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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인식의 ‘더’ 가까운 미래, IM(Identify Me)-DEVICE!

미래형 패스워드의 유망주, 생체인식기술

우리는 하루 동안 얼마나 많은 패스워드를 입력할까? 먼저 손에 들린 스마트폰을 시작할 때, PC를 켤 때, 이메일이나 클라우드 등 온라인 서비스를 이용할 때, 은행 계좌 서비스가 필요할 때, 그리고 집열쇠, 차 키와 같은 ‘물리적’ 패스워드 까지. 지키고 싶고 감추고 싶은 모든 것들을 위해 하루에도 수없이 ‘열고 잠그고’를 반복하는 이곳은 가히 ‘패스워드’의 세상이다. 열쇠(key) 형태로 된 물리적 패스워드는 잃어버리기 쉽상이고, 복잡하게 얽고 섥어서 만든 비밀번호는 만든이 스스로도 헷갈리게 한다. 숨기고, 감추는 것 외에 ‘보안’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패스워드이기에, 항상 더 나은 패스워드를 고안하고자 하는 시도는 끝없이 있어왔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유력한 차세대 패스워드로 각광받는 것은 ‘바이오메트릭스(biometrics)’, 즉, 생체인식기술이다. 생체인식기술은 개개인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지문, 홍채, 안면, 음성 등 고유한 생체 정보를 인식하여 열쇠나 비밀번호 등을 대체하기 위한 보안 시스템에 활용하는 것이다. 비밀번호를 기억하거나, 열쇠를 들고다닐 필요 없이 사용자 자체가 패스워드가 될 수 있을 뿐만아니라 위조나 복제가 어렵다는 점에서 각광받는 기술로, 트렌드인사이트에서도 <사용자를 인식하는 ‘User Recognition Password>라는 기사를 통해 다루어졌었다.

 

생체인식기술은 왜 ‘아직’일까?

생체인식은 이렇듯 여러모로 각광받는 기술임에도 불구하고, 아직은 지문 인식 도어락, 지문 인식 휴대폰, 또는 공공기관의 보안 시스템 등 몇몇 분야에서만 실제로 유용히 사용될 뿐 아직은 대중적으로 보급되지 못하고 있다. 물론 생체인식 시스템의 비용적 문제나 아직은 시장이 성장 단계에 있는 등 생체인식기술 외적 문제에 그 원인이 있기도 하지만, 그 원인은 ‘생체인식’ 자체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생체인식기술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 ‘편리함’이다. 열쇠를 주렁주렁 달고다니던 시절에서, 기억나지 않는 비밀번호를 기억해내려고 머리가 지끈거리던 시대를 거쳐서, 가벼운 몸과 정신만으로 ‘나’로 ‘나’를 인증해 낸다는 것 이상으로 어떻게 더 편리할 수 있을까? 하지만 과학 공상영화에서의 생체인식기술과 현실의 그것을 비교해보면, 아직도 생체인식기술은 더 편리해질 수 있는, 아직은 ‘발전 가능한’ 지점에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영화 속 생체인식기술은 언변으로 따지자면 그야말로 ‘청산유수’처럼 끊이지 않는다. 간혹 ‘덜’ 공상적인 영화에서는 홍채나 지문을 꼼꼼히 인식하긴 하지만, 대부분의 공상 영화에서 주인공은 인식 절차 없이 그저 지나가기만 하면, 각종 보안 시스템과 디바이스들은 자연스럽게 그에게 반응하곤 한다.?하지만 현실 속에서는 마주치는 모든 보안 시스템마다 홍채를 보여주고, 지문을 인식시켜 주는 등 ‘로그인’ 절차를 거치며, 매번 스스로를 ‘들이 대야 하는’ 새로운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자동차에는 지문 인식을 하고, ATM에서는 홍채 인식을 하고, 현관에서는 안면 인식을, TV에게는 음성 인식을 하는 등 생체인식 ‘로그인’ 절차는 새로운 디바이스를 마주할 때마다 각각 반복되며 운이 나쁘면 아까는 일치했던 지문 인식이 지금은 불일치하는 등 반복되는 로그인 절차 중 ‘정확도’의 문제로 시간이 지체되기도 한다. 이처럼 생체인식기술에게서 맨 몸으로 ‘청산유수’와 같은 극도의 편리함을 기대하던 소비자들에게 현재의 생체인식 시스템은 다소 ‘버벅거리며’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며 소비자들의 완전한 신뢰를 얻고있지는 못하고 있다.

또한 매 기기마다 정교한 인식 시스템을 장착해야 하는 비용적 문제는 생체인식 시스템의 보급을 지체하는 또 하나의 큰 요소이다. 생체인식 기술은 도어락, 휴대폰, TV, PC, 테블릿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 적용될 수 있다. 하지만 이를 위해서 소비자들은 기존의 생체인식 기술이 불가능한 제품들을 새 것으로 교체해야만 생체인식기술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다는 한계가 있다.

즉, 현재의 생체인식기술이 마주한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 번거로운 로그인 절차
– 기존 기기를 교체해야만 하는 문제

이처럼 현재의 생체인식기술은 절차적, 금전적으로 비효율적인 양상을 보이며 ‘아직’은 진정한 대중화 단계에 들어서지 못하고 있다. 그렇다면?한 번의 생체인식을 통한 신원 확인으로 하루종일 ‘나’를 증명 할 수는 없는걸까? 지문 인식 기능이 없는 기존의 휴대폰을 바꾸지 않고도 지문 인식 기능의 혜택을 누릴 수는 없을까?

