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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 게임만 꿈꾸는 미래가 아니다

아래 사진 속의 학교는 어디일까?


바로 서울의 고려대학교이다.
첫번째 이미지사진은 게임속에 있는 고려대학교 가상캠퍼스이다. 밑의 실제 고려대의 사진과 비교해봐도 매우 흡사하다. 수많은 창문들, 그리고 나무 한그루까지 디테일하게 표현하고 있다. 위의 게임은 ‘세컨드라이프’라는 온라인게임으로 전세계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게임속 가상의 공간에서 현실에서 할수 있는 일들(창업, 쇼핑, 거래, 결혼 등등)을 제공하고 있다.
말그대로 가상의 현실인 것이다.

게임은 예전부터 가상현실을 꿈꿔왔다
게임, 애니메이션에서 예전부터 추구해 왔던 것이 바로 리얼리티이다. 게임 속 캐릭터들은 점점 사람을 닮아가려 하고 있고 이제는 3D라는 기술과 함께 그 리얼리티의 정점을 찍고 있는 중이다. 게임속의 캐릭터도 캐릭터지만 게임속 환경도 실제 환경과 닮아가고 있다. 예전에 그려왔던 게임속 현실이 실제현실과는 다르게 이미지의 표현면에서 약간 어설펐다면, 지금은 3D기술의 구현으로 현실세계와 다를 것 없이 표현하고 있다. 그 예로 서두에서 언급했던 세컨드라이프와 EA게임의 심즈를 들 수 있다. 먼저 심즈를 살펴보자면 심이라는 아바타를 통해 가상의 세계에서 태어나고부터 죽을때까지의 삶을 플레이 할 수 있는 게임이다. 이때 심즈는 가상세계를 직접 제작할 수 있다. 가상세계를 직접 제작하고(건물과 내부인테리어까지) 심의 외모, 키, 체형, 그리고 성격까지 제작하여 심의 생애를 플레이하는(학교를 다니고 가게를 차리고 결혼을 하는 등)게임이다.

오른쪽 위편의 사진처럼 실제로 통나무 별장을 원했지만 금전적 이유때문에 갖지 못했다면 심즈 속 가상의 세계에서 이룰수 있다. 왼쪽 위편사진처럼 클럽에도 갈 수 있고 왼쪽 밑의 사진처럼 자신만의 정원을 꾸밀 수도 있다. 이외에 여행,탐험을 갈 수도있고 자신이 갖고 싶었던 수영장이 딸린 대저택을 직접 디자인하여 소유 할 수도 있다. 이로써 플레이어는 만족을 느낄수 있지만 단순한 만족을 넘어 리얼리티한 이미지의 실현으로 더욱 큰 대리만족을 느낄 것이다.
세컨드라이프도 심즈와 같은 포맷이다. 심즈와 다른점이라고 하면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서비스와(심즈는CD게임) 실제환경과 90%이상 똑같이 구현한 가상현실이라는 것이다. 위의 고려대에서는 단순히 외관만 닮은 것을 넘어서 강의실 안에 들어가면 고려대의 어학강좌를 들을 수 있다고 하니 참으로 신기할 따름이다. 가상현실이 정말로 리얼하다 보니 기업에서도 마케팅수단으로 이용하고 있다.

위의 왼쪽 사진은 세컨드 라이프 내의 IBM비즈니스 센터(사이버지점)로 도서관안에서 3D북을 읽을 수 있으며 가상공간 속에 있는 사서에게 질문도 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한다. 여기서 나아가 IBM에서는 직원들(15개 언어 소통이 가능한)을 가상공간에서 실제 업무를 보게 하며 글로벌소비자에게 어필을 했다고 한다. 이외에 소니, LG(오른쪽사진), 아모레퍼시픽 등 기업들이 IBM과 같이 가상현실 속 건물을 만들고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이렇게 마케팅적으로 이용할 수 있었던 이유 또한 가상현실이 실제현실과 같이 리얼하게 표현되었기 때문이 아닐까.


