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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리어답터를 얼리어답터하는 얼리어리포터의 등장

일찍 일어난 새들을 관찰하는 새가 등장했다?

일찍 일어난 새들은 막 깨어난 벌레와 같은 먹이를 찾아 나선다. 조금 늦게 일어난 새들이 안좋은 먹이를 먹는다는 것이 아니다. 다만, 일찍 일어난 새들은 더 많은 먹이를 확충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만약 일찍 일어난 새와 뒤늦게 일어난 새, 이렇게 두 종류로 나누는 것이 아니라 일찍 일어난 새와 같이 일어나도 이들의 움직임을 관찰하고 분석하는 새들이 있다면 어떨까? 일찍 일어난 새들이 어떤 장소로 자주 날아들어 먹이를 잡는지, 어떤 이동 경로를 거치는지 뒤에서 분석하는 새들이 있다면 당신은 어떤 성격의 새가 되고 싶은가?

‘얼리어 답터’라는 말을 익히 들어보았을 것이다. 이들은 제품이 출시되면 제품을 생산해 내는 자들 다음으로 빠르게 제품을 접한뒤 평가를 매긴후 그 정보를 알려주는 소비자군을 말한다. 이런 발빠른 소비자군 외에도 슬로우 어답터(Slow-adopter)와 헝그리 어답터(Hungry-adopter)등 다양한 소비자군이 존재한다. 트렌드 인사이트 비즈에서도 신제품을 구매하지만 ‘새 것’을 사지 않는 새로운 소비자군인 ‘세컨더답터’에 대해서 다룬적이 있었다. 하지만, 지금까지와의 구분과 다른 이들을 “지켜보는 새로운 소비자군”이 있다. 바로 얼리-리포터(Early-reporter)들이다.

 

얼리-리포터들의 등장

얼리-리포터(Early-reporter)들이란 누구일까? 바로 서두에서 언급했던 일찍 일어난 새들을 지켜보는 또 다른 일찍 일어난 새들을 일컫는다. 새로운 제품이 출시되었을시, 바로 구매하는 것이 아니라 시장상황과 평가를 기다리다가 슬로우 어답터들보다는 더 빠른 속도로 제품, 컨텐츠들을 접하는 새로운 형태의 어답터를 뜻한다.

얼리-리포터(Early-reporter)
얼리어답터들의 총체적인 반응과 평가를 살펴
제품과 서비스 모두를 총체적으로 분석한뒤
받아들이는 컨슈머 집단

슬로우 어답터들은 얼리어답터들과 달리 실용성 있고, 간단한 몇 가지 정보들로 제품을 소비하는 층을 말한다. 이들 가운데 있는 얼리 리포터들은 신상품들을 무작위로 소비하지도 단순한 몇가지 정보와 개인의 가치만으로 제품을 소비하는 층이 아니다. 우리가 손으로 만질 수 있는 물질적인 재화 뿐만이 아니라, 음반, 공연 등 문화적 컨텐츠들 또한 미리 경험하고 피드백해 줄 수 있는 소비층들을 일컫는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얼리어답터들은 제품을 쓰고 대중화된 커뮤니티 사이트나 블로그에 그 후기를 올리는 것이 다반사이다. 하지만, 지금부터 소개할 ‘erli bird’는 앞으로 얼리어답터들이 얼마나 비지니스적으로 가치를 가질 수 있을지 짐작하게 해준다.?

erli bird는 새로운 스타트업 서비스들에 대해서 피드백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보이는 사이트이다. 제품이나 컨텐츠를 출시하는 스타트업 관계자들에게는 소비자들에게 미리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플랫폼이 되고, 얼리어리포터들에게는 미리 접함으로써 얻는 혜택들도 간간히 제공하고, 미리 체험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그 의미가 있다. erli bird의 특이한 제도중 하나는 포인트제도 인데, 이 포인트 제도에서 포인트를 얻는 방법에서 주목할 만하다. 새로운 컨텐츠들이 나오면 피드백을 해주는 횟수에 따라서 포인트를 부여한다는 점이다. 그 컨텐츠를 이용할 때 할인 쿠폰을 제공해주는 등 혜택을 준다는 점에서 기존 얼리어답터 커뮤니티 사이트와는 차별성을 두고 있다.

[youtube]http://youtu.be/DOCITrHcwT8[/youtube]

Erli Bird_01

이 외에 개발자나 회사 팀 멤버들을 공개함으로써 제품과 컨텐츠등에 신뢰성을 덧붙인다. 웹사이트를 바로 연결할 수 있음은 물론 페이스북과 같은 SNS에 쉽게 공개할 수 있다. 또 새로운 것들에 대한 핵심가치를 정해진 프레임을 통해 직관적으로 제공한다는 점에서 불필요한 정보를 덜어준다. erli bird가 얼리어답터에서 발전된 얼리어리포터들과 스타트업 관계자들에게 상호 유리하게 작용한 사이트였다면 일찍 일어난 새들의 동태를 파악할 수 있는 진정한 ‘얼리어 리포터’들이 모여있는 사이트를 살펴보고자 한다.

