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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리족들 ‘이건 몇칼로리?’ 칼로리를 잡아라! 칼로리 전쟁이 시작되었다

?▲ 소녀시대의 하루식단(사진: MBC ‘VJ특급 비하인드 스토리’ 캡쳐) 박정아 기자?

지난 12월 17일 MBC ‘VJ 특급 비하인드 스토리’에서 소녀시대의 하루 식단이 공개돼 파장이 일어났다.
성인여성이 섭취해야 할 하루 평균 칼로리인 2000kcal에 비해 크게 못 미치는 800kal였기때문이다.
시청자들은 방송 후 게시판을 통해 ‘이건 식사가 아니라 후식 수준이다’,’소녀시대 식단 따라해봤더니 한시간도 안되서 꼬르륵 소리가 났다’등 극단적인 초저열량식 식단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
소녀시대의 하루 800kal의 식단이 명백한 오보로 밝혀지긴 하였지만 아직 많은 사람들이 칼로리와의 전쟁을 하고있고 칼로리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것을 알수있었다.
365이 다이어트를 외치고 있는 본인 역시 편의점, 마트 등에 가서식료품을 구매할때마다 패키지 뒷면에 나와있는 열량을 꼭 확인하게된다. 일반우유보다는 칼로리가 낮은 저지방우유를 선택하고, 비비빅은 155kal 콘아이스크림은 315kal 보석바는 70kal 등 왠만한 칼로리는 줄줄 외우고 있는 인간 칼로리 백과사전이다. 하지만 단걸 좋아하고 의지가 약한 내가 친구들과 커피숍을 가게되면 그린티 푸라푸치노를 시킨다. 그러면 친구들은 ‘이게칼로리가 얼만데….아메리카노100잔이야’ ‘카페라떼 5잔이다 5잔!!’이라며 핀잔을 주곤한다. 이렇듯 왠만한 여성들은 칼로리를 줄줄 꾀고있으며 주변사람들과 네티즌들을 살펴본 결과 나와 비슷한유형의 사람들이 많다는것을 발견할수있었다. 그래서 나는 이러한 사람들을 칼로리족이라고 명칭하겠다.
칼로리족:
다이어트나 건강을 위해 저칼로리 음식을 선호하는 사람들로 기본적인 칼로리 정보를 갖추고 있다.
음식을 섭취할때 칼로리를 비교하고 계산한다. 극심할 경우 칼로리 강박증으로 발전할수있다.

 

우리나라 경제 고도 성장은 사회 구조, 그리고 국민의 생활 환경을 크게 변화시켰는데 식생활에 관해서도 ‘기아의 상태’에서 `포식의 시대`로, 극단적인 변화시켰다.
현대인들의 식습관이 육류 위주의 고칼로리 식단으로 서양화됨에 따라 비만은 물론 고혈압이나 심장질환 등 각종 성인병의 위협이 거세졌다. 칼로리 부족이 아니라 과잉을 우려해야 하는 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칼로리의 과잉 섭취, 가공 식품, 스넥과자, 기호품의 과잉섭취,편식,비타민.미네랄의 섭취 부족, 패드스푸드 붐 등에 의해 그 상태는 더욱 악화되가고있는 경향이다. 에너지의 과잉 섭취와 운동 부족에서 생긴 비만은 많은 성인병(고혈압,고지혈증,당뇨병,뇌졸증,심근경색등) 즉 못먹어서 병이아니라 많이 먹어서 병이 생기고 있다.
체중감량뿐만아니라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의 칼로리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있고 이러한 웰빙 트렌드에 맞춰 살찐 한국인들, 병든한국인들이 먹는 즐거움을 버리지 않으면서도 살과 건강에 대한 걱정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저칼로리 식품시장이 커지고 있다.

이젠 단순히 맛뿐만 아니라 맛과 건강을 동시에 충족시키는
저칼로리 헬시푸드(Healthy food)을 만들어야 하는것이 기업의 과제인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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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출처 news.chosun.com 기사/ 줄이고 낮춰라… 식음료 ‘레스 마케팅’?

고객의 건강을 생각한 저지방/저칼로리가 뜨고있다.
실제로 최근 식음료 업계의 베스트셀러 상품으로 떠오른것이 혼합차, 저칼로리 면, 무지방 우유 등
상당수가 칼로리와 지방 함량이 낮은 제품들이다.?

동서식품 ‘맥심 웰빙 1/2 칼로리 커피 믹스’는 설탕대신 천연 감미료 ‘에리스리톨’을 넣어 칼로리를 1/2로 줄인 제품이다. 칼로리를 기존 제품의 절반 수준으로 25Kcal로 낮췄다.


