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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vergame’, 소셜 속 커뮤니티가 되어라!!

정체되어 있는 Advergame(advertisement + game) 시장

2009년도의 영화 ‘김씨표류기’의 홈페이지에서 넉달동안 머리손질부터 씻기까지 못하는 한 남자가 무인도에 표류하는 모습을 게임을 통해 리얼하게 볼 수 있었다.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되었던 이 게임은 게임의 주인공인 정재영의 매력뿐 아니라 영화컨셉을 잘 표현하였고 불 피우기, 물고기잡기, 새똥받기 등 다양한 게임을 통해 영화를 보다 재밌게 볼 수 있도록 구성해 놓아서 많은 고객들이 좋아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김씨표류기와 같은 이러한 광고를 우리는 Advergame(광고와 게임의 합성어, 특정 브랜드나 상품을 홍보하기 위해 만들어진 게임)이라고 부른다. 광고와 게임의 중간 단계를 보여주는 이 Advergame은 게임을 통해 광고를 소비자에게 부담없이 노출하기 때문에 처음 등장했을 때에는 마치 구원투수 같은 느낌이었다. Advergame이 가진 장점은 크게 다음과 같다.

  • 쉽고 간편하다.

부담없이 시간과 장소에 제약없이 게임을 할 수 있어, 소비자들에게 강요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브랜드 노출이 가능하다.

  • 반복적이다.

캠페인 사이트나 앱 같은 경우 소비자들은 호기심에 의해 한번 쯤 방문할 수 있다. 하지만, advergame의 경우는 게임을 하기 위해 얼마든지 재방문이 가능하다. 즉, 반복적으로 소비자에게 계속적으로 광고 할 수 있다는 것이다.

  • 스토리를 전달하다.

게임의 특징상 미션을 클리어해야 다음 미션으로 넘어갈 수 있다. 만약 캠페인의 설명을 이런 식으로 적용한다면, 소비자들은 단순하게 글을 읽는 것보다는 쉽게 캠페인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스토리텔링으로 전달한 광고는 쉽게 잊혀지지 않는다.

이처럼 게임속에 광고를 넣는 기법은 전통적인 게임 내 PPL은 물론이고 게임이 로딩되는 사이에 광고를 게재하는 어라운드 애드(Around-ad), 게임 내 광고판을 만들고 하드코딩 형태로 광고를 게재하는 형태 등 다양한 형태가 존재한다. 국내에 최초로 2002년 광고게임 전문 Company가 생긴 이래로 게임속에 광고를 삽입하는 시도는 다양히 이루어져 왔다. 하지만, 이상하게도 매년 “뜬다”라는 말이 무성하지만 시장의 반응이 영 뜨끈미지근한 곳이 언제나 Advergame 광고 시장이었다.

국내에서는 IT강국 답게 일찍부터 Advergame을 도입하여 왔지만 아직까지 눈에 띄는 성장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다음은 국내에서 또 다른 진행하는 Advergame이다.

플래쉬를 활용하여 농심에서는 너구리 3봉지 끌이기, 삼성의 스마트 tv 홍보와 같이 단순하게 기업을 홍보하는 게임의 측면에 그치고 있다. 게임 또한 다른 플래쉬 게임과의 차별성도 없고, 게임의 퀄리티 또한 낮다. 몇몇의 게임들은 화살쏘기나 룰렛돌리기를 통하여 e머니를 증정하는 곳도 있지만 그 규모가 작고 실용성 또한 높지 않다. 인기있는 게임에 ppl광고를 하는 것 이외에 직접 게임을 제작하여 소비자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 낼 수는 없는 것일까. 좀 더 발전된 사례로써 외국의 예를 한번 보자.

 

Advergame을 새롭게 재조명하다.

  • Magnum

[youtube]http://www.youtube.com/watch?v=2CdFK1HWRag&feature=player_embedded[/youtube]
유니레버의 아이스크림 브랜드 ‘Magnum’의 광고영상이다. 실제 사용자가 게임을 직접 하면서 재미를 느끼면서 자연스럽게 흥미를 느낄 수 있다. 뉴욕, 파리, 브라질 등과 같은 주요도시에 실제 사람을 조종하면서 초콜릿을 하나씩 먹으면서 레벨을 올리는 게임이다. Level 1부터 6까지 모든 도시를 돌아다닌다면 마지막에 Magnum의 아이스크림이 뜨면서 끝이난다. 현실감 있는 스크린과 실제적으로 거리를 활보한다는 느낌이 들면서 누구나 해보고 싶게끔 만들었다.

