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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cro impact – 작은 것을 주목해야 하는 시대

본 아티클은 월간 마이크로 비지니스 매거진 micro&market 창간호에 실린 글입니다. micro&market 창간호는 무료로 트렌드인사이트 우측 위젯메뉴 혹은 iPad 버전으로 다운받아서 보실 수 있습니다.

Micro is the best

작아진다. 시장은 갈수록 작아지고 있다. 시장 뿐만 아니라 기업, 국가 그리고 작아질 수 있는 모든 것들은 계속해서 작아지고 있다. 노자가 제시한 국가관인 소국과민이 맞아 떨어지기라고 하듯 거대함과 비대함이 힘의 근원이며 효율적이라는 믿음이 깨지고 있다. 작은 단위에서 시작했고 다시 작은 단위로 돌아오고 있다.

수직적 발전을 최고로 지향하며 나아가던 문명은 그것을 따라가지 못하는 인간을 제약했고, 본질로 돌아가 수평적 팽창을 생각하게 만들었다. 수직적 발전과 팽창의 기간에는 개개인이 거대 집단에 잠식당해 묻히게 됐지만, 수평적 발전과 팽창은 자아실현, 개성 그리고 지속가능과 같은 가치를 추구하게 하고 있다. 이로서 단순하게 여겨지던 인간을 이해하는 것이 더욱 복잡하고 다양해졌다.

더이상 기업의 일방적인 소수 상품과 서비스 그리고 메시지는 고객에게 매력을 끌지 못한다. 각 개개인의 성향과 취향, 스타일 그리고 조건에 딱딱 들어맞지 않는다면 외면 된다. 이로서 시장의 극세분화(micro-segmentation)는 이루어지게 되는 것이다.

 

Micro Impact

마이스페이스가 미국의 소셜네트워크 서비스의 강자로 군림하던 시절, 하버드대학의 한 어린 프로그래머가 개발하던 페이스북을 주목하던 이가 있었을까. 세계의 온라인 커머스 시장의 변화를 급속하게 바꾼 그루폰이 아주 작은 스타트업 서비스일 때, 현재의 그루폰을 예측하던 이는 얼마나 될까. 진보와 보수, 양분된 정치판 속에서 넌더리가 나고 험난한 취업을 고민하던 청춘들이 신념과 의식을 가지고 정치에 대해 고민하게 만든 ‘나는 꼼수다’ 의 등장을 과연 기성 정치인들은 생각했을까.

미시적, 즉 작은 것(micro)의 중요성은 비단 사회경제가 수직에서 수평으로 변화와 인간 본(本)으로의 회귀로 인한 측면의 개성화와 다양화를 중요시 하는 측면에서 세분화로 인한 것 뿐만이 아니다.

과거 몽고는 세계 역사에 가장 짧은 기간동안 가장 넓은 지역을 정복하는 전무후무한 대역사를 기록했다. 몽고가 대단한 것은 당시에 최첨단의 기술을 가지고 있었던 것도 아니었고 엄청난 병사를 보유하던 부국강병했던 국가도 아니었다는 점이다. 기마병을 통한 엄청난 기동성과 전염성이 짧은 시간에 대몽고제국을 세우게 할 수 있었다. 역사를 하루아침에 다시 쓴 이 역사는 다시 쓰여지지 않을 것이라고 여겨졌다. 그러나 현대사회에서 이런 역사가 과거형으로 기록되는게 아니라, 흐름(stream) 속에 현재진행형(-ing)으로 계속해서 쓰여지고 있다. 어느 한 곳에 국한되지 않고 비즈니스 환경, 시장 그리고 사회 등 모든 면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페이스북, 트위터, 그루폰 그리고 나는 꼼수다와 같은 것들은 오랜시간을 거쳐온 것들이 아니다. 바로 엊그제 몰랐고 어제 조금 뜨기 시작했던것 같은데 오늘보니 거대한 트렌드가 되어 이미 세상을 변화시키는 중심이 되었다. 바로 어제는 작은 것(micro)이었던게 분명한데 느끼지도 못할 순간만에 아주 큰 것(mega)이 되었다. 어떻게해서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된 것일까.

