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기 있는 정보를 만드는 Alive News Maker

이제 사람들은 주로 뉴스를 손안에서 본다.

요즘 사람들은 어떻게 새로운 소식을 접할까? 정보화 사회에 사는 요즘 현대인들은 새로운 소식을 접할 기회가 너무나도 많다. 신문과 잡지에서부터 TV, 컴퓨터, 스마트폰에 이르기까지 이제 사람들은 다양한 매체들을 통해서 뉴스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스마트폰이 대중화된 지금(특히 한국은 스마트폰 보급률이 세계 1위), 이 중에서도 사람들이 뉴스를 보는 데 있어 가장 주목해야 할 매체는 누가 뭐래도 스마트폰이다.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많은 사람은 언제 어디서나 이것을 통해 쉽게 생생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매체는 발달하고 있는데, 왜 정보의 형태는 업그레이드되지 못하는가?

그러나 매체는 계속해서 발달하여 왔지만, 아쉽게도 뉴스의 형태는 이렇다 할 발전이 없는 것이 사실이다. 스마트폰을 통해서도 여전히 사람들이 접하는 뉴스 형태의 대부분은 텍스트이다.?물론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사진과 동영상 등 보다 다양한 형태의 뉴스를 접할 수도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정보 형태는 텍스트로 구성되어 있고 따라서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주로 텍스트 기사를 읽는다. 텍스트를 통한 정보 전달이 가장 신속하고 편리하기는 하지만 이것은 분명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볼 수는 없으며, 이러한 상황은 다음과 같이 크게 두 가지 점에서 아쉬움을 남긴다.

첫째, 텍스트 형태의 정보는 사람들의 눈을 빨리 피로하게 만든다. 사진이나 동영상 등이 없이 오직 텍스트로만 구성된 기사의 경우, 사람들이 정보를 얻기 위해서는 글자에만 집중을 해야 한다. 그렇지 않아도 TV나 컴퓨터 모니터 등에 비하면 그 화면이 매우 작은 편인 스마트폰의 경우 더욱더 이것에 집중해야만 하고, 이러한 이유로 사람들은 눈이 피로해져 실제로 글을 오래 읽지 못하게 된다.?

둘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상황이 제한된다. 보통 사람들이 스마트폰으로 뉴스를 접하는 시간은 상황을 생각해보자. 물론 집이나 사무실 등 정적인 상황에서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경우도 많다. 그러나 이 기기의 가장 큰 장점이 휴대성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이것을 통해 뉴스를 접하는 많은 경우가 이동 중과 같은 동적인 상황일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경우에는 텍스트로 이루어진 뉴스를 접하기가 힘들고 따라서 언제 어디서나 새로운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약해지게 된다.?

그런데 여기, 바로 이러한 아쉬운 점을 해결하고자 등장한 애플리케이션이 있다. 바로 ‘Wibbitz’다.?

 

텍스트가 아닌 영상으로 보는 스마트폰 뉴스 서비스?

‘Your news in motion’이라는 문구는 Wibbitz의 특징을 잘 설명해준다. 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 사람들은 자신이 원하는 내용의 뉴스를 비디오 형태로 볼 수 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바로 이 과정이 사람의 손을 거침으로써가 아니라 자동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이것이 가능한 이유는 이 앱이 각각의 기사에서 중요한 부분을 얻고 그것을 사람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로 변형시키기 위해서 복잡한 언어 알고리즘을 사용하기 때문이다. 즉, 기사의 내용 중 중요한 사실(사람, 날짜, 위치, 인용 등)을 자연스러운 나레이션과 사진, 비디오, 지도, 인포 그래픽 등을 사용함으로써 독자들에게 더 효과적으로 제공한다. Wibbitz는 이러한 콘텐츠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비디오 형태로 제공하며 하나의 뉴스는 보통 약 1~2분 정도로 구성된다.?

Wibbitz

현재 이 앱을 통해서 이용자들은 다양한 신문사의 기사를 볼 수 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아직은 이 앱에서 제공하는 특정 뉴스들만 볼 수 있다는 것이다. 이용자들은 분명 정해진 뉴스 외에도 더 많은 정보를 이러한 방식으로 얻기를 원할 것이다. 앞으로 개인이 원하는 어떠한 텍스트라도 이러한 방식으로 바꿔주는 시스템이 된다면 활용도가 훨씬 높아질 것이다.

 

텍스트에 생기를 불어넣는, Alive News Maker에 주목하다.?

