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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 사고를 예측하고 알려주는 시대가 온다.

대한민국은 지금 사건, 사고로 몸살이다.?

요즘 뉴스 기사를 보면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사건, 사고가 줄을 잇는다. 도난 사고부터, 교통 사고, 각종 흉악범죄가 뉴스에 연일 보도면서 하루도 조용한 날이 없다. 묻지마 범죄, 연령을 불문한 성폭력 사건 등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발생하고 있는 각종 범죄에 시민들은 불안 떨고 있다. 80년대나 있었던 경찰의 불신 검문이 부활하고 순찰이 강화 된다는 당국의 발표가 있었기는 하지만 그 효과가 얼마나 있을지는 아직까지는 미지수 이다. 우리는 언제나 꿈꾼다. 언제나 편하게 길거리를 거닐 수 있는 사회, 범죄 없는 사회를 말이다. 하지만 우리는 이미 알고 있다. 이는 불가능한 일이란 것을, 그렇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일까?

2010년 산타클라라 대학의 수학자 조지 마샬은 흥미로운 사실에 주목하게 된다. 다수의 범죄의 경우 잠재적으로 예측 가능한 패턴을 지니고 이를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는 점과 범죄 발생지역을 중심으로 또 다시 같은 패턴의 범죄가 일어날 확률이 높다는 점이었다. 이러한 점이?우리에게 주는 시사점은 생각보다 크다. 사건, 사고는 예고 없이 발생한다. 하지만 범죄가 자주 일어나는 위치나 시간대를 알 고 있는 것만으로도 최선에 대책인 예방이라는 것을 할 수 있게 된다. 우리가 예방을 위해서 궁극적으로 필요한 건 정보이다. 외국의 사례를 통해 어떤 방식으로 정보가 모여질 수 있으며 효과적인 방법으로 사건,사고 예방하기 위해서 이 데이터가 어떤 방식으로 활용되고 제공 될 수 있는지 생각해 보도록 하자.

 

시민들을 적극적으로 참여시켜라!

1. 시민을 통해 새로운 사건사고가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된다.?

  • 이곳에 자전거를 세워 둘 때 주의하세요.?Bicibuscadores

Bicibuscadores는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국가들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이다. 이 곳의 운영 목적은 자전거족이 늘어나면서 이와 함께 자연스럽게 늘어나게 된 자전거 도난을 줄이기 위함이다. 이 소셜 네트워크의 이용자는 자신이 도난 당한 자전거 사진과 도난 당한 장소를 구글 온라인 지도에 표시하여 다른 이로 하여금 이곳에 자전거를 세워둘 때 주의를 하라고 경고의 메시지를 올린다. 이는 모든 스페인어를 쓰는 지역에서 업데이트 할 수 있고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Seguridad en Linea는 콜롬비아에서 실행되어지고 있는 시민 안전을 위한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콜롬비아 시민이 직접 겪은 사고나 주변이가 겪은 사고의 기록을 위치와 함께 올리면, 이를 다른 시민들이 모니터링 할 수 있게 하는 시스템이다. 구체적으로 회원은 강도, 사기, 폭력 , 테러 중 해당하는 카테고리에 사건 발생 시간과 위치를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할 수 있다. 이를 다른 시민들이 모니터링 함으로써 사고를 예방 할 수도 있으며 더 나아가 범인을 잡는데 중요한 데이터로 남겨질 수 도 있다.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국가를 중심으로 하는 소셜 네트워크 Bicibuscadores는 자전거라는 특정 카테고리에만 집중하고 도난 장소와 시간에 대한 정보만 제공하는 반면 콜롬비아의 Seguridad en Linea는 콜롬비아에 거주하는 시민이라면 누구든지 참여해 사건, 사고 정보를 다양한 카테고리 별로 실시간으로 올리고 다른 이가 모니터링 할 수 있게 한다. 이 둘은 서비스의 카테고리 즉 범위에서 큰 차이를 보인다. 하지만 우리가 집중 할 점은 국가나 특정 단체가 아닌 시민이 자발적으로 적으로 참여 한다는 점에 있다. 시민이 자신이나 주변에 일어난 사건, 사고를 실시간으로 올린다면 그 정보는 빠른 시간 내에 확산되고 많은 이가 이를 통해 사건, 사고를 예방하는 길을 만든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

2. 각 기관과 협력을 통해 정확성, 신뢰성 높은 정보를 확보하라.

영국에 위치한 ITO World라는 회사에서 지난 10년간 미국에서 일어난 교통사고로 사망한 위치를 한 장의 미국지도에 나타내는 웹 서비스를 시작했다. 위에 제시된 사진을 토대로 설명하면 먼저 아이콘의 위치는 사고가 일어난 장소를 의미 라고 아이콘의 색깔은 사망자의 사고 당시 상태를 의미하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파란색은 보행자, 녹색은 자전거 운전자, 노란색은 오토바이 운전자, 보라색은 차량 탑승자를 의미한다. 아이콘을 자세히 보면 성별이 구분되어 있으며 사망 당시 나이와 발생 연도까지 표시되어 있다. 이 서비스의 목적은 이용자로 하여금 사고 다발 지역을 인지하고 경각심을 일으켜 사고를 줄이는데 있다.

