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을 제안하는 긍정적인 뉴스로 밝은 세상을 꿈꾸다

뉴스, 오늘도 당신을 화나게 합니까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 상쾌한 마음으로 모닝 뉴스를 시청하며 기분 좋은 소식을 듣고 싶을 것이다. 그런데 아침부터 접하는 뉴스의 내용은 어떠한가.

“폭탄테러 사건, 혈육 간의 살해, 묻지마 칼부림, 성폭력, 비리, 부정부패, 연예인 자살 “

아침부터 잠들기 전까지 우리는 뉴스를 통해 인식하지 못할 만큼 부정적인 기사에 끊임없이 노출되고 있다. 한 번쯤 과하다 싶을 정도의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장면, 살인 사건전황을 다룬 기사가 시청하기 부담스러워 채널을 돌릴 때도 있다. 새로운 소식을 전하는 뉴스는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흥미 위주의 기삿거리나 각종 사건·사고의 비중이 점차 커지면서 시청자에게 스트레스를 주거나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분이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부정적인 뉴스를 보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 지수가 높아지며 특히 남성보다 여성이 더 부정적인 영향을 많이 받는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다.

뉴스를 통해 우리는 언제까지?부정적인 영향을 받아야 하는가.

 

긍정적인 뉴스만 보여주는 매체가 등장했다

Fact + Positive Solution = Positive News
사실에 근거해 긍정적인 솔루션을 제안하는 모든 미디어를 가리키는 총칭으로 독자에게 긍정적인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매체

“100명 중 70명은 수술 후 생존했다”고 말하는 것과 “수술 후 사망률이 30%이다”고 하는 것은 큰 차이를 가져온다. 같은 사실이라도 의사 전달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전달받는 사람의 행동이나 태도가 달라지는 현상을 심리학에서는 ‘프레이밍 효과(framing effect)’라고 한다. 이 효과는 전달자인 미디어가 어떤 관점으로 소식을 전하는지에 따라 끊임없이 미디어에 노출되는 독자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치는지 그 중요성을 알 수 있다. 같은 사실이더라도 긍정적으로 전해 들은 사람이 더 긍정적인 인상을 받는다는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미디어 과잉시대에 돌입하면서 부정적인 내용이 난무한 기사에 문제를 제기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게 되었고 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주면서 더욱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고자 Positive News가 등장했다.

  • 밝은 소식으로 독자들의 정신 건강을 책임집니다, Positive News

Positive News는 1993년에 최초의 긍정적인 뉴스를 시작한 원조 미디어이다. 비영리 단체의 지원으로 설립된 이 회사는 영국에서 시작되어 지금까지 운영되고 있다. 이 Positive News는 미디어로부터 생산된 긍정적인 정보로 긍정적인 사회적 환경 변화를 이끌 어 낼 수 있기를 바란다. 바로 긍정적인 뉴스가 사람들의 정신 건강에 영향을 미치게 되며 이로써 사회적인 면에서도 이익을 가져다줄 것이라고 믿고 있기 때문이다. 사이트에는 문화, 지역사회, 환경, 경제, 평화, 웰빙, 종교 등 분야별로 긍정적인 소재와 함께 솔루션 제안에 중점을 둔 기사를 볼 수 있다. 인쇄 버전도 있는데 40,000의 전국 유통망을 가지고 있으며 분기마다 선별된 기사를 취합하여 일 년에 총 네 번 발행하고 있다.

positive news

  • 가능하다면 솔루션을 제안합니다, Urbantimes

Urbantimes 매거진은 낙천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경영되고 있는 2013년에 설립된 핫 한 미디어이다. Urbantimes 에서 낙천주의는 단지 긍정적인 사고를 공유하는 것이 아닌 문제가 있으면 해결된다는 믿음을 가지는 것이라고 한다. 사회적인 이슈 부분에 대해 무기력한 보도가 아닌 더 나아질 방법에 대해 보도를 하면서 희망을 가져다주는 것이 긍정적인 뉴스라는 점이다. 즉, 적절한 솔루션으로 독자가 긍정적인 통찰력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사이트에는 마찬가지로 문화, 환경, 미래, 미디어, 정치 등 거의 모든 분야별로 기사를 다루고 있다. 매거진의 콘텐츠는 지역 주민과 편집 그리고 디자인 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오직 지역 주민 중 매거진에서 발탁된 사람이 기자가 될 수 있다.

urbantimes1

여기서 긍정적인 뉴스가 사실을 편파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문점이 생길 수 있다. 하지만 긍정적인 뉴스의 타이틀에 맞게 부정적인 사건보다 긍정적인 사실을 기사 소재로 많이 다루는 것이며 사회적인 이슈나 문제점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솔루션을 제안하면서 독자에게 긍정적인 인사이트를 도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앞으로 긍정적인 뉴스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뉴스를 선호하는 독자의 요구를 좀 더 세분화시켜본다면 그 속에 해답이 있다.

 

독자의 세분화에 해답이 있다

1. 긍정적인 소재만 선호하는 독자

2. 긍정적인 솔루션에 관심 있는 독자

긍정적인 소재로 만들어낸 기사를 선호하는 독자는 다양한 이유가 있다.?예를 들면, 부정적인 것으로부터 멀어져 자신의 정신건강을 보장하고자 하는 사람 또는 선정적이거나 폭력성이 없는 읽을거리로 긍정적인 뉴스를 찾는 아이들 등이 있겠다.?그렇다면?이러한 독자를 위해서 한 언론사에 국한하지 않고 좀 더 폭넓고 다양한 기사를 제공하도록 해야 한다. 수집, 선별하고 이에 새로운 가치를 부여하는 큐레이션처럼 다양한 언론사의 긍정적인 기사를 접할 수 있도록 한 곳에 정보를 모으고 선별해서 보여주는 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것이다.

