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을 위한 바른 습관 길들이기, 이제는 스마트하게

성인이 되었지만 여전히 고치기 어려운 내 버릇,어떻게 해야 하나요?

세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고 한다. 어렸을때 고치지 못한 버릇, 커서도 여전하다는 말이다. 여전히 손톱을 물어뜯고, 구부정한 등은 펴질줄 모르고, 매일같이 지각을 하고. 도대체 이놈의 버릇은 무슨 웬수를 졌길래 떨어지지 않는 것일까? 어떻게하면 나의 잘못된 습관을 고칠 수 있는 것일까? 게다가 이놈의 버릇들은 줄어들기는 커녕, 날이 가면 갈수록 늘어만 가는것 같다. 처음 세운 다이어트계획도, 끊겠다던 담배도, 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하루를 넘기기 힘들다. 상황이 이정도 되면 가끔은 어렸을때 들었던 잔소리가 생각나기도 한다. 늦잠을 자면 깨워주시고, 장시간 컴퓨터를 하고 있으면 그만 하라고 제지하던 잔소리들 말이다. 기분은 별로긴 하지만 부모님이나 선생님, 웃어른들이 우리들이 잘못을 지적해줌으로써 생활의 균형을 찾을 수 있었는데 말이다. 이런 지겹기만 하던 잔소리마저도 성인이 되고나니 간절하다.

오늘은 이렇게 성인이 되어서도 버릇들을 고치지 못하는 이들을 위해 스마트한 해결책을 제시하고자 한다.

 

당신의 생활을 교정해주는 스마트 도구들

  • 쉽지만 어려운 양치질, 누가누가 잘 하나? <Kolibr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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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어렸을 적 한번쯤은 양치하는 법을 배운 적이 있을 것이다. 건강을 위해서도, 마주보는 사람을 위해서도 중요한 것이 바로 양치질이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어렸을 때 배운것처럼 양치질 하는걸 어려워한다. Kolibree는 그런 사람들을 위한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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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libree는 전동칫솔과 블루투스로 연결되어있어 현재 어느부위를 어떻게 닦고있는지 실시간으로 보여준다. 자신의 양치질이 제대로 되었는지 아닌지를 제대로 확인 할 수 있는 기회다. 또한 양치질이 끝난 후엔 몇 분 동안 양치질을 했고, 또 어느부분이 잘 닦이지 않았는지를 코치해준다. 이렇게 입력된 데이터를 통해 그때 그때의 양치질 점수를 매기는데, 이 점수를 이용하여 가족들간에 누가 제일 양치질을 잘 했는지, 또 누가 양치질을 하지 않았는지를 알 수 있다. 뿐만아니라 Kolibree는 양치질을 좀 더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칫솔과 연동된 게임을 즐길 수도 있어 양치하는 것을 지겨워 하는 사람에게 게임처럼 흥미로운 일이 될지도 모르겠다.

  • 좋은 자세를 선물해드립니다, <Lumo Lif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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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mo Lift는 자세를 교정하려는 사람들을 위한 제품이다. 책상에 앉아 있는 일이 많거나  사람들을 만나는 일이 많은 사람이라면 자신의 자세에 신경이 쓰일 것이다. 혹 자신의 자세가 좋지 않아 허리건강에 좋지 않다든지, 시력을 나쁘게 할만한 자세는 아닌지, 누군가가 나를 볼때 자신이 없는 사람이라 생각하는 건 아닌지 신경 쓰이지는 않는가? 아닌게 아니라 실제로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자세에 대해 고쳐야 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그런 생각과는 달리 자세를 고치는데 성공한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 이유는 허리를 바로 펴고 앉아 있어도 일에 집중하다보면, 얼마 앉가서 다시 구부정해지 때문이다. 누군가가 내 등이 구부러질때마다 알려준다면 쉽게 고칠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말이다.  Lumo Lift는 그런 사람들에게 좋은 조언자가 되어줄 수 있다.

