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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oor에 부는 ‘Outdoor’ 바람

변화하는 라이프 스타일과 심리

주5일제가 실시되고 많은 사람들이 주말이 되면 야외로 나가고 있다. 주말이 되면 영화를 보거나 자기계발을 하고 가까운 곳에 또는 취미활동을 즐기기 위해 근교에 차를 가지고 나가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 시간을 이용한 아웃도어 특히 등산활동이나 캠핑, 레저 등 평범했던 가정의 라이프 스타일이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주5일제가 실시되고 약 6년이 지나고 난 지금 주말이라는 소중한 시간에 많은 사람들은 시간이 부족하다는 이유로 야외 활동에 여전히 망설이고 있다. 근교로 나가는 기름값의 부담과 운동을 한다는 명목상 자전거와 스케이트 등을 구입하고 친구들과 만나는 횟수도 늘어났다. 주말이 되면 아이들은 놀이동산에 가자고 조르니 주 5일제가 실시되고 나서 사람들은 오히려 시간이 부족하고 야외로 나가는 것이 부담스럽게 다가온 것이다.

tvn ‘부자의 탄생’은 창업을 시도하는 청춘의 아이디어를 심사, 평가해 실제로 창업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여기에서 한 재미있는 아이디어를 가진 창업자가 있다. 바로 실내등산. 실내등산은 스크린 등산으로 실제 등산을 하는 느낌을 주는데, 산을 오르는 영상을 보여주는 것과 동시에 주위 효과들(새소리, 물소리, 바람 등)을 들려주고 실제 산을 오르는 듯한 느낌을 받도록 한다. 이 창업자의 아이디어는 직접 산에 오르지 않아도 일상에서 정상에 오른듯한 느낌을 받을수 있도록 하는것이 목표였다. 본 취지를 생각해 보면 야외에서 등산을 즐기고 싶지만 접근성을 두어 야외에서 경험할 수 있는 등산을 ‘실내’에서도 즐기게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정말로 Indoor에서 Outdoor 활동을 즐길 수 있을까

 

Indoor활동의 새로운 패러다임

남녀노소 모두 취미가 있다. 그런데 Outdoor 활동을 즐기는 사람은 Indoor 활동을 즐기는 사람보다 상대적으로 물리적 제한이 많다. 휴가가 아니고서야 주말에만 활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매번 야외 공간을 찾아가기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활동을 즐기기 위해 들어가는 시간과 비용도 적은 않은데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 공부를 하는 직장인들에게 주말에 차를 끌고 야외활동을 하러 간다는 것은 큰 부담인 것이다.

이러한 부담을 극복하기 위해 많은 사람들이 멀리가지 않고 가까운 곳에서 즐길 수 있는 Indoor 활동을 생각해내기 시작 했고 Outdoor 활동을 평상시 즐길 수 있도록 실내 공간 형태로 탈바꿈하여 제공하기 시작했다. 대표적인 것이 필드 골프를 가상으로 즐기는 스크린 골프다.

이는 Outdoor 활동을 Indoor 활동으로 탈바꿈한 대표적인 케이스인데, 단한가지 “리얼리티 가 떨어진다는 점이 단점으로 꼽힌다. 실내 활동으로 옮겨지는 과정에서 필드 골프에 비해 공간이 협소하고 그라운드가 아닌 딱딱한 바닥에서 해야하고, 실제 필드에서는 살짝 부는 바람도 경기의 승패를 가르는 큰 요소로 작용하는데 이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이유로 Outdoor 활동이 Indoor 에서 진행될 때 그 리얼리티가 떨어진다 할 수 있어 앞으로 이러한 인도어 스포츠에게 있어 이러한 리얼리티를 살리는 것은 가장 큰 과제이며 지금보다 더 큰 시장 가치를 추구하는 데 있어 기회라 할 수 있다.

 

Indoor에서 즐기는 Outdoor 활동

Indoor에서 즐기는 Outdoor 활동 가능할까 이 말은 자칫 모순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Festivalcamp med klimagaranti에 가면 이를 확인할 수 있다. 이 페스티벌은 실내에서 진행되는데 바다, 강, 산, 해변 등 실제 자연은 없지만 비바람이나 또다른 위협으로부터 아무런 걱정없이 그와 비슷한 분위기를 충분히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youtube]http://www.youtube.com/watch?v=lr-dOMvO0h0[/youtube]

자신만의 캠프사이트에 실제 야외와 같이 텐트를 치고 음식을 먹으며 침낭을 덮고 잠을 청한다. 그리고 자신의 빨래는 텐트에 말리는 등 이들이 하는 행동은 실제 야외에서 하는 것과 흡사하다. 한쪽에는 인공눈을 이용하여 스키나 보드 그리고 클라이밍도 즐길 수있다. 야외보다 접근성이 뛰어난 실내에서 신문을 보며 휴식을 청하고 Outdoor 활동까지 할 수 있다는 점은 시간적인 부담으로부터 벗어나 리얼리티까지 살린 매력적인 아이템이라 할 수 있다.

