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s-serif

Aa

Serif

Aa

Font size

+ -

Line height

+ -
Light
Dark
Sepia

인스턴트 음악에 지친 그대 CD 음반으로 다시 돌아올 때

음악을 감상하기 위한 끊임 없는 기술의 발전

기술은 사람의 자신이 원하는 음악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듣고자하는 욕구를 충족하기위해 끝임 없이 발달되어 왔다. 발명의 아버지인 에디슨은 공연장에서만 들을 수 있었던 음악을 집안으로 가져오는 축음기를 만들었고 카세트테이프의 등장은 편리함과 언제 어디서나 자신이 원하는 음악을 감상 할 수 있는 개인음악 감상실을 제공하였다. 하지만 테이프를 통해 듣는 음악의 음질은 보장 될 수 없었고 그 수명 또한 그리 길지 않았다. 이를 보완한 기술이 CD음반의 등장이였다. 더 이상 이보다 더 나은 음악의 소유와 간편성, 이동성, 안정성은 다른 어떤 기술도 대체할 수 없을 것 같았다. 적어도 스티브 잡스가 MP3가 내놓기 전까지는 말이다. 이를 기점으로 인터넷에서는 디지털 파일의 음악콘텐츠를 내쏟았고, 굳이?음악 CD를 가지고 있을 이유가 없었다. 언제 어디서든 자신이 원하는 음악을 다운받아 즐길 수 있었고 이는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더욱더 가속도가 붙기 시작하였다.

LP판이 부활, 과거로 역행하는 음반 시장

미국과 영국에서 역사 속에서 존재하던 LP음반의 열풍이 몇 년 전부터 시작해 지금 2012년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타임지 기사에 따르면 이러한 음반시장의 흐름은 복고 분위기에 맞춰 LP 음반이 젊은 시절의 향수를 느끼려는 50~60대의 전후 베이비 붐 세대는 물론 젊은 층으로부터도 인기를 얻어 판매가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MP3세대인 젊은층 들이 LP 음반을 들을 수 있는 턴테이블과 LP 음반을 사는 경우가 크게 늘어나고 있으며 젊은이들이 부모들이 소장한 LP 음반을 들은 뒤 LP 음반의 보다 따듯한 음감과 보다 정교한 앨범 표지 LP 음반의 다양한 형태 및 눈을 사로잡는 디자인에 매료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음반 시장의 흐름은 비단 외국의 경우만이 아니다. 한국의 경우에도 레코드페어라는 행사도 열리고 있으며 작년에는 인디 밴드 장기하와 얼굴들의 1집 별일 없이 산다를 엘피 음반으로 600장 한정 발매하여 대중으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 인디밴드뿐만 아니라 유명 아이돌, 대중가요 음반 중에 이런 LP음반이 기획되고 LP음반을 만드는 공장도 김포에 다시 생겨났다.

LP판이 부활 하지만 CD음반은 ???

현재 소비시장의 키워드 중 하나인 복고라는 트렌드 속에서 LP음반은 부활했지만 CD음반의 수요은 여전히 계속적인 하락세에 있다. 왜일까? 음악 평론가들의 말에 따르면 LP음반이 가지고 있는 아날로그 정서에 비해서 CD는 지나치게 디지털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하지만 최근 개봉하여 많은 관심을 받았던 건축학 개론에서 우리는 CD 음반 부활가능성을 찾아 볼 수 있었다. 영화 속에서 여 주인공이 건내는 전람회의 CD은 첫사랑의 애틋했던 첫 사랑의 추억을 끌어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MP3와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오래전에 사라져 번린 영화 속 시디플레이어의 등장은 관객으로부터 집 창고 어디엔가 고이 모셔져 있을 먼지 쌓인 시디플레이어에 한때 차곡차곡 사 모으던 음악CD를 들어 볼까하는 생각을 불러 이르킨다. LP판이 70~80년대의 아날로그적인 정서를 떠오르게 한다면 CD음반은 90년대의 시디를 사 모으던 아련한 추억을 떠 올리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요즘 우리는 새로운 음악을 듣기 위해서 어느 정도의 시간을 투자할까?? 자신이 팬인 가수의 새로 나온 음반을 사기위해서 레코드가게에서 줄서있던 소년 팬들의 모습은 추억의 그림이 되어 버린지 오래다. 동네에 있던 작은 레코드 가게들은 언제 없어졌는지 모를 만큼 조용히 문을 닫았고 시내 곳곳에서 팔던 불법 CD음반도 그 자취를 감췄다. 우리는 이제 스마트폰에서 자신이 원하는 음악을 몇 초만에 다운받아서 즐기고 실증이 나면 쉽게 삭제하고 새로운 곡을 다운을 받는다. 이렇게 현대 많은 사람들에게 점점 음악이 한번 즐겨듣고 마는 일회성 음악으로 인식하고 있다. 하지만 역설적으로 음악 전문가들은 LP음반이 유행하는 이유로 이러한 음반시장과 관련이 있다고 말한다. 일회성 음악에 지치 대중들이 한번 듣고 삭제되고 잊혀지는 음악이 아닌 가시적인 무언가로 소유하고 싶어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음반시장의 새로운 대중의 욕구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CD음반 세상의 하나뿐인 팬만의 것으로 만들어 주어라

  • kaiserchiefs -? 팬들이 직접 밴드의 최신 앨범을 만든다.

