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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와 국가 브랜딩의 관계

독일 1위, 프랑스 2위, 영국 3위, 일본 5위, 싱가포르 24위, 인도 27위, 중국 28위, 한국 33위 등 이러한 국가 순위는 바로 국가 브랜드 순위입니다. 전 세계 경제규모가 10위권인 한국을 생각해보면 국가 브랜드 관리는 제법 심각해 보입니다. 대책 찾기에 나선 정부도2013년까지 15위로 끌어올리다는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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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브랜드의 중요성

최근의 소비자는 제품을 구입하는 것이 아니라 브랜드를 구입한다고 말 합니다. 브랜드는 글로벌 시대의 자유 시장 경제에서 자국의 제품을 경쟁국가 및 타 국가와 차별화하여 매출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 창출하는 무형의 자산을 말합니다. 강한 브랜드는 그 국가의 힘이고 가치입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브랜드들도 최근 세계에서 경쟁력을 갖추며 성장하고 있지만, 아직 미국, 일본, 독일 등 강한 브랜드를 갖고있는 나라들이 즐비합니다. 한국이라는 국가 브랜드의 성장이 더디다면, 세계속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기업 브랜드도 더딜 수 밖에 없을 것입니다. 소비자들은 강한 국가브랜드를 지닌 국가에서 만들어내는 제품을 구입함으로써 많은 혜택과 자부심을 가지게 됨을 확신하니까 말이죠. 즉 국가 브랜드의 성장이 이루어지면 자연스레 한국 기업들의 성장은 물론 나아가 국가 경쟁력도 갖출 수 있을 것입니다.

KOTRA는 2007년 브랜드 수출의 필요성에서 “한국의 IT 중소기업이 세계 최초 또는 세계 최고의 기술을 가지고 있다면 브랜드 수출이 가능한가 ” 가를 의문을 던졌습니다. 독일, 스위스 등과 같은 브랜드파워를 가지고 있는 나라가 우리와 같은 상품성과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고 할 때 우리보다는 그 기술을 명품화 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 인식이 지배적입니다. 이러한 현상이 앞서 언급한 국가 간의 브랜드 파워 순위이고 또한 국가 간의 브랜드 가치의 순위라고 볼 수 있습니다.

국가 브랜드를 위하여

그렇다면 어떻게 국가 브랜드를 높일 수 있을까요 의견도 많고 방법도 다양하겠지만 본질적으로 우리나라가 뛰어난 부분을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뛰어난 점을 들라 하면 생각나는 것 중에 하나가 바로 스포츠라고 말합니다. 2000년대 부터 들여다 봐도 2002년 월드컵 4강신화, 2004 아테네 올림픽 9위,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7위, 2006 WBC 4강신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7위, 2009 WBC 준우승 등 국제대회 성적이 화려합니다. 나아가 올해 열린 2010년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는 5위에 올랐고, 주종목인 쇼트트랙을 넘어 유럽이 주름잡고 관심있어 하는 스피드스케이팅, 피겨스케이팅에서 까지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대한민국’을 벤쿠버 얼음판위에 깊게 새긴 올림픽이었습니다. 한국이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 창출한 경제적 가치는 약 6조 495억이라고 합니다. 또한 대표팀이 획득한 14개의 메달을 스포츠 브랜드 파워지수로 계량화해 산출한 ‘2010년 벤쿠버 올림픽 국가 스포츠 브랜드 자산 가치’는 약 21조 4,976억원에 이른다고 합니다.

위와 같은 화려한 성적과 다양한 종목, 세계적 선수들을 통해 깊은 감명을 받은 소비자들과 기회를 대한민국 브랜딩 작업에 있어서 놓쳐서는 안 됩니다. 스포츠를 위한 것이 아닌 스포츠를 통한 대한민국 브랜딩 마케팅으로 감명받은 소비자들과 기회를 브랜딩 작업의 오피니언 리더로 창출할 수 있어야 합니다. 스포츠는 정치, 사회, 문화, 언어, 종교 등 모든 것을 아울러서 소비자들의 오감을 만족할 수 있는 풍부한 스토리를 창출 할 수 있습니다. 깊은 감동은 그들에게 특별한 가치를 제공하며 그러한 가치를 통해 충성도가 높아집니다. 우리가 원하는 소비자에게 전달하려고 하는 메시지를 정확하게 전달 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바로 스포츠 마케팅입니다. 스포츠 마케팅은 두가지가 있다고 볼 수 있는데 첫번째는 스포츠를 위한 마케팅입니다. 국내 프로야구, 프로축구가 관중들을 끌어모으기 위한 마케팅이 그것이고, 두번째는 스포츠를 통한 마케팅입니다. 리그나 스포츠 구단에게 후원을 하면서 간접적인 광고효과를 내는 것 입니다. 국가 브랜드를 높이기 위한 스포츠 마케팅은 후자인 스포츠를 통해 대한민국의 브랜드를 높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국가 브랜드 기회

사실 스포츠를 통하여 전세계에 감동을 선사한다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 입니다. 스포츠 자체가 감동을 위하여 스토리를 만들고 꾸며낼 수 있는것도 아닙니다. 가장 확실한 감동은 전력이 약한 팀이 막강한 팀을 극적으로 꺽는 승리가 연출되어야 합니다. 인구 5천만명, 한반도의 작은 땅 대한민국이 기적을 연출할 수 있는 순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바로 ‘2010년 남아공 월드컵’입니다. 이미 많은 기업들이 남아공 월드컵에 화두를 맞추어 많은 축구관련 광고를 쏟아내고 있습니다.

김연아 선수의 금메달 소식 전후로 그녀를 주인공으로한 광고들이 쏟아져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각각의 상품 매출이 톡톡한 효과를 보았습니다. 스포츠 감동을 통한 브랜드 가치의 상승에서 이유를 찾을 수 있는데 이제 기업들은 월드컵을 통해 브랜드 가치 상승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월드컵은 기업에게는 확실한 스포츠를 통한 마케팅을 할 수 있는 기회이고, 국가에는 국가 브랜드 가치를 향상 시킬 수 있는 기회입니다.

월드컵에서의 좋은 성적은 미시적으로 우리 국민들에게 감동과 희망을 선사 할 것이고, 거시적으로 국가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은 2002년 월드컵에서 저력을 보여주었지만 2010년 월드컵 출전국 중 약체로 분류되고 있습니다. 감동의 스토리를 쓸 수 있는 초석이 깔렸습니다. 지구촌 축제에 짝짝!짝짝!짝 대한민국~! 전 세계에 울려 퍼지길 기대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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