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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신한 아이디어를 대하는 크라우드 펀딩의 Next Model

대중으로부터 투자받을 수 있는 아이디어 창업의 시대?

소위 정보의 바다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때로 기 쎈 정보의 파도 앞에서 휩쓸리는 경우가 꽤 많다. 하지만 반대로 수많은 정보들의 파도를 자신이 주도하게 되는 때가 있다.? 그 정보들을 이용하여 참신한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양질의 정보에서 얻는 번뜩이는 아이디어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든다. 단지 머릿 속으로만 구상해왔던 생각을 현실화시킬 수 있다는 벅참과 설렘은 정보의 바다에서 사람들을 주도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다. 하지만 그 벅참과 설렘은 그리 오래가지 못한다. 생각을 현실화시킬 수 있는 경제력, 기술적인 문제, 생각을 객관적으로 보아주는 사람들 등 현실의 장벽에 굴복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자신의 참신한 생각을 현실화시키고자 하는 의욕적인 발걸음이 점점 작아지게 된다. 처음 이러한 다짐을 했었을 때에도 맞닥뜨릴 수 있는 어려움을 이미 예상하고 있었지만, 현실에 직접 뛰어들었을 때 느껴지는 장애물의 크기는 예상했던 것보다 훨씬 넘기 어렵다.

대박을 칠 수도 있는 누군가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현실적인 제약에 의해서 그대로 묻혀버릴 수 있는 위험성은 실제로 많이 존재한다. 이러한 위험성이 존재하고 있음을 사람들은 인식하고 있다. 때문에 여러개의 현실적인 제약들에 가장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경제적인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서 그대로 묻혀버리기 아까운 참신한 아이디어를 소비자의 재량에 맡겨 돈을 지불하도록 하는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Crowd Funding Platform)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실제로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은 기획자에게 경제적으로 보탬이 될 수 있다는 것과 동시에 예비 소비자들에게 받는 자금과 피드백을 통해서 간접적으로 객관적인 평가까지 가능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에 대한 사람들의 긍정적인 평가는 아이디어에 소액 투자하는 사람들에게는 예비 소비자로써 좀 더 참신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는 만족감을 주고, 동시에 투자받는 기획자는 자신의 생각이 현실화되어 세상의 빛을 볼 수 있다는 예비소비자와 기획자자 둘다 win-win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었다.

 

새로운 형태의 크라우드 펀딩 서비스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한 감탄사와 그것이 현실에서 실현되길 바라는 사람들의 갈망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만들어 냈다. 실제로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서 달성되는 프로젝트들이 하나하나 늘어감에 따라 사람들은 자신들의 작은 행동이 문화계의 큰 발걸음에 기여했음을 느끼고 은근한 뿌듯함을 느끼기도 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있어왔던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은 보통 최소 지불금액을 정해 놓은 상태에서 그 이상의 금액에 관한 선택은 예비 소비자의 재량에 맡긴 채 운영되었다. 물론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에서 평소에 마주칠 수 없었던 새로운 아이디어들을 많이 접할 수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인터넷 서핑을 하면서 종종 마주치는 블로그에서의 글들, 어느 웹페이지에서 발견한 인포그래픽, 포털사이트 카페에서 만나는 사람들의 다양한 생각들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에서 보지 못했던 것이더라도 놀라울 만큼 참신하고 앞으로의 과정이 기대되는 것들이 많다. 이 새로운 아이디어가 어플리케이션, 서비스, 물건으로 실현되가는 과정에 ‘내가 예비 소비자로써 내가 기여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을 달래줄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의 방향성이 필요한 시점이 되었다.

  • Flattr, 투자 금액을 설정하고 마음대로 뿌린다.

인터넷에 수많은 컨텐츠들 중 우리에게 읽히는 것은 매우 극소수이다. 하지만 그 극소수의 컨텐츠 중에서 그냥 무심코 지나쳐버릴 수만은 없는 참신한 생각들이 의외의 곳에서 마주치게 된다. 크라우드 펀딩이 유행하고 있기는 하지만 꼭 크라우드 펀딩을 할 수 있는 플랫폼에서 뿐만이 아닌 정말로 내가 생각하기에 너무 가치가 있다고 느껴지는 웹컨텐츠에도 마찬가지로 작은 기여가 가능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종종하게 된다. 이에 대한 보완으로 일반적인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에서보다 더 많은 아이디어를 지지해줄 수 있는 작은기부 시스템(microdonation system)인?Flattr를 소개한다.

일반적인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과는 다르게 Flattr는 우선 내가 발견한 참신한 아이디어들에 얼마나 자금을 지불할 의사가 있는지 설정해야 한다. 예를 들면 나는 한 달에 30,000원만 내 돈을 지불할 것이다. 라고 설정을 해 놓으면, 한 달 동안에 내가 접한 웹페이지에서 ‘이 아이디어는 정말 참신하다. 꼭 현실화되어서 내가 사용해보고 싶은데!’라는 컨텐츠가 있다면 웹페이지에 있는 “Flattr“상자를 클릭하면 된다. 이 때 웹컨텐츠 기획자에게 얼마만큼의 자금이 돌아가는지는 내가 “Flattr“를 몇번 클릭하느냐에 따라서 다르다.