마이크로 임펙트가 바로 극세분화로 인한 중요성보다 더 강조하고 싶은 것이다. 마이크로 트렌드는 눈치채지 못하는 빠른 시간 안에 메가 트렌드가 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고, 그런 환경이 바로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작은 것이 원자 우라늄의 요소와 반응하게 되면 기하급수적으로 핵폭발 한다. 이 때, 주기에 따라 2배씩 성장한다는 무어의 법칙과 메트칼프의 법칙과 같은 이론들은 더이상 설명하기에 적합하지 않다. 그렇기에 더욱 주목해야하고 어떤것들이 이것을 가능하게 하는지 아는 것은 필수이다.

 

What factor makes Micro Market to be Mega Market

1. Novelty

“Remarkable and Purple cow”

차별화는 복잡해진 시장환경에서 가장 우선적으로 고려되는 속성이다. 소비하는 인간의 욕구는 다차원, 다양화 되었고 시장에서 쏟아내는 제품들은 더이상 기억하기 쉽지 않다. 우주의 수많은 별들이 명멸하듯 시장에도 알지도 못하는 트렌드들이 우주의 별들과 같은 운명을 갖고 있다. 마케팅 구루인 세스고딘은 저서에서 상품은 remarkable 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많은 트렌드 속에서 메가트렌드가 되려면 주목할만한 것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마이크로트렌드가 메가트렌드가 되기 위해서 가져야 하는 것은 차별화를 가능하게 하는 ‘Novelty (진기함)’ 이다. 단순히 기존의 것과 다른 것(different)이 아니라 기존에 없는 것이어야 한다. 우주에 있는 별을 모두 구별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 트렌드도 마찬가지다. 모든 마이크로트렌드가 메가트렌드가 될 수는 없다. 기억되는 별이 되려면 진기하고 새로워야 한다.

루펜 (Loofen)

루펜은 몇년 전까지만 해도 존재하지 않았던 시장을 만들어냈다. 따로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를 간편하게 건조시켜 부피를 줄여 쉽게 버릴 수 있게 만들었다. 많은 주부들이 가진 고민을 시장에서 판매되는 제품으로 변화시켰다. 세계적인 측면에서 보면 최초라는 수식어를 달아주기는 애매하지만, 발효음식을 먹는 우리나라의 식문화를 고려한 음식물 건조기를 만들어 냈다. 굳이 음식물 건조기라는 상품이 필요할까라는 것으로 시장을 만들어내고 주방의 주류 트렌드로 만들어버렸다는 점에서 인정해줄 수 밖에 없다.

2. In Megatrend

세상에는 많은 메가트렌드들이 있다. 이 메가트렌드는 인큐베이터와 같은 역할을 한다. 마이크로 트렌드들이 나타나는 배경에는 사회적, 문화적, 경제적, 개인적 욕구 등에 따른 여러가지 변수들이 있지만 대부분은 메가트렌드와 완전히 다른 트렌드가 아닌 메가트렌드의 유전자를 가진 트렌드들이다. 현시대의 메가트렌드는 글로벌, 친환경, 지속가능, 개인화, 다문화, 모바일화, 고령화 등과 같은 것들이다. 이런 메가트렌드가 수많은 마이크로트렌드를 양산하는 자양분을 제공한다.

Sustainable

먹고 살기가 힘들었던 시대에서 가치를 추구하는 시대로 바뀌었다. 이제는 모두가 함께 사는 지속가능한 사회로 나아가고 있다. 공정무역, 유기농 친환경 상품, 사회적기업, 잡쉐어링 등과 같은 현상들이 그 증거다.

