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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신선한 먹거리가 당신을 찾아 갑니다. ‘헬로네이처’

본 글은 2호 ‘Return to The Farming’에 실린 스페셜 글의 일부 요약본입니다. 매거진에서는 더욱 많은 사례과 설명을 함께 자세히 읽으실 수 있습니다.

‘회귀’ 回歸

[명사] 한바퀴 돌아 제자리로 돌아오거나 돌아감

얼마전 아니 요즘도 간간히 복고라는 형용사를 달고 나오는 패션아이템들이 길거리와 상점의 쇼윈도우를 여기저기서 채우고 있다. 이처럼 유행은 돌고 돈다. 헌데 ‘회귀’라는 단어가 비단 패션과 미용에서만 논할 단어는 아닌 듯 하다. 산업 전반, 경제 전반적으로 보더라도 ‘회귀’라는 단어는 참으로 쓰일 곳이 많은 단어이다. 1차 산업혹은 제1의 물결이라 일컬어지는 농업혁명과 같이 산업과 경제 영역에서 제일 첫번째 부분을 맡고 있는, 그 시작을 맡고 있는 ‘농업’으로의 회귀가 두드러지고 있다. 사람들의 환경에 대한 관심, 올바르고 깨끗한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 질수록 농업으로의 ‘회귀’는 그 속도와 그것이 가지고 있는 영향력들은 갈수록 빨라지고 커져만 가고 있다.

하지만 그 ‘회귀’의 면면을 살펴보자면 아직은 태동의 단계이기에 격변기의 혁신적인 힘을 가졌다라고는 말하기 어려운 단계이다. 옛말에 될 성 부른 나무는 떡잎부터 알아본다는 말이 있다. 이 말과 같이 농업으로의 ‘회귀’가 될성부른 나무가 되는가를 보기 위해서는 지금의 떡잎일 때 자세히 살펴야 함이다. 이번 마이크로마켓 Vol.2에서 ‘Return to the 농업’이라는 제목을 가지고 농업으로의 회귀에 집중 조명을 하는 이유도 이때문이다.

‘회귀’의 중심에 들어가다 ‘헬로네이처’

농업이라는 산업의 처음부분으로 돌아가는 그 첫 시기, 과감하게 ‘회귀’의 중심으로 뛰어든 스타트업 비즈니스가 있다. 대부분에 스타트업 비즈니스 모델들은 IT혹은 웹기반의 서비스를 툴로써 사용하게 되는데 이 툴과 농업의 조합은 조금은 어울리지 않아 보인다. 그것에 더해 ‘헬로네이처’를 이끌어가는 구성원들은 모두가 젊다. 모두가 떠나기 급급했던 농촌과 젊은 층의 관심이 빈약했던 농업에 젊은’헬로네이처’의 존재는 농업으로의 ‘회귀’가 이제 앞으로의 트렌드가 될 것이라는 대표적인 징후이다.

하지만 ‘헬로네이처’가 취하고 있는 ‘회귀’는 제자리로 돌아가지만 결코 그대로 되돌아가는 단순한 일차원적인 회귀가 아니다. 웹을 기반으로 하는 ‘헬로네이처’는 농업으로의 ‘회귀’를 지켜보게될 우리에게 그대로의 회귀가 아닌 현대적으로 변형된 세련미와 편리함을 지니는 농업으로의 회귀를 목도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암시하고있다. ‘헬로네이처’는 어떻게 농업으로의 회귀라는 당면한 변화의 트렌드를 감지했던 것일까?

농업(농산물 시장)의 풀리지 않았던 문제 ‘정보의 비대칭’ 기회가 되다

박병열(헬로네이처 대표 이하 ‘박’) 창업의 원천적 소스가 되는 것은 ‘정보의 비대칭’이었다. 헌데 여러 분야중에서도 ‘농업’이라는 분야는 특히나 ‘정보의 비대칭’이 큰 영역이었다. ‘정보의 비대칭’을 해결하려는 시도가 적은 분야가 농업이었다. ‘정보의 비대칭’을 해결하기 위해 IT혹은 Web관련 서비스 모델이 효과적인데 이를 잘알고 있는 전문인력들이 농업쪽으로의 관심이 적다.

