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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이 순간이 궁금하다면? ‘at the same time’마케팅!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다른 곳에서 뿅하고 나온다?! ‘별그대’의 외계인 도민준이 가진 특별한 능력 중 하나이자, 보통 사람이라면 꿈도 꿀 수 없기에 누구나 한번쯤은 꿈꾸어봤던 이것은 바로 순간이동능력이다. 지금 내가 발묶여 있는 곳에서 벗어나 다른?곳으로 훌쩍 떠나버리고 싶지만 현실은 막상 내 앞에 놓여진 학교?과제와 회사 업무 뿐인 사람들에게, 지금 이순간 서있길 원하는 먼 장소의 사람들과 같은 시간을 공유할 수 있는 문이 있어 소개한다.??

 

차원을 뛰어넘는?’at the same time’ 마케팅!

  • 나는야 파리 도심의 도민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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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의 도심에 세워져있는 파란색 문. 이 문을 열면 다른 나라 도시 사람들과의 실시간 대화가 가능하다.? 두드리면 금방이라도 내게 어떤 능력이 생길 것 같은 그 문은 바로?유럽국가간의 여행을 장려하고?다문화 상호유대를 돕기 위해?프랑스 철도운영법인(SNCF)과?TBWA Paris?이 제작한 도시 캠페인 설치물이다.

[youtube]http://youtu.be/GGW6Rm437tE[/youtube]

파리 시내에 있는 이 문을 열면 유럽의 다른 도시를 만날 수 있다. 영상에서와 같이 보라색 문을 열면 파리의 시민, 관광객들은 밀라노(이탈리아 도시)의 마임행위예술가를 만나며, 파란 문을 열면 파리에서 브뤼셀(벨기에 도시)의 화가로부터 자화상 그림을 선물받기도 한다. 오렌지문을 열면 파리에서 바르셀로나(스페인 도시)의 힙합 크루 청년들와 댄스배틀을 나눌 수도 있게 된다.빨강색 문을 열면 파리에서 제네바(스위스 도시) 호수의 로맨틱한 보트 여행에 동참할 수도, 초록문을 열면 파리에서 스튜트가르트(독일 도시)의 독일 청년들과 자전거 시합을 할수도 있다. 재미있는 것은 이 모든 것이 실시간(real-time)으로 이루어 진다는 것이다. 영상을 사전에 녹음해서 틀어주는 형식이 아니라 실시간으로 소통할 수 있다.?이 캠페인을 위해 문 크기에 완벽히 들어맞는 디지털 스크린을 맞춤제작하였다고 한다.

몬스터 주식회사의 설리반이 부를 만나기 위해 문을 열던 것 마냥 우리는 가고싶은 나라가 쓰여있는 문에 얼마든지 문을 두드릴 수 있다.? 그리고 그?장소에 있는 사람들과 마치 앞에 있는 것 같은 생생한 연결이 가능하게 된다.

사실 이 외계인(?)스러운 캠페인은 지난해 프랑스 리옹지방에서 실시한 ?’Take a quick look at Brussels(브뤼셀 둘러보기)‘ 의 후속작이다.영상?캠페인 ‘Take a quick look at Brussels(브뤼셀 둘러보기)’ 은 프랑스 리옹에서 벨기에의 브뤼셀의 열차이동시간을 3시간 20분으로 단축시킨 공로를 기념/홍보하기 위해 진행되었다.?위의 영상에서 처럼 큰 상자에 머리를 넣으면 프랑스 리옹지방의 시민, 관광객들이?벨기에 브뤼셀의 시장님과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게 되고 음악연주까지 감상하게 된다.?시민들은 이를 통해 벨기에라는 도시에 긍정의 이미지를 갖게 되고 다음 휴가는 벨기에가 어떨지 심각한 고민에 빠질 것이다! 이 캠페인의 성공이?위의teleport 캠페인 까지 이어진 것인데??전 캠페인에 이은 후속 캠페인의 반응도 분명 뜨겁지 않았을까.

