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ing Recipe로 생생해지는 가까운 주방의 미래

요리 잘하는 여자와는 평생이 행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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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do the cooking, we make it delicious.”?

“얼굴 예쁜 여자는 3년, 마음 착한 여자는 30년, 요리 잘하는 여자와는 평생이 행복하다.” 라는 말이 있다. 하지만 여성의 경제 활동 참여율이 늘어나면서 일과 가사를 병행하는 것에 어려움을 느끼는 초보 주부들 또한 늘어나고 있다. 밥 한번 안 해보고 시집간 딸, 더 이상 남 이야기가 아닐 수 있다. 이에 위의 광고처럼 소스 하나로 음식을 맛있게 만들 수 있는 특제양념을 비롯하여 생활 가전 업계에서도 레시피를 알려주는 가전제품들이 속속 등장해 친정엄마의 빈자리를 채워주고 있다.?

이처럼 최근들어 아직 요리에 서툰 ‘초보 주부’를 겨냥한 마케팅들이 활기를 띠고 있다. 이러한 레시피들은 확실히 전보다 깊은 맛과 요리 시간 단축을 기대할 수 있지만, 여전히 이들은 요리하면서 친정엄마에게 전화를 걸어 시시콜콜 질문을 던지곤 한다. 스마트한 주방 제품들과 함께 한다면 혼자서도 해결 할 수 있는 일이지만, 아직은 이제 갓 벗어난 친정 엄마의 조언이 더 익숙하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그런데, 만약 레시피들이 단순히 다양한 매체들을 이용해 사용자에게 일방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서서, 엄마나 요리 전문가들이 직접 도와주는 플랫폼이 있다면 어떨까?실제로 옆에서 도와주는 것은 아니지만, 그러한 느낌을 제공하는 것만으로도 이해하는 정도와 자신감은 더 높혀 줄 것이다. 이번 아티클에서는 이들에게 누군가가 옆에서 도와주는 듯한 느낌을 주어 자신감을 북돋아주는 살아있는 레시피, Living Recipe의 등장으로 곧 가까워질 살아있는 주방의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살아있는 레서피가 등장했다.?

I ? ?Living recipe
명칭 그대로 살아있는 레시피.
기존 레시피처럼 다수의 사용자를 위한
일방적인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는 느낌을 제공하는 일대일 맞춤 레시피.?

내 집 주방에서 에드워드 권 같은 유명 셰프에게 요리를 직접 배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말도 안되는 상상이 홀로그램 기술을 활용한다면 더 이상 상상 속에서만 일어날 수 있는 일이 아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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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leon(컨셉디자인)은 홀로그램 시스템으로 사용자의 집 부엌에 가상의 요리사를 만들어주고 한 쪽 벽면에는 레시피를 나타내 실제로 최고의 셰프로부터 일대일 요리 레슨을 받는 것 같은 느낌을 제공한다. 조리법이 단계별로 구성되어 있어 자신의 수준에 맞추어 다양한 요리를 시도해 볼 수 있다. 또한 온라인으로 새로운 레시피나 요리 정보를 지인들과 공유할 수 있으며, 원한다면 다른 요리사로도 얼마든지 변경이 가능하다. 비록 3차원 영상이지만 쉽게 만나기 어려운 유명 셰프들과 함께 요리를 한다는 것만으로도 요리를 배우는 입장에서는 자신감이 생길 것이고 전문적으로 배울 수 있다. 사용자별 맞춤형으로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요리를 잘하는 엄마, 요리에 서투른 아이들 등 가족 모두 번갈아가며 이용할 수 있는 실용성까지 있는 레시피이다.

  • 친정엄마의 맛 그대로, Motherspoon

mother sp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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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어떤 음식이 제일 맛있느냐고 물으면 ‘어머니가 해주는 음식’이라는 답변이 많다. 이런 자식들의 바램을 담은 Motherspoon은 가족들끼리 멀리 떨어져 있어도 ‘어머니의 맛’을 재현할 수 있도록 가족들의 요리 레시피를 공유하는 주방 디지털 기기 스푼(컨셉 디자인)이다. 사용 방법은 하나의 온라인 플랫폼에 두 개의 스푼을 등록하면, 어머니가 요리를 할 때 마더스푼으로 간을 보면 내장센서를 통해 그 음식에 들어간 재료와 레시피를 분석한다. 그리고 머더스푼을 전용 거치대에 올려두면 무선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요리 정보를 저장 및 공유할 수 있고 프로젝션 터치스크린 기능도 있어 조리 과정을 동영상으로 볼 수 있다. 이제 친정 엄마의 요리가 생각 날 때, 비법을 물어보려 시시때때로 전화하지 않아도 된다. 반대로 자신의 새로운 레시피를 어머니에게 검증받고 싶어 하는 사람에게도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이다.?

 

Living Recipe ,사용자들의 니즈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전략으로 공략하라

위의 두 가지 사례, 주방 디지털 기기 Humaleon와 Motherspoon은 방법은 아는데 혼자 시도하는데 어려움을 느낄 때 사용자가 전문가로부터 도움을 받는 듯한 느낌을 제공하면서 레시피를 쉽게 따라할 수 있게 했다. 하지만, 여기서 더 나아가 성공적인 Living Recipe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3P’, 즉 Personalized, Professional, Positioning이라는 3개의 요소가 충족되어야 한다. 누군가의 도움을 받고 싶어 하는 초보 주부들에게 맞춤형 레시피를 제공하여 홀로서기를 도와주고 이것이 또 다른 소비로 이어지도록 유도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1. Personalized?

다수의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 레시피이지만, 직접 누군가에게 도움을 받는 듯한 일대일 느낌을 제공해야 한다. 보다 생생한 영상과 사용자가 필요할 때마다 신속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빠른 업로드도 요구될 것이다.

2. Professional?

사용자들은 원하는 셰프를 선택할 수 있다.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선택 될수록 요리사들은 본인의 요리를 널리 알릴 수 있기 때문에 다른 요리사들보다 더 맛있는 음식, 이해하기 쉬운 레시피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잘 나가는 음식 및 요리사들을 통한 간접적인 경쟁으로 음식문화의 질을 높힐 수 있을 것이다.

3. Positioning

음식점에서 홍보 마케팅으로 활용해 볼 수 있다. 식료품 업체들과 연계하여 요리 레시피에 사용되는 신선한 재료들을 온라인 상점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자주 요리하는 음식 재료들은 서브스크립션 서비스로 제공한다면 더 완성도 높은 음식을 만들 수 있어서 이용 만족도가 높아지고 차별화된 경쟁력을 가지는 음식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더욱 생생한 주방 만들기를 위한 Living Recipe의 과제

시중에 지금까지 다양한 레시피들은 어떻게 하면 조금 더, 다양한 사용자가 이해하기 쉽고 따라 하기 쉬울까만 고려해왔고, 그 사용자가 레시피를 토대로 나타낸 행동에는 대해서는 반응하지 못했다. 사용자는 설명을 보고 그대로 잘 따라하고 있으면서도 자신이 잘 하고 있는 건지에 대한 객관적인 사실 확인과 평가를 받고 싶어 한다. 이렇듯 이제 레시피도 일방적인 메시지 전달을 넘어서서 사용자와 교감에 주목해야 한다. Living Recipe의 도입으로 살아있는 조리법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요리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체크해 줄 수 있는 양방향적 레시피로써의 도약하여 더욱 생생해질 가까운 미래 주방에 대해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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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아

최진아

최진아(Choi Jin a) | Editor | 사람들의 지속 가능한 행동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트렌드를 찾아 나의 방식으로 풀어내고자 한다. | thinkjas2@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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