 

스케이트보드! 이제는 집안에서 즐겨라

말리브의 PAS HOUSE는 기존의 집과 조금 다른 형태의 집이다. 원래 Outdoor에서 타는 스케이트보드를 Indoor에서 즐길 수 있다는 점은 스케이트보드 매니아에게 주목하기 충분하다. 프랑스의 스케이트 선수였고 지금은 스케이트보드 회사 Etnies의 오너인 Pierre-Andr Senizergue 씨는 부엌의 싱크대, 리빙룸의 벽면에서 자유롭게 스케이트보드를 탈 수 있는 집을 만들었다.

이는 Outdoor활동이 Indoor에서 가능해지는, 기존 아웃도어 활동으로 여겨져 왔던 스포츠들이 기존의 인식에서 벗어나 안에서도 가능해지는, 안과 밖의 자유로운 전환이 가능한 스포츠로 변화하는 것이다. Outdoor활동은 꼭 야외에서 해야한다는 고정관념의 탈피는 Outdoor활동을 하는 많은 사람들의 실질적인 니즈와 간과하고 있었던 고객의 불편을 해결하는데 기회가 될 수 있다.

[youtube]http://www.youtube.com/watch?v=L_qu5KpvQc4[/youtube]

 

Indoor와 Outdoor의 Fusion
새로운 경험 공간을 만들다!

Indoor 활동은 ‘접근성 + 경제성’ 이다. 하지만 단순히 Indoor활동이 ‘접근성과 경제성’ 만을 요하는건 아니다. 사람들이 Indoor 활동에서 원하는 것은 단순히 접근성이 뛰어나고 저렴한 활동이 아닌 더나아가 Outdoor 활동에서 겪을 수 없는 새로운 경험 공간을 제공 받는 것이다.

그 공간이 바로 Multi – IN Space 이다.

위에서 언급한 Festivalcamp med klimagaranti가 대표적인 Multi – IN Space 라 볼 수 있는데, 실내에서 캠핑과 함께 휴식을 취하며 부수적으로 스키나 클라이밍 등 야외 활동을 접할 수 있는 곳이라 할 수 있다. 자신이 원하는 활동을 다른 고민업싱 한 장소에서 모두 즐길 수 있다는 것은 많은 이들이 Indoor 활동에 주목할 수 밖에 없는 매력요소이다.

3D영화가 등장한지 얼마 안돼 4D 바람이 거세다. 예전에는 간단한 의자 움직임 또는 물 분사 등에 불과해지만 요즘에는 바람, 안개, 향기 등 더욱 현장감을 높이는 쪽으로 발달하고 있다. 4D기술은 영화관 뿐만 아니라 놀이공원, 의학 분야에서도 많이 이용될 수 있다.

 

Indoor의 새로운 바람

따라서 현재 영화산업에 주로 사용되는 4D기술을 실내 스포츠에 접목시킨다면 어떨까. 특히 야외에서만 즐길 수 있는 스포츠를 4D기술을 이용하여 실내에서도 그 현장감을 리얼하게 제공하는 것이다. 대신 이 부분에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은 바로 스포츠라는 것이다. 영화나 게임이 아닌 스포츠이기에 재미는 물론이고 스포츠 현장에서 미세하게 작용하는 부분까지도 보완해주어야 한다. 프로선수들 뿐만 아니라 아마추어 선수들 역시 야외에서 펼쳐지는 바람의 세기, 햇빛의 정도, 그라운드 (ex. 잔디밭, 흙, 빙판 등)의 상태에 따라 경기 내용이 많이 달라진다. 이러한 부분을 실내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이렇게 된다면 좀 더 많은 야외 스포츠가 실내 스포츠로 옮겨질 수 있다.

기존의 실내스포츠는 단순히 운동만을 하는 것이였다. 물론 스포츠의 목적이 운동이긴 하지만 과학이 발달하면서 우리는 한 단계 더 높은 리얼함과 경험을 공유할 수 있다. 아직까지 완벽하게 시현되는 것은 아니지만 4D기술은 더욱 더 다양한 산업에 접목될 수 있다. 그 부분이 바로 실내 스포츠인 것이다.

Reference

  • PAS HOUSE – http://etnies.com/blog/2011/6/30/pas-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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