[youtube]http://youtu.be/9zrMlEEWBgY[/youtube]

내가 한달 동안에 인터넷 서핑을 하면서 총 10번의 “Flattr“를 클릭했다면 30,000원(처음에 설정한 한 달동안 지출할 비용)/10번의 클릭 = 3000원이 각각의 웹컨텐츠 기획자에게 돌아가게 된다. 한 달동안 5번을 클릭했다면 6000원이 기획자에게 배당될 것이다. 내가 클릭을 더 많이 하면 할 수록 기획자에게 돌아가는 금액은 적지만 ‘가랑비에 옷이 젖는다.’는 속담처럼 나 뿐만이 아닌 많은 사람들의 “Flattr“클릭은 웹컨텐츠 기획자에게 큰 도움이 된다. 하지만 Flattr의 아쉬운 점은 내가 보는 웹컨텐츠가 Flattr 홈페이지와 제휴가 되어있어야 가능하다. 그래야지만 한 달 뒤에 Flattr 홈페이지에서 한 회원이 클릭한 제휴된 페이지의 컨텐츠 횟수를 분석하여 기획자가 금액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단점은 Flattr가 일반 크라우드 소싱 플랫폼과 다를 것이 없다는 우려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작은기부 시스템(Microdonation System)이 사람들이 꼭 마음먹지 않아도 새로운 생각에 대한 ‘일상 속의 지지’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 Appsplit, 제작비 지원이 아니라 제작 방법을 지원한다.

아이디어가 현실화되기 위해서 넘어가야 할 장애물은 경제적인 문제만 존재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비록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이 활성화되고 있기는 추세이기는 하지만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이 단지 경제적인 지원 부분에만 집중하여 기획자에게 도움을 주는 것 이상을 추구하는 웹사이트들이 떠오르고 있다. 기획자의 아이디어를 현실화시키는데 필요한 전반적인 과정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것이다.

트렌드 인사이트의 기사 ‘앱 제작고민은 그만, 혼자서도 뚝딱 만드는 앱 제작 서비스‘에서는 최근 어플리케이션 제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현실을 그대로 반영하였다. 앱 제작의 과정을 패키지 브랜드 상품으로 소비자에게 제시해줌으로써 꼭 전문가의 손을 빌리지 않더라도 컨텐츠를 완성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을 제안해주었다. 이번에 소개하고자 하는 사례도 개인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어플리케이션으로 현실화되가는 과정에 기여하는 웹사이트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앱 제작고민은 그만, 혼자서도 뚝딱 만드는 앱 제작 서비스‘가 개인이 앱을 만드는 과정에 도움을 받는 경우라면 Appsplit은 앱 제작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에 대한 것에 도움을 얻을 수 있다.

[youtube]http://youtu.be/qc3fMb3gC3U[/youtube]

나의 아이디어를 어플리케이션으로 만들기 위한 앱 캠페인(App Campaign)을 Appsplit에서 시작할 수 있다. 각자의 앱캠페인을 시작하기 위해서는 나는 어떤 어플리케이션을 만들 것인지, 지금까지 어느정도 제작이 이루어졌는지, 어플리케이션을 만들기 위한 예상되는 자금은 얼마나 되며, 어떤 식으로 돈을 모으고 싶은지 자신이 만들 어플리케이션에 대해서 홍보를 할 수 있다. 또한 Appsplit은 개인의 지적재산까지도 그냥 지나치지 않는다. 내가 가진 특정 어플리케이션의 소유권을 다른 사람들에게 매매가 가능하며, 내가 가진 앱의 아이디어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도 함께 앱제작에 관여하여 그 소유권을 나누어 가질 수도 있다. Appsplit은 단순히 한 사람의 생각을 어플리케이션으로 만들어나가는데에 도움을 주는 것에 그치지 않고, 앱캠페인(App Campaign)을 시행하여 앱 제작과 관련한 세분화된 사항까지 기획자의 의도대로 과정까지 만들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신개념 플랫폼이다.