내가 아바타가 되어 느끼는 가상현실
결론을 먼저 말하자면 위와 같은 게임속 가상현실을 피부로 닿으며 체험할 수 있을 것이다. 지금의 기술개발이 그정도 까지 왔고, 계속 개발 중이다. 첫스타트는 바로 닌텐도 Wii이다. 닌텐도 wii는 키넥트라는 단말기를 통해 실제 움직임을 게임속에서도 적용시켜 실제로 내가 게임을 조종하도록 하였다. 직접 움직이며 게임을 즐기는 것은 키보드를 두드리며 게임을 즐기는 것과는 매우 다른 쾌감일 것이다. 모션을 인식하는 wii를 시작으로 모션인식게임기는 이미 여러회사에서 출시되었고 그 모션도 정교한 수준까지 인식하고 있다. 이러한 동작인식과 함께 증강현실, 3D, 나아가 4D의 구현이 리얼리티한 가상현실을 앞당기고 있다. 요즘에는 3D안경을 통해 실제로 움직이고 다가오는 듯한 이미지를 영화관, 스마트TV를 통해 쉽게 느낄 수 있고, 최근에 4D영화관이라고 입체이미지(시각)에 향기,촉각등 오감을 사용한 서비스까지 소비자들에게 제공되고 있다. 또 증강현실도 스마트폰의 어플로 쉽게 체험할 수 있다. 더이상 학회의 연구자료로 접하는 것이 아니라 생활 속에서도 쉽게 접할 수 있을 정도로 기술개발 및 보급화가 되었다는 것이다.
3D안경을 끼고 실제로 즐기는 게임은 지금 현실에 다가온지 오래다. 길가에서 볼 수 있는 3D,4D놀이기구(안경을 끼고 실제로 롤러코스터를 타는 듯한 느낌을 주는 실내 놀이기구)를 시작으로 게임CD와 3D안경을 패키지로 판매하여 3D입체로 즐기는 게임도 많이 출시 되었다. 이러한 게임들은 물론, 4D로 가상의 세계를 즐길 수 있는 테마파크까지 구현준비중이라고 한다. 오른쪽의 사진이 4D크리에이티브 컴퍼니 디스트릭스에서 런칭준비중인 ‘라이브파크’이다. 증강현실을 통한 다양한 캐릭터들이 실제 사람들과 교감하고 사람들의 동작에 반응한다. 다양한 전시,영상,게임을 제공하며 새로운 세계를 탐험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고 한다. 국제적인 엔터테인먼트 박람회인 아시아 어트랙션 엑스포를 통해 세계 무대에 최초 공개하는 것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 국내 런칭 후 세계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라고 하니 실제로 리얼한 가상의 세계를 체험하는 것도 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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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게임에서 교육의 장으로
앱스토어에 ‘Cleverbot’ 이라는 어플이 있다. 이 어플에는 가상의 인물이 나온다. 채팅의 형태로 이 인물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한국의 어플 심심이의 외국버전이다. 채팅은 크게보면 엔터테이먼트 서비스이지만 교육적인 형태로 달리 생각해보자. 영어를 배우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cleverbot은 영어회화실력을 키워주는 교육어플이 될 수 있다. cleverbot의 인물은 인공지능의 가상로봇이다. 그래서 실제 외국인과 대화하는 것 처럼 자연스럽게 대화를 할 수 있다. 외국인친구를 만나기 어렵거나 부끄럼이 많은 사람들에게는 교육적으로 매우 유용하게 사용 할 수 있다. 이 작은 어플 하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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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직접 체험하고, 몸으로 플레이하는 가상현실게임이 점점 실현되고 있다. 단순히 가상현실게임을 넘어서 위와 같은 어플들의 가상현실화를 꿈꿀 수 있다. 가상의 인공지능봇이 현실세계로 투영되어 실제 1:1 영어회화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이것을 비즈니스적으로도 생각해 보자. 가상의 현실을 재현한다는 것을 이용하여 이미지트레이닝, 교육시장이 이쪽과 연관되어 매우 거대해질 가능성이 있다. 가상 사례를 통해 쉽게 이해해 보자.

