 행동의 변화가 생기고? 변화된 행동을 통해 도시가 성장한다. 시민 역시 그들의 참여에 따른 대가를 바란다. 이는 도시마다 특색있는 매리트를 보상으로 연결하여 그들의 마음을 얻어야 한다. 기존의 보상제도는 시민들이 원하는 장소 ( 공원, 광장,? 운동장 )를 구축해주거나, 참여의 유무에 상관없이 전체 시민에게 포상을 하는 식이었다. 하지만 지금과 같은 보상제도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없다. 참여를 하든 안하든 어짜피 받게될 보상에 대해 관심갖고 노력하는 사람은 드물기 때문이다. 모범시민-시티 프로젝트의 보상 키워드는 ‘포인트화’ 이다. 그 시민이 도시를 위해 얼마나 기여했느냐라는 기준을 토대로 참여횟수, 핵심적인 역할제공에 따라 포인트를 적립해주는 방식이 필요하다. 개인마다 각기 다르게 적립된 포인트는 일정기간 후 정산할때 도시의 주요 시장이나 장소에서 현금화되어 사용이 가능하다. 이러한 point? reward는 시민의 행동을 자극하고 수행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것과 동시에 도시의 경제도 살리는 이석이조의 수단이 될 것이다.

2.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행동할 수 있어야한다.

시민의 행동은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참여가 가능하면 쉽고, 이용절차가 간단해야한다. 아무리 보상이 따르고, 의지가 있더라도 복잡하고 어려운 참여방식은 시민을 멀어지게 만든다. 일상생활속에서? 도시와 시민이 연결되어 문제를 꼬집어 낼 수 있고 해결할 수 있는 부분을? 다루는 것이야 말로 모범시민- 시티 프로젝트의 기본 원칙이라고 할 수 있다. 도시마다의 sns구축, 도시안에서도 동네마다 연결된 통신망을 통해? 스마트폰을 최대한 활용하여 일상생활을 담아내고 전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모범시민-시티 프로그램을 위한 통신망 구축은 곧 도시안에서의 핵심적인 네트워크로 꾸준한 도시브랜딩의 도구로 이용될 것이다.

3. 시민과 시민의 소통 연결고리를 트여주어야 한다.

자신이 사는 도시가 성장하고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기를 원하는 시민일지라도, 시티프로젝트가 의무적인 행동으로 다가온다면 이는 거부감이 드는 부정적인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 의무가 아닌 시민들에게 부여된 또하나의 권한으로 시민이 꼭 해야할 과제가 아닌, 시민에게 제공되는 도시의 혜택으로 인식하도록 해야한다. 뿐만 아니라 이러한 권한을 통해 시민과 시민이 연결되어 자신이 사는 도시에 대해서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해 줄 수 있어야 한다. 먼 친척보다 바로 옆 이웃이 낫다는 옛말은 요즘 세상에서는 전혀 통하지 않는다. 바로 옆집에 사는 이웃과의 소통마저 단절된 지금, 시티 프로젝트는 도시브랜딩이기 전에 시민과 시민사이의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이다.

 

모범시민-city project, 앞으로의 흐름

모범시민-시티 프로젝트는 앞으로 시민과 더욱 밀접하게 연계되어 도시브랜딩의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다. 현재 마을을 잇는 SNS를 통해서 이웃이 연결되듯이 시티프로젝트만의 SNS를 통해 시민이 긴밀하고 신속하게 토론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예측 속에는 시민과 시민이 ‘대화’를 나눌 공간을 마련해 준다는 토롱의 필요성을 계속해서 보여주고 있다. 모범적인 행동을 하고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행동을 하는 시민이 등장하기 위해서는 제일 먼저 이웃과 이웃 서로간의 대화와 토론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결국 모범시민-시티프로젝트는 도시브랜딩의 전략이면서도 도시안에서 이웃간의 우호적인 관계를 도모하는 다리가 될 것이다. 이웃과 이웃이 모여 도시를 이루고, 도시를 이루는 시민이라는 집단이 도시브랜딩을 이끄는 힘이 된다. 어쩌면 우리는 모범시민- 시티프로젝트를 통해 도시브랜딩이 되는 것보다 바로 옆에사는 이웃과의 대화를 더 필요로 하지 않았을까 ?

도시의 성장은 곧 시민의 성장을 의미한다. 도시의 근본, 시민이 성장할 수 있는 모범시민-시티 프로젝트를 통해 도시와 시민 모두가 성장할 모습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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