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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밀한 ‘우리’들만의 비밀 공간, Closed SNS

바야흐로 SNS의 시대이다. 많은 사람들은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플러스 등 다양한 SNS들 중 하나 이상의 계정을 등록하고 온라인에서의 또 다른 삶을 영위하고 있다. 언뜻, IT의 발전으로 전에 없이 생겨난 또 다른 사회적 관계들은 우리들을 서로 가깝게 연결해주는 듯 보인다. 하지만 페이스북 친구, 트위터 친구 등 다리에 다리를 건너 커져만 가는 SNS 인맥을 감당하지 못해 피로감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생겨났다. 친구수와 비례하여 무수히 올라오는 신변잡기의 글들과 스폰서 광고들도 한 몫 했다.

최대 5,000명까지 친구 등록을 할 수 있는 페이스북의 경우, 제한 인원까지 친구를 등록하고 소식을 받아보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하지만 그에 준하는 많은 ‘친구’들과의 관계를 하나, 하나 관리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니다. SNS ‘친구’ 목록에는 정말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눌만한 동갑내기 진짜 ‘친구’가 있는가 반면에, 자신이 어려워 하는 윗사람이나 이제 막 알아가는 어색한 ‘친구’들도 있다. 우리가 흔히 써왔던 SNS는 광범위하고 개방적이면서 수평적으로 발전해왔기 때문이다. 그래서 가족이든, 직장 상사든, 동호회에서 처음 본 사람이든, 누구라도 ‘친구’라는 울타리로 쉽게 묶여지고, 기업이나 유명인과도 ‘친구’라는 관계를 맺게 된다. 이와같은 ‘친구’들과의 얕은 교류는 사회적 관계의 양적인 팽창만을 추구하게 되면서 인연의 소중함을 점차 퇴색시키고 있다.

 

가까운 ‘우리’가 더 가까워지기 위해

?현실에서 우리는 누군가에겐 친한 친구, 가족들 사이에선 애교 있는 막내, 직장에서는 과묵하고 성실한 동료, 사랑하는 사람 앞에선 한없이 장난끼 많은 애인일 수 있다. 하지만 온라인 공간인 SNS에서는 여러 집단에 속한 각기 다른 나의 역할이 상충되고, ‘나’는 누구에게라도 받아들여질 만한 가면을 쓰게된다. 혹여나 실수를 해서 보여주고 싶지 않은 개인적인 밀담이나 사진 등을 전체에 공개하게 되면 그 부담은 고스란히 자신에게 돌아온다. 특히, 모바일 시장이 발달하면서 일상 생활에 보다 깊이 스며든 SNS는 자신을 내보여 주는데 수월해졌다. 쉬워진 소통만큼 감당해야 할 책임 또한 커졌다. 그래서 친밀한 사람들과의 긴밀하고 진정성 있는 교류를 위한 작은 SNS에 대한 니즈를 불러일으켰다.

(중략 – 더 많은 사례와 설명은Vol.05 ‘Segmented SNS'(2012 November)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1. 아는?사람들끼리만 모이자,?Group SNS

?사회적 동물인 인간은 사회 활동을 하며 가족, 학교, 직장 등 하나 이상의 특정 집단에 속한 구성원으로서 살아간다. Group SNS를 통해 이러한 집단 속에서 특별해지는 ‘나’를 발견하고 보다 발전된 사회적 관계를 형성한다. 이제 온라인의 SNS는 현실의 ‘우리’와 ‘나’를 더 가깝게 이어주는 훌륭한 도구가 되고 있다.

  • path

[youtube]http://www.youtube.com/watch?v=yzIHoRHhNVI&hd=1&t=1m9s[/youtube]

(중략 – 더 많은 사례와 설명은Vol.05 ‘Segmented SNS’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2. 너와 나, 1:1로 Isolated SNS

?SNS라고 하면 갈래 갈래 엮인 복잡한 인맥을 떠올릴지 모른다. 하지만 모든 인간 관계의 출발이 되는 1:1에 집중하여 보다 독립적인 소통 공간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호응을 얻고 있다. 서로가 문자를 나누거나 메신져를 하는것과 차별화된 특징이라면 사진과 쪽지, 대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류하고 기록을 축적하는데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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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meo]http://vimeo.com/47908230[/vimeo]

(중략 – 더 많은 사례와 설명은Vol.05 ‘Segmented SNS’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Closed SNS의 역설, 닫혀있는 SNS로 새로운 가능성을 열다.

  1. 모빌리티언의 연결 고리 (중략)
  2. 개방적인 SNS와 연동 (중략)
  3. 작은 Closed SNS의 합집합 (중략)

안티 소셜이 아닌 소셜 업그레이드

Closed SNS는 SNS의 반댓말이 아니다. 또한 SNS의 부작용만을 의식한 안티 소셜도 아니다. 페이스북 또한 세상의 빛을 본 초기에는 하버드 학생들만 사용하는 Closed SNS였고, 한 때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싸이월드’ 또한 일촌을 주축으로 하는 폐쇄적인 서비스였다. 겉보기에는 SNS가 발현하던 초기 시절로 돌아가는 듯 보이지만 자세히 들여다 보면 발전을 거듭하여 보다 다양한 니즈를 포착하고, 특화시키고, 집중하여 생겨난 것이 바로 Closed SNS이다. 아직 신생 모델인 만큼 제반한 수익구조가 명확하지는 않지만 발전의 가능성이 많은 서비스이다. 위와 같은 특징과 더불어 게임화 요소, SNS의 생득적인 보안 취약점의 해결, 주소록과 같은 개인 정보를 적극 활용하는 등의 업그레이드를 꾀한다면 Closed SNS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점점 늘어날 것이다. 이제 Closed SNS는 자신을 둘러싼 진정한 사람 사귐을 돌아보게 하고 이들과의 관계를 증진시켜줄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SNS로 거듭날 것이다.

* 정정 : 본 아티클이 초기 발행(2012년 10월 15일) 시에 Vol.04 ‘Sharing Economy’편에 실렸다고 설명드렸으나, 본 아티클은 11월에 발간될 예정인 Vol.05 ‘Segmented SNS’편에 실린다는 점을 정정합니다. 잘못된 정보를 드려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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