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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질 음식을 미리 예측해주다, Ovie Smarterware

오늘 뭐 먹지? 라는 생각을 하고 냉장고를 열어본 순간 심각한 고민에 빠진다. 이런 고민이 든다면 우리는 보통 두 가지 상황에 놓인 것이다. 첫 번째는 라면을 끓여 먹기는 싫고 밥은 먹고 싶은데 먹을 만한 음식이 별로 없다. 두 번째는 오랜만에 요리해서 먹으려 하는데 이 재료가 언제 산 음식인지 모를 만큼 생기를 잃어버려 먹어야 할지 버려야 할지 고민이다. 이 고민은 가족이 있는 집뿐만 아니라 혼자 사는 학생들이나 직장인들 모두에게 해당할 것이다. 그만큼 우리는 사는 것과 별개로 관리하는 것에 익숙하지 않다. 국내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인 ‘냉장고를 부탁해’도 이런 비슷한 고민을 안고 사는 연예인들을 위해 만들어졌다. 처참하게 방치되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재료들을 새 옷을 입혀 탈바꿈시켜주는 것이다. 우선 남은 음식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먹을 수 있는 음식이어야 한다. 하지만 살림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이것 역시 구분하기 쉽지 않다. 그래서 곳곳에 존재하는 *요알못들도 쉽게 구분하고 요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을 소개해보려 한다. (*요리를 알지 못하는 사람)

음식 유통기한 Tracker, Ovie Smarterware

시카고 스타업인 Ovie Smarterware에서 집에 남은 음식들을 버리지 않도록 도와주는 기계를 개발했다. 스마트 트랙커라고 불리는 이 제품은 냉장고에 들어가 있는 음식이 변질될 때를 알려줘 언제까지 먹어야 하는지 알려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방법도 간단하다. 트랙커를 재료 위에 올려놓거나 Ovie에서 제공하는 용기나 밴드를 제품에 부착시키면 어디에서든 사용 가능하다. 그리고 Ovie에서 제공하는 스마트폰 앱과 연동해서 쓸 수 있기 때문에 어디에서나 음식의 상태를 파악할 수 있다. 신선한 재료나 음식의 경우 파란색으로 표시되고 음식의 보관 기간이 더 지나면 노란색으로 바뀌며, 유통기한이 얼마 남지 않았을 시에 빨간색으로 표시된다. 자신이 가진 음식으로 만들 수 있는 요리법도 찾아주고, 갖가지 음식들로 어지러운 냉장고 속을 비주얼 신호를 이용해 빠르고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도와준다. Ovie Starterware의 목표는 간단하다. 집안일의 능률을 높여주고 자국민들이 쓸데없이 버려지는 음식물을 자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현재 이 제품은 초기 단계에 있는 상태로 미국의 대표적인 크라우드펀딩 서비스인 킥스타터에 곧 출시될 예정이다.

생활밀착형 제품으로 변화

삼성 패밀리 허브 냉장고에 들어간 기술 중 하나인 푸드 알리미의 경우 냉장고에 넣은 음식의 유통기한을 직접 설정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냉장고라는 큰 프레임 안에 고객이 느끼는 다양한 불편함을 기술력으로 입혀 진일보시킨 것이다. 이렇듯 기술의 발전은 프레임 형태를 축소하고 휴대성을 높이면서 제품의 활용 범위는 더욱 높였다.

결국 시장에 나오는 모든 제품의 궁극적 목표는 소비자가 불편함 없이 쓸 수 있는 차별화 된 제품을 만드는 것이다. 그런 결과물을 만들기 위해 기존 프레임은 갈수록 세분화되고 해당 카테고리 영역은 니즈에 맞는 제품으로 개인화되는 것이다. 마치 자신이 손댈 수 없는 영역이라 느껴졌던 부분들에 대한 접근도 가능하게 되는 것처럼 말이다. 이런 흐름에 맞춰 지극히 전문적인 영역을 제외하곤 다양한 영역에서 자발적 판단으로 선택이 가능해질 것이다. 그리고 그 쓰임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소비되고 재생산되는 소비재 분야에서 더 쉽게 볼 수 있으리라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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