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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에 투자하는 셀레브리티, Tech-Celestor(테크 셀레스터)가 등장하다.

가끔 우리는 연예인들이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부동산 투자로 대박을 냈다는 뉴스를 접하게 된다. 특히 연예인이 운영한다는 온라인 쇼핑몰의 경우, 스타들이 직접 모델이 되거나 디자인한 옷들이 인기를 끌고 ‘땡땡땡쇼핑몰’이라하여 스타들의 이름이 붙는 것만으로도 폭발적인 관심을 얻는다. 하지만, 스타들의 창업 또는 투자 활동의 영역은 그들이 가진 직업의 특성상 극히 제한적일 수 밖에 없다. 이제, 이러한 제한된 영역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오고 있다. 바로 IT관련 스타트업 분야에 셀레브레티들의 활동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이다. 비록 아직까지 한국 연예인들의 경우는 패션이나 외식 사업과 같이 전통적인 산업에 열을 올리고 있지만, 조금만 눈을 해외로 돌려보면 할리우드 스타들은 이미 현재 가장 핫한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는 어엿한 엔젤 투자가들이 많다.

 

헐리우드 셀레브레티, 스타트업에 엔젤 투자가로 나서다!!

미국 영화배우 에쉬튼 커처는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벤처투자가이다. 그는 스카이프에 투자도 했고, 위치기반서비스인 포스퀘어, 숙박 공유사이트인 Airbnb, 학교교과서 렌탈서비스인 Chegg, 소셜네트워킹서비스 Path 등 수십개 신생벤처들에 성공적인 투자활동을 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1000만명이 넘는 트위터 팔로우들을 이용해 기업 홍보까지 하고 있어, 실제적으로 대표적인 할리우드 엔젤 투자가이다. 또 다른 헐리우드 영화배우인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역시 소셜 미디어 플랫폼인 Mobil에 4백만달러를 투자했다. 디카프리오는 Mobil에서 포스팅을 7번밖에 안했음에도 불구하고, 8,000명이상의 팔로우들을 금새 모았다고 한다. Mobil이 말하기 늘 매일 새로 들어오는 유저수가 10,000이 넘는다고 하니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홍보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팝스타 Lady Gaga와 Kanye West는 뮤직 스타트업인 Turntable.fm에 750만달러를 투자했다. 그리고 온라인 커뮤니티를 구축하게 해주는 백플레인에 450만 달러를 투자했는데, 레이디 가가는 직접 SNS인 littlemonster를 기획하기도 했다(실제, Lady Gaga는 SNS을 가장 잘 활용하는 셀레브레티로도 유명하다. 왕따 퇴치 캠페인을 SNS을 통해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littlemonster(리틀몬스터스)는 가가의 팬을 지칭하고 그녀의 팬들이 직접 가가의 사진, 정보, 콘텐츠등을 공유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이다. 백플레인에 최고경영자는 Lady Gaga덕분에 하루에도 수십만명이 리틀몬스터스에 가입한다고 한다. 유명가수 저스틴 팀버레이크도 투자가로 변신했다. 그는 작년에 소셜네트워킹서비스인 마이스페이스의 지분을 사들이고 직접 경영에 참여했다. 그리고 페이스북에 빼앗긴 SNS 왕좌를 다시 찾으려 실제 본인이 기획 전반에 참여하고 있다고도 알려져 있다. 또한, 흥미로운 루머로 슈퍼 아이돌이라 불리는 저스틴 비버가 테크관련 스타트업에 투자한다는 루머도 떠돌고 있다. 아직 공식적인 것은 아니지만 New York에 베이스를 둔 벤처캐피털리스트와 어울리는 모습이 자주 유투브에 올라와 차세대 스타트업 투자가가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기대감이 들게한다.?

앞에 할리우드 셀레브레티들이 직접 엔젤 투자가가 되어서 유망 스타트업에 투자했다고 하면, 앞으로 살펴볼 셀레브레티들은 보다 더 나아가서 직접 스타트업이 뛰어든 경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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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를 넘어, 내가 직접 설립하겠어!

영화배우 제시카 알바는 친환경 유아용품 온라인 쇼핑몰인 Honest.com를 열었다. Honest.com에서는 친환경 기저귀 등 유아 또는 보디케어 용품들을 판매한다. 두 아이를 가진 엄마로써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독성이 없는 친환경 유아용품을 만들기 위해 창업 한 것이다. 그리고 이번에 2700만달러의 투자를 받기도 했다. 래퍼이자 영화배우인 LL Cool J는 이용자들이 온라인을 통하여 자기만의 앨범을 제작할 수 있는 가상 레코딩 스튜디오 플랫폼을 공개했다. 흑인 가수 닥터 드레는 최고급 헤드셋을 제작하는 생산공장을 소유하고 있기도 한다.영화배우 또는 가수들 같은 유명 셀레브레티들이 지금까지의 한정된 투자영역에서 벗어나,IT 등 첨단 기술벤처에 투자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우리는 이들을 Tech-Celestor(테크 셀레스터)라 부른다.


Tech-Celestor(테크 셀레스터)의 특징

그렇다면 이들, 테크 셀레스터들이 가지고 있는 특징은 무엇일까? 그들이 가진 특징은 크게 4가지로 요약될 수 있다.

  • 첨단기술 또는 IT에 관심이 많다

연예인 그들의 전문분야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IT 스타트업에 관심뿐만이 아닌 해박한 지식도 가지고 있다.

  • 이름만으로 브랜드 가치가 높은 유명인사이다

그들은 그냥 그저 그런 연예인이 아니라 영향력이 높은 A급 유명인사이다.

  • 기획에 적극적이다.

이름 값만 빌려주는 것이 아닌, 스타트업을 위해 디자인, 기획에도 참여하며 피드백 그리고 유용한 아이디어 등을 내며 적극적으로 임한다.