반면에 긍정적인 솔루션에 흥미가 있는 독자는 부정적인 기사를 포함 사회적 이슈를 접하되 문제 해결방안이 어떠한 것이 있는지 궁금해할 수 있다. 그렇다면 해결방안 또한 독자들이 참여해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폭넓게 활용해보면 어떨까?

  • 다양한 언론사의 긍정적인 뉴스를 한 곳에, Odewire

인터넷이 인쇄 매체 산업을 강타하면서 소비자의 구독률 저하로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을 때 미국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한 네덜란드 잡지가 있다. 바로 Ode magazine이다. 2003년 초 첫 영문판 잡지를 발행할 당시 이미 대형 잡지가 즐비했던 미국에서 독특한 마케팅을 펼치며 1년도 채 되지 않아 독자들의 주목을 받게 되었는데 이 매거진의 차별화된 전략 중 하나는 매거진을 통해서 세상을 변화시킬 수 있다는 믿음 아래 긍정적인 기사를 다루거나 그런 사람들에 관해 지면을 채운 것이다.

Odewire

Ode magazine의 인터넷 매체인 Odewire는 특히 신뢰도가 높은 다른 언론사 중 긍정적인 기사만 발취해 링크를 걸어 카테고리별로 해당 기사를 읽을 수 있도록 분류하였다. 즉 긍정적인 기사만을 한 곳으로 집중화한 것이다. 독자의 입장에서는 일일이 인터넷을 검색할 번거로움이 없고 이 사이트에서 여러 언론사의 다양한 기사를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편리함이 있다. 패션, 스포츠, 경제, 의료 등 분야별이나 전문 매거진이 존재하듯이 긍정적인 뉴스를 특화하여 더 다양하고 신선한 소재를 업데이트해서 활성화 시킨다면 다양한 독자층을 끌어올 수 있다.

  • 솔루션의 다각화, 독자들의 긍정적인 댓글 문화

미디어의 경쟁은 날로 치열해지고 있다. 1분 1초를 앞다투어 세계적인 이슈를 가장 빠르게 전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긍정적인 뉴스는 한 번의 필터링 과정을 거치면서 다른 미디어보다 신속성이 뒤처진다는 단점이 있지만, 독자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기사가 무엇인지 다시 생각해본다면 단순히 사실을 가장 이른 시간에 전달하는 것만이 최선이 아니라는 점이다.

사건이 있다면 그 해결방안에는 어떠한 방법들이 있는지 알고 싶어하는 독자들이 있으며 직접 제시하고 싶은 의견도 존재한다. 그렇다면 솔루션 파트를 별도로 분리해 독자들이 댓글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 있다. 본문 기사에 에디터가 제안하는 솔루션과 독자들의 입장에서 다양한 해결방법을 댓글 형식으로 공유시킨다면 Fact에 솔루션이 더해지는 또 다른 방법으로 접근한 긍정적인 뉴스가 탄생하게 된다.

요즘 인터넷 뉴스에는 실명 인증이 되면 누구나 댓글을 달 수 있는 시스템이지만 아직 악성댓글로 인해 심리적 압박을 받아 연예인에 이어 일반인의 목숨까지 앗아가는 사건이 벌어지고 있다. 이러한 악성댓글을 막기 위해서는 긍정적인 뉴스에 걸맞게 긍정적인 댓글을 지향해야 하며 독자의 의견 중 검토과정을 거쳐 관리자의 승인 아래 댓글이 보이게끔 설정하는 시스템을 두는 것이 좋다. 이렇게 솔루션을 제안하는 댓글은 긍정적인 뉴스에 걸맞는 좋은 댓글 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

 

독자에게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착한 뉴스로 거듭날 때

착한 기업, 착한 식당, 착한 제품 등 대한민국은 ‘착한’ 붐이 일어나고 있다.?본디 좋은 것은 사람에게 이로운 것, 선한 것으로 ‘착한’이라는 단어와 직결되면서 더 좋은 기업, 더 좋은 제품, 더 좋은 먹거리 등과 연관 지으며 착한 마케팅으로까지 활용되고 있다. 메이저 미디어들이 시장을 선점하고 새로운 경쟁 미디어가 속속 시장에 뛰어들면서 같은 사건에 수백 개의 다른 기사가 넘쳐 흐르고 있는 이 시점에 미디어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와야 할 때이다. 바로 착한 뉴스로써 말이다. 선정적이고 자막을 가리는 배너광고가 난무한 인터넷 뉴스, 생생하게 묘사한 잔인한 범행수법, 폭력성이 짙은 성폭력 문제 등 성인뿐만이 아니라 미디어에 쉽게 노출되는 아이들까지 뉴스를 읽기 권장하는 사회로써 독자들에게 스트레스를 주는 부분이 계속해서 문제가 되고 있다. 긍정적인 뉴스를 통해서 긍정적인 기사만 다루는 미디어가 아닌 모든 독자를 아우르는 깨끗하고 참신한, 스트레스를 주지 않는 착한 미디어로써 성장이 필요할 때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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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은

이정은

이정은(Jung Eun Lee) Editor / 편견을 깨트리고 등장하는 마이크로 트렌드에 흥미를 느끼고 있으며 객관적인 관점으로 접근하여 비즈니스에 실현 가능한 인사이트를 제시하고자 한다. │www.facebook.com/jungeun.lee.7315720

  • rogbook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참고가 많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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