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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농작물, 애물단지를 벗어나기 위한 Crop Revive-Benefit

올 해 여름은 태풍 볼라벤의 북상으로 언론과 국가기관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불안함에 떠들썩한 계절이었다. 신문지를 창문에 붙이기도 하고 SNS를 통해 태풍피해 대처법이 빠른 속도로 인터넷상에 돌기도 했으며, 2003년 한반도를 강타한 매미를 떠올리며 사람들은 ‘매미와 맞먹는 태풍이라더라.’ 라고 하며 여느때보다 태풍에 대한 예비를 철저히 하였었다. 또한 뉴스에서 생생하게 중계하는 리포터가 비바람을 맞으며 보도하는 모습을 보며 지방에서 농사를 짓고 계실 농민들에 대한 걱정도 큰 한해이기도 했다.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농협의 올해 농작물 재해보험 추정손실액은 3208억원으로 지난해 216억원에서 14배, 2009년 37억원에서 100배 가량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태풍으로 인한 폭증이 그만큼 크다는 것을 나타내준다. 농작물 재해 보험은 2001년 자연재해가 발생했을 때 농민들의 손실을 보전하기 위해서 도입한 제도이다. 국가와 보험사들은 이러한 자연재해가 올 때마다 보험지급을 주고는 있지만,농민들 모두가 보상을 받는 것이 아니며 받는다하여도 까다로운 조건 때문에 그 금액을 피해액수보다 적게 받는 것이 다반사이다.

그렇다면 매번 자연재해가 일어날때마다 보상을 받지 못하거나 적어서, 생활고에 시달리는 농민들의 비관을 덜어주기 위한 새로운 방법은 없을까?

 

각종재해로 피해입은 농작물들은 무조건 소각처리?
NO! ‘Crop Revive-Benefit’

자연재해가 농민들의 마음을 쓸어간 후 이에 대한 대책은 농작물 재해 보험, 국가 자체내의 보상, 피해 농민들을 위한 모금활동 등 농작물의 주인인 ‘농민’에 초점이 맞추어진 대책들이었다. 바꿔 생각해보면 이런 폐농작물들을 어떻게 활용하여 다시 농민들에게 돌아갈 것인지에 대한 방법은 좀처럼 제시되어 있지 않다. 또한 폐농작물이 늘면 늘수록 공급량이 적어지면서 소비자 또한 폭등된 가격을 감당하기가 어렵다는 언성이 높아진다. 그렇다면 우리는 농민들도 웃고 소비자들도 웃을 수 있게끔해주는 폐농작물의 활용방안 ‘Crop Revive-Benefit’을 생각해 볼 수 있지 않을까?

  • 폐 사탕수수도 한번더 털어보자 – 사탕수수의 폐밀당을 이용한 발효기술

일본 맥주회사인 삿포로와 Marubeni라는 친환경 에너지 개발,투자회사가 공동으로 사탕수수에서 버려졌었던 폐밀당을 이용한 발효기술 연구에 들어갔다. 버려진 사탕수수에서 폐밀당을 추출하고 그 밀당을 이용하여 발효기술에 쓴다는 것이다. 이러한 주류회사와 도매,다양한 산업 개발에 힘쓰는 회사가 폐농작물에서 새로운 발효 핵심으로 폐밀당을 주력하였다는 것은 그만큼, 여지껏 버려져 왔던 폐농작물들이 이러한 식품업체에서도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 폐농작물을 원료로 사용하는 화로 디자인

john lewis는 유니크한 가구나 다양한 제품군을 파는 사이트이다. 최근 john lewis는 새로운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이러한 폐농작물로 가공한 바이오 에탄올을 연료로 쓸 수 있는 화로를 판매하였다. 위의 이미지에서 나오는 디자인외에도 사이즈별로 다양한 디자인의 화로를 생산함으로써 석유보다 저탄소를 배출하는 친환경적인 화로를 새로운 모델로 제시한 것이다.

‘Crop Revive-Benefit’는 폐농작물을 활용해
소비자도 농부도 웃는 베네핏을 창출한다.

 

친환경제품으로 소비자를 웃게하고, 수익으로 농부들을 웃게하자

1. 폐농작물로 만들어진 친환경 물품 마켓 구축

시장으로 출품이 어려운 많은 폐농작물을 압축시켜 바이오 에탄올을 생산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타이쪽에서는 폐농작물을 활용한 친환경적인 에너지를 연구하는 연구소를 따로 세워 활용방안에 대해서 활발히 그 진행과정에 착수하고 있다. 도입부에서 제시한 재해농작물 보험은 사실상 농민들에게 쥐어지는 보험금이 적어 다음해 작물 종자씨를 얻기도 어려운 재정상태에 이르지만 이런 폐농작물을 활용해 만든 물품을 파는 공식적인 마켓을 구축한다면, 단순히 불에 태워 처리하는 폐농작물을 원료로 제공함으로써 새로운 방식으로 농민들에게 경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소비자도 친환경적인 재화를 소비함으로써 ‘착한 소비’를 마켓에서 지속적으로 경험할 수 있다.

2.새롭게 revive된 폐농작물 원료 재화를 구입하면 새로운 농작물로!

소비자가 위에서 언급한 마켓과 대형마트가 협력하여 친환경 물품 마켓에서 재화를 소비하면 대형마트에서 신선한 농작물 할인권을 주거나 교환해주는 프로모션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배추를 원료로 한 바이오에탄올 제품을 소비하면 대형마트에서 배추를 할인해 주거나 에코마일리지를 적립해주는 방식으로 마켓의 활성화를 생각할 수 있다.

이처럼, 소비자는 피해작물로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농민들을 단순히 모금활동으로만 돕는 것이 아니라 농민들이 폐농작물을 원료로 생산한 재화를 소비하며 착한 소비를 할 수 있다. 농민 또한, 무용지물로 여겨지던 폐농작물을 바이오 에탄올 외에도 바이오가솔린 등 떠오르는 친환경 에너지의 자원으로 팔 수 있다. 국내에서는 매년 불균형한 재해보험 보상비의 분배로 피해를 입은 모든 농민들이 보상을 받을 수 없었지만 폐농작물의 활용은 보험제도를 넘어선 새로운 가치창출의 인사이트로 볼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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