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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인트로 돈을 버는 포인트슈머(Pointsumers)를 공략하라

시간이 화폐인 미래, 포인트가 화폐인 현재

SF 영화 [인타임]의 배경은 가까운 미래이다. 사람들은 태어난 후 25년이 경과하면 노화를 멈추고 잔여 수명 1년을 받는데 만약 이 시간이 다하면 그 장소가 어디이건 바로 심장마비로 사망한다. 죽지 않기 위해서는 일(노동)을 통해 잔여 시간을 늘려야 한다. 하지만 재미있는 점은 이러한 일(노동)의 대가가 화폐가 아닌 시간인 점에 있다. 모든 물건이나 서비스는 시간으로 값이 매겨져 있으며, 손목에 내장된 일종의 칩을 통해 계산이 가능하다. 참으로 흥미롭고 혁신적인 상상이 아닐 수 없다. 시간이 화폐인 미래라니.. 물론 영화의 속 뜻은 지배와 피지배라는 사회의 구조를 비난하는데 있지만, 영화를 보는 내내 정말 저렇게 손목 하나로 모든 계산이 가능하다면 얼마나 편할까라는 생각이 더 든 게 사실이다.

실제로 눈에 보이는 현금은 송금 등에 많은 비용이 들고, 운반비도 높기 때문에 거래 비용 자체도 높아질 수 밖에 없는 비효율적인 수단이다. 월급을 봉투로 받는 것보다 자동이체로 ATM 기계로 찾게되면 그 만큼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 돈을 찍어내고 유통시키는 과정에 GDP의 0.5% 정도의 사회적 비용도 발생한다고 한다. 물론 체크카드와 신용카드처럼 플라스틱 카드를 사용하게 된다면 이러한 단점들은 어느정도 보완 될 것이다. 하지만 여전히 지갑 안에 넣고 다녀야 한다는 불편함은 해결되지 않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등장한 스마트폰은 영화 [인타임]의 손목처럼 모바일의 역할은 물론 전자 지갑의 역할을 동시에 해결해주는 똑똑한 미래 결제 수단이다. 특히, 신용카드를 안에 삽입하여 결제를 할 수도 있지만, 그 동안 쌓아두었던 포인트나 마일리지를 적제적소의 장소와 시간에서 쉽게 실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은 앞으로 미래 화폐의 모습이 얼마나 변화무상하게 변신될지 짐작하게 한다. 물론 포인트나 마일리지는 이미 오래전부터 존재해왔던 제도이다. 하지만 사이버 상에서 게임 머니를 사거나 아바타를 구매하는 데에 그친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몇 년전부터 이러한 포인트와 마일리지는 화폐와 함께 경제활동이 가능한 또 다른 통화 수단으로 오프라인에서 제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단계까지 진행이 되었다.

이번 Special Report에서는 이러한 현금 없는 사회(Cashless Society)에서 가상화폐의 한 종류인 포인트와 마일리지를 적극 활용하는 소비자를 분석하고 이들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조명해보고자 한다.

 

포인트로 돈을 버는 포인트슈머(Pointsumer)의 등장

일정한 노동이나 과업을 달성하여 얻은 포인트나 마일리지를 모아 현금처럼 사용하고, 이를 위해 포인트 적립을 생활화하는 사람들을 가리켜 포인트슈머(Pointsumer)라고 칭한다. 이들은 주로 스마트폰을 사용하여 언제어디서나 손쉽게 포인트를 적립하기 때문에 모바일 족에 많은 것이 특징이다. 또한 기존의 포인트를 모아 물건이나 서비스를 이용하던 사람들과 달리 포인트를 얻기 위한 행동을 더 중요시하며 포인트 자체를 수익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포인트슈머(Pointsumer)를 타겟으로 한 비즈니스

포인트슈머를 겨냥한 비즈니스는 크게 기업의 과제를 수행함으로써 포인트를 받는 미션 임파서블 형과 일상생활 속에서 자연스럽게 포인트가 획득되는 데일리 라이프 형이 있다.

1. 고래도 춤추게 하는 미션 임파서블 형 포인트

미션 임파서블 형의 포인트 서비스들은 기업이 요구하는 작은 업무를 수행하고 그 보상으로 포인트를 준다. 대부분 현금으로 받기에는 적은 돈이기 때문에 포인트를 적립하여 일정 금액이 넘으면 실제 현금으로 교환받거나 온라인 스토어에서 포인트로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다. 매일매일 방문하여 수행해야 하는 업무에 가장 적합한 모델로서 포인트슈머들은 히루 일과처럼 앱이나 사이트에 방문하여 포인트를 적립한다.?

긱워크는 소비자로만 머물러있던 고객을 또 다른 영업사원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형태의 포인트 리워드 서비스이다. Gig이라는 단어의 뜻이 ‘임시로 하는 일’이라는 것에서 알 수 있듯이 Gigwalk는 기업에서 단순한 일을 스마트폰 앱에 올리면 가장 가까운 곳에 있던 고객이 그 일을 대행하고 일정한 포인트를 받는 형태를 띄고 있다. 예를 들어 한국에 있는 문구 회사가 현재 일본에서 인기있는 경쟁 브랜드의 신제품을 보고 싶을 때 Gigwalk 앱에 올리면, 일본에 거주하던 앱 이용자가 경쟁 브랜드의 사진을 찍어 바로 업데이트해준다. 한국 지사에서는 직원을 출장보내는 것보다 저렴한 비용으로 실시간으로 정보를 받아볼 수 있게 되며, 개인적인 볼 일로 문구점을 찾은 일본의 한 포인트슈머는 힘들이지 않고 수익을 올릴 수 있게 된다.