영국 인디 록 밴드를 카이저는 최근에 온라인 사업을 시작하였는데 이는 팬들이 자신이 좋하는 밴드의 앨범을 자신의 버전으로 만들어 소장할 수 있고 이를 다른 팬들이 구입 하게되면 팬에게 일부 적립금이 지급된다. 카이저의 새로운 앨범 “The Future Is Medieval” 20 번째 트랙은 팬이 자유롭게 독자적인 버전을 완성하는 트랙이다. 팬들은 음악을 구입하기 전 모든 음악을 들어 볼 수 있고 가장 마음에 드는 10개를 선택하여 자신의 앨범에 담을 수 있다. 다음으로 팬들은 음향적 값을 조정할 수 있으며 트랙의 순서를 자신의 기호에 맞게 지정할 수 있다. 팬들은 그들의 창조 활동에 대해 만족하며, 사용자 등록과 독자적인 버전의 앨범에 대해 7.50불을 지급한다. 동시에, 카이저는 다른 사람에 대해 배우고 그들이 만든 사용자 지정 버전을 구입할 수 있는 팬 페이지를 부여하고, 판매된 각 사본, 창조자는 GBP 1 번다. 팬들의 영향력은 날이 갈수록 증가하는데 그 팬들의 참여 없이 새 앨범을 만드는 밴드에 대해 상상할 수없는 것이라고 말한다.

세계적인 흐름이기는 하지만 특히 우리나라 음반시장의 경우 정규앨범이 발매되는 것보다 3~4곡이 미니앨범, 1~2곡이 수록되어 있는 싱글앨범을 발매하는 경우가 늘어났고 음원사이트에는 한 달에만 수백여개의 디지털 음원이 쏟아진다. 이러한 음반 시장에서 팬의 입장에서 다양한 음악을 즐길 수 있다는 이점도 있겠지만 미니앨범, 싱글 앨범을 들고 일 년에 수차례 컴백을 하는 가수들을 보면 음악적인 특색을 가지고 있다기보다는 대중들의 기호에 맞춘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는 생각이 들 수밖에 없다. 이런 상황에서 팬들의 입장에서는 세월이 흘러도 두고두고 듣고 싶은 명곡을 찾기 어렵고 굳이 CD음반을 구입해 들을 이유를 찾지 못하는 것 이다. 따라서 팬들로부터 CD음반을 구매하게 하기위해서는 영국의 록 밴드의 사례처럼 팬들이 직접 앨범에 자신만의 색을 덧 입혀 세상에 하나뿐인 앨범을 완성하는 기쁨을 줄 필요가 있다. 이로써 팬들은 자신이 직접 참여한 음악에 대해서 애착을 가지며 그져 mp3속 음악 파일이 아닌 가시적인 CD라는 플랫폼으로 소유하고 싶어지게 될 것이다.

?

CD 음반을 살리기 위해서는 Record shop에 변화가 필요하다.

몇 주 전 우연히 신문을 통해 레코드 포럼이 다시 홍대에 위치한 카페 옆으로 자리를 옮겨 오픈을 한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레코드포럼은 17년째 한자리를 지켜온 홍대앞 문화의 상징 중 하나인 작은 음반 가게로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재즈. 클래식. 월드뮤직 다양한 색깔의 음반을 구매 할 수 있는 곳으로 이름이 나있었다. 하지만 대형 패밀리 레스토랑에 자리를 내주게 되어 묻을 닫아야 할 상황에 처해있었다. 이 소식을 들은 많은 이들은 아쉬워했고 이중 오랜 레코드포럼의 오랜 단골손님이였던 홍대의 한 카페 사장님은 레코드포럼 사장님에게 저희 카페로 자리를 옮기는 것이 어떨지 제한했고 이에 레코드포럼 사장님은 이를 제한을 받아 들였다. 이로써 지금 레코드포럼은 홍대에 한 카페에서 새로운 둥지를 틀 준비를 하고 있는 중이다.

레코드포럼이 같은 자리를 계속키는 것은 홍대의 문화의 상징으로써 바람직하겠지만 어쩔 수 없는 상황에 문을 닫을 위기에 처해졌고 그 자리를 카페의 한 공간으로 이사하게 된 것은 오랜 고객의 입장으로써 안타까움과 동시에 홍대의 작은 음반가게가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다가 갈 수 있다는 기회라는 생각이 들었다. mp3나 스마트폰으로 음악을 사고 듣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음반가게를 들어가는 것 자제가 불편하고 성가신 일로 생각되어지고 있다. 이러한 생각을 가지고 있는 대중에게 음반 가게가 친숙하게 다가가기 위해서는 음반만을 판매하는 독립적인 가게를 유지하는 것보다 다른 분야의 서비스와 결합하는 것이 필요하다. 예를 들어 레코드 포럼의 경우처럼 카페와 함께 음반가게가 운영된다면 손님들은 커피와 함께 카페에서 흘러나오는 새로운 장르의 음악을 감상하고 바로 원하는 음악을 CD로 구매 할 수 있다고 한다면 결과적으로 손님들은 커피와 함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접할 수 이러한 카페와 음반가게를 찾게 되고 음반 가게 측이나 카페 측 모두가 win-win할 수 있는 결과를 낳을 것이다. CD을 판매하는 음반가게는 이제 많은 삶들에게 외면 받고 있고 그리고 계속 오프라인 매장를 유지하는 것은 이제는 어려운 일되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다른 분야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가게와 함께 운영하여 대중들에게 친숙하고 자연스럽게 다가가야 할 필요가 있다.

인터넷 디지털 음악의 창시자라고도 할 수 있는 스티브 잡스는 아이러니 하게도 불편함을 감수하면서도 언제나 LP판이나 CD음반으로 음악을 감상했다고 한다. 모든 사람들의 삶에 있어서 음악을 듣는 일은 지극히 감성적인 행위중 하나이다. 좋아하는 가수의 재킷을 펼치고 조심스레 음반을 꺼내 시디플레이어에 올려놓고 음악을 듣는 불편함이 한편으로는 디지털과 인스턴트 시대를 극복하는 새로운 감성코드가 될 것이다.

답글 남기기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