‘과다 영양분 흡수 억제 및 장 운동 촉진’국내 최초 식이섬유 함유’ 맥주를 표방한 하이트의 ‘S맥주’ 는 100㎖당 칼로리 지수를 30㎈로, 기존 맥주(40∼50㎈)보다 크게 낮은 것이 특징이다.


농심의 ‘둥지 쌀국수’ 는 저지방, 저칼로리 식단을 선호하는 트렌드에 맞춰 소비자의 호응을 얻고 출시 한 달 만에 일 평균 1만여 박스(20만 봉지) 이상 판매됐다. 보통 신제품이 출시된 후 월 평균 5000여 박스가 판매되는 것과 비교하면 상당한 판매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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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로그는 칼로리와 지방 함량은 낮춰 체중조절용 조제식품으로 식약청 인증을 받은 제품이기도 몸매 관리를 위한 건강 시리얼?‘스페셜 K’ 로 매월 약 30%씩 매출을 올리고 있으며 출시 1년 만에 약 217억 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대박을 터뜨렸다.
동서식품 포스트 ‘크랜베리 아몬드 그래놀라’ 역시 괄목상대한 매출 성장 곡선을 그리고 있다.

 


마켓오 ‘잇 다이어트 박스’(It Diet Box)피자헛 고메이피자 마르게리타 이미지

롯데리아 텐더그릴치킨버거선샤인케밥 이미지

 

고칼로리라고 생각했던 외식업계역시, 고단백 저칼로리 신메뉴를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
마켓오는 ‘슬림&헬시’라는 새로운 콘셉트를 내세우고 다이어트를 고민하는 여성들을 위한 ‘3코스밀’(Course Meal)과 ‘잇 다이어트 박스’(It Diet Box) 등 전용 메뉴를 출시했으며 피자헛은 도우를 과자처럼 얇게 만든 저칼로리형 ‘고메이 피자’를 내놓았다. 정크푸드,패스트푸드등으로 불리우는 햄버거 역시 변신을 시도하고 있다.
롯데날드는 직화구이 방식으로 기름기가 적어 칼로리가 낮은 ‘텐더그릴치킨버거’와 아보카도와 통새우를 사용해 영양가는 높고 칼로리를 낮춘 웰빙버거를 출시했다.

외식메뉴 햄버거, 커피 옆에 바로바로 확인하고 먹을수있도록 칼로리 붙는다


▲MBC NEWS 1월12일 외식메뉴도 의무적으로 ‘영양정보’ 표시 / CJ식품안전센터고객제공용(food safety info)

 

영양표시제도
가공식품의 영양을 의무적으로 표시하도록 하는 제도로 소비자가 자신의 건강에 적합한 제품을 선택할 수 있으며, 생산자는 제품의 영양 수준을 향상시킬 수 있어 국민건강 향상에 기여할 수있을것이다.
현재 선진 각국에서 제도화하고 있으나 모든 가공식품에 표시하도록 법제화한 나라는 미국뿐이다.
우리나라역시 일부에만 이 제도를 적용하고 있으나 향후 적용 대상을 넓혀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2010년 1월 12일 패스트푸드·제과점 ‘영양표시제’ 시행으로 기업들은 칼로리와의 전쟁이 돌입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2일부터 전국에 100개 이상의 매장이 있는 33개 패스트푸드와 제과, 아이스크림 업체에 대해 칼로리 등 영양 표시를 의무적으로 표기하도록 하였고 의무 표시 사항은 1회 제공량에 함유된 열량과 당류, 단백질, 포화지방, 나트륨 등의 함량과 해당 성분이 일일 영양소 기준치 비율이다.
열량의 경우 대형 메뉴판에 메뉴명과 가격표시의 80% 이상으로 표시하고, 나머지 성분은 포스터와 홈페이지에 고지하도록 하였다. 영양성분표시제에 대한 선호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의 93.7%가 ‘좋다’라고 응답해 높은 선호도를 보였으며 92.3%가 앞으로 표시제가 바뀌면 ‘주의깊게 볼 것’이라고 응답하며 앞으로 시행될 표시제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표시제의 시행으로 평소에 칼로리 신경을 안 쓰고 먹었던 소비자들까지 메뉴판에 칼로리 나오면서 칼로리에 신경을 더 쓰게되며 건강을 챙기게될것으로 보인다.

