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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하는 Cyclist에 대처하는 자세

이미지 출처- http://www.flickr.com/photos/bike/4605158343/ by Richard Masoner

요즘 들어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자주 보인다. 다양한 디자인과 기능을 갖춘 자전거들이 등장하면서 자전거 동호회도 많이 활성화 되고 있다. 특히, 요즘처럼 날씨가 좋을 때면 한강 대교 밑에서 자전거 동호회원들이 각 종 묘기를 뽐내는 장면들도 심심찮게 보인다. 자전거를 교통수단 이외에도 여가 생활, 레포츠 등으로 활용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는 것이다. 자전거를 생활 속에서 활용하면 환경적으로도 좋을 뿐 아니라, 출퇴근 시에 생기는 교통체증과 많은 인파로 붐비는 혼잡한 상황의 솔루션이 되기도 한다. 그래서 현재 국내에서는 전국적으로 자전거 타기를 활성화 시키려는 정부의 노력도 몇 년째 이어져오고 있는 상황이다.

 

자전거 타기, 한계점도 많아..

그러나, 이러한 노력들로 인해?Cyclist들이 많아지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자전거를 타고 여기 저기 돌아다니기에는 부딪히게 되는 한계점들이 많다.

1. 자전거만 타고 가기에는 너무 먼 목적지

가까운 거리야 자전거를 타고 가는 데 별 부담이 없지만 너무 먼 거리를 가야 할 경우에는 대중교통을 더 많이 선호한다. 국내에도 Cyclist들이 많아지고, 자전거 타기를 장려하기 위해 지하철 일정 칸에 자전거를 실을 수 있도록 시행하고 있지만 모든 열차가 시행하는 것도 아니라서 실제로는 자전거와 대중교통을 연계해서 활용하기가 쉽지만은 않다.

2. 찾기 힘든 자전거 정비소

자전거를 타다 보면 갑자기 타이어에 펑크가 난다거나, 체인이 빠진다는 등 간단한 정비가 필요한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하지만 막상 그런 일이 생기면 주변에 정비소를 찾기가 힘들고 부품 가격들도 만만치가 않아 여간 번거로운 일이 아닐 수가 없다. 국내에 부는 자전거 활성화로 ‘자전거 무료 점검 행사’ 나 ‘찾아가는 자전거 점검 서비스’ 등의 움직임도 생겨났지만 불시에 발생하는 ‘고장’문제를 단번에 해결하기란 쉽지가 않다.

늘어나는 자전거 이용족
하지만 이러한 한계점들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

 

대중교통과 자전거를 연계하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먼 거리를 가야 하는 상황일 때 대중교통을 어느 정도 이용하고 나머지 거리를 자전거를 타면서 목적지까지 갈 수 있다면 자전거를 즐기는 Cyclist들은 더욱 생활 속에서 자전거를 즐기게 될 것이다. 대중교통과 자전거를 잘 연계시킨다면 아마도 직장인 Cyclist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Cyclist들 중에는 출퇴근도 자전거로 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직장인 60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한 결과 자전거를 타고 출퇴근을 하는 ‘자전거 통근족’이 18.8% 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이들이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는 이유는 운동, 교통비 절감.. 등의 이유로 자전거로 출.퇴근 하는 시간의 평균은 42분이라고 한다. 자전거로 출.퇴근을 하는 사람이 과연 얼마나 되겠어? 라고 생각을 하기 쉽지만 이러한 자전거 통근족들이 모여있는 카페 회원수가 44만 명이 넘는 것만 봐도 알 수 있듯이 꽤 많은 직장인들이 회사까지 자전거를 타고 출근을 한다. 그렇다면 자전거와 대중교통을 연계하는 데 있어서 필요한 서비스나 시설에는 무엇이 있을까?

호주에서는 자전거 통근 족들을 위한 Full-Service가 구축되어 있는 자전거 보관소 Cycle2City가 있다. 한 달에 AUD 120.00 또는 6개월에 AUD 660.00 로 이 모든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출근 길에 탔던 자전거를 이 곳에 안전하게 주차할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옷을 갈아 입을 수 있는 탈의실, 에어컨이 부착된 락커 룸, 샤워실, 세탁 서비스까지 받을 수 있다. 출근 길에도 자전거를 타고 싶은 사람들은 이 곳에 들러서 출근 복장으로 갈아입은 다음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도보로 목적지까지 간다. 출근 길에 자전거를 타면서 운동도 하고, 아무리 땀이 많이 나더라도 Cycle2City 안에서 모든 걸 해결할 수 있으니 많이들 애용할 수 밖에 없는 것은 당연하다.