  • Mini

[youtube]http://www.youtube.com/watch?v=oF4edvWWvNk&feature=player_embedded[/youtube]

프랑스 Mini는 실제 구글 맵스의 지도를 활용해서 자사의 자동차를 선택해서 달릴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놓았다. 지도에서 지역을 설정한 다음 선택한 차로 실제거리와 같은 곳을 주행 할 수 있다. 또한, 페이스북에 자신의 기록을 남기고 자신의 친구들을 설정함으로써 서로 경쟁을 할 수 있게 해 놓았는데 폭발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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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의 Advergame, 어떻게 다가가야 할까?

앞에 두 사례처럼 해외에서는 Advergame을 광고 수단으로 새롭게 재조명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소비자에게 선보이고 있다. 하지만, Advergame은 앞에서도 지적했듯이, 가지고 있는 장점이 많은데에도 불구하고 유독 시장의 외면을 받고 있는 광고 수단이다. 그렇다면, 앞으로?Advergame은 어떻게 변화되어야 할까?

1. 게임을 통해서 하나되는 그들

현재 페이스북에서의 소셜게임을 보면 기존의 단순한 게임에 머물지 않는다. 친구들을 초대하고 그들과 아이템을 나누고 서로 경쟁을 하면서 더욱 더 좋은 플레이를 할 수 있고, 캐릭터 또한 더 잘 키울 수 있게 되어 있다. 이와 같이 기존의 Advergame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남들과 공유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 보는건 어떨까. ‘Magnum’의 광고는 사용자가 신기함에 한번쯤 플레이하면서 광고를 볼 수 있지만 그 이상을 안겨주지 못한다. 즉, 다른 사용자들과의 공유를 통한 확장을 이끌어 내지 못하는 것이다. 숨겨진 비밀의 통로들을 발견하는 것과 같은(마치 보물찾기처럼) 재미적 요소를 만들거나 사용자들의 플레이에 따라 다른 결론을 낼 수 있게 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루트를 만들어보자. 그것은 하나의 플랫폼으로 발전될 수 있을 것이다.

2. 실제 제품 제조과정에 참여하게 하라

단순한 증강현실제공과 상품제공과 같은 동기부여와 같은 부분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제품의 제조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게임을 만드는 것이다. 옷을 제작하는 회사라면 자사 브랜드의 옷의 제조과정을 Advergame으로 만들고 자동차를 만드는 회사라면 위의 ‘Mini’의 사례에서와 같이 단순히 관심끌기용 플래쉬광고게임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신제품의 제조과정을 느낄 수 있는 Advergame을 제작함으로써 소비자들의 관심과 신뢰도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3. 난이도 있는 게임이 필요하다

앞서 소개한 게임들에서 볼 수 있듯이 게임들의 난이도가 너무 낮다. 사용자가 어느정도 게임에 머물로 제품의 향기를 마음껏 느끼고 즐기려면 지금보다는 높은 난이도의 게임이 필요하다. 단순히 뛰어다니고 쏘고, 찾는 것이 아니라 이러한 것들을 모두 Mix해서 단계별로 Level을 설정해 사용자들은 오래도록 머무르게 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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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dvergame ‘ 소셜 속 커뮤니티가 되어라!!

Advergame의 제작을 단순히 홍보를 위해서 제작한다면 기존의 소셜게임과의 차별화가 되지 않으며, 소비자들 또한 거부감을 나타낼 것이다. 하나의 브랜드와 제품을 알아가는 과정 속에서 다른사람들과의 정보공유를 통해 하나의 플랫폼을 통해 서로 연결되고 그 속에 재미적요소가 추가된다면 Advergame은 단순한 홍보게임에 머물지 않을 것이고, 하나의 제품과 크게는 그 기업을 알아가는 가장 중요한 통로 중 하나로 인식될 것이다.?Advergame이 성공적인 광고 수단으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앞으로 해외 사례에서처럼 기존 Game이 가지고 있는 요소인 다른 유저와의 경쟁과 협동, 즉 Community 역할을 강화하여 변화할 필요가 있다. Advergame, 이제는 소셜 속 커뮤니티가 되어야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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