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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미디어에서 1인 퍼블리셔까지, 이제는 컨텐츠테인먼트!

맞춤형 정보시대, 이젠 한발 앞서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할 때

맞춤정장, 맞춤가구, 그리고 맞춤교육 등 너나할것없이 한 개인에 대한 맞춤식 시스템이 정착화되었다. 그러나 어떠한 맞춤보다 쉽지 않은 것은 한 개인에 대한 맞춤형 정보이다. 분명 각자가 원하는 자료 또는 필요로 하는 자료가 있다. 때문에 다양한 방법을 통해 스스로가 개별적으로 정보를 수집하고 필터링한다. 또는 파워 블로거나 몇몇 사이트에서 특정 테마를 가지고 컨텐츠를 큐레이션 해주는 선행(?)을 베풀기도 한다. 나만을 위한 맞춤정보가 한 눈에 보기 쉽게 정리되고, 또 남에게 제공될 수 있는 여러 서비스의 구축이 대두되고 있는 시점이다. 누가 더 많은 정보를, 더 정확하고 신속하게 제공하고 접하느냐가 관건인 것이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각종 컨텐츠들의 생산 및 소비에 대한 관심이 증폭될 것으로 전망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주목해야 할 점은 무엇일까?

이미 1인 미디어는 활성화 되었다. 블로그나 미니홈피 등 대형 미디어 위주의 다양한 정보들이 생산된다. 또한 1인 미디어를 통해 생산된 정보들은 시대에 흐름에 발맞춰 등장한 각종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소비된다. Flip BoardNewpedia가 그 대표적인 예다.

?Flip Board(이하 플립보드)는?내가 원하는 컨텐츠들을 정리하여 매거진과 같이 손쉽게 볼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이다. SNS, 뉴스 등 개인의 관심사를 매거진 형식으로 볼 수 있어 나만을 위한 컨텐츠 서재라 볼 수 있다. 각종 어플리케이션 및 사이트에 접속하지 않고도 한군데에서 모든 정보를 열람할 수 있다. 국내에서도 이를 놓치지 않고 발 빠르게 벤치마킹한 Newspidia(이하 뉴스피드)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러한 어플리케이션은 SNS와 통합하여 사용할 수 있고, 콘텐츠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메리트(merit)있게 다가오는 점 중 하나다. 이용자로 하여금 본인들이 원하는 컨텐츠를 선정하고 주기적으로 구독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그만큼 편의성도 뛰어나다. 플립보드와 뉴스피디아는 RSS 구독을 설정하여 사이트의 정보를 수집하는 번거로움의 대안으로 제시되고 있다. 정보에 대한 신속성, 그리고 특히나 내가 필요로 하는 정보에 대한 접근성이 매우 용이하다.

언급한 어플리케이션들은 자신이 원하는 웹사이트 및 타 어플리케이션 등의 정보 스팟(spot)을 설정함으로써 이용자가 손쉽게 정보를 소비할 수 있는 근간이 된다. 그러나 단순히 정보를 소비하는 것만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더 매력적이고 가치 있게 재가공되어 정보가 소비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

 

1인 퍼블리셔(publisher)의 실현

Zeen은 컨텐츠 수집 서비스와 관련한 웹을 기획하며 오픈한 사이트다. 플립보드와 유사한 UI를 가지고 있으나 무엇보다 크게 차별화되는 점은 바로 퍼블리싱, 출판의 측면이다. 단순히 개개인의 관심사에 해당하는 컨텐츠를 간편하게 모을 수 있다는 점을 넘어, 손쉽게 컨텐츠를 매거진의 형태로 출판할 수 있다. 복잡한 단계를 거치지 않고도 혼자서 디지털 매거진을 출판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다만 가입 시 사이트 운영진들이 메일로 발급하는 초청장을 통해서만 Zeen의 정식 이용자로 승인 받을 수 있다. 현재 베타서비스 중에 있어 완벽하게 정비된 상태는 아니지만, 많은 이용자들에게 매거진을 출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매거진을 만들기 위한 레이아웃과 플랫폼이 마련되어 있다. 기본적으로 수반되어야 할 개개인의 노력 없이도, 일정수준 이상의 퀄리티(quality)를 내는 매거진을 제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것이다. 흔히 구입할 수 있는 잡지의 표지와 같은 느낌을 부여하기 위해 여러 색상의 플랫폼이 제시된다. 그리고 자신의 원하는 내용을 텍스트로 삽입하고, 필요에 따라 사진 및 동영상을 첨부하면 된다.

Zeen은 이용자들이 직접 만든 디지털 매거진을 전 세계 이용자들에게 널리 공유하며 전파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게 되는 것이다. 거창한 컨텐츠가 아니어도 상관없다. 음식점 리뷰, 여행기, 사회의 핫이슈, 기사들의 써머리 등 소소한 이야기부터 큰 주제의 이야기까지 장르를 불문하고 자신의 원하는 토픽으로 매거진을 발행할 수 있다. 이미지, 동영상과 같이 주목할만한 소스들을 활용하여 특정한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창의적인 컨텐츠들의 생산이 가능하다. 더불어 SNS상에서 팔로우 및 좋아요 등의 이용자들 간의 인터랙션(interaction) 할 수 있는 장치 또한 적용하였다. 종합하여 보면 자신이 필요로 하는 컨텐츠들의 수집을 넘어, 자신이 갖고 있는 컨텐츠들을 가공하고 새롭게 구성하여 매거진의 형태로 창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1인 미디어를 넘어선 1인 출판자로써의 모습을 가능케 함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From 1미디어 To 1인 퍼블리셔

