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카의 반경을 넓히다, 셀피 마케팅의 진화

“얼굴만 고쳤을 뿐인데…” 셀카앱의 힘

자신의 모습을 찍는 셀카가 진화를 거듭하더니, ‘셀피앱’이 인기를 끌고 있다. 셀피앱은 얼굴 인식 기술을 활용해 자신의 얼굴을 친구얼굴과 맞바꾸거나 동물이나 사물, 캐릭터 등을 씌우는 카메라 앱이다. 셀카를 찍어서 편집하고 공유할 수 있는 것에서 셀카를 통한 서비스로 확장되고 있다. 셀피앱은 스티커 장식 기능, 동영상 채팅 기능등 다양한 기능을 제법 갖추고 있다. 더욱 재미있게 셀카를 찍을 수 있고, 셀카를 통해 친구들과 재미있는 시간을 보내는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셀피앱은 인기를 끌고 있다. 대표적인 셀피앱 ‘스노우’는 출시한지 15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1억건을 돌파했다고 한다. 여성전용 셀카 뷰티 앱도 등장했다. ‘룩스(looks)’ 앱은 화장법을 셀카에서 적용해보고 필요한 화장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쇼핑몰로 연결해준다. 셀카 열풍이 자신이 주인공이 되는 비즈니소 연결하기 위한 경쟁으로 가고 있다. 이번 편에서는 사용자와 친밀한 관계를 맺으며, 어떻게 사용자에게 비즈니스 접점을 확장할 수 하는지 알아보자.

사용자 경험을 확대시키는, 셀피 마케팅

나를 표현하면서 기록하고 싶어한다. 그 흔적들을 순간순간 공유하며 즐긴다. 기술의 발달로 흔적을 남기는 방법은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다.  여기에 평범한 순간을 새롭게 바꿀 수 있다. 사용자가 오래도록 기억하게 하고 나중에 그 과정을 돌아봤을 때 더 큰 만족감을 줄 수 있다.

  • 마시기만 해도 알아서 찰칵, 셀피 보틀(Selfie Bottle)

