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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만의 온라인 쇼핑몰을 열고 돈도 벌고 싶다고? 프로벨러(Proveller)에 도전하세요!

(출처 – flikr)

Seller=Consumer, 그 경계는 사라졌다

플리마켓에서 물건을 사봤거나 판매해본 경험이 있는가? 판매자가 저마다의 상품을 판매할 수 있다는 점은 플리마켓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늘 참여해야 하는 것도 아닐뿐더러 보통은 단발성 행사로 열리기 때문에 말 그대로 내가 참여하고 싶을 때, 내가 팔고 싶은 물건을 팔 수 있다. 내가 판매자가되었다가 소비자가 될 수도 있는 시대가 이미 오래 전부터 찾아왔다고 해도 무방하겠다.

Seller? Consumer? 판매자와 소비자간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있다.?웹, IT의 발전은 제품을 만드는 기업(공급업체)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누구나 상거래의 중심에 설 수 있는 변화를 가져다 주었다. 온라인 쇼핑몰이 엄청난 붐을 일으켰는가 하면, 일반 커뮤니티에서도 서로의 물건을 맞교환 하거나, 판매하는 양상이 일상이 됐다.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누구나 판매자로 참여하고,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해 마케팅까지 펼치는 상거래의 형태도 등장했다. 아래 Tinypay.me가 바로 그 예시에 해당한다.

상품을 보유한 사람만이 판매자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즉, 상품이 없으면 개인의 쇼핑몰 개설은 엄두도 내지 못한다.

 

나만의 스타일로 돈을 벌고 싶다면, 제품 공급자와 손을 잡아라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다 한번쯤 해보았을 미니홈피 꾸미기. 사람들은 저마다의 개성대로 미니홈피, 블로그 등을 다루는 데 익숙하다. 지금의 소비자들은 방법 및 툴(tool)만 제시하면 어떠한 아이템도 소화해낼 수 있는 능력을 지니고 있다. 상거래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기존 오픈마켓의 경우 ‘쇼핑몰 운영자=회사’, ‘구매자=소비자’라는 등식이 성립돼 있지만 소비자가 개인의 기호, 성향에 맞는 분야에 특화된 상거래를 쉽게 열 수 있다면 누구나 저마다의 개성이 담긴 스토어를 만들어 낼 수 있다. 문제는 제품의 부재다. 상품이 없으면 아무리 니즈가 있다고 한들 소용이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공급자가 있고, 그들과 파트너십을 맺는다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지금부터 소개할 “프로벨러(Proveller)”가 바로 그에 해당한다.

Proveller는 제품을 보유한 ‘공급자’(Provider)와
나만의 쇼핑몰을 갖고 싶은 ‘판매자’(Seller)가 파트너를 이루었을 때를 칭한다.

즉 프로벨러는 상품을 보유한 공급자와 스몰 비즈니스를 해보고 싶은 사람들의 파트너십(Partnership)이라 할 수 있다. 독특한 형태의 판매자로 운영되는 새로운 전자 상거래이기도 하다. 이들은 각자의 장점을 발휘해 서로에게 이득이 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아주 간편한 방법으로 그 효과는 크게 말이다. 프로벨러의 개념을 이에 얽힌 공급자, 판매자의 시각으로 살펴보겠다.

1. 제품 공급자(Provider)

“유통망, 쇼핑몰 운영 등의 걱정은 NO! 나만의 제품만 확보하면 된다”
이들은 일반 기업체는 물론이고, 디자이너 등 판매가 될 수 있는 제품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제품 큐레이팅 및 판매를 모두 판매자가 맡아서 하기 때문에 프로벨러에 속한 공급자는 단순히 제품을 공급하기만 하면 된다. 판매하는 데 있어서 손을 덜 가게 하는 대신에 판매가 되면 일정 부분의 커미션만 판매자에게 제공한다.

