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s-serif

Aa

Serif

Aa

Font size

+ -

Line height

+ -
Light
Dark
Sepia

자전거로 환승하다. Citi Bike를 지원 사격하는 비즈니스!

동그라미 두 개를 굴리면 세상 곳곳을 누빌 수가 있다. 무슨 말이냐고?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공간적인 이동을 위해 교통수단을 이용하게 된다. 2륜 혹은 4륜 구동방식을 따르는 오토바이, 버스, 자가용을 비롯하여 지하철 등 바퀴가 달린 것들이 대부분이다. 요즘 교통수단의 핫 트렌드(Hot Trend)는 다름아닌, 자전거다. 녹색교통수단으로도 불리는 자전거는 국내외를 불문하고, 게다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는 잇템(it-tem)으로 자리 잡았다. 그에 따른 근거로써, 자출족(자전거로 출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음을 꼽을 수 있다. 또한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그리고 여가생활을 즐기기 위해 자전거를 찾는 이가 많아졌으며, 심지어 남녀 커플 사이의 데이트에서 빠질 수 없는 주요 코스로도 자리잡았다.

흔히 다른 노선이나 교통수단으로 갈아탈 때 ‘환승’이라는 표현을 쓴다. 버스에서 지하철로, 지하철에서 버스로 갈아탈 때도 ‘환승 한다’라고 말한다. 지금 우리는 환경뿐 아니라 건강에 대한 관심의 일환으로 자전거 이용이 급증하며 자전거로 환승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서울시에서 도입한 ‘서울바이크’ 와 창원시에서 진행중인 ‘누비자’?등 각 지역마다 실시중인 공공자전거 프로그램들은 기대한 바와는 달리, 다소 잠잠한 분위기를 띤다. 반면 개인적으로 구입하여 이용하는 자전거 시장은 활기차 보인다. 이에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공공자전거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개선방안과 더불어, 함께 공생할 수 있는 비즈니스 아이템들에 대해 살펴보고자 한다.

?

NYC의Citi bike

Citi bike는 정부의 보조금 없이 100% 사설 자금으로 600곳의 자전거 보관소, 즉 정류소와 10,000대의 자전거를 뉴욕에 만들었다. Citi그룹이 스폰서가 되어 각종 시스템의 구축을 후원하고 있으며, 자전거 공유 시스템의 가입자들의 결제수단으로써 마스터카드에 대한 사용효과가 증진되거나 영수증 및 자전거와 같은 곳곳에 자사 로고 및 마크를 부착하여 브랜드를 홍보하는 수단으로써의 혜택을 누리게 된다. 즉, 공공의 물건으로써 사람들에게 시설물을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사설기관으로써 영리를 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때문에 각종 광고 및 홍보수단의 매개체로써 활용이 십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에 일단 주목해야 한다.

Step1. 가장 기본적인 것에 충실하다

Citi bike는 뉴욕시민들에게 제공되는 자전거 공유 시스템으로 도시 곳곳에 구비된 셀프 도킹 서비스로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다. 자전거는 도난 등의 염려되는 문제가 도사리고 있어도, Citi bike의 경우 특수 부품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재판매 되어도 금전적인 가치가 없다. 또한 자전거와 자전거를 보관하는 거치대는 매우 강력하고 안정적인 잠금 장치가 부착되어 있어 특수 공구 없이는 분해가 불가능하다. 공적인 물건을 공유함에 있어 가장 우선시되는 자산보호의 문제를 해결함으로 기본적인 것에 충실함을 볼 수 있다.

Step2. Wherever! 접근성이 좋다

Citi bike는 지역에 관계없이 자전거를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때문에 대여한 지역 내에서 자전거를 반납해야 한다는 부담 없이 이용 가능하다. 자전거를 이용하여 목적지까지 갔다가, 다시 해당 자전거를 챙겨서 돌아와야 하는 부담을 던 것이다. 서울바이크의 경우 자전거 운영지역이 여의도 지역과 상암동 지역에서 운영 중에 있는데 여의도 지역 따로, 상암동 지역 따로 지역을 구분하여 운영하고 있다. 물론 운영 지역이 2곳 밖에 되지 않은 까닭이 있겠지만, 점차 운영지역을 넓혀감에 있어 지역에 관계없이 대여와 반납이 수월해야 한다. 그만큼 자전거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의 접근성을 고려하여야 한다.

Step3. 자전거로 소통하다

Citi bike는 단순히 자전거를 제공하는데 그치지 않고, 이용자들과 계속해서 소통한다. 자전거라는 매개체가 있기 때문에 그와 관련된 대화를 이끌어 갈 수 있으며, 이용자들에게 피드백을 바로 받아 볼 수 있다. Citi bike는 공공으로 사용하는 자산이기 때문에 오히려 더 무관심해질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렇지만 이해관계에 놓인 당사자들간의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므로 지속적인 관심을 유지해 나갈 수 있다. 한편으로는 교통수단의 도구로서, 여가생활의 주된 요소로서 한 시대의 역사적 흐름을 기록하여 남길 수 있다는 의미도 지닌다.