Toms shoes

One for One. 탐스 신발이 한개 구매되면 한개의 신발은 신발이 필요한 개발도상국 아이에게 나누어진다. 단순히 기부의 차원이 아니라 인본주의에 입각한 지속가능한 아이들의 환경을 위해 기부를 비즈니스 모델화 시켰다. 탐스는 신발이 아이들의 건강으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교육으로, 궁극적으로 기회로 이어진다고 믿는다. 이제 탐스는 문화가 되었다.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면 탐스 신발을 신은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탐스를 신는 행위는 아이들을 위한 마음, 지속가능한 사회와 세계를 위한 서명과도 같다. 탐스를 신는 즐거움은 지속가능한 나눔의 즐거움이다. 탐스는 100만켤레의 신발을 2010년에 기부하였다.

바디샵

영국의 더바디샵(The Body Shop)은 아니타 로딕(Anita Roddick) 여사에 의해 영국 남부 해안도시인 브라이튼에서 1호점 오픈으로 출발하여 천연 원료로 만든 친환경 화장품을 판매하였다. 더바디샵은 동물실험 반대, 커뮤니티 페어 트레이드 지원, 자아존중 고취, 인권 보호 그리고 지구환경 보호라는 5가지 밸류를 세우고 적극적으로 그린피스와의 캠페인, 서명운동 그리고 더바디샵 인권상을 세우는 등 다양한 활동들을 해오고 있다. 기업의 지향가치를 상품의 핵심가치 그리고 외부활동과도 연계시키는 통합적 전략을 취하고 있다. 이러한 더바디샵의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한 행보는 전세계적으로 더욱 뻗어나가고 있고, 이는 친환경 브랜드로서 더욱 입지를 공고히 하게 만들어주고 있다.

Aging

의료기술의 발달과 건강을 생각하는 라이프스타일은 인간의 평균수명을 늘려주고 사회를 바꾸고 있다.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고령화로 인한 경제부양능력을 가진 층의 부담과 기존의 연금제도 그리고 노년층의 실업과 같은 문제들을 양산해 낸다. 길어지는 인간 수명인데 반하여 기존 일자리에 대한 공급의 부족은 단순히 고령화에 따른 노년부양 그 이상의 청년과 노년층이 일자리를 두고 경쟁하는 구도를 만들어내는 중대한 사회적인 문제를 야기한다. 세계적인 고령화 사회 트렌드는 이러한 문제들을 풀어내기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내어놓길 필요로 한다. 노년의 복지와 건강 그리고 일자리등 다양한 문제들이 갈수록 쏟아지게 될 것이며 이는 사회적, 경제적 비용을 지불하게 한다. 그러나 이를 단순히 비용이라고 치부하지 않고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다.

이는 내외적 근본적인 해결책을 노년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이다. 노년층의 일자리를 위한 사회적 미션을 해결하는 사회적 기업과 노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비지니스 출현은 세계적인 고령화 트렌드를 긍정적 방향의 해결책을 제시해 줄 것이다. 일본의 도쿠시마현 가미카쓰쵸는 850가구 모여사는 시골 마을이다. 여느 시골과 마찬가지로 노년층의 비율이 높은 곳인데 이 곳에서는 3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는 ‘이로도리’ 라는 기업이 있다. 농협 직원의 아이디어로 생선회에 곁들어지는 나무잎을 모아 파는 비지니스 모델로 소위 대박을 냈다. 모두 노년층의 의해서 운영되고 있다는 점이 가장 흥미로운 점이다. 이 사례는 단순한 아이디어로 고령화 사회의 문제를 단순한 아이디어만으로도 해결할 수 있다는 시사점을 제시하고 있다.

Global

세계는 자꾸 하나가 되어가고 있다. 문화적 차이를 기술 문명으로 극복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은 이미 자신들의 토대가 됐던 국가들을 떠나 세계 각지에 기반을 둔 새로운 기업이 되었다. 국가도 경계가 없어지고 새로운 문명으로 글로벌이란 하나의 또 다른 국가와 문화권을 형성한다.

WordPress (Virtual Company)

워드프레스는 세계적으로 60만개의 사이트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오픈소스 블로그 플랫폼이다. 서비스형과 설치형으로 구분해 제공하고 있다. 특이한 점은 워드프레스는 어느 한 국가에 사무실을 갖고는 있지만 대표, 개발자 그리고 디자이너 등 직원들이 아무도 회사에 나오지 않고 운영되는 Virtual Company 라는 것이다. 그렇다고 모든 직원들이 근접한 거리에 거주하고 있다거나 하는 것도 아니다. 직원들 모두가 세계 각지에 떨어져 있고, 회사의 운영은 대표인 Matt Mullenwag 가 투자자들과 직원들을 만나러 다니거나, 필요할 때면 스카이프로 소통한다.