Alive News Maker란 사람의 손을 거치지 않아도 자동으로 일반 텍스트 기사를 생기 있는 정보로 만들어 주는 플랫폼이다. 여기서 ‘생기 있는 정보’는 글자만 나열된 텍스트 형식을 넘어 나레이션과 사진, 동영상 등을 포함하는 여러 면에서 더 효과적인 정보를 의미한다. Alive News Maker는 스마트폰이 가진 휴대성을 극대화하여 화면을 제대로 볼 수 없는 동적인 상황에서는 오디오만으로도 쉽게 정보를 입수할 수 있는 등의 장점이 있고, 또한 정적인 상황에서도 사람들이 기존의 방식보다 더 쉽고 편하게 정보를 입수할 수 있게 도와준다. ??

 

음성 지원 서비스만으로는 부족하다.

그러나 텍스트의 단점을 극복하기 위한 시도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실제로 한국의 대표적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는 ‘네이버 영문 오디오 뉴스‘라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것은 PC 버전과 모바일 버전을 모두 제공함으로써 사람들이 영문 기사를 읽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람의 음성으로도 들을 수 있게 돕고 있다. 또한, 대표적인 해외 사례로 ‘Umano‘ 앱을 들 수 있는데, 이것은 모바일에 최적화된 음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 다양한 원어민들이 자신이 선택한 특정 기사를 읽고 이것을 녹음하여 올리는 방식이다. 이처럼 이미 눈을 통해서만 정보를 얻는 것이 아니라 더 다양한 방법으로 정보를 얻고 싶은 사람들의 니즈가 존재해 왔다.?

그러나 Alive News Maker는 이것을 넘어서 한 단계 더 나아간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존의 시도들이 텍스트를 음성으로 옮기는 단순한 1차원적인 시도였다면, 이것은 음성을 기본으로 하고 이에 더해 풍부한 시각 요소까지 결합함으로써 더 효과적인 정보제공이 가능하도록 만든 복합적인 시도이다. 이를 통해 사람들은 정보를 얻는 과정에서 눈의 피로도가 덜하고 가독성과 학습효과가 향상된다. 또한,?언제 어디서든 다양한 상황에서도 자신에게 맞는 방법으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Alive News Maker가 가져올 변화와 가치

물론 Alive News Maker가 모바일 환경에서 그 활용가치가 극대화되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것은 PC와 태블릿 PC 등 다른 기기에서도 충분히 매력적인 플랫폼이다. 긴 시간 동안 복잡한 과정을 통해 사람이 따로 작업하지 않아도 일반 텍스트보다 훨씬 생동감 있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은 앞으로 정보 습득에 있어 사람들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모바일을 넘어 다양한 기기에도 적용될 수 있는 Alive News Maker는 그 활용가치가 높은 분야가 매우 다양하겠지만, 이 아티클에서는 아이들의 학습에 대해서 언급하고자 한다.?

1. 아이들의 학습에 활용하라.

트렌드 인사이트 글 ‘종이책과 전자책이 한 권으로, 도킹북(Dockingbook)!‘에서는 갈수록 책보다는 전자기기에 흥미를 보이는 아이들에게 제시할 수 있는 것으로 도킹북을 소개하고 있다. 종이책과 전자책을 결합함으로써 종이책에서는 제공할 수 없는 입체적 자료를 제공하는 등 기존 종이책이 가진 한계점을 보완해주는 것이 바로 도킹북이다. 그렇지만 Alive News Maker의 장점은 도킹북과는 비교할 수 없다. 물리적으로 종이책과 전자 기기를 결합하지 않아도 됨은 물론이고 도킹북을 만들기 위해서는 페이지마다 사람의 작업이 일일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이것이 얼마나 효율적인 플랫폼인지 알 수 있다. 또한, 정보가 더 다양한 형태로 제공되기 때문에 정보의 질도 더 뛰어나다. 이러한 점을 활용하여 Alive News Maker는 효과적인 아이들의 학습용 도구가 될 수 있다. 물론 지금도 아이들의 학습용으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들이 등장하고 있지만, 이제까지의 학습용 앱들은 개발자가 의도하는 대로 제공받는 일방향적인 정보전달이었다. 그러나?이것은 학습자가 원하는 어떠한 부분에 대한 정보도 더 효과적인 형태로 변환시켜 공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차이점이 있다. 일반 뉴스용 플랫폼보다 정보 처리 알고리즘을 더 아이들의 학습용에 적합하도록 만든 버전이 나온다면, 충분히 아이들의 자습서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 살고 있다. 이렇게 많은 정보 가운데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정보만을 효과적으로 취사선택하기 위해서 큐레이션 시스템이 주목받았다. 이제 이렇게 선택한 정보도 단순한 텍스트 형태가 아닌 더 효과적인 방법으로 얻을 필요가 있다. Alive News Maker는 바로 그 선봉에 설 것이다. 이것이 제공하는 생기 있는 정보를 통해 당신은 세상을 더 효과적으로 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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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준

권민준

권민준(Minjoon Kwon)ㅣEditor / 마이크로 트렌드를 발견하고 더 나아가 이에 대한 새로운 인사이트를 독자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 minjoonkwon@trendinsight.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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