 

생체인식의 대중화에 한걸음 다가서다.?

  • 한 번만 로그인하면 다 된다, 심전도 인식 팔찌?Nymi?

nymi

nymi-1

Nymi는 팔찌 형태로 된 심전도(ECG) 인식 디바이스이다. 심전도는 심장의 활동으로 생기는 전기적 신호를 나타낸 그래프로 개개인은 식별될 수 있는 고유한 심전도를 가지고 있다. 생체인식 시스템 연구개발 기업인 Bionym은 이 점을 착안하여 심전도를 인식하여 신원 확인이 가능한 Nymi를 선보였다.

Nymi의 사용자는 첫 사용시, 팔찌에 자신의 심전도 샘플을 등록하게 된다. Nymi는 그렇게 입력된 사용자의 심전도를 기억하고, 팔찌를 착용할 때마다 사용자의 심전도를 읽고 비교하여 신원을 확인한다. 신원 확인이 성공하면 팔찌는 스마트폰, TV, 컴퓨터 등 Nymi?어플리케이션이 설치된 다른 디바이스, 심지어는 자동차에도 블루투스를 통해 사용자의 확인된 신원 정보를 송신해준다. 기존의 생체인식 시스템에서는 각각의 디바이스를 사용할 때마다 매번 인식 절차를 거쳐야 했던 것과는 달리, Nymi는 사용자가 팔찌를 착용할 때 단 한 번만 인식 절차를 거치면, 팔찌를 착용하고 있는 동안은 등록된 모든 기기들과 블루투스를 통해 별다른 절차 없이 ‘자동 로그인’이 가능하다. Nymi?팔찌를 착용하고 단 한 번의 로그인 절차만 거치면, 차의 시동도 걸고, TV, 컴퓨터, 스마트폰, 테블릿 등 타인에게는 잠금된 나의 모든 디바이스에 막힘 없이 접근할 수 있다. 즉, Nymi?팔찌를 차고 있는 한, 사용자는 언제, 어디서,어떤 디바이스를 마주하던지 신원 확인이 완료된 ‘Log-on’ 상태인 것이다.

 

생체인식의 ‘더’ 가까운 미래, IM(Identify Me)-DEVICE

신원확인

최근, 지문 인식이 가능한 휴대폰이 등장하는 등, 생체인식기술은 점점 다수의 대중에게 가까워지고 있다. 하지만 아직도 주머니에는 자동차 키를 넣고 다니며, 머릿 속에는 수많은 패스워드를 암기하고 다니는 것이 더욱 당연한 우리에게, 모든 패스워드를 생체인식기술로 대체하는 광경은 아직 ‘먼’ 미래로만 느껴진다. 게다가 생체인식기술이 장착된 디바이스를 새로 구입해야만 하는 문제도, 생체인식기술의 보급을 저하시키고 있다.

하지만 기존에 사용하던 휴대폰을, 컴퓨터를, TV를, 또는 자동차를 바꾸지 않고도 생체인식기술의 편리함을 누릴 수 있다면 어떨까? 또한 하루에 한 번만 로그인을 해도 하루종일 모든 디바이스의 잠금장치를 ‘프리패스(Free Pass)’ 할 수 있다면 어떨까?

IM-DEVICE는 이러한 ‘공상’을 가능하게 해주는 생체인식기술의 더 가까운 미래이다. IM-DEVICE는 Nymi처럼 착용 시, 한 번의 생체인식으로 사용자의 신원을 확인하고, 디바이스를 착용하고 있는 동안은 ‘착용 시 확인된’ 신원 정보를 블루투스로 다른 기기에 송신한다. 즉, 디바이스마다 로그인 절차를 거칠 필요없이 IM-DEVICE를 착용하고만 있으면 ‘나를 증명(Identify Me)’해주는 똑똑한 시스템이다. 또한 생체인식기능이 없는기존의 디바이스에서도 블루투스와 연동되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충분히 생체인식기능을 구현할 수 있게 한다.

블루투스(Bluetooth)는 어렵지 않고, 이미 대중화된 ‘쉬운’ 기술이다. 블루투스는 쉬울 뿐만 아니라, 이미 많은 기기에서 구동이 가능한 현실성있는 기술이기도 하다. IM-DEVICE는 이러한 블루투스를 생체인식 시스템에 적용하여 최첨단 디바이스를 새로 구입하지 않더라도, 기존에 쓰던 휴대폰, TV, 컴퓨터로도 생체인식이 가능하게 한다. 게다가 한 번의 로그인으로 모든 보안 시스템을 프리패스(Free Pass)하는 극도의 편리함까지 선사하는 “패스워드가 나고, 내가 패스워드인” 물아일체의 경지를 보여준다. 생체인식기술의 미래는 이제 멀지 않았다. IM-DEVICE로 생체인식기술은 더 가깝고 쉬운 미래가 될 것이다.?

2 Comments

  • 한 성국
    January 29, 2014 at 9:46 am

    이런 시대가 온다면 정말 편리할 것 같습니다.
    패스워드나 열쇠가 있어도 범죄가 있듯 분명 다른 형태의 범죄는 존재 하겠지만, 어쩔 수 없는 부분이겠죠. 참신한 아이디어 좋은 글 감사합니다 🙂

  • 김진혁
    February 10, 2014 at 10:17 pm

    심전도 인식팔찌로 인해 기존 패스워드 입력장치보다 개인의 보안이 더 뛰어나지겠지만 역으로 기기 가까이에만 있어도 의지와 상관없이 패스워드가 입력되면 위험할수도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잘 읽었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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