기술의 발달을 기반으로 국경이 없어진 것은 오래되었다. 그리고 더 새로운 형태의 기업이 나타나고 있다. 존재는 하지만 물리적인 로케이션과 조직이 존재하지 않고 운영되는 Virtual Company 와 같은 것이 그것이다. 아직은 현실적인 제반 조건들이 문제점으로 작용하므로 이와 같은 형태의 조직이 나타나기는 쉽지 않으나, 워드프레스와 같은 기업을 보았을 때 불가능한 것은 아니다. 오피스 노마드, 스마트워킹 등 앞으로 이런 트렌드가 더욱 나타날 것이다.

Facebook (Social network Country)

7억이 넘는 가입자를 보유한 페이스북은 국가로 치면 중국, 인도에 이어 3번째로 인구가 많은 국가다. 하나의 인터넷 서비스를 국가로 친다는 것이 어불성설일 수 있으나, 페이스북은 새로운 문화를 형성하고 세계의 사용자들을 하나로 연결시켜주고 있다. 페이스북은 그들만의 소통방식으로 하나의 Virtual Nation(가상 국가)를 만들고 있다.

3. Contagiousness

마이크로 임펙트를 가지려면 전염성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사회, 문화, 경제적 현상들에 영향을 미치고 파급될 수 있어야 한다. 현재는 융합의 시대다. 한 분야가 독립적으로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관련이 없을 것 같은 분야와 접목되고 융합되어 영향을 주며 공진화한다. 모든 것들이 결합되고 있다. 이는 다른 분야에 파급력을 가지지 못하는 마이크로트렌드는 메가트렌드로 성장할 수 없다는 것을 말해준다. 즉, 이질적인 것도 수용할 수 있는 개방성과 포용력을 수반해야 한다. 다른 것에 영향을 주고 전염시키는 것은 순식간에 메가트렌드가 될 수 있는 폭발성(explosiveness)을 가지게 된다.

Collabolation

이종간의 협업이 단순히 마케팅 차원을 넘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는 방향으로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 세계 최초의 전면 터치폰이었던 LG전자와 프라다의 합작품인 프라다폰은 현대사회 전자기기의 결정체인 휴대폰과 럭셔리 패션 브랜드와의 만남이었다. 서로 다른 산업분야에 존재함으로 서로를 터치하지 않는 중도적 관계에서, 고정된 산업분야는 없다라는 것과 이종에 대한 역량의 부재로 진입하지 못했던 과제를, 프라다는 휴대폰사업을 경험 그리고 LG전자는 명품 이미지 구축을 협업이라는 도구를 통해 이루어내고 내었다.
시대적 트렌드는 독존할 수 없게 만들며 이종간의 화합과 융합을 부추긴다. 이 때, 기존에 없던 시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가치와 시장을 창출한다. 최초의 전면 터치폰이었던 프라다폰은 이후 버튼을 없앤 수많은 터치폰과 오늘날 폭발적인 성장으로 현대인 생활의 중심이 되어버린 스마트폰 시대를 가져온 전염 바이러스의 원형이 되었다.
콜라보이션은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 프라다와 LG전자와 같이 전자제품과 패션분야의 접목은 예사가 되었으며, 생수 브랜드 에비앙은 폴스미스와 이세이 미야키등과 같은 패션디자이너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에비앙 생수를 예술로 만들어내고 있다. 주로 예술분야와 이종간의 콜라보레이션이 주를 이루고 있으나, 동종간 그리고 경쟁사끼리 마저도 최근에는 이루어지고 있다. 대표적인 SPA 브랜드인 H&M은 주로 빠른 주기로 저가의 의류를 생산하지만 지미추, 베르사체 그리고 꼼데가르송등과 같은 명품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리미티드 컬렉션을 선보였다.

