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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로형 1분 단편 영화 쇼케이스, 숏폼 콘텐츠의 미래를 보여주다

쉽게 몰입하는 만큼 빨리 질려하는 MZ 세대에게 긴 영상을 ‘스킵 없이’ 보는 일은 어쩌면 가장 어려운 일 일수도 있습니다. 이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콘텐츠는 당연히 짧아야 하고, 그 시간 안에서도 강렬해야 합니다. 메시지 또한 분명히 담고 있어야 하죠. 이러한 어려운 특성에 부합하는 플랫폼이 바로 숏폼 콘텐츠 플랫폼입니다. 그리고 트렌드 인사이트에서는 이러한 숏폼 콘텐츠가 실시간으로 고객과 소통하는 ‘리얼타임’ 시대에 더욱 사랑 받는 이유를 분석한 바 있습니다. 자신이 보고 느끼고 듣는 것을 실시간으로 바로 공유하는 MZ 세대에게는 부연설명을 생략하고 가장 중요한 순간만 보여주는 숏폼 콘텐츠가 가장 잘 맞는 컨텐츠인 것이죠. (참고: 틱톡이 일으킨 나비효과 ‘숏폼 콘텐츠’의 미래!)

그리고 이러한 숏폼 콘텐츠는 비단 MZ 세대만의 스낵컬쳐에서 벗어나 기존의 영상 콘텐츠에도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물론 MZ 세대가 지금처럼 주목받기 전에도 ‘짧은 길이’의 영상 콘텐츠가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모바일 디바이스의 확산과 함께 짧은 길이의 영상 콘텐츠는 차츰 확산돼 왔죠. 2011년부터 시작한 29초 영화제나 올해로 12회째를 맞은 국제초단편영화제 등이 그 대표적인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영상에 맞게 ‘세로’형이 강조되고 있다는 점, 그리고 단순히 ‘길이만 짧은’ 영상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하여, 틱톡과 같은 플랫폼의 문법에 맞게 영상이 재편되고 있다는 점은 과거와는 다른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러한 관점에서 틱톡이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함께 만든 <세로형 1분 단편 영화 쇼케이스>는 숏폼 콘텐츠의 발전상을 볼 수 있는 아주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영상에 맞게 ‘세로’형이 강조되고 있다는 점, 그리고 단순히 ‘길이만 짧은’ 영상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하여, 틱톡과 같은 플랫폼의 문법에 맞게 영상이 재편되고 있다는 점은 과거와는 다른 모습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러한 관점에서 틱톡이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함께 만든 <세로형 1분 단편 영화 쇼케이스>는 숏폼 콘텐츠의 발전상을 볼 수 있는 아주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틱톡 X 한예종, 오리지날 숏폼 콘텐츠를 만들다
<세로형 1분 단편영화 쇼케이스>는 지난 3월 틱톡과 한예종이 맺은 MOU 체결에 따라 시작된 숏폼 컨텐츠 크리에이터 양성 프로젝트의 결과물입니다. 또한 이는 틱톡의 사회공헌프로젝트인 TikTok For Good 의 일환이기도 합니다. 이 프로젝트에 참가한 한국예술종합종합학교 학생들은 10개의 작품을 통해 자신만의 개성과 영상미를 1분 간의 영상에 가득 담아냈고, 이를 틱톡을 통해 공개함으로써 많은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오늘 포스팅에서는 이 중 주목 받는 몇 개의 영상을 소개하는 한편, 숏폼 콘텐츠의 또 다른 발전방향 까지도 찾아보려 합니다.

첫번째는 <COLOR MUSIC> 이라는 작품입니다. 지루한 일상을 보내고 있던 아르바이트 생이 음악을 듣고, 카페에서 본연의 모습을 보여주게 되는데요. 이 자유로운 모습은 카페에 있는 다른 사람들에게 까지 퍼지면서 조용했던 카페 안이 행복함과 흥겨움으로 가득 차게 됩니다. 신나는 음악과, 등장인물들의 반전되는 모습이 아주 재밌는 작품입니다

두번째 작품은 <나도 널 볼수 있어> 라는 작품입니다. 이른 아침, 산 속에서 운동을 하던 주인공 A는 갑자기 누군가가 자신을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아주 이른 새벽 산 속이라, 주변엔 분명히 아무도 없는데 말이죠. 주인공의 심리와 감정선이 세밀하게 드러난 작품입니다.

마지막 작품은 뛰어난 영상미로 주목 받은 <확장된 표현형>이라는 작품입니다. 지평면과 수면 아래에서 각각 아름답게 움직이는 몸의 움직임이 예술적으로 드러난 작품입니다.

상기한 작품 외 나머지 7개 작품도 역시 톡톡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데요. 코로나 속에서 랜선으로 소통하는 Z 세대의 모습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LINKED> 라는 작품은 틱톡의 UI를 적용한 부감 장면을 기억에 남기는 작품입니다. 또한 <완벽한 식사 for symmetric people> 이라는 작품 역시 ‘대칭’이라는 작은 소재로부터 발현된 상상력과 감각적인 영상미를 통해 큰 호응을 받고 있습니다.

숏폼 컨텐츠, 그 가능성은 무궁무진
한예종 학생들의 놀라운 상상력이 담긴 <세로형 1분 단편영화 쇼케이스> 출품작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의미 있지만 사실 이번 캠페인의 이면에는 더욱 중요한 의미들도 있는데요.

먼저 모든 작품들이 틱톡에서만 볼수 있는 ‘오리지날 컨텐츠’라는 점입니다. 왜 오리지날 컨텐츠가 중요할까요? 다양한 형태의 숏폼 콘텐츠 플랫폼들이 각자의 아이덴티티를 통해 시장을 만들어나가는 지금입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사용자 수와 더불어 오리지날 콘텐츠, 그리고 이를 만들어내는 크리에이터들의 존재가 각 플랫폼의 경쟁력을 좌우하고 있죠. (오리지날 컨텐츠가 어떤 힘이 있는지는 OTT 시장의 현재가 아주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러한 관점에서 한예종과 MOU를 체결하고, 이들과 함께 하는 이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틱톡의 시도가 중요한 이유입니다.

두번째 의미는 이 프로젝트, 그리고 콘텐츠들이 부천국제판타스틱 영화제에서도 소개될 것이라는 점에 있습니다. 다시 말해 숏폼 콘텐츠인 틱톡이 주관한 작품이 기존 영상 콘텐츠인 영역인 영화제에 함께 한다는 점이죠. 단순히 스낵 콘텐츠를 넘어 조금 더 높은 가치의 예술 콘텐츠로 자리매김 할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틱톡을 통해 소개되는 <세로형 1분 단편 영화 쇼케이스>의 흥행, 그리고 틱톡을 위시한 숏폼 콘텐츠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흥미롭게 한 번 같이 지켜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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