[vimeo]https://vimeo.com/49341492[/vimeo]

(중략 – 더 많은 사례와 설명은 <micro&market> Vol.06 ‘Cashless Society’ 편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2. 진정한 혜택, 일상을 포인트화 한 데일리 라이프 형 포인트

데일리 라이프 형 포인트는 개인별 실적에 따라 차등지급되던 기존의 포인트가 아니라 일상적인 생활을 포인트로 축적한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공공을 위한 캠페인이나 상품을 알리고 좋은 일에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가장 많이 사용되는 형태이며, 내가 지금 포인트를 쌓고 있구나 라는 것을 전혀 눈치 챌 수 없을 정도로 자연스럽게 포인트가 적립이 되는 것이 특징이다.

(중략 – 더 많은 사례와 설명은 <micro&market> Vol.06 ‘Cashless Society’ 편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새로워진 포인트 시스템의 마켓 밸류, 그리고 미래

이처럼 현재 포인트슈머를 유혹하고 있는 ‘포인트’는 기존의 얼마를 사면 적립이 되는 리워드 시스템을 벗어나 일정한 과제를 수행함으로서 얻는 또 다른 화폐이자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한 수단이 되어가고 있다. 평소에 게을러서 잘 하지 않게 되던 운동을 하게 만들고, 심심풀이 시간을 활용하여 돈을 벌게 하며, 새로운 친구를 만나게도 해주고, 장애아동을 돕는 착한 행동을 이끌어낸다.

포인트슈머들의 목적은 결국 포인트를 모아 현금처럼 사용하는데 있다. 즉 모아아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자잘한 동전을 모아 큰 돈을 만들듯이 꾸준히 과업을 수행해야만 어느정도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가 모인다. 이는 곧 포인트슈머들을 타겟으로 한 상품과 서비스들이 모두 일정한 수행과제를 해야만 포인트를 주는 행위와 맞물린다. 기존의 포인트 적립이 고객들을 꼬시기 위한 수단이었다면,

앞으로의 포인트 적립은 그 자체가 상품이자 서비스의 핵심이다.

매일매일 방문을 유도하여 과업을 수행해야 하는 업무에 포인트 적립만큼 고객들을 끌어당기는 것은 없다. 특히 많은 양의 데이터를 모아야 하거나 많은 수의 고객 참여를 이끌어내야 하는 경우 포인트 적립은 가장 좋은 리워드 시스템이다. 새로워진 포인트 시스템의 마켓 밸류는 크게 3가지로 분류할 수 있다.

  1. 크라우드 소싱을 통해 많은 정보를 축적해야 하는 서비스
  2. 매일매일 일정하게 해야 효과가 있는 서비스
  3. 실시간으로 언제 어디서나 연결해야 하는 서비스

(중략 – 더 많은 사례와 설명은 <micro&market> Vol.06 ‘Cashless Society’ 편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포인스슈머를 위한 서비스, 3가지를 충족시켜라.

그렇다면 앞으로 포인트슈머를 위한 서비스 개발을 위해서는 어떤 부분을 고려해야 할까?

  1. 모바일을 적극 활용하라(설명 중략)
  2. 게임화 기능을 추가하여라(설명 중략)
  3. SNS와 함께 구축하여라(설명 중략)

 

현금을 대신하는 보상수단으로 포인트를 활용하라.

이미 다양한 스타트업들은, 이들 포인트슈머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를 대거 선보이고 있다. 그 이유는 작은 업무를 수행하는데 있어 사람을 끌어모으기가 편하며, 많은 양의 데이터를 축적하는데 있어 포인트 만큼 좋은 미끼가 없기 때문이다. 기존의 포인트를 주는 서비스들이 대부분 포인트슈머들을 좋은 것만 쏙쏙 빼먹는 체리피커(Cherry Picker)로 치부했다면, 앞으로는 이들 포인트슈머를 기업과 함께 나아나아가는 동반자이자 고객으로 여겨야 한다. 포인트슈머를 대상으로 한 서비스들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것만 보더라도 이들이 얼마나 중요한 황금 고객인지 쉽게 짐작할 수 있다.

또한 포인트슈머의 입장에서는 이러한 사회적 흐름을 잘 타는 것도 중요하다. 기존에 돈을 써야만 겨우 얻을 수 있었던 포인트 적립은 더 이상 매력적이지 않다. 생활 속의 작은 과제를 수행함으로서 부가적인 수입을 올릴 수 있는 새로운 포인트 시스템은 부업이나 아르바이트로서 최고의 기회이다.

앞으로 포인트는 현금을 대신하는 보상수단으로 그 범위가 점점 더 확장되어 나갈 것이다. 스마트폰이라는 좋은 수단을 만나 현금이 할 수 없는 부분들을 대신하면서 점차 Cashless Society 시대에 중요한 대안 화폐의 역할까지도 하게 될 지 모른다.

일상의 기부는 물론 작은 업무 대행까지,
포인트로 불가능한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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