Lumo Lift는 뒷부분이 자석으로 되어있어 어떤 옷에도 간단히 붙일 수 있다. 쇄골에 장착된 Lumo Lift는 기울기나 높이를 통해 사용자의 자세를 판단하는데 사용자가 구부정한 자세로 서 있거나 앉아 있을 경우, 부드럽게 진동해 지금 좋은 자세가 아님을 실시간으로 알려줘 바른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더 나아가 Lumo Lift는 사용자가 오늘 하루동안 어떤 자세로 있었는지를 수치화해 그날 그날의 점수를 매긴다. 사용자는 어플을 통해 자신이 오늘 하루 얼마나 좋은 자세를 몇시간 유지했는지를 정확하게 볼 수 있다. 또한 Lumo Lift는 칼로리 소모량, 움직인 거리, 걸음 수를 체크하여 사용자가 설정한 운동량을 달성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 의지력이 약하신가요? <Pavl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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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vlok은 위의 사례와는 달리 약간 과격한 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바로, 당신의 목표에 방해되는 행동을 할 경우 전기충격이라는 패널티를 주는 방식이다. 건강에 문제가 있을 만큼의 전기충격아 아닌, 단지 바늘 찌르는 만큼의 아픔이지만 분명, 좋지 않은 기분일 것이다. 어쩌면 전기충격이 싫어 이번에야 말로 버릇을 고칠 수 있을지도 모른다. 사용법은 간단하다. Pavlok을 손목에 차고, 앱을 다운받는다. 그리고 고치고 싶은 버릇이나 바꾸고 싶은 생활 패턴을 입력하면 된다. 만약 당신이 설정한 좋지 않은 행동을 할 경우, Pavlok을 통해 전기 충격이라는 패널티를 받게 될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하루 하루 과제를 성실히 시행했을 경우, 당신은 미리 설정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게다가 Pavlok은 같이 목표를 달성할 파트너를 짝지어주거나 아는 사람과 팀을 이루어 함께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도와준다.

실제로 Pavlock을 사용한 사람의 45%가 하루만에 버릇을 고칠 수 있었고, 남은 사람들도 거의 대부분이 4일만에 버릇을 고칠 수 있었다고 할 정도로 효과는 확실하다. 이제 운동을 꾸준히 한다거나, 담배를 끊는다거나, 스마트폰을 좀 덜 사용한다거나, 외국어를 배우거나, 일찍 일어나거나, 밀가루 음식을 먹지 않는다거나 하는 목표들을 세워보자.

 

변화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스마트한 조언자

1. 혼자사는 사람들을 위한 조언자

혼자 살면 나태해지기 쉽상이다. 물론 사람마다 다르긴 하겠지만 잔소리 하시던 부모님, 또는 배우자가 없이 혼자 살게 되면 약간씩이나마 나태해지는 당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방청소를 미룬다든지, 설거지를 한꺼번에 한다든지, 씻지 않고 잠을 잔다든지 하는 것들 말이다. 물론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이러한 삶이 계속된다면 환경적으로도 불결하겠지만, 나 스스로도 무기력하고 우울해지는 느낌을 받는다. 그런 사람들에게 혼자 사는 생활에서 쉽게 나태해지는 나를 경계해주는 도구들이 점차 인기를 끌지 않을까 생각한다.

2. 나이가 들어서도 고쳐지지 않는 버릇들

코고는 사람, 이를 가는 사람, 말투를 고치고 싶은 사람, 팔자걸음을 고치고 싶은 사람… 아마 수 많은 사람들이 하나 둘 쯤 고치고 싶지만 고치기 힘든 버릇이 있을 것이다. 사람들을 만나는 일이 많은 요즘 웃는 법부터 바른 자세까지 신경써야 할 게 한 두가지가 아니다. 하지만 혼자서 이러한 것들을 고치다 보면 의지력이 부족해지거나, 쉽게 지루해 지기 쉽상이다. 누군가가 도와줬으면 하지만 도움을 줄 사람을 구하기도 어렵다. 어떻게 고쳐야 하는지 판단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Kolibreed와 같이 누군가와 경쟁을 한다든지,  Lumo Lift같이 끊임없이 자신이 유지해야 하는 일을 기억나게 한다든지, 아니면 Pavlok과 같이 다시 받고 싶지 않은 패널티를 받는다면, 이번에야말로 버릇을 고칠 수 있을지도 모른다.