  • 내 고기는 지금쯤? the live social grill

[youtube]http://youtu.be/qOHRrs9MBAk[/youtube]

독일의 슈퍼마켓 LIDL에서 ‘the live social grill’?의?페이스북 프로모션이 진행되었다. 프로모션의 형태는 그 슈퍼마켓에서 ‘완성된’ 고기를 구매한 소비자가 LIDL페이스북 페이지에 들어가 자신이 주문한?고기가 실시간으로 어떻게 익어가는지 볼 수 있게 해주고, 친절하게도 메세지로 고기를 뒤집어 달라는 고객의 요구사항까지 들어주는 사려깊은방식이다. ?고기는 고객의 기호에 따라 구워져 40분안에 고객의 집까지 친절히 배달되는데,?손가락 하나 까딱하면?고기가 구워지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며 그 고기를 받아볼 수? 있는 편리한 시스템이다.? 실제 이 프로모션으로? 5일동안 페이스북 방문자수 40만명 증가,12만명 참여, 페이스북 팬 3만명이 증가 하였으며, 이 동시성을 이용한 소셜 마케팅은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 프로모션이 많은 관심을 끌 수 있었던 것은 내 고기가 지금 이순간 어떻게 익는지 볼 수 있다는 재미(?)와 위생적으로 구워지고 있다는 신뢰에서 비롯된게 아닐까. ‘결과물’만이 아닌 내입속으로 들어가는 음식이 ‘완성되는 과정’을 같이 지켜본 사람들은 고기의 맛을 더 좋게 느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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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 공유 > ?감정의 공유

두?프로모션의 형태는 넓게보면 소비자와 공급체가 시간을 ‘공유’한다고 볼 수 있다. 그것의 ‘공유’를 통해 소비자의 욕구를 채우고 있는 이 두가지 마케팅 사례는 소비자에게 어떤 특별한 ‘공유감’을 느끼게 해준다.

첫 번째 사례에서는, 수천마일 떨어진 거리지만 1m앞에 있는 것 같은 착각을 일으킬만큼 고해상도인 hd스크린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끈다. 파리의 도심에서 밀라노의 행위예술을 실시간으로 본다는 것은 생각보다 경이롭다. 단지 이전에 녹화되어있던 영상이 아닌 ‘지금 이 순간’을 공유함으로써 사람들은 즐거움을 느낀다. 시간의 공유는 ‘동질감’을 느끼게 해준다. ‘순간이동’은 불가항목이지만 ‘수천마일 떨어진 거리에서, 같은시간에 동질감 느끼기’는 가능하다.

‘the live social grill’?의 프로모션에서는 사람들이 sns를 통해 자신이 구입한 고기를 굽는 과정을 보여줌으로써, sns를 활용한 실시간마케팅을 실현시켰다. 이 프로모션 역시 소비자와의 실시간 연결로 시간의 공유를 가능하게 했으며, 실시간으로 내가 주문한 고기가 익혀지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긍정적인 감정을 불러일으켰다. 고기와 감정의 공유(?)는 할 수 없지만 공급업체가 소비자를 생각해 이러한 시스템의 프로모션을 행하고 있다는 느낌을 주며 신뢰감을 높였음은 분명하다.?

 

집에서 실시간으로 밀라노를 받아본다?!

파리 도심에서의?다른 나라와의 실시간 연결은 파리도심이라서 더?주목받았을 수 있지만, 그것이 집에서 이루어진다고 해서?흥미를 떨어뜨릴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다.

‘the live social grill’?와같이 SNS를 활용해 집에서도?두드릴 수 있는 밀라노의 문으로 확장시켜보면?어떨까.??지인과 가족의 여행과정을 실시간으로 받아보고 여행사가 끝까지 여행객을 케어한다는 신뢰감을 주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면 브랜드의 가치를 더욱 높일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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