보통의 쇼핑몰들도 모두 제품 공급자에게 물건을 받아서 판매를 하는 형식이라 프로벨러라고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냐 라고 물어볼 수도 있다. 다른 점이 있다면 바로 공급자 역시 판매자 처럼 ‘누구나’가 될 수 있다는 점이 되겠다. 단, ‘팔 수 있는 제품을 보유한’ 사람이어야 한다. 즉, 일반 기업체 말고도 수 많은 작품을 만들어온 미대 학생부터 아마추어 사진 작가, 취미로 홈 가구를 DIY로 제작하는 직장인까지 모두가 제품 공급자가 될 수 있다.

2. 판매자 (Seller)

“나라면 이런 스타일의 쇼핑몰을 만들어 볼 텐데..라고 한번쯤 생각해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판매자 역시 공급자와 마찬가지로 ‘누구나’ 될 수 있다. 특히 판매의 주체가 되는 제품은 공급자가 제공하는 것이기 때문에 이들은 단지 제품을 큐레이팅하고, 스토어의 콘셉트를 설정하는 것 만으로 돈을 벌 수 있다. 물론 제품 판매 가격의 전체에 해당하는 수익은 아니지만 일정 커미션을 받기 때문에 평소 쇼핑몰에 관심이 있었거나, 개인의 관심분야로 돈까지 벌어보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재미 또는 기회가 될 수 있다.

이제부터 프로벨러와 관련한 사례 2가지를 선보이려 한다. Genstok과 Boutine은 모두 프로벨러를 생성하고 스토어를 만들 수 있게 하는 일종의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 앞서 언급한 공급자, 판매자 각각의 특성이 모두 실현되고 있지는 않으나 그 가능성을 충분히 살펴 볼 수 있었다.?

Genstok은 프로벨러들이 생성될 수 있게 하는 플랫폼이다. 이곳을 통해서 사용자는 개인의 스토어를 만들수 있고, 다양한 제품의 공급자들과 그것을 팔아서 커미션을 얻고 싶은 개인을 연결시켜준다. 그렇게 연결이 된 그들이 바로 프로벨러인 것이다. 상점을 만들면 어떤 종류의 제품을 팔고 싶은지 그 종류를 택할 수 있다. 작게는 립스틱부터 크게는 전자제품까지 그 스펙트럼이 다양하다. 사용자들은 또한 자신들이 취득하고 싶은 수수료를 일정 범위 내에서 결정할 수 있다. 그리고 판매가 되면 수수료가 자동으로 들어오는 시스템이다. 모든 제품은 공급자가 직접 배송하기 때문에 판매자의 집에 재고를 쌓아둘 필요가 없다.

Genstok은 스토어를 만들고 싶어하는 유저들에게 3가지 유형을 제공한다. Basic, Professional, Executive 이렇게 총 3단계로 나뉘어 져있고, 유저들은 자신에게 맞는 단계를 선택하면 된다. 위의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Basic 을 택하면 제품을 20개까지 셀렉팅해서 판매할 수 있고, Professional은 50개, Executive는 최대 90개 까지의 제품을 판매할 수 있다. 개인 스토어를 만들 수 있는 플랫폼이기 때문에 유저가 상점을 만들고 싶다면 가입비(activation fee)를 지불 해야 한다.

그렇게 해서 만들어진 셀프 스토어는 다음과 같은 모습이다. 왼쪽은 패션에 관심이 많은 ‘마리아나’의 패션 스토어고, 오른쪽은 ‘자이로’의 테크놀러지 스토어다. 두 사람모두 자신의 이름을 따 개인의 개성을 담은 스토어를 구축했다.

다음으로 온라인 의류 브랜드샵, Interactyling이라는 매력적인 옷을 입자!! 글에서 소개된 Boutine에 대해 보려고 한다. 그 글에서는 Boutine의 특성인 큐레이팅에 조금 더 초점을 맞추었다면 이 글에서는 스타일리스트(사용자), 디자이너, 소비자(쇼퍼) 이 3가지의 작용으로 돌아가는 방식을 분석해보았다. 앞서 언급한 도식화와 연관 지어서 본다면 이해에 도움이 될 것이다.