제시한 사례에서 더 나아가 추가적으로 필자가 한가지 의견을 덧붙여 본다면, 공공의 물건이지만 개인의 소유물로 여길 수 있는 요소를 첨가해야 한다는 것이다. 내 물건, 내 소유라는 개념이 더해질 경우 더 애착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게 된다. 자전거 또는 자전거를 보관하는 거치대에 이용자들의 이니셜을 새겨 넣는 것은 어떤가? 공공의 물건임과 동시에 개인의 상징적인 문자를 기록하여 한번 더 관심을 집중시키는 것이다. 또한 차등하여 혜택을 부여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 될 수 있다. 예를 들면 신용카드의 사용금액에 따라, 신용 정도에 따라 등급이 나뉘듯이 자전거 이용률이 높고 사용에 있어 본이 되는 우수한 이용자들에게는 반납시간의 연장 등과 같은 혜택의 범위를 구분하는 것이다.

?

Bike Generation은 현재진행형!?어떤 Biz를 생각해볼 수 있을까?

  • 자전거 길 따라 찾아간 맛집, 굿(good)집

Citi bike(지자체에 운영하는 자전거 시스템)는 자전거를 대여하는 과정에 있어 이용자들의 연령대 및 빈도수가 높은 구간과 같은 간단한 정보 수집이 가능하다. 때문에 모아진 DB들을 바탕으로 효율적인 네트워크 구축이 가능하다. 자전거를 이용하는 빈도수가 높은 구간에 위치한 상뿐 아니라 대중교통으로의 접근이 쉽지 않아 고객들을 깊숙한 곳까지 이끌지 못하는 상점들이 이에 포함되겠다. 음식점이나 카페와 같은 곳들을 연계하여 해당 가게에 방문 시 도장 및 App을 통하여 기록으로 남기게 하는 것이다. 일정 횟수에 다다를 경우 할인권을 제공한다. 한 곳에서만 일정 횟수를 달성해야 하는 것이 아닌, 지역상인들의 합의하에 연계된 상점들을 통합하여 협력된 업체를 방문하였을 경우 그 횟수가 누적되고 그에 따르는 혜택을 누리게 함으로써 지속적인 소비자들을 창출할 수 있는 요소가 된다. 자전거 길을 특화 시킴으로써 자전거의 이용도 높이고 상점들에 대한 소비자들의 접근성까지 높일 수 있다.

  • 절약형 여가생활을 창출하다

관광지역의 활성화를 위해서도 자전거 길을 활용할 수 있겠다. 주거지역과 근거리에 위치하진 않지만, 자전거로 접근 가능한 지역들의 경우 주말을 이용한 프로모션을 진행하는 것이다. 가족단위 혹은 커플단위의 타깃들을 대상으로 주말의 여가활동들을 겨냥하여, 자전거 이용과 결합한 형태들을 구상해볼 수 있다. 자전거가 공공으로 낮은 비용에 지원되는 점을 이용하여 소비자들의 부담을 일단 덜 수 있다. 때문에 주말의 시간을 이용하여 주말농장을 오픈 하거나, 공간적인 제약으로 인해 근교로 나가야만 하는 페스티벌도 자전거와 연계된 프로그램으로 기획해보자.

 

마케팅 수단으로도 활용가능!

  • 타고 싶은 자전거로 소비자와 가까이, 더 가까이,?Gbike

Gbike는 구글(Google)이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수십여 개의 작품 중 엄선한 디자인으로 제작된 사내 자전거다. 별다른 설명 없이 자전거만 보아도 구글의 정체성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구글만의 색상으로 표현된 자전거이기 때문이다. 이를 벤치마킹하여 공공자전거를 후원함으로써 기업들의 홍보수단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사실 개인용 자전거시장이 활발히 전개되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눈에 띄는 디자인, 타고 싶게 만드는 디자인이 한 몫 한다. 때문에 공공자전거라 하여도 이용자들의 심리를 간파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제작될 때 더욱 큰 성과를 볼 수 있다. 기업들도 자사만의 CI 및 색상을 이용하여 자전거를 제작할 수 있다. 이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에게 직접 디자인을 공모해볼 수도 있겠다. 자전거를 이용하는 주 고객층이 여가생활에 관심이 높은 20-30대라는 점을 미루어보았을 때, 이들의 여가시간을 업로드하는 블로그 및 소셜공간에 제공되는 사진들을 통해 간접적인 홍보효과도 생겨난다.

  • Bike Race로 소비자 참여 UP!

특히나 축제가 많지 않은 우리나라의 경우, 열정을 내뿜을 수 있는 장을 찾는 사람들이 많다. 어린이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땀 흘리며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무대가 필요하다. 동시에 기업들은 저마다 소비자와 한데 어우러져 소통의 공간을 필요로 한다. 나이키 우먼스 레이스, 뉴발란스의 NB레이스도 그의 일환으로 기획된 장이다. 많은 사람들이 참여할수록 효과가 좋은 기업들의 소통공간은 Bike Race로도 발전시킬 수 있다. 지자체와의 협력으로 공공으로 제공되는 자전거와 함께 더 많은 사람들의 참여를 이끌 수 있다.

 

답글 남기기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