4. Online

2000년 말 3억 6000만명의 인터넷 인구는 현재 21억명으로 급증했다. 세계인구 거의 3명중 1명이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것이다. 인터넷을 이용하는 디바이스는 다양하다. 기본적으로 컴퓨터를 통해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으나 모바일의 발달로 인한 휴대성, 기능성 그리고 확장성으로 점점 더 모바일로 인터넷을 이용하고 있는 층이 가속화 될 것이다.

메가트렌드가 되기 위해서 메가트렌드는 인터넷 환경이 필수적이다. 크게 두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모델이거나 인터넷과 상관이 없지만 온라인을 통해 프로모션이나 광고 그리고 마케팅 활동을 하는 것이다. 세계는 인터넷을 통해 돌아가고 있다. 인터넷은 선택요소가 아니라 필수요소다.

그루폰 – Social Commerce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가능한 많은 고객을 모아 상품 가격을 낮춰 기존 가격의 반값에 판매하는 소셜커머스는 상거래 시장의 최대 트렌드다. 많은 구매자를 모으기 위해 고객 스스로가 판매를 알린다. 온라인과 소셜 네트워크가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비즈니스 모델이다.

파라노말 엑티비티

2000만원 정도의 저예산으로 7일만에 제작된 이 영화는 1억 7백만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지금까지 유례가 없는 투자대비 수익률을 기록한 영화다. 몇지역의 극장에서 무료 심야 상영을 시작으로 관람객들의 욕구와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급속하게 퍼져나가, 미국 2,000여개의 영화관과 전세계의 더많은 영화관에서 개봉되었다. 인터넷이 아니었다면 이렇게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지 못하고, 소문만 떠도는 불후의 명작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Life In a day

331명의 제작자, 197개국에서 총 4천 5백시간의 클립으로 만든 영상. 2010년 7월 6일 전세계 사람들에게 그들의 삶의 순간을 담은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줄 것을 요청했다. 조건은 2010년 7월 24일에 촬영되어야 한다는 것. 인터넷이 아니었다면 이런 기적적인 영화를 만들 수 있었을까 수많은 작은 영상 클립들이 모여 한편의 영화로 만들어졌다.

 

Micro Impact and Magazine

작은 것을 무시할 수 없는 시대가 왔다. 오히려 큰 것보다 더 주목해야 할 시대인 것이다. 과거와는 달리 마이크로트렌드는 서서히 인간이 나이를 먹듯 자라나는 것이 아닌 In-Megatrend, Novelty, Contagiousness, Online 이라는 타임머신을 타고 시대를 건너뛴다. 이 네가지는 우리가 익히 오래전부터 알고 있던 것이긴 하나, 한번쯤 집고 넘어가야 한다. 앞으로 메가톤급 트렌드로 자라나게 될 싹수 있는 어린 트렌드들을 제대로 보려면 가장 기본적인 잣대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 최근 IT, 소셜, 클라우딩과 같은 트렌드들이 대두되고 중심에 있다. 그러나 그 이전에 본질적인 면을 먼저 알아야, 숲을 보고 나무를 볼 수 있음에 가장 기본이 되는 네가지 요소들을 이렇게 압축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 가능한 널리 알려진 사례들을 일부러 예시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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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마켓은 트렌드를 마켓의 비즈니스 관점으로 풀어내고 있다. 즉, 트렌드=마켓으로 보고 있다. 수도 없이 많은 마이크로트렌드들 중에서 마이크로마켓에서 다루는 사례들은 한번 필터링된 트렌드이기는 하나, 본지의 에디터들도 타임머신을 타고 직접 가보지 않았기 때문에 100%의 확률로 메가트렌드로 성장할 마이크로트렌드를 제시해줄 수 없다. 그래서 이렇게 창간호에서 가장 기본적인 잣대를 메인 코너인 Special feature 에서 제시하는 것이다. 다음 호부터는 더욱 더 디테일하고 트렌드에 맞는 개념과 사례들을 다루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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