1. from?1인?미디어

많은 사람들이 인터넷 사이트 내에 작게 표시된 안테나 주파수모양의 아이콘에 주목하기 시작한지 오래다. 다름아닌 RSS(Rich Site Summary) 구독을 설정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는 소리와도 상통한다. 수많은 사이트에 수시로 업데이트되는 내용들을 일일이 접속하여 확인하는 것은 쉽지 않다. 또한 내가 정말 필요로 하는 정보를 놓치지 않기 위해서는 더 많은 시간과 수고로움을 필요로 한다. 이에 대해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이 RSS다. RSS와 같이 다양한 포스팅을 집약된 형태로 볼 수 있는 것은 매거진을 구독하는 것과도 비슷한 맥락을 가진다. 매거진은 패션, 디자인, 여행 등 여러 장르로 나뉘어져 있다. 따라서 각자의 취향과 선호도에 따라 해당 매거진을 선택하여 구독하게 된다. RSS를 통한 컨텐츠 구독과 매거진을 통한 구독은 일련의 유사한 특징이 지닌다. 뿐만 아니라 자신들이 만들어낸 컨텐츠가 각종 SNS 채널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유통되기까지 한다. 매거진과 RSS의 방식을 적절히 응용하여 손 안의 컨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플립보드와 뉴스피드인 것이다. 이러한 어플리케이션의 등장은 1인 미디어의 기반이 된다. 개인이 가지는 주요 관심사와 선호하는 컨텐츠를 꾸준히 섭취함으로 1인 미디어로서의 소스를 유입하는 경로를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2. To 1인 퍼블리셔

1인 퍼블리셔는 독립잡지 및 소규모 출판물을 상대하는 업자들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여러 중개를 거치지 않고도 간편한 플랫폼을 적용함으로써 디지털 잡지의 출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개인, 1인 출판업자라는 한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러 유통경로 및 파트너를 쉽게 마주할 수 있는 접점이 되기도 한다. 1인 미디어 시대의 막이 오르는 동시에 이를 디지털 매거진으로 확장하여 전파시킬 수 있는 길까지 모색하게 된 것이다.

 

1인 미디어와 1인 퍼블리셔를 한큐에!!

1인 미디어는 개인, 즉 단독으로도 자신의 컨텐츠를 생산할 수 있다는 개념이다. 반면 1인 퍼블리셔는 개인, 즉 단독으로도 컨텐츠를 가공하여 디지털 매거진의 형태로 출간할 수 있다는 개념이 된다. 이 모든 과정을 한큐에 해결할 수 있는 ‘1인 컨텐츠테인먼트’를 구상해볼 수 있다.

컨텐츠테인먼트(contents tainment)란
다양한 방식으로 구성되는 정보인 Contents와 여러 컨텐츠들을 이용하여 대중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획사인 entertainment의 합성어다. 1인 미디어의 정보 생산에서부터 1인 퍼블리셔의 정보의 가치 있는 재가공이라는 전과정을 아우를 수 있는 새로운 1인 컨텐츠 기획사의 개념이라 볼 수 있다.

우선적으로 컨텐츠테인먼트는 어떤 방식으로 1인 미디어와 1인 퍼블리셔를 활용하여 비즈니스적 가치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1. RSS + Digital Magazine

개인이 필요로 하는 정보에 계속적으로 노출되기 위해 사용하는 방법 중 하나는 RSS의 설정이다. 이러한 RSS의 DB들을 매거진 내에 삽입하는 방법을 생각해보자. 인쇄물로 제공되는 매거진과 달리 디지털매거진에서는 다양한 장치를 심어 놓을 수 있다는 점을 활용하는 것이다. 특히 앞서 언급한 Zeen은 출간하고자 하는 매거진의 카테고리를 나누고 있어 동일한 주제에 대해 다양한 사람들이 작성한 매거진을 구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동일한 주제로 제작된 매거진이만 저마다 매거진을 작성하는 방식과 구성하는 관점이 다르며 사용하는 정보 소스도 다르다. 여기에서 사용되는 매거진의 정보 소스만을 다시 재구성하자는 것이다. 매거진의 구독자는 자신이 미처 알지 못했던 정보 소스를 제공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매거진 출간자가 해당 정보 소스를 어떻게 이해하고 이용하였는지, 그 접근방식과 생각까지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디지털 매거진에 삽입되는 각종 컨텐츠들의 소스와 원본 사이트들을 유료화시킴으로써 구독하는 이용자들에게 차등적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RSS를 축적한 DB를 mepublisher와 연계하여 매칭하는 서비스를 도입

2. Connection between Dots

1인 미디어와 1인 미디어, 1인 퍼블리셔와 1인 퍼블리셔, 그리고 기업들 간의 연결고리를 이어줄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야 한다. 1인 미디어와 1인 퍼블리셔는 각자의 개별적인 활동일지라도 이들이 생산하는 정보들이 팀(team)의 개념으로 묶여 재구성된다면 또 다른 가치의 정보가 생산되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이들을 연결해줄 수 있는 접점이 될 기획사가 필요한 것이다. 어떻게 컨텐츠를 연결하여 구성할 것인지, 1인 미디어와 1인 퍼블리셔를 넘어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집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말이다.

▶1인 미디어와 1인 퍼블리셔 간의 연계 및 협력을 도모하여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서비스 필요

위에서도 한 차례 언급한 바 있지만, 정보들이 단순히 소비되는 것을 가치 있는 정보 소비로 전환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다. 산재해 있는 정보들을 어떻게 집약시킬 것인지, 어떻게 유통시킬 것인지에 대한 고민으로 컨텐츠테인먼트의 사업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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