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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속의 한국

?해를 거듭할 수록 명절마다 해외여행을 가는 열풍이 거셉니다. 특히나 수요일부터 명절이 시작되는 황금휴일에는 더욱 그 숫자가 늘어 나는데요, 물론 개인 여가시간을 가지는 것은 좋으나 이는 우리나라의 고유명절의 의미나 의의가 퇴색 될 뿐만아니라 국가적으로도 경제적 손해가 발생 한다고 생각 합니다.

때문에 이번글을 통해 필자는 우리나라에서도 충분히 굳이 해외를 나가지 않아도 그나라의 문화와 특색을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는 곳들에 대해 알아보고 어떻게 하면 인지도를 높여 이익을 창출 할 수 있을지, 이야기 해보고 싶네요.

?- 경상남도 남해군에 위치한 독일마을

?독일마을의 유래

?과거 60~70년대 외화 획득을 위해 3년이라는 기간동안 독일로 건너가게 된 광부와 간호사들은 이런 저런 사정으로 돌아 오지 못하고 그 곳에 머물게 됩니다. 이제 수십년이 지난 지금 그 분들이 우리나라에 정착할 수 있는 터전을 남해군에서 마련해 주게 되었고, 그렇게 형성된 마을이 독일마을 (German Village)입니다. 3만평 부지에 조성된 이마을은 교포들이 독일의 재료를 그대로 들여와서 독일 스타일로 건축 하고 있는데 현재 29동 정도가 만들어져 있습니다. 그리고 현재도 건축중인 집들이 여러 채 보이기도 합니다.

 

독일마을의 아름다움

?독일마을의 위치는 축복 받았다는 표현이 적당할 것 같습니다. 독일마을은 모든 주택들이 정동향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매일 그림같은 일출과 저녁 월출을 본다고 합니다. 탁 트인 바다를 바라다 보며 한잔의 커피를 마시는 독일인과 작은 정원에서 먹거리와 음료수를 즐기는 교포 분들을 본다면 마냥 부러울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환상의커플 촬영지로도 유명해 드라마속 모습까지 담아 사랑을 받았는데요, 게다가 우리나라에서 느낄 수 있는 이국적인 독일의 풍경이 독특하면서도 조화를 이루어 멋진 경관을 이룹니다.


-드라마 ‘환상의 커플’ 오지호(철수 역)의 집

조금씩 떨어져 있는 똑같이 생긴 집들이 만들어내는 묘한 독일과 한국적인 느낌의 조화가 절로 마음을 편안하게 해줍니다.

?독일마을의 현재

?앞서 말씀 드렸다 시피, 갈대와 어울리는 독일마을 풍경은 일출과 일몰이 정말 아름답다고 합니다. 관광객들을 위한 민박/펜션을 운영하고 있으니 남해 관광에 아름다운 숙소를 찾으신다면 독일마을이 제격이지 않나 싶습니다.

사실, 독일 마을의 독특한 모습은 집 이외에는 독일마을의 독특함을 느낄 곳이 많지 않다고 합니다. 아직 독일문화 축제 등도 제대로 정착되어 있지 않은 상태라서 인지도도 그렇게 높지 않은 편입니다. 그러나 독일 교포분들의 삶의 한 모습을 느끼기에는 충분하다고 생각하며 독일 문화와 남해의 경치가 만나 잊지 못할 경치를 선사해 주니 한번이 아니라 두 번 세 번 와도 좋은 곳이라 느껴지네요.


?프랑스마을

한국 속 작은 프랑스 마을, 프랑스 문화마을, 프랑스풍 테마파크, 프랑스 문화를 주제로 한 전시공간이자 체험공간. 가평의 북한강변에 자리한 ‘쁘띠 프랑스’에 붙여진 이름입니다.

‘쁘띠(petite)’는 프랑스어로 작다는 의미입니다. 말 그대로 프랑스의 작은 마을을 연상시키는 건축물과 골목 광장이 청평호반으로 잦아드는 산자락에 들어서 있습니다.

?‘쁘띠 프랑스’의 테마

‘쁘띠 프랑스’는 생텍쥐페리(프랑스의 작가 1900-1944)의 작품 ‘어린왕자’를 주요 테마로 삼고 있습니다. 생텍쥐페리 기념관은 물론 공간 곳곳에 ‘어린왕자’와 관련된 캐릭터 시설물이 눈길을 끕니다. 이밖에도 프랑스의 문화와 예술을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과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습니다. 유럽의 전통악기인 오르골 연주를 감상하고 체험할 수 있는’오르골 하우스’ 프랑스 문화 관련 전시 행사가 이뤄지고 문화 체험이 가능한 ‘갤러리’와 ‘스튜디오’ 150-200년 전 프랑스 고택을 옮겨 놓은 ‘프랑스 전통 주택관’ 연주와 공연, 레크레이션 공간으로 사용되는 다목적 홀(대강당) 영화와 애니메이션을 상영하고 강연회와 워크숍 공간으로도 활용되는 소극장, 거기에 숙박시설과 식당, 기념품 매장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닭’의 의미

현재 ‘갤러리’에선 프랑스 문화 예술 관련 테마 전시회가 열리고 있는데요,프랑스에서 닭은 고대시대부터 용맹스러움의 상징으로 여겨졌습니다.