국내에도 자전거 보관소가 몇 군데에 위치하고 있다. 하지만 이 시설들은 주차 기능만 가지고 있어서 안전하게 자전거를 보호할 수 있다는 Cyclist 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긴 하지만 자전거 통근족들이 애용하기엔 다소 아쉬운 점들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Cycle2City처럼 주차 시설 이외에 부가적인 서비스를 더 추가한다면 자전거 통근족 뿐만 아니라, 사이클링 동호회원들, 여가 생활을 즐기는 일반 시민들의 활용도도 높아질 것이다.

 

  • 자전거 네비게이션

(이미지 출처 – http://photohistory.tistory.com )

일본 SONY 에서는 자전거 네비게이션을 출시했다. 야외 활동이기 때문에 생활방수가 되고, 자전거에 적합한 경로를 안내해주는 네비게이션으로 자전거 도로, 주차장, 산악자전거 필드 등 자전거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해준다. 뿐만 아니라 자전거의 속도(평균/현재/최대)와 거리(총 이동거리/이동경로/목적지)에 따른 경과 시간 그리고 소비 칼로리 까지도 한눈에 볼 수 있게 구성되어있다. 또한 화면을 끄더라도 음성정보로 안내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장시간 동안 운행을 해도 배터리 걱정을 할 필요가 없어서 자전거 여행을 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유용하게 사용 된다.

자전거 도로가 잘 정비되어있는 일본에 비하면 국내 자전거 도로가 완벽하게 정비되어 있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계속해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있고 자전거 도로를 찾아주는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는 포털 사이트 또한 있다. 서울시 도로교통본부에서도 서울시 내에 있는 자전거 도로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지도 등을 온.오프라인으로 알려주고 있다. 지금이 자전거 도로를 확충하고 정비하고 있는 과정이라고 볼 때 앞으로 국내에서도 통용될 수 있는 자전거 네비게이션이 개발 된다면 자전거 통근족들이 대중교통과 자전거를 연계하는 과정도 훨씬 쉽고 용이하게 도와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여행객을 비롯한 모든 Cyclist 들에게 더 없이 좋은 자전거 타기의 지표가 될 수 있다.

 

거리 한 복판에서의 타이어 펑크, 걱정 할 필요가 없다

아무리 자전거 타는 것이 좋아도 길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자전거 고장은 정말 상상하기도 싫은 것 중 하나다. 자전거 인구가 늘면서 다양한 AS 서비스 프로그램도 증가하고 있다.

열심히 달리고 있는데 자전거 타이어가 갑자기 펑크가 나면 순간 당황하게 된다. 당장 이동수단으로 자전거가 필요한 사람들에겐 정비가 시급할 것이다. Cyclists 들이 굉장히 많은 도시 코펜하겐에서는 이런 불시에 일어나는 문제에 당황을 할 필요가 없다. 도시 내에 자전거를 정비할 수 있는 시설이 곳곳에 마련되어있기 때문이다. Cykelpleje(자전거 케어)는 노르웨이 가스 회사인 Statoil에서 코펜하겐 내에 있는 자신들의 지점에 시민들의 자전거를 유지 및 보수할 수 있도록 마련한 자전거 케어 센터이다. 타이어에 가스를 채울 수 있는 것부터 해서 자전거를 정비할 수 있는 도구들을 무료로 빌려준다. 뿐만 아니라 조명이나 간단한 부품도 판매한다. 이 서비스 센터를 통해서 코펜하겐 시민들은 자전거의 타이어가 펑크가 나거나, 체인이 빠지는 등 정비가 필요한 순간에 당황하지 않고 근처의 케어 센터에 가서 손쉽게 자전거를 유지 보수 할 수 있다.

 

Cyclist 들의 근본적인 Needs를 반영하라!

요즘은 다양하고 개성 있는 자전거가 계속 해서 등장하면서 자전거에도 트렌드가 있다는 말이 나오는가 하면, 페달을 밟는 것으로 핸드폰이 충전되는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 음악이 나오는 자전거 등 미래형 자전거도 나오고 있다. 이미 유럽의 많은 도시들은 자전거와 생활이 밀착된 사용자들을 위한 서비스와 시설들도 많이 생겨나고 있다. 이는 더 이상 남들의 이야기가 아니다. 국내에서도 정부가 ‘자전거 타기 활성화’를 목표로 공공 자전거 시스템을 적극 도입시키고 있는가 하면, 자전거 도로도 따로 만들어서 Cyclist들의 편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이들의 삶에 자전거가 늘 함께 할 수 있도록 장려하려면 Cyclist들의 needs를 반영한 서비스와 시설들이 생겨나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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