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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Customizing시대, 아마추어를 주목하라!

소비자 개인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업이 제공해 주는 서비스 중 Customize는 오늘날 핵심키워드이자 트렌드이다. 산업화시대의 소품종 대량생산에서 정보화시대의 다품종 소량생산의 단계 처럼 소비자들 각각이 추구하는 개성들은 기하급수적으로 다양해졌다. 더 이상 기성품에 만족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의 외침은 기업의 커스터마이징서비스 제공으로 이어졌다. 하지만 기업들이 제공하는 커스터마이징에는 분명 한계가 존재한다. 대량생산으로 이윤을 창출해야 하는 기업의 입장에서 소비자 하나하나의 취향을 맞춰주는 것은 쉽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기업에서 제공해 주는 커스터마이즈 서비스는 한정된 카테고리 내에서 선택하는 시스템이다. 때문에 이 서비스는 소비자의 커스터마이즈 욕구를 100%충족시켜 준다고 말할 수 없다.

개인맞춤 커스터마이징에 대한 인사이트로는 최근 발행된 대량 생산가능한 개인 맞춤형 제품 C.I.Y(Customize It Yourself)’의 글에서도 다루고 있다. 이글에서는 커스터마이징의 한계점과 그것을 해결 해 줄 수 있는 한가지 방법을 제시하였는데, 완제품이 아닌 제품의 뼈대를 주고 나머지 부분의 완성을 소비자에게 맡겨, 개인에게 딱맞는, 최적화라는 커스터마이징 요소에 집중한 방법이다. 하지만 위글의 본문에서도 언급했듯이 이 방법은 기본툴부터 디자인까지 커스터마이징 시키고 싶은, 독특한 취향충족이라는 부분은 해소해 주지 못한다. 오늘 우리는 이 글에서는 개인이 뼈대부터 마무리까지 모든 부분을 취향대로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순수 100%커스터마이징의 가능성을 얘기하고자 한다.

 

BB2C [Big Business-to-Customer] Customizing 40%

서두에서 언급한 것과 같이 요즈음 대부분의 대기업에서는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제공해 준다. 나만의 운동화를 만들 수 있는 ‘Nike id’ , 나만의 자전거를 만들 수 있는 삼천리 자전거 ‘메트로’ 등 다양한 분야, 다양한 제품들의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들은 각각의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추기 위해 노력중이다.

위에서도 먼저 언급했지만, 이들 서비스들은 소비자의 커스터마이징 욕구를 100% 충족시켜 주지 못한다. 많은 소비자들을 타깃으로 하는 기업에게 한명의 소비자만을 위해 자본과 노력을 투자하는 것은, 그 소비자가 큰 자본을 투입하지 않는 이상 투자대비 효율성이 매우 떨어진다. 그리고 생산의 흐름이 다품종 소량생산으로 흘러 오긴 했지만, 그 한가지 제품을 생산하기 위해 공장을 돌리는 것은 비용손실이다. 현재의 커스터마이징이 컬러 선택에 한정되어 있는 것도 그 때문이다. ‘Nike id’, ‘메트로’ 를 포함한 대기업의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들은 한정적인 카테고리 내에서 선택하는 정도의 부분적인 커스터마이징을 제공한다. ‘메트로’의 예로 살펴보면, 각각의 자전거 구성요소(프레임, 바퀴, 안장, 체인 등)의 색상선택만이 가능하다. 그것도 7가지 색상뿐이고, 프레임의 디자인이나 형태같은 것은 변경이 불가하다. 메트로 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커스트마이징서비스들이 동일한 디자인플랫폼 안에서의 색상배합 선택권만 제공한다. 이 때문에 대기업에서의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는 소비자의 커스터마이징욕구를 40%정도 밖에 채워 주지 못한다.

 

SB2C [Small Business-to-Customer] Customizing 70%

대기업보다는 소규모 기업에서 그나마 소비자의 커스터마이즈 욕구를 조금 더 충족 시켜 줄 수 있다. 소기업에서는 대기업 보다는 생산라인의 규모가 작고, 대규모 공장생산보다는 수제작 쪽에 더 가까운 생산시스템이다. 또한 고객의 규모가 적기 때문에 다양한 소비자의 목소리를 더 많이 수용 할 수 있다.