 

# 취업준비생인 28세 김씨에게는 문제가 있다. 바로 소심함과 울렁증! 면접관들만 보면 떨리고 무서워서 몇일동안 외웠던 멘트들도 더듬어버린다. 이 때문에 다른 사람들 보다 취업이 늦을 수 밖에 없었다. 김씨는 부끄러움이 심한터라 학원을 수강하기도 망설여졌다. 김씨는 집에 돌아와 스마트TV로 면접강의방송을 보다가 추천으로 뜬 가상면접트레이닝프로그램을 다운받았다. 다운받고나서 스마트TV전용안경을 착용하고 프로그램을 실행하자 면접트레이너가 걸어나왔다. 인공지능시스템이 사용되어 트레이너에게 김씨 자신의 문제점을 얘기하고 코칭받을 수 있었다. 트레이너는 모의면접을 통해 현재 김씨의 문제점을 순간순간 얘기해주고 해결방안을 알려주었다. 이 프로그램으로 하루에 한번씩 가상으로 면접을 연습하고 나서 김씨는 기업에 당당히 붙게 되었다.
# 건축기업에 붙고 나서 영업팀으로 들어간 김씨는 프레젠테이션을 할 일이 많았다. 김씨는 이번에 또 가상프레젠테이션프로그램을 다운받았다. 회사에 오래 머무는 탓에 클라우드컴퓨팅을 이용해 TV에서 태블릿PC로 옮겨 담았다. 직장 휴게실에서 휴대용 프레젠터를 펼치고 태블릿PC와 연결하여 가상의 청중들 앞에서 개인 트레이너의 코치를 받으며 프레젠테이션 준비를 해나갔다. 노력의 결과로 김씨는 빠르게 승진할 수 있었다.
# 김씨의 회사에서는 한번씩 유명 건축물들을 탐방하는 시간을 갖는다. 4D룸에 특수안경을 끼고 들어가 폴더에 있는 세계유명 건축물을 다운받아서 실제로 보는 듯이 자세히 관찰할 수 있다. 오늘은 타지마할을 살펴보았다. 직접 둘러보며 샅샅히 관찰하니 실제로 인도 타지마할에 온 듯한 느낌이었다.

위의 사례들은 아직 먼 미래의 일인 것 같지만, 아니다. 위에서도 말했듯이 인공지능시스템, 3D,4D의 환경은 이미 구현되었고 점점 더 완벽을 이루는 중이다. 위의 첫번째 사례와 같이 면접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은데 그런 사람들은 혹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원은 좋은 곳을 알아봐 직접 찾아가기도 불편하고 비용면에서도 비싼 면이 있지만 저 가상면접프로그램은 집 혹은 자신이 원하는 공간에서 실제 인물이 아닌 가상의 인물들이 나오기 때문에 비용면에서도 실제 전문가들을 동원하는 학원에 비해 저렴할 수 밖에 없다. 가상의 인물이지만 3D를 통해 실제의 인물처럼 느껴지고 인공지능 시스템으로 1:1 트레이너와 이야기도 나눌 수 있고 나를 분석한 트레이너가 나에게 맞춤코칭을 해줄 수도 있다. 그것도 스마트tv,태블릿pc,스마트폰 등의 단말기를 통한 작은 컨텐츠의 형태로 시간,공간의 제약없이 누구나 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쪽 시장은 실제의 현실과 같이 가상의 현실에서도 실제상황이 구현이 되고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 메리트이다. 더 나은 기술개발 및 보급화만 된다면 무궁무진하게 커질 시장이다.

가상현실은 게임분야의 꿈이기 때문에 엄청난 자본을 투자하여 개발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가상현실은 게임에서만 꿈꾸는 것이 아니다. 가상현실이 정말로 구현이 된다면 게임과 더불어 가상현실을 이용하는 여러가지 포맷들이 나올 것이다. 하지만 자기개발, 실력향상 등등은 인간의 본능적인 욕구이기 때문에 성장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단순히 엔터테이먼트적인 요소를 넘어 교육적목적의 가상현실프로그램을 꿈꿔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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