(중략 – 자세한 내용은 <micro&market> Vol.02 ‘Return to The Farming’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7S로 바라보는 헬로 네이처

맥킨지의 7S모델은 공유가치(Shared Value)를 중심으로 조직의 능력(Skills), 조직 구조(Structure), 전략(Strategy), 인재 구성(Staff), 운영체계(System), 조직문화(Style)이라는 기업 운영의 여섯가지 요소들이 어떻게 운영되고 있는가를 구조적으로 볼 수 있는 프레임이다. 이 글에서 헬로네이처를 굳이 7S모델로 바라보는데에 대한 이유는 크게 두가지이다.

첫째, 7S모델의 주요점은 공유가치(Shared Value)를 중심으로 분석을 하였다는 점인데 이는 스타트업 비즈니스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요소이다. 세상에 없던 혹은 아직 다루어지지 않았던 마켓벨류를 제공하기 위하여 스타트업 비즈니스가 탄생하는데 이런 시도를 하기 위해서는 모든 조직 구성원이 가지고 있는 공통의 가치 혹은 철학이 있어야 하며 각각의 스타트업 비즈니스가 가지고 있어야 하는 고유한 개별 아이덴티티가 있어야 한다. 이런 것들의 총체적 개념들이 공유가치(Shared Value)라 볼 수 있고 이는 스타트업 비즈니스(비단 스타트업 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비즈니스)의 성공과 생존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며 존재하는 이유이기 때문이다. 어떤 비즈니스의?공유가치(Shared Value)를 모르고서는 결코 그 비즈니스를 완벽히 이해했다고 볼 수 없는 노릇이다.

둘째, 먼저 언급 하였듯이 공유가치(Shared Value)라는 요소는 비즈니스에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되는데 당신의 스타트업 비즈니스(운영을 하고 있다든지, 아이디어 단계든지)를 공유가치(Shared Value)를 중점으로 나머지 7S부분으로 구조를 분석하고 이해를 해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제안을 하기 위해서이다. 모든 부분에서 결코 풍족할 수가 없는 스타트업의 특성상 비즈니스의 아이덴티티를 중심으로 하여 각 영역별로 분석한뒤 어떤 요소에서 어떤 자원 혹은 특징을 가지고 어느 요소가 빈약한지에 대한 구조적, 분석적 이해가 매우 필요하기 때문이다.

첫번째 S, Shared Value : 비즈니스의 존재이유

헬로네이처의 비즈니스모델을 간단히 말하자면 인터넷을 이용하여 농지의 생산자인 농부들과 그 작물들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을 직,간접적으로 연결해주는 것이다. 즉, 단순히 농산물 직거래 쇼핑몰이라 생각한다면 이해가 쉬 울 것이다. 하지만 헬로네이처의 Shared Value를 듣고 나서도 헬로네이처의 비즈니스모델이 단순한 직거래 쇼핑몰이라고 일 컬을 수는 없을 것이다.

박 헬로네이쳐의 비전을 한 문장으로 말하자면 가장 맛있고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식문화)를 일반 가정에서 손쉽게 구하게 하자라고 말할 수 있다.

(중략)

Staff, Structure, Style

(중략)

다섯번째 S, System 가치 구현을 위한 구체적 노력

헬로네이처의 Shared Value에는 아주 의미있는 표현들이 있다. 먹을거리의 안전함이라던가 신선함이라는 표현들이 바로 그것이다. 헬로네이처는 이와 같은 Shared Value를 지켜나가기 위하여 농산물 유통에서는 보기드문 시스템을 구현하고 있다. 헬로네이처는 물품을 미리 확보하지 않고 주문 후에 물품을 확보한다. 즉 미리 수확하여 저장해둔 채 판매를 하는 것이 아니라 주문이 들어오고 나서야 농지에서 수확을 하는 시스템이다. 미리 수확을 하지 않고 주문후에 바로 수확된 상품들이 배송 되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그만큼 더 신선한 농산물혹은 먹을거리들을 헬로네이처로부터 아니 농지로부터 제공 받을 수 있는것이다. 이와같은 헬로네이처의 주문 후 수확이라는 시스템은 공급자(농부)들과의 유기적이고 긴밀한 관계유지가 없다면 결코 불가능한 시스템이다. 결국 헬로네이처의 시스템 또한 ‘신뢰’를 중요시하는 헬로네이처의?Shared Value가 주는 산물이다.