코카콜라가 셀카봉 기능을 갖춘 콜라병 뚜껑 셀피 보틀(Selfie Bottle)을 출시했다. 콜라병 밑바닥에 셀피보틀을 끼고 콜라를 마시면 자동으로 사진이 찍힌다.  사람들이 코카콜라를 마시는 장면을 SNS등에 올려 제품에 대한 노출하겠다는 생각이다. 이런 의도에서 나온 발명품이 셀피 보틀이다.  콜라 페트병 바닥에 장착후, 내장된 카메라를 이용해 병을 70도 기울이면 알아서 인식하고 찍힌다. 굳이 셀카봉을 꺼내 촬영하지 않아도 된다. 파티나 페스티벌에 유용한 셀카봉 대용 셀피 보틀이다. 어떤 곳에서나 셀카를 찍고자 하는 본능을 파고들어 만들어졌다. 이렇게 찍은 사진은 SNS로 널리 퍼진다. 코카콜라는 언제 어디서나 고객의 순간 경험을 코카콜라와 함께 간직한다는 생각을 퍼지게 한다. 거부감없이 코카콜라 브랜드를 노출시키며 사용자가 원하는 배경사진을 찍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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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호주 풍경의 아름다움을 기가 픽셀의 사진으로 찍는다, ‘기가 셀피(GIGA Selfie)’
여행가면 셀카봉이 필수인 시대이다. 호주 관광청에서 셀카봉보다 더 긴 원거리에서 셀카를 찍어주는 서비스를 내놓았다. 초 원거리 셀카 서비스 ‘기가 셀피’는 관광장소에 설치된 셀카존에서 포즈를 취한 뒤 전용 앱으로 촬영 버튼을 누르면 약 110m 거리에 있는 고화질 카메라가 관광객의 사진을 찍어준다. 촬영된 사진은 바로 관광객의 스마트폰에 전송되며,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등 자신의 SNS에 바로 등록할 수 있다. 관광지의 아름다운 풍경을 빠짐없이 담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사진을 확대하여 자신의 얼굴을 일그러짐 없이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이다. 국내에도 기가 셀피와 같은 원거리 셀카 서비스가 각 지역의 관광명소에 도입된다면 어떨까?  유명관광지와 함게 웨딩 사진촬영 서비스와 함께 셀카 서비스도 그들에게 충분히 많은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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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역 맛집에 대한 리뷰를 셀카로 공유하는, ‘옐피(Yelfie)’
미국의 대표적인 맛집 소개 어플 옐프. 그곳에는 수만가지의 맛집 리뷰가 작성되는데, 그 많은 리뷰 중 사용자의 이목을 끌기가 쉽지 않다. 또한, 경쟁업체의 비방성 글이나 자작성 글로 인해 커뮤니티의 신뢰성을 훼손시킬 수 있다. 하지만 자신의 얼굴이 나온다면 어떨까? 옐피는 리뷰 상단에 셀카가 나타날수 있도록 하였다. “upload your photo”메뉴를 통해서 방금 찍은 사진과 메뉴를 자신의 계정에 프로필을 등록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직접 만나는 것은 아니지만 글쓴이 얼굴을 본다는 것은 소통에서 친밀도를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맛집 후기에 아무없는 사진이나 캐릭터 대신에 본인의 사진 신뢰감 높인다. 진짜 지인을 보는 것 같아서  실제로 만나서 얘기하는 기분이 든다. 들어오는 사람들은 이글을 전달한 사람이 누구인지를 정확하게 알 수 있기 때문에 신뢰감 부여한다.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셀카등록을 통해 지역 맛집 사이트가 아닌 이웃과 이야기하는 듯한 매우 강력한 커뮤니티로 거듭날 수 있게 한다. 익명의 리뷰자의 글을 읽는 것보다 ‘아는 친구’의 리뷰를 읽는 것이 더 신뢰할 수 있도록 네트워킹을 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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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피족(커뮤니티) & 커머스의 결합

위 사례들은 기업의 홍보를 위한 수단이 아니라 고객관의 관계형성에 목적을 두었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셀피족끼리 친밀감을 높이면서, 참여, 즐거움, 편리함 이라는 키워드를 통해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전달할 수 있는 가치를 전해주었다. 이러한 가치를 전달받은 고객들은 자연스럽게 기업에 호감을 느끼게 되고 관계형성에 대한 거부감이 없어, 그 기업과 친구가 된다. 기업과 관계를 형성한 고객들은 기업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서 그들의 추종자가 되는것이다. 그 결과 좋은관계를 맺는 고객의 수를 늘릴 수 있다. 이제 고객과의 탄탄한 연결고리를 자연스럽게 구매활동으로 연결시키는 것이다. 이른바 ‘커뮤니티&커머스’ 결합이다. 모바일 동영상에 노출된 셀카와 제품사진을 마케팅에 활용할 수 있다. 가령, 제품과 함께 찍은 셀카장면을 보며, 이를 구매로 바로 연결시키게 하는 것이다.  고객들이 직접 셀카로 찍은 장면이나 공유하는 장면을 통해 제품에 대한 간접정보를 파악할 수 있어 효과적이다. 기업에 입장에서 그들의 셀카 콘텐츠가 곧 마케팅 자원이 되는 것으로 제품에 대한 양질의 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다. 고객들은 즐거움을 얻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노출된 광고에 거부감이 없다. 자발적인 확산으로 광고가 아닌 미디어를 보는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하는 것이다. 경기 불황에도 소비자에게 특별한 만족을 줄 수 있는 상품과 소비경험이 무엇이 될지 기대해본다. 커뮤니티형 커머스가 진화하는 만큼 소비경험은 더욱 풍부해 질 것이다.

  • 초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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