[youtube http://www.youtube.com/watch?v=v36ViTDlib0]

Boutine은 온라인 의류 쇼핑몰이다. 사용자들은 저마다 가상 스토어를 만들수 있다. 그 스토어에 들어갈 스타일링은 모두 Boutine에 올라와있는 것들 중에서 고르게 된다. 그렇게 각자 큐레이팅 한 저마다의 콜렉션은 트위터, 플리커, 페이스북, 핀터레스트..등 소셜 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공유할 수 있다. 그렇게 사용자들에 의해 서로 다른 콜렉션이 생기고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퍼져나가면서 물건을 구매하게 되는 채널이 다양해진다. 굳이 Boutine에 1차적으로 접속하지 않더라도 말이다. 예를 들어서 회원 A가 가상 스토어를 만들고 그 안에 본인이 좋아하는 스타일들을 큐레이팅 및 전시해놓았다고 가정하자. 소비자가 A의 스토어에 접속해서 제품을 구매할 경우 A에게 판매가격의 10%를 커미션으로 제공된다.

이쯤에서 Boutine에 얽혀 있는 3가지 입장을 살펴보자. 스타일리스트, 디자이너, 소비자로 나눌 수 있다. 이들은 모두 서로 서로에게 WIN-WIN 관계를 만들어낸다. 먼저 사용자들 즉, 자신만의 스타일대로 스토어를 만들어낸 스타일리스트는 패션에 관심만 있었는데 아주 쉽고 간단하게 돈까지 버는 사업을 경험해볼 수 있다. 단순히 디자이너들의 제품을 셀렉팅하고, 소셜 네트워크를 통해 홍보하는 것 만으로 커미션을 벌어들일 수 있기 때문이다. 패션에 감각만 있다면 누구나 도전해볼 만한 메리트가 있다.

두 번째로 디자이너 입장에서는 Boutine이라는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서 자신의 상점 또는 유통망이 없더라도 물품을 등록하는 것 만으로 판매가 가능하다. Boutine 측에서 결제 과정, 마케팅, 웹 디자인, 보안 등의 문제를 다 다루기 때문에 디자이너는 디자인에만 집중을 해도 되는 것이다.

세 번째로 소비자 즉 쇼퍼의 입장을 보자. 그들은 전세계에 있는 다양한 신진 디자이너들의 의류를 쇼핑할 수 있다는 메리트를 얻는다. 남들 다 입는 옷이 아닌 나만의 유니크한 옷을 고를 수 있다. 가입하는 절차도 모두 무료이고 원하는 스타일을 검색해서 찾아볼 수도 있기 때문에 쇼퍼들은 쇼핑 내내 눈이 즐거울 수 밖에 없다.

 

프로벨러(Proveller) 쇼핑몰, 국내에 들어온다면.

  • ?공급자를 차별화하라

공급자가 일반 기업체라면 사실 대형 온라인 쇼핑몰들과 다를 바가 없다. 그래서 소비자들은 눈에 익숙한 쇼핑몰만을 찾게 될 것이다. 프로벨러의 공급자가 일반 기업체라도 별 상관은 없으나 다양한 사람들의 참여가 우선되어야 한다. 트렌드 인사이트에서는 누구나 만들고, 참여하고 구매하는 창작의 축제, Cre-tival! 이라는 글을 보면 미대생들의 졸업작품전 미술 작품들이 미술 애호가들에 의해 대거 팔렸다는 내용을 볼 수 있다. 미래의 전문 작가가 될 예비 작가들의 신선한 작품을 구입하려는 니즈가 컸기 때문이다. 미대생처럼 앞으로 작가가 될 학생들 또는 신진 작가, 디자이너들은 본인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 작품들을 선보일 기회가 마땅치 않다. 선보일 기회가 적다 보니 판매로 이어지는 것은 더더욱 힘든 것 이 사실이다.

이처럼 프로벨러의 공급자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게 한다면 빛을 보지 못한 신진 작가, 디자이너들의 작품들을 세상에 선보일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은 그 동안 보지 못했던 유니크하고, 새로운 제품들을 맛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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