  • 스타트업 홍보에 열성적이다.

투자 스타트업 홍보를 위해 하는 대외 홍보 활동에도 열정적이다. 소셜미디어에서 자신을 따르는 팬들에게 스타트업 등을 홍보하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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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크 셀레스터들이 매력적인 이유?

이들 ?테크 셀레스터들이?실무자들에게 매력적인 이유는 크게 두가지로 나누어 살펴 볼 수 있다.

첫째는 당연히 유명인사들의 명성을 이용함으로써 홍보효과의 극대화를 노리는 것이다.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Mobil에 하는 포스팅이 몇개 안된다 할지라도 하루에 10,000이 넘는 유저가 들어오고?레이디 가가를 통하여 하루에도 수십만명이 리틀몬스터스에 가입을 하는 사례를 보면 유명인사들의 스타파워를 실감할 수 있다. 그들은 적게는 수백에서 많게는 수십만명이 넘는 팬들을 거느리기 때문에 이들을 이용하는 전략으로 인하여 ?자연스럽게 엄청난 홍보효과를 이루게 된다. 그리고 홍보효과인 동시에 유명인사가 이용한다는 점 떄문에 동시에 신뢰감을 주게 된다.

두번째로는 그들만의 크리에이티브한 디자인 감각이나 감성 그리고 자기 분야에서의 전문성이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가수들의 정확히 음악을 듣고 즐기는 전문적인 능력은 고객들의 니즈를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고 이러한 능력을 이용하여 음악스타트업 또는 소비자들이 원하는 음악장비 또는 오디오 기구들을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예를 들어, 현재 활동하는 가수 중 음악과 패션에 있어 가장 인기를 얻고 있는 셀레브레티와 협업하여 그들의 ?뛰어난 디자인 감각과 높은 음악적 능력을 살려서 그들과 공동 투자기획을 하면, 서로간의 아이디어를 주고 받으면서 소비자가 원하는 혁신적인 뮤직 스타트업이 나올지도 모른다.

 

한국의 셀레브레티도 이제는 테크 셀레스터가 될 날이 멀지 않았다.

그렇다면 한국에도 테크 셀레스터들이 있을까? 아직은 눈에 띄는 테크 셀레스터는 많지 않다. 하지만 한국의 연예인들이 테크 셀레스터로 될 만한 환경 여건은 충분히 갖추어져있다.

지금까지 연예인들의 기존투자사업들(외식업, 패션사업, 엔터테인먼트 등)이 이미 포화 상태에 놓여 있기 때문이다. 특히 쇼핑몰 같은 분야는 한정한 파이를 가지고 대박을 노리려는 수 많은 연예이인들이 몰리면서 큰 수익을 내기가 싶지 않은 상황이 되었다. 오히려 이름값만 믿고 뛰어들었다가 대박이 아닌 쪽박을 보는 경우가 많다. 이제 이들 역시 지금까지 제한된 분야가 아닌 새로운 시장으로 눈을 돌릴 때가 온 것이다.

또한, 스타들의 만능 엔터테이너화 현상도 테크 셀레스터들이 늘어날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아나운서들의 예능 활동을 가리키는 ‘아나테이너’, 사회적 발언을 하는 연예인들을 가리키는 ‘소셜 테이너’와 같은 신조어가 생겨나면서, 이제는 만능 엔터테이너를 뛰어 넘어 다양한 분야에 자신의 끼를 살리는 연예인들이 점차 늘어날 것이다. 자신의 전문분야가 아닌 새로운 분야에 용기를 가지고 열심히 도전하는 만능 엔터테이너화 현상은 첨단 IT 산업이라는 비교적 연예인들에게 생소할 수 있는 분야에 도전 할 수 있는 토양을 제공해준다.

마지막으로 테크 셀레스터들이 투자할 만한 스타트업의 다양화이다. 예전과는 다르게 스타트업이라고 해서 꼭 IT를 기반으로 해야하는 것은 아니다. 앱 생태계가 다양해지면서 보다 쉽게 스타트업에 투자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다. 만약 한국 셀레브레티가 카카오톡과 같은 앱 플랫폼에 에쉬튼 커쳐와 같은 안목으로 투자를 했다면 성공적인 투자자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비단 앱 뿐만이 아니다. 정말 다양한 분야에서 기발한 아이디어로 활약중인 스타트업이 많고, 엔젤 투자 전문 기업이나 인큐베이팅 단체들이 늘어나면서, 기존 벤처 투자가들은 물론, 연예인들에게도 다양한 선택의 기회가 존재하고 있다.

 

테크 셀레스터들이 한국 벤처산업에 가져올 영향

지금까지 유명 연예인들은 자신의 네임 브랜드를 이용해 레스토랑을 열거나, 부동산 투자 또는 패션 분야 같은 일부 산업에만 투자를 집중했다. 하지만 앞으로는 분명 새로운 바람이 불어올 것이다. 트렌드세터이자 새로운 투자거리를 늘 찾는 유명인사들에겐 지금의 스타트업의 붐은 분명 새로운 기회이다. 스타트업 역시 투자금과 확실한 홍보효과를 볼 수 있는 테크 셀레스터들을 굳이 마다할 이유가 없다. 이미 할리우드에서는 셀레브레티들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았고, 곧 바다를 건너 우리나라에까지 영향을 끼칠 것이다. 앞으로 한국에서도 가수, 배우들 만이 아닌 유명 스포스 선수, 사회 저명 인사들까지 스타트업에 더 많은 투자를 하려 할 것이다. 만약 자신이 하고자 하는 사업 아이디어가 테크 셀레스터와 함께 했을 때 더 빛을 발할 수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한번 도전해 보자. 한국 벤처 산업에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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