이러한 상징개념이 지금까지 이어지면서 문화와 예술 분야에서 생활 영역에 이르기까지 ‘닭’이 다양한 형태로 표현됐습니다. 프랑스 축구팬들이 수탉 형상의 가면을 쓰고 자국 팀을 응원하는 배경에도 이런 ‘닭’의 상징성과 문화적 맥락이 놓여 있습니다.

 

‘쁘띠 프랑스’의 향수

‘쁘띠 프랑스’의 전체 면적은 건축물 수와 규모에 비해 좁아 보입니다. 그래서 조금은 답답한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하지만 아기자기한 맛과 동화 같은 분위기는 나무랄 데 없으며 절로 유년 시절의 향수를 떠올리게 합니다. 넓고 사방으로 트인 평지에 자리 했다면 이런 분위기를 연출 하기가 쉽지 않았을 텐데요 굳이 산사면의 넓지 않은 공간, 북한강변으로 이어지는 산자락에 ‘쁘띠 프랑스’를 조성한 까닭을 알 것도 같습니다.

 

‘쁘띠 프랑스’가 주는 의미

심신이 지치고 삶의 테두리가 답답해질 때 성장기에 본 동화책의 주인공이 문득 떠오를 때, 그 책갈피의 푸릇한 느낌이 가슴을 차고 오를 때, 유년 시절 내리던 햇빛이 참을 수 없이 그리울 때 북한 강변의 산자락, 지금도 어린왕자가 놀고 있는 ‘작은 프랑스 마을’로 발길을 주어도 괜찮을 것 같네요.

이처럼 독일 마을과 프랑스 마을은 각각이 주는 문화와 더불어 우리에겐 이색적이고 독특하게 느껴 지는데요, 하지만 사실 아직 대다수의 사람들이 마을의 존재 자체를 모르고 있을 뿐더러, 교통편, 구비시설 때문에 찾아가기가 힘든 실정 입니다. 또한 독일마을 같은 경우는 실제 거주하고 계시는 분들은 일상생활이 관광화 된다는 점에서 약간 불쾌함을 느끼고 계시는데요, 그렇다면 이 곳사람들의 불쾌함을 감소시키고, 인지도를 높여 이익을 창출 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이 있을지, 알아보겠습니다.

1. 그들만의 축제 조성

현재 독일마을은 ‘독일마을 맥주 축제’인 2010년 10월 옥토버페스트 라는 이름으로 축제를 한번 개최하였었습니다. 방문자들은 독일마을을 구경도하고 맥주 축제를 즐기며 일석이조의 즐거움을 누렸는데요, 그러나 현재 쁘띠프랑스는 축제를 개최한 과거가 없으며 앞으로 개최할 예정이 아직 없다고 합니다. 독일에는 맥주가 있다면 프랑스에서는 와인이 있을텐데요, 실제로 프랑스 보졸레에서는 11월 셋째주 와인축제가 열립니다. 이사실을 모티브로 쁘띠 프랑스에서는 ‘제1회 프랑스 마을 와인 축제’와 같은 이름을 가진 그들만의 축제로 관심을 사 인지도를 높여 방문객 수를 늘리는 방법으로, 동시에 minor place만의 이색적이고 독특한 분위기 조성을 노려 이익을 창출 할 수 있겠습니다.

– 프랑스 보졸레에서의 와인 축제


-2010년 10월에 열린 독일마을 축제 ‘옥토버 페스트’

 

2. villiage stay 개발

?무엇 보다도 이 독특한 장소를 찾는 사람들은 이 곳 만의 매력을 느끼기 위해서 오는 것은 당연한 일. 때문에 당일날 도착해 몇시간 정도 눈으로 훔쳐보기에는 너무나 아쉬운데요. 물론 민박이나 펜션같은 시설이 있긴 하지만, 그들만의 문화를 느끼기에는 불충분 하니, 우리나라의 Temple stay 나 파주 영어마을 프로그램 처럼 villiage stay를 개발하여 머무는 동안 해당 나라의 음식을 즐길 수 있고 해당 나라의 문화대로 일상생활을 접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진다면 이런 이색적인 장소의 매력을 더 할 수 있을 것같습니다.


– 경기 영어마을 파주캠프 프로그램의 입소 안내장

3.일석이조의 전략

사실 우리의 일상생활과 사는 곳이 관광지가 된다는것, 누군가의 구경거리가 된다는 것은 항상 기쁜일 만이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곳을 찾는 사람들과 거주하는 사람들의 양쪽욕구를 충족 시킬만한 전략이 필요한데요, 이런 경우에는 여러 관광명소와 마찬가지로, 거주자들의 생계를 관광과 이어주는 것입니다. 근본적으로 일상생활의 불쾌함을 완전히 없애는 것은 사람들의 발길을 끊게 하는 것이지만, 실질적으로는 다음 그림과 같은 특화된 그 마을만의 가게(물론 현재 1-2개정도 현존해 있지만 다수로서의) 특징을 살려 생계와 연결 하는 것입니다.

– 시애틀 근처에있는 미국의 독일마을 상점가게들

정적인 분위기로 마음에 안정을 가져다주는 독일마을, 어린왕자와 동심의 세계로 떠나게되는 쁘띠프랑스, 언젠가 한번쯤 떠나실 예정이라면, 그들만의 축제와 독특한 문화를 마음껏 즐길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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