여섯번째 S, Skills 가치 구현을 위한 조직의 능력

(중략)

일곱번째 S, Strategy 가치구현을 위한 아이디어

헬로네이처의 전략의 큰틀은 신뢰구축과 품질에 있다. 글의 대부분을 할애하며 헬로네이처의 ‘신뢰’와 ‘품질’을 언급함은 다소 권태로울 지 모르나 바꿔말하면 헬로네이처가 가장 중요시 생각 하는 부분과 비즈니스활동의 근간이 되는 것은 ‘신뢰’와 ‘품질’이다. 헬로네이처의 입장에서 ‘신뢰’와’품질’은 몇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들이다.

(중략)

‘회귀’아닌 ‘회귀’

‘월남에서 돌아온 새까만 김상사’라는 노래에 이런 가사가 있다. ‘말썽 많은 김총각 모두 말을 했지만?의젓하게 훈장 달고 돌아 온 김상사’라는 부분이다. 과거의 시간속에 갖혀버린 대중가요의 가사로 치부 해버릴 지 모르겠지만 우리가 목도하게 될 농업으로의 ‘회귀’를 설명하는데 이토록 적절한 문장은 없을 것이다. 분명 ‘김총각’은 월남을 돌아 제자리로 돌아 왔다. ‘회귀’를 한 것이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예전의 ‘김총각’이 아닌 ‘의젓한 김상사’이다. 산업의 트렌드와 시장트렌드는 농업으로 ‘회귀’를 할테지만 그것들이 돌고 돌아 왔을 때는 우리가 알고 있던 기존의 농업의 모습은 아닐 것이다. 즉, ‘회귀'(농업으로 돌아옴) 아닌 ‘회귀'(기존의 농업의 모습과는 다른 모습으로 돌아옴)를 하고 있는 것이다. 헬로네이처가 농업시장 중에서도 농산물 직거래라는 곳으로 ‘회귀’를 하였다. 하지만 헬로네이처가 돌아온 모습은 기존의 농산물 직거래와는 다른 모습의 농산물 직거래였다. 정보의 비대칭이라는 말썽이 많았던 농업에 헬로네이처는 Web을 기반으로 하여 스토리텔링을 가미 하여 정보의 비대칭을 줄인 모습을 하고 농업으로 돌아왔다.

앞으로 농업으로의 ‘회귀’는 생산과 유통등의 산업활동 전반에서 IT, Web 그리고 스마트 기술들을 기반으로 하여 ‘의젓한 김상사’처럼 돌아올 것이다. 높은 기술과 새로운 방식, 아이디어가 난무한 다른 분야에 비하면 농업이라는 분야는 많은 문제점과 불편함이 존재했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방식과 아이디어들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시도가 적었다. 이렇게 산재 해있던 농업의 문제와 불편은 IT,Web 그리고 스마트 기술등을 통하여 해결이 가능해져 가고 있고 이런 해결 방안들은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이 되고 마켓벨류를 창출 하게 될 것이다. 헬로네이처가 기존 직거래 시장이 풀지 못했던 정보의 비대칭성을 해결하기 위해 시도하며 마켓벨류를 창출 했듯이 말이다. 농업이 가지고 있는 마켓벨류는 거대하지만 아직은 잠재적이다. 결국 누가 먼저 그것을 발견하고 선점하며 경험과 능력을 쌓아가느냐가 관건 이다. 농업으로의 ‘회귀’아닌 ‘회귀’를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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