  • 얼리리포터를 위한 hypejar

hypejar은 기존 얼리어답터 서비스와는 다른 신선한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erli bird보다는 더 심층된 섹션을 제공함으로써 흥미로운 정보들을 쉽게 얻을 수 있게 구성되어 있는데, 얼핏보면 하나의 큰 트렌드가 되어버린 큐레이션 서비스와 비슷해 보인다. 그렇다면, hypejar은 어떤 특별한 점 때문에 타 사이트와 다르다는 것일까?

Hypejar

hypejar은 다양한 섹션을 나누어 정보를 정확하고 쉽게 알 수 있다는 특이사항이 있다. 새로 출시되는 컨텐츠들을 캘린더를 통해서 직관적으로 볼 수 있다. 전 세계 사람들이 출시전 상품, 서비스 정보를 쉽게 얻어 갈 수 있도록 만든 hypejar의 개발자들은 이 사이트의 활성화 방안에 erli bird와 마찬가지로 포인트제도를 도입했다. 새로운 제품에 대해서 자신의 페이지에 쉽게 스크랩하고 아직 올라오지 않는 새로운 제품과 컨텐츠들을 올려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다. 이런 방식으로 ‘best hyper’를 선발하고 사람들의 추천수가 많은 정도까지를 감안하여 메인페이지에 띄운다. 어떤 제품군들이 호응이 좋고 새로운 트렌드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좋은 플랫폼을 hypejar은 제공한다. 이에 따라서 새로운 것들에 대해서 허위, 과장 광고에 휘말리고 싶지 않은 소비자들 또한 hypejar을 통해서 단순히 접속을 통해서 빠른 정보들을 얻을 수 있다. 또한 결과적으로 얼리어답터들이 모여 새로운 ’얼리어리포터‘들로 탄생하는 점을 포착한 hypejar의 개발자들은, 이런 커뮤니티가 여지껏 얼리어답터들이 보여주지 못한 세심한 점까지 끄집어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vimeo]http://vimeo.com/54126768[/vimeo]

erli bird와 hypejar의 사례를 통해서 우리는 세분화되고 다양해지는 소비자군에 새롭게 등장한 ‘얼리어 리포터’들의 가능성을 보았다. 그들은 얼리어답터들의 반응을 수집하고 이를 직관적인 정보로 알려주는 또 다른 소비자군이다. 또한 이제 더 이상 IT 제품군만을 접하는 것이 아닌 음반과 같은 문화적 컨텐츠들을 접할 수 있게 되었음은 물론, 공급자들 또한 반응을 더 간편하고도 세분화된 피드백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그렇다면 얼리어 리포터들이 등장하는 지금의 소비자 형태에겐 어떤 서비스가 필요할까?

 

얼리어 리포터들과 스타트업 관계자들이 WIN-WIN하는 서비스가 필요하다

위 두 사례에서 알 수 있듯이 얼리어리포터와 얼리어답터의 차이점은 더 세분화된 피드백과 얼리어 리포터들이 이러한 행위를 통해서 ‘얻어가는 것’이 있다는 점이었다. 제품과 컨텐츠를 미리 제공해주고 더 세심한 피드백을 원하는 공급자들은 얼리어리포터들에게 어떤 혜택을 제공해야 할까? 얼리어리포터들 또한 어떤 리뷰와 피드백들을 통해서 새로운 시장에 대한 윤활유 역할을 할 수 있을까? 신제품을 얼리어리포터의 마이페이지에 업로드하고 많은 팔로워들이 추천을 하고 세분화된 피드백을 하면 해당 서비스에 대한 무료체험이나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면 어느정도 윈윈할 수 있을 것이다. 아직은 미미한 소비자 집단인 얼리어 리포터, 소비자의 변신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4 Comments

  • jinah
    February 7, 2013 at 3:37 pm

    새로운 개념이네요. 소비자를 이해할 때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Jeyoun Lee
      February 7, 2013 at 5:05 pm

      소비자는 늘 변하니까요,.^^ 어느 한 집단으로 소비자를 구분하지만, 결국 세분화는 그 안에서도 늘 일어나는 것 같습니다. 더 좋은 의견 있으시면 언제든지 알려주세요..^^

  • hyejungkim
    February 8, 2013 at 9:49 am

    얼리 리포터라는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을 포착하고, 정립한데서 신선함을 느꼈습니다. 제 개인적인 소비 마인드로 볼 때 얼리어답터보다는 얼리 리포터에 가깝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한가지 아쉬운 것은 자칫하면 바이럴 마케팅의 일환으로 느껴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이들 집단으로 인해 어떠한 변화가 일수 있는 지, 질문에서 그치지 않고 더 구체적인 답을 제시해 주신다면 튼튼한 근거가 될 수 있을 것 같네요. 잘 읽었어요.

    • Hye Lim Son
      February 11, 2013 at 10:45 pm

      감사합니다 ^.^
      얼리 리포터를 지켜봄으로써 그 변화의 양상을 포착해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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