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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이 없는 둥근 세상으로 보다. Hello! Panoramic World!

주위를 둘러보면 모두 네모난 것들뿐인데
우린 언제나 듣지 잘난 어른의 멋진 이말
세상은 둥글게 살아야 해
지구본을 보면 우리 사는 지군 둥근데
부속품들은 왜 다 온통 네모난건지 몰라
/ 네모의 꿈 가사 中 – 유영석 /

우리가 동그란 눈동자를 굴리며 시야에 담는 거의 모든 디스플레이는 사각의 평면에 펼쳐진다. TV, 컴퓨터의 모니터, 태블릿 PC, 키오스크, 스마트폰 등등. 셀 수도 없이 많은 영상과 이미지들을 소화시키는 “사각의 프레임”들은 전혀 낯설지 않다. 근대의 인류는 양손의 엄지와 검지로 맞물린 네모난 틀을 통해 3차원의 세계를 바라보고, 사진이나 영상으로 담아내며, 다시 네모난 디스플레이 장치로 출력된 정보를 다루는데 익숙해져 있었다. 그래서 사각의 틀에 담기지 못한 바깥의 이미지들은 정제되지 못하고 버려졌지만 파노라마 사진기술이 보급되면서 사각(死角)은 점점 사라지고 있다. 구글의 스트릿 뷰나 스마트폰의 Scalado(참고 Scalado 스마트폰 ‘사진’에 대한 혁신적 재조명)와 같은 어플을 통해 굴곡없는 시야로 세상을 바라보고, 사각의 프레임은 3차원의 세상을 바라보는 ‘창문’으로 진화하고 있다.

시간이 갈수록 세상을 바라보는 디지털 기기의 시야는 넓어지고 있다. 그럼에도 여전히 ‘사각의 패러다임’이 주는 견고함속에 사진 한 장, 동영상 한 편이 제작되고 소비되고 있다. 지금 당신이 바라보는 사진속에 담기지 못한 프레임 바깥에는 무엇이 있을지 궁금하지 않는가? 이제는 왜곡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시선으로 ‘창문’을 열고 세상을 바라 볼 준비를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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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에 펼쳐지는 둥근 파노라마

순수 미술에서 시작된 ‘파노라마’의 역사는 사진이 움직이는 영화의 등장으로 잠시 주춤하였지만, 다양한 이미지들을 촬영하고, 걸러내고, 편집하는 과정들이 보다 세련되지면서 파노라믹 뷰의 르네상스를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다음의 사례들은 이러한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다.

  • Apollon

[vimeo]http://vimeo.com/24748587[/vimeo]

하나의 렌즈로 하나의 앵글에 담던 기존의 카메라의 고정관념을 깬 Gordon Tiemstra의 Apollon은 다양한 사람들의 시선을 담아낸다. 4대의 카메라와 원격으로 셔터를 누르는 스위치로 4명의 각기 다른 시선을 한 곳에 담아 이어붙일 수 있다. 이미 사진을 담는 기술만큼이나 보정을 하는데 관심을 두는 사람들에게 사각에 닫혀있는 한 순간의 구도는 중요치 않다. 마음대로 담은 넓은 이미지에 비어있는 액자를 걸듯 자신이 원하는 프레임을 만들어 낸다. 4개의 시선을 달리하거나 셔터를 누르는 시간을 달리하여 전에 보지 못했던 다양한 세상을 볼 수 있게 해준다.

  • Throwable Panoramic Ball Camera

[youtube]http://www.youtube.com/watch?v=Th5zlUe6gOE[/youtube]

Apollon이 4대의 카메라로 파노라믹 뷰를 구성했다면 Panoramic Ball Camera는 36개의 카메라 모듈을 전방위로 탑재한 공을 이용해 높은 곳의 시선으로 주위의 풍경을 모두 담아낸다. 따로 카메라를 설치하거나 셔터를 누를 필요가 없고 적당한 높이로 공을 허공에 던지기만 하면된다. 일전의 ‘사진을 찍는 사람’을 중심으로 단편적인 이미지의 접합으로 이뤄냈던 평면적인 파노라마에서 완벽한 구에 가까운 자연 그대로의 색다른 파노라믹 뷰를 보여주고 있다.

그동안 꾸준히 파노라마가 소비되어 왔지만 이 둘의 사례는 파노라마 뷰를 단일 컨텐츠로 하는 기기라는 점에 의미가 있다. 이는 기존에 DSLR을 이용한 전문가들의 고급 스킬에 해당하는 파노라마 뷰를 일반 사용자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다. 이러한 변화는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카메라가 개개인의 손에 들리고 이를 활용한 파라노마 뷰 전용 앱세서리의 등장과도 무관하지 않다. 또한 사진과 가까워진 이들에게 편집 또한 쉬워진 환경도 파노라마 뷰의 보급을 성장시킬 수 있다.

 

파노라마 둥글게 펼쳐내기

이렇듯 파노라마 뷰를 담아내는 기술은 보다 쉽고 매끄러워지고 있다. 담아낸 파노라믹 컨텐츠들을 둥글게 펼쳐내는 Multitouch Globe는 사각의 프레임이라는 고정관념을 과감하게 뒤집는 디스플레이를 제시하였다.

  • DISPLAX Multitouch Globe

[vimeo]http://vimeo.com/34956244[/vimeo]

DISPLAX사에서 만든 멀티터치 글로브는 담아낸 파노라마를 직관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위의 동영상에서처럼 사각이 없는 컨텐츠들을 멀티터치로 끌어와 자신만의 둥그런 프레임으로 볼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UX를 보편화시킬 수 있는 효과적인 도구가 될 수 있다.

파노라마를 탐험하는 새로운 세상

시야각이 넓은 파노라마를 담아내고 보여주는 일련의 도구들이 만들어 내는 간접 경험의 세상은 완벽한 가상현실로 가기 위한 교두보가 될 수 있다. 사각이 존재하지 않는 컨텐츠들을 통해 자신이 보고 싶은 프레임을 선택하여 볼 수 있게 되면 다양한 시각정보들을 인터랙티브하게 흡수하여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들어갈 수 있다. 사진을 넘어 동영상에까지 확장되면 특정 밴드에서 한 세션만을 관람하거나 영화나 드라마의 스토리가 자신이 집중하는 인물 중심으로 매번 다른 결과를 볼 수 있는, 다양한 스토리를 숨겨 놓을 수 있는 옴니버스 컨텐츠가 소비 될 수 있다.

또한 같은 컨텐츠를 매번 다른 프레임으로 반복하여 시청할 수 있게 되어 다양한 소비자들에게 구미에 맞는 새로운 PPL이 생겨나고 이러한 파노라마 이미지들을 촬영하고 다루는 스텝의 역할이나 프레임 밖에 존재하던 다양한 방송용 기기들이 축소되고 변이되는 환경이 만들어진다.

“Welcome! Panoramic World!”

파노라믹 컨텐츠들은 3D나 4D, 증강현실(AR), 가상현실 등 사람의 다양한 감각을 동시에 자극하는 최신 기술들과 접합하여 사람들 일상에 깊숙히 침투할 준비를 마쳤다. 사람들은 누구나 다른 곳을 바라보고 관심을 두는 것도 다르다. 이미지 또한 마찬가지이다. 개개인의 취향을 맞추기 힘들다면 전부를 보여주고 선택하게 하자. Panoramic World는 사각의 프레임을 깨고 ‘동그라미의 꿈’을 꾸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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