3. 팀을 이루어 함께 고쳐나가기

같은 것도 함께 나누면 가벼워진다. 비단 물리적인 것만이 아니라 목표를 이루는데 있어서도 통용되는 말인 것 같다. 서로가 서로의 의지력을 감시하고, 같이 목표를 위해 행동하면서 즐거움과 추억을 나누고, 즐거운 경쟁을 하면서 투지를 불태우기도 하는 것은 사람들이 목표를 이루는데 도움을 줄 것이다. 특히나 스마트폰과 함께 하는 순간이 많아지면서 혼자서 운동을 하는 사람도 많아졌다. 그런 사람들을 위해서 지인들과 함께 운동할 수 있는 느낌을 줄 수 있다면 어떨까? 친구가 오늘 운동을 했는지를 보고, 어떤 운동을 얼마나 했는지를 볼 수 있다면 서로의 기록을 보며 경쟁심과 함께 서로의 목표에 대한 의지력을 확인 할 수 있어 운동하는 시간이 더욱 즐거워질것 같다. 또한 기존에 함께하기 어려웠던 행동들, 예를들어 Kolibreed의 양치질처럼 기존에는 혼자 하던 행동들을 함께 할 수 있게 함으로써 사람들에게 재미를 줄 수 있을 것이다.

 

성인이 되었지만 여전히 변화하고 싶어하는 사람들

올해 초에도 어김없이 많은 사람들이 신년 계획을 세웠다. 다이어트를 목표로 한 사람, 금연을 목표로 한 사람, 외국어를 배우기로 한 사람 등 목표는 저마다 다양하다. 연초에 헬스장에 가면 그 전에 비어있던 런닝머신들이 사람들로 가득하고, 수영장 또한 새로 수영을 배우려는 사람들로 가득하다. 외국어를 배우기 위해 학원을 끊거나 교재를 사는 사람들, 금연을 목표로 했던 사람들은 또 얼마나 많은가. 하지만 그런 사람들도 일주, 이주, 삼주,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점차 모습을 감춘다. 과연 이들 모두가 의지력이 약해서일까?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계획을 세우고, 그 계획을 지켜나가지 못하면 자신의 의지가 부족해서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 의지력 말고도, 스스로의 동기부여, 주위 사람들의 격려와 도움, 하루치의 목표를 달성했을때 주어지는 보상, 목표를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생활환경 등 목표를 이루는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여러가지 요소가 있다. 여기서 내 스스로가 결정할 수 있는 건. 단지 의지력과 동기부여 뿐이다. 나머지는 주위 사람들의 도움이 필요하다. 이를 흔히 ‘의지력 함정’이라고 부르는데, 위의 스마트 조언자들은 그러한 ‘의지력 함정’에 쉽게 빠지지 않도록 도와준다.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고쳐야 할 점을 알려주거나, 끊임없이 고치고자 하는 버릇을 생각나게 하거나, 적절한 피드백을 제공하고 다른 사람들과의 경쟁심을 부추기기도 한다. 이렇듯 이제 혼자서만 목표를 세우고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기보다 스마트 조언자들을 활용해 보다 즐겁고 똑똑하게 목표를 달성해 나간다면 올해의 신년 계획은 좀 더 쉽고 빠르게 이룰 수 있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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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후정

김후정(Kim Hujeong) | Editor / 많은 것들이 스쳐지나가는 일상속에서 소중한 의미와 가치를 보려합니다 / k.huje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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