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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을 공유하는 공유경제

화폐가 발달하기 전 시장의 모습은 어떠하였는가. 원시시대에 다른 씨족간의 교환은 언제나 재화간의 교환이 바탕이 되었다. 특정한 재화를 필요로 하는 자(needs)들과 그 재화를 가진자(haves)들간에는 물물교환이 일어났고, 이는 시장의 근간이 되었다. 후에는 이러한 교환을 보다 용이하게 하기 위하여 화폐가 발달하였고, 오늘날 시장 경제는 화폐를 통한 소비를 뿌리에 두고 있다. 하지만 최근 이러한 소비 경제는 그가 가진 한계에 부딪치며 새로운 경제 패러다임에 대한 니즈가 생겨나고 있다. 이에 따라 나타나게 된 개념이 바로 최근 뜨겁게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공유경제’이다. 공유경제는 자신이 꼭 소비·소유 할 필요 없이 잠깐 동안 남의 물품, 서비스 등을 사용하고, 자신이 필요없는 물품은 남에게 대여하거나 교환하는 경제 패러다임을 뜻한다. 이러한 공유경제는 과거에 인간이 하였던 물물교환과 닮음꼴을 하고 있다는 점이 꽤나 인상깊다. 공유경제의 근간은 사물을 공유하는 것에 있다고 봐도 무방할 만큼 최근 생겨나고 있는 공유경제 플랫폼들 중 많은 비율이 사물을 공유하는 모델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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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물 공유 비즈니스,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는가?

모든 사물 공유경제 플랫폼이 이중 한 카테고리로 딱 떨어지게 속하는 것은 물론 아니다. 하지만 공유하려는 물건의 특성과 플랫폼의 형태를 연결 지어 생각해 볼 때, 세가지 큰 방식으로 나누어 생각해 볼 수 있다.

첫번째. 기존의 렌탈 비즈니스에 유비쿼터스(Ubiquitous)를 더하여 사물을 공유한다, UbiRent 비즈니스

초반 공유경제 시장을 리드하고, 지금도 활발한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는 Zipcar는 B2C (Business to Consumer) 방식의?공유경제 플랫폼을 제공한다. 특정 기업이나 단체가 물건을 여러 대 확보하고 이를 개인들에게 빌려주는 방식으로, 기존의 렌탈 비즈니스와 기본적인 비즈니스 모델은 같다. 하지만 유비렌트(UbiRent) 비즈니스는 기존의 렌탈과는 다르게 복잡한 렌탈 절차를 온라인 플랫폼을 통하여 간소화 시켰다는 점에서 훨씬 편리하다. 또한 기존의 렌탈 비즈니스보다, 자신이 원하는 물건을 최대한 가까운 곳에서 원하는 시간에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유비쿼터스(Ubiquitous)가 더해졌다고도 볼 수 있다. 개개인이 물건을 소유하지 않으면서도 자신들이 필요한 경우에는 사용할 수 있다는 이점을 가진다. 보통의 B2C방식으로 사물을 공유하는 플랫폼은, 고가이거나 관리비용이 높은 물건, 혹은 지속적인 사용이 필요하지만 그 사용빈도가 높지 않아 방치시간이 긴 물건이다. B2C방식을 가지는 대표적인 플랫폼은 자동차를 공유하는 Zipcar, Streetcar, GoGet, 자전거를 공유하는 플랫폼인 Bixi, Barclays Cycle Hire,Smartbike 등을 예로 들수 있다.

– 사례 1 : ZIPCAR

Zipcar은 미국 제1의 카쉐어링 회사이다. 이들은 2000년 첫 Zipcar를 시장에 내놓았다. 이들은 유럽에서 사람들이 차를 소유하는 대신에 시내 곳곳에 주차된차량을 일정 시간 위로 사용료를 지불하고 사용하는 것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사업을 시작하였다. Zipcar은 이러한 유럽의 차량공유 문화를 뼈대에 두고 여기에 이동통신 기술과 편리한 예약시스템을 구축하여 미국 제1의 카쉐어링회사로서의 입지를 굳혀나갔다. Zipcar은 회사에서 차량을 여러대 확보하여 개인들에게 일정 금액을 받고 시간별로 빌려주는 B2C방식의 플랫폼이다. 유저는 차가 필요한 시간에 가까운 주차장에 주차된 Zipcar을 예약한 시간동안 이용하고 목적지 근처의 주차장에 주차하면 된다. 일주일에 한번 마트로 쇼핑을 하러갈 때, 혹은 하루에 한두번 아이들을 픽업하는 데에만 차를 이용하는 주부, 특정 지역에 단기 체류를 하는 사람들, 혹은 가까운 로컬 지역으로 드라이브를 떠나는 사람 모두가 Zipcar의 유저가 될 수 있다. Zipcar은 스타트업 회사에서 시작하여 현재 나스닥에 상장하였을 만큼 미국내에서 영향력있는 공유경제 모델로 자리잡았다. 이러한 카쉐어링 모델은 현재 다양한 나라에서 시행 되고 있으며, 특히 인구밀도가 높고 교통 체증·주차 문제가 심각한 우리나라에서 해결책으로 각광받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DrivePlus, Greencar등의 회사가 빠르게 성장 중이고,대기업과 지방자치 단체들도 카쉐어링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중략 – 더 많은 사례와 설명은 <micro&market> Vol.04 ‘Sharing Economy’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두번째. P2P 방식의 사물 공유 비즈니스?

세번째. C.A.R(Collect-Arrange-Redistribute)?방식의 사물 공유 비즈니스

(중략 – 더 많은 사례와 설명은 <micro&market> Vol.04 ‘Sharing Economy’에서 읽으실 수 있습니다.)

Needs + Haves + @= SHARING GOODS,

결국 NEEDS 와 HAVES의 만남이다.

흔히 많은 사람들이 제레미 리프킨의 ‘소유의 종말’ 을 빌어 공유경제의 시작을 이야기한다. 하지만 공유경제도 결국 사람들의 소유권을 교환, 대여, 판매 한다는 점에서 소유가 ‘종말’하기 보다는 ‘이동’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우리가 살고있는 소비지향의 경제구조에서 한사람이 하나의 물건을 구매하고 소유(1:1) 하였다면, 이제는 물건 여러개를 여러 사람이 소유권을 바꾸어 가면서(多:多) 사용 한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결국 공유경제는 이러한 ‘소유권을 어떻게 이동시키느냐’의 문제, 즉 어떠한 플랫폼을 선택하느냐의 문제에 부딪치게 될 것이다.

공유경제가 기존의 렌탈이나 중고시장처럼 하나의 비즈니스 군에서 그치는 것과 달리 하나의 소비 패러다임으로 각광받고 있는 만큼 다양한 플랫폼과 제품군들이 공유경제 비즈니스 모델을 가지지만, 이들은 결국 수요(Needs)와 공급(Haves)의 접점에 위치하여 있다. 이 접점에 +@ 얼마나 잘 더해내느냐가 앞으로 사물의 공유경제 플랫폼의 관건이다.

  1. STORY TELLING’ 의 공유경제(설명 중략)
  2. Social Network & Trust’ 의 공유경제 (설명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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