[youtube]http://www.youtube.com/watch v=8URDmG6kzk4[/youtube]

United styles는 사이트 내부 특정 툴을 통해 자신이 원하는 옷을 디자인 할 수 있다. 70%라는 뜻은 툴 내부 카테고리가 매우 다양하다는 것이다. 4~5개의 한정된 디자인 견본이 아니라, 다양한 디자인이 포함되어 있어, 소비자의 수많은 취향을 조금이나마 더 충족시켜 준다. 대기업과 비교하면 브랜드 가치는 훨씬 떨어지지만, 자신만의 옷을 디자인 하고 싶은 사람들의 욕구를 채워 주기 때문에 브랜드 가치는 크게 영향을 받지 못한다. 세상에 단 하나뿐인 자신만의 유니크한 디자인을 원하는 욕구가 큰 사람들은 이 서비스를 이용하며 자신의 상상속의 옷을 만들어 낸다. 다만 여기서도 존재하는 한계점은 소기업이라고 해도 기업이기 때문에, 많지만서도 한정적인 카테고리라는 점이다.

[youtube]http://www.youtube.com/watch?v=G80ddqS-j9M[/youtube]

Evolvex는 가구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이다. United styles과 같이 전용 내부 툴을 통해 가구를 직접 색상, 디자인 등 개인의 취향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가능하다. 허나 이것 또한 한정적인 카테고리로 나만의 새로운 가구디자인은 제작불가하지만, 70%이상의 커스터마이징 욕구를 충족함에 있어서, 앞으로 펼쳐질 100%커스터마이징의 방향성을 제시해 준다.

 

P2C [Professional-to-Customer] – Customizing 100%

그렇다면 현재 100% 커스터마이징을 제공하는 서비스는 존재하지 않을까 아니다. 개인 소비자의 욕구를 100%반영해 주는 맞춤제작서비스는 예전부터 존재해 왔다. 그러나 이것은 소수만 이용가능한 프레스티지 서비스였다. 대표적인 서비스인 맞춤정장을 예로 들면 한명의 전문디자이너(Professional)가 의뢰인의 치수를 재고, 의뢰인의 취향, 요구에 맞추어 100% 의뢰인이 만족하는 세상에 단 한벌의 수제작 정장을 만들어 준다. 기성복과 만들어지는 시스템이 판이하게 다른 수제작 의류 그리고 디자이너의 네임밸류가 더해져, 맞춤정장서비스는 매우 고가의 비용을 지불해야 이용 가능한 서비스이다. 이러한 특수성 때문에 의뢰 또한 특정 타깃만 받는 경우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보통의 소비자라면 100%커스터마이징은 쉽게 접할 수 없는 서비스이다.

 

A2C [Amateur-to-Customer] – Customizing 100%

b2c에서 100%커스터마이징 불가능의 한계점, p2c에서 비용이 많이 든다는 한계점들 모두를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아마추어”를 주목하는 것이다. 지금부터 아마추어들이 중심이 되어 흘러가는 새로운 100%커스터마이징 서비스 플랫폼을 제시하고자 한다.

  • Amateur
    pro와 같이 수익을 얻기위해 커리어를 쌓는게 아닌, 재미와 취미로써 흥미와 관심을 갖고 활동하는 사람들.
    보통의 소비자들을 포함한 파워블로거, 대학생, 초보 디자이너 등 다양한 개인들이 해당한다.
  • Customer
    모든 부분에 있어서 커스터마이징 하여 나만의 물건을 만들고 싶은데, 제작능력이 안되는 사람들.
    디자인도안까지는 만들 수 있으나, 전문기술이나 지식이 없어 한계를 느끼는 사람들.

보통 커스터마이징을 원하는 모든 소비자는 위의 Customer의 범위에 들어갈 것이다. 위의 사례 속 신발이나 자전거, 옷, 가구 등 자신의 취향대로, 자신의 머리 속 상상대로 만들고 싶은 욕구를 가지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제작의 한계에 부딪힌다. 예를 들어 자신이 가구만드는 것에 매우 관심이 많거나, 혹은 전공으로 공부한 적이 있다면 자신만의 가구를 만드는 것은 훨씬 수월한 일일테지만, 그러한 소비자들은 소수이다. 그렇다고 위의 P2C에 의뢰하기에는 비용적으로 매우 부담이 되기 때문에 현재 일반 소비자에게 있어서 100%커스터마이징서비스는 존재하지 않았다.