 

Flattr?Appsplit을 통해 바라본 미래 크라우드 펀딩의 방향

아이디어를 현실화 시키기 위한 길은 다양하다. 그것들을 실현하는데 있어서 가장 기초가 되는 경제적인 지원은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통해서 조금씩 활발하게 이루어 지고 있다. 하지만 이 세상의 수많은 참신한 생각들을 몇 가지의 플랫폼에 담아내어 실현시키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처음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이 등장했을 때에는 숨겨진 독립 예술가들의 작품활동을 수면 위로 올려주는 역할을 도맡아 한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로부터 환호를 받았다. 하지만 정보의 바다에서 반짝이는 참신한 아이디어들이 늘어남에 따라 오히러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거쳐야지만 독립 예술가들이 그들의 생각을 실현시킬 수 있는 고정된 일련의 과정으로 여겨지게 되어 의도와는 반대로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의 경계 안에 들어서지 못한 생각들이 그대로 묻혀져 버리는 경우가 많아졌다. 크라우드?펀딩에 참여하는 대중들은 참신한 생각들의 실현을 위한 과정에 참여하는 것에 그리 까다로운 조건을 들이밀지 않는다.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을 이용하는 사람들은 주로 목표 금액에 일조하고, 그것에 상응하는 물건을 받기를 바라는 것보다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한 사람들의 지지를 보여주는 것이 더 크기 때문이다.

크라우드 펀딩을 이용하는 예비 소비자들, 그리고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서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현시키고자 하는 기획자들은 크라우드 펀딩에 대한 2% 부족함에 갈증을 느낀다. 크라우드 펀딩이 오히려 참신한 아이디어에 대한 접근성을 가로막고 있다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타파하기 위해서 지금 시대는 크라우드?펀딩 플랫폼의 진화를 요구하고 있다.

1. 독립 소셜 펀딩 플랫폼 사이트에서 오픈 소셜 펀딩 플랫폼으로..

새로운 생각을 받아들이고, 소비하기 원하는 예비 소비자들의 입장에서는 지금처럼 특정 소셜 펀딩 플랫폼에만 집중되어 있는 환경에서 좀 더 넓은 범위의 역할을 요구한다. 즉 소셜 펀딩 플랫폼을 통해서 수면 아래에 있던 독립 예술가들의 생각들을 사람들에게 알리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면 한 층 더 진화된 소셜 펀딩 플랫폼에서는 대중들의 일상에 파고들 수 있어야 한다. 꼭 내가 소셜 펀딩 플랫폼에 따로 접속하지 않더라도, 평소에 인터넷 서핑하면서 마주치는 생각들에 지지 의사를 표명할 수 있어야 할 것이다. 마치 Facebook의 ‘좋아요’ 버튼을 누르면 친구들에게까지 링크가 되고, 나의 지지의사까지 표시할 수 있도록 말이다. Flattr는 microdonation system을 통해서 어느 웹페이지에서든 구애받지 않고 지지해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주었다. 대중들을 위한 이러한 소셜 펀딩 플랫폼의 새로운 바람은 사람들의 아이디어를 가지고 꼭 효율적인 어떤 결과를 얻고자 하는 것이 아닌 독립적인 시도 자체를 사회적으로 인정해주는 분위기를 더 확장된 범위로 퍼뜨릴 수 있다는 소셜 펀딩 플랫폼의 목적에 큰 기여를 할 것이다.

2. 투자가 아닌 인큐베이팅으로..

소셜 펀딩 플랫폼을 이용하는 이용자의 입장에서는 단순히 재정적인 지원 뿐만 아니라 아이디어에 대한 피드백을 받을 수 있고, 자신의 아이디어의 지적 재산까지 매매가 가능한 유동적인 플랫폼, 즉 인큐베이팅 방식을 원한다. 지금의 소셜 펀딩 플랫폼이 재정적인 지원에만 고정되어 있는 형태였다면 Appsplit과 같은 재정적인 지원에 + α로 구인, 아이디어 공유, 지적 재산을 사고 팔 수 있는 소셜 펀딩 플랫폼은 독립 예술가들의 더욱 활발한 활동을 복돋아 준다. 다양한 사람들의 창조적인 활동이 소셜 펀딩 플랫폼을 통해서 사회적으로 인정되고 있는 추세이다. 하지만 그들이 서로 소통가능한 플랫폼이 마련되어 있지 않은 지금 소셜 펀딩 플랫폼은 독립 창작자들의 이러한 니즈를 파악하고 앞으로 발전해 나갈 방향을 설정하여야 한다.

 

소셜 펀딩, 이제는?Next Model이 필요하다!!

독립 창작자의 이야기에 대중들이 귀 기울여주는 것 만으로도 소셜 펀딩 플랫폼은 그 역할을 다하고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지금 형식 그대로 소셜 펀딩 플랫폼의 형태를 유지하고 있다면 마치 고인 물처럼 썩게 될 것이다. 사람들의 새로운 아이디어는 결코 특이하다고 손가락질 받아야 하는 것이 아니다. 새로운 아이디어의 존재를 세상에 알리고 그것으로부터 이어져 나온 가치들은 좀 더 다양성이 보장된 사회를 형성하게 된다. 진화된 소셜 펀딩 플랫폼은 그런 사회로 나아가는 윤활유 역할을 할 것이다. 음지에 있는 창작자들을 양지로 이끌고 이들을 이어줄 수 있는 소셜 펀딩 플랫폼의 미래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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