 

 

칼로리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식품업계이외도 칼로리관련상품이 떠오를것이라고 전망

 

▲웰티즌(다이어트 포털사이트http://mobile.welltizen.com 칼로리매니저)

 


휴대폰 칼로리사전? 웰티즌 칼로리 매니저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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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으로 칼로리를 측정할수있는 칼로리사전을 출시
내친구 핸드폰(모토로라V9M) 내부 기능으로 칼로리 검색기능있다.하지만 이러한 기능은 대부분 먹고 난 후에 오늘 먹은 음식의 칼로리를 계산하는 형태여서 다이어트하는 사람들에게 사후약방문 식의 관리가 될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이런 문제점을 보완해 휴대폰으로 실시간 식사관리를 할 수 있는 칼로리 검색서비스가 출시돼 화제다.
웰티즌(www.welltizen.com)에서 출시한 칼로리 매니저 서비스로 식사 관리를 통해 다이어트하려는 사람들이 주로 사용하는 인터넷 검색 서비스다.섭취량과 소모칼로리를 알려주며, 섭취여부를 체크하면 칼로리 계산과 함께 부족한 영양성분과 다음식사에 대한 조언을 제공한다.
건강과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쉽게 어디서나 칼로리를 알수있는 이 서비스를 이용할것으로 예상된다.

 

 

네이버 이미지 출처 /장보는이미지

칼로리를 따져가며 현명한 구매를 도와줄 RFID를 이용한 칼로리정보서비스
아직 출시되지는 않았지만 RFID를 이용한 칼로리정보 서비스가 나오지 않을까?예상해본다
마트에서 식료품을 구매할때 소비자들(가족의 건강을 생각하는 주부,다이어터,건강에 주의해야하는이들)에게 도움을 많이 줄것이라고 생각한다.
모바일 RFID를 사용하여 칼로리정보를 얻는것서비스로 핸드폰이 음식물에 붙은 RFID 태그정보 (칼로리분석,영양소성분분석,섭취칼로리)등을 인식하여서 사용자들에게 소비하는 칼로리를 제공하고 자동으로 계산하게 되어서 마트에서 장을 볼때 구매한 목록의 총 칼로리와 부족한 성분을 제공하는것이다. 고칼로리상품이나 목표칼로리보다 높게되면 바로 소비자들에게 알려주므로써 마트에서 장을 볼때 더욱 현명하게 장을볼수있도록 도와주는 서비스가 될것으로 예상한다

RFID란?
전파를 이용해 먼 거리에서 정보를 인식하는 기술을 말한다 .
이정보는 태그가 부착된 대상을 식별하는 데 이용되는데 쉽게 말해, 바코드와 비슷한 기능을 하는 것이다
RFID가 바코드 시스템과 다른 점은 빛을 이용해 판독하는 대신 전파를 이용여 바코드 판독기처럼 짧은 거리에서만 작동하지 않고 먼 거리에서도 태그를 읽을 수 있으며, 심지어 사이에 있는 물체를 통과해서 정보를 수신할 수도 있다는점이다.
현재 RFID 기술은 바코드보다 더 다양한 정보를 수록할 수 있어 굉장히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고 있으며 ‘하이패스’라고 불리는 요금 징수 시스템이나 교통카드에도 RFID가 이용하고있으며 물건의 재고를 관리하고 절도를 방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있다.

블로그에 포스팅하다가 제이니 스미스의 이기는 기업에는 경쟁우위가 있다라는 책에서 읽었던내용이 생각났다. 미국의 루비튜즈데이(맥도날드와 비슷한 패스트푸드점이다)에서 손님들이 음식에 담긴 열량르 정확히 알아서 스스로 결정을 내리도록 110가지의 모든 메뉴에 담겨있는 칼로리,지방,탄수화물,섬유질 등에 관한 정보를 정확히 알려주었다고한다. 소비자들로 하여금 먹고 싶은대로 먹을수있도록 도와준것이다. 루비튜즈데이가 메뉴별로 칼로리를 계산하고 수치로 나타내는데에는 그다지 많은 노력없이도 하였지만 그러한 시스템을 갖춘 식당은 루비튜즈데이뿐이였고 이로 인해 맥도날드등 다른 패스트푸드와 비슷한수준의 칼로리였지만 경쟁우위를 갖게되었다고 했다.
만약 패스트푸드를 먹어야한다면 당신은 어디로 가겠는가 에 대해 물어본다면 당신은 아마 루비튜즈데이라고 할것이다.
최근 칼로리에 대한 관심이 웰빙트렌드와 맞아 지나친것을 덜어내고 불필요한것을 줄이는 즉 칼로리를 낮추고 용량을 줄이는 less 마케팅이 인기를 끌고있다. 레스마케팅이 인기를 끌고있는이유는 생각해본다면 고객건강을 우선으로 생각하는 섬세한마음이 기반에 있었고 고객들이 안심할수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고객의 마음을 이해하고 고객을 먼저생각하는 마음을 갖춘다는게 기업이 필요하고 가장 중요하게 여겨야할점이라고 생각한다. 과거 강하고 ‘독한’ 것들만이 살아남는다는 시대에서 부드러운 ‘착한’ 것들이 호응을 얻고 있는 시대로 변화했기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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