  • Amateur Needs
    비용적인 한계 없이 꾸준히 자신의 취미생활을 이어 나가고 싶다.
    개인의 인지도, 커리어를 쌓고 싶다.(특히나 블로거의 경우)
    자신의 기술을 꾸준히 갈고 닦으며 업그레이드 시키고 싶다.
  • Customer Needs
    큰 비용 들이지 않고, 100% 자신만의 물건을 만들고 싶다.

100% 커스터마이징 플랫폼은 Amateur와 Customer를 이어주는 중간자적 플랫폼이다. 이 둘은 위의 정의와 같이 각자의 needs를 가지고 있다. Customer의 경우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서도 100% 커스터마이징 된 자신만의 물건을 만들고 싶은 욕구를, Amateur의 경우는 개인의 성취욕구(커리어, 인지도)를 충족시키고 자신의 능력을 꾸준히 갈고 닦고 싶은 것 들이다. 100% 커스터마이징 플랫폼은 이 둘의 욕구를 서로 충족시켜 주며 winwin하는 시스템이다.

‘자신만의 프로필 사진을 찍고 싶은 P양(Customer)은 파워포인트를 통해 프로필사진 콘티를 짰다. 잡지 화보같이 찍고 싶었던 P양은 사진의 컨셉, 분위기, 배경, 샘플사진들등을 파워포인트를 통해 담아내고 완성된 item기획서를 측정한 보수와 함께 100% 커스터마이징 플랫폼(웹사이트)에 올렸다. 대학생인 G군(Amateur)은 사진전공이다 보니 매일 매일 사진찍는 연습을 한다. 사진찍는 것이 취미이기도 한 G군은 100% 커스터마이징 사이트를 둘러보며 사진관련 기획서를 찾다가 P양의 item기획서를 발견했다. 기획서를 훑어보니 내 능력으로도 찍을 수 있을 것 같고, 나중에 자신의 포트폴리오에도 올릴만 하다고 판단되었다. 자기 커리어도 쌓으면서 용돈벌이도 하는 느낌에 기분이 좋아진 G군은 P양의 item기획서에 want 버튼을 누르고 선택이 되길 기다렸다.’

위의 예시와 같이 플랫폼의 구조는 이러하다. 먼저 Customer는 구글 스케쳐스, 포토샵, 파워포인트, 그림판 등의 다양한 툴을 통해 자신만의 디자인을 스케치한다. 스케치 안에는 디자인은 물론, 색상과 소재 컨셉 등의 디테일한 면까지의 Customer의 의견이 담겨 있다. 이렇게 완성된 item계획서를 웹사이트의 형태인 100% 커스터마이징 플랫폼에 올린다. 또 다른 Customer인 Amateur는 자신의 구미가 땅기는, 자신의 능력으로 가능한 item기획서를 셀렉트하고 이 둘은 연결이 된다. Customer의 경우에는 일정한 금액을 선제시 하기 때문에 P2C의 가격보다 훨씬 저렴한, 자신이 원하는 가격대에 커스터마이징제품을 얻을 수 있다. 혹은 원재료의 가격을 판단하기 어려울 경우 선택받은 아마추어와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원하는 가격대를 조정 가능하다. Amateur의 입장에서도 자신들은 전문가의 입장이 아니며, 자신들도 커리어를 쌓거나 경험 인지도를 쌓기위한 목적이 있으므로 P2C와 같은 높은 가격을 원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Customer의 욕구도 충족이 되며 동시에 Amateur의 욕구도 충족이 되는 winwin시스템의 플랫폼인 것이다.

개개인의 소비자 욕구충족, 즉 커스터마이징은 중요한 트렌드이다. 점점 더 많은 조건을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있어서 100% 커스터마이징은 앞으로 다가오게 될 핵심 트렌드가 될 것이다. 이 트렌드에 맞추어 위에서 제시한 100% 커스터마이징 플랫폼은 쌍방의 욕구를 모두 만족시킬 효과적인 시스템이다.

프로가 아닌 아마추어들의 등장,
100% 커스터마이징 시대의 key는 바로 아마추어들이고,
아마추어들이 이끌어 갈 것이다.

 

1 Comment

  • 김반장
    3월 30, 2015 at 1:42 오후

    흥미있는 내용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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