  • 신뢰성 높은 범죄 지도를 제공 하는 오메가. Crime Mapping

미국의 오메가라는 회사에서는 안전한 지역 사회 구축이라는 목적 아래 Crime Mapping이라는 서비스를 모바일 앱으로 제공하고 있다. 이는 지역별 범죄 현황과 유형등과 같은 정보를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범죄지도를 확인 할 수 있는 앱 이다. 이 곳의 정보의 특징은 다른 사이트를 통해 받은 정보가 아닌 각 해당 기관과 직접 접촉해 테이터를 수집함으로써 그 신뢰성을 높인다는데 있다. 또한 범죄 위치와 유형을 사용자의 거주지 주변으로 제공해 구체적인 범죄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고 예방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앞서 언급한 시민들이 참여하여 만들어내는 범죄 지도와 영국 ITO World나 오메가. Crime Mapping 서비스는 사건, 사고 정보를 모든 사람들이 모니터링 하게 함으로서 사고를 예방한다는 점에서 같은 성격을 가진다. 하지만 이 둘은 약간의 차이점을 가지고 있는데 시민들이 참여해 사건, 사고에 대한 정보를 만드는 정보와 달리 각 기관과 직접 협력해 신뢰성 높은 정보를 제공한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교통 사고 일 경우 도로 교통와 협력해 정보를 업데이트 시키고 성범죄일 경우 여성부와 경찰청과 협력하여 보다 검증된 확실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시민들에 의해서 만들어진 컨텐츠가 영국의 ITO World나 Crime Mapping 서비스보다 신뢰성이 떨어진다고 해서 무조건 적으로 떨어지는 서비스라고 말 할 수는 없다. 그 이유는 시민들이 참여하여 공유하는 사건, 사고 정보의 경우 실시간으로 업데이트되어 사건 수사와 예방에 가장 중요한 점인 즉시성이 보장될 뿐만 아니라 자전거 도난 정보처럼 비교적 적은 손실을 준 사건까지 다양한 범주의 정보가 모일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즉시성을 가지면서도 신뢰성 높은 빅테이터를 구축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차이점을 보이는 두 플랫폼을 결합하는 것이 필요로 할 것이다.

 

?빅테이터 활용해 사건, 사고를 예방 & 예측 할 수 있는 플랫폼의 등장?

앞서 언급한 조지 마샬 박사는 과거에 일어난 몇 년간의 범죄기록과 사회범죄에 대한 행동연구자료를 활용하여 범죄가 일어날 장소와 시간대를 예측하는 프로그램을 개발 하였다. 아직 이는 실험 단계에 있지만 그 실현 가능성은 이미 가까운 시점에 있는 듯 하다.? 자전거 도난사건의 과거 데이터를 분석해 범죄확률을 예측했는데 ?이 정확도는 거의 70%에 달한다고 한다. 구글 부사장이 올해 서울에서 가진 한 컨퍼런스에서 언급했듯 곧 빅데이터를 기반해 사건, 사고를 예방하는 시대가 도래 할 것이다. 집합된 정보가 초기에는 연관성이 없어 보일지라도 이것들이 모이고 모여서 과학적 알고리즘을 통해 분석되면 사건, 사고 트렌드를 읽을 수 있고 결과적으로 구체적인 장소와 시간까지 예측 할 수 있을 것이다. ?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모아진 데이터의 양이 적어 예측 확률이 비교적 낮겠지만 앞서 언급한대로 다양한 방식으로 지속적으로 모인 빅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그 예측확률도 높아질 것 이다. 우리는 흔히 범죄는 우발적이고 충동적으로 이뤄진다고 생각하지만 전문가들에 따르면 인간의 행동에는 나름의 패턴이 존재하고 범죄도 일정의 물리적인 과정이라고 한다. 실시간으로 모아지는 빅데이터를 통해 가해자가 어떻게 행동하고 어떤 방식으로 어느 시점에 피해자에게 접근하는지를 분석하여 예측하고 예방 할 수 있게 알려주는 플랫폼 곧 등장 하리라 생각된다.

영화 마이너리티 리포트의 스토리는 이제 더 이상 상상 속의 미래에 모습이 아니다. 하지만 사건, 사고를 예측 해주는 것은 영화 속에 등장하는 예언가가 아닌 다양한 경로로 모인 정보들을 통해 이루어진 빅데이터와 과학적 알고리즘을 통한 예측 플랫폼이 될 것이다. 이는 사건, 사고가 일어 날 수 있는 장소와 시점을 예측해 이를 확률로써 제공해 안전 불감증에 시달리는 시민들에게 효과적인 방법으로 사건, 사고 예방을 할 수 있게 도움을 줄 것이라 생각된다. 시민들의 참여로 실시간으로 모이는 빅데이터를 통한 사건, 사고예보로 나의 가족, 친구들이 걱정 없이 거리를 다닐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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