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s-serif

Aa

Serif

Aa

Font size

+ -

Line height

+ -
Light
Dark
Sepia

[E-Commerce] 산다(Live)는 것은 사는(Buy) 것이다

언제나 그렇듯, 우리는 오늘도 삽니다

월급이 들어오면 어김없이 카드 값이 나갑니다. 지출명세서를 아무리 살펴봐도 특별히 사치품을 구매한 흔적은 없습니다. 편의점에서 사 먹은 삼각김밥, 친구와 마신 커피, 교통비, 티셔츠 같은 일반적인 품목 뿐입니다. 특별히 사치한 것이 없음에도 줄어든 월급을 보고 있자면 삶을 산다는 것은 계속해서 무언가를 산다는 것은 아닐까, 생각하곤 합니다.

전자상거래를 이용하는 소비자
https://lerablog.org

오늘날에는 옷, 음식, 자동차, 집 등 때로는 생활에 필요한 것들부터 개인의 행복을 위한 것까지, 우리가 필요로 하고 우리의 선택을 바라는 수많은 제품과 서비스들이 넘쳐납니다. 물건을 사고 파는 채널도 다양 해졌습니다. 매장에 직접 방문 구매나 쇼핑 사이트에서 온라인 주문은 기본적입니다. 요즘에는 동영상을 보다가 물건을 구매하고, 친구가 올린 포스팅을 보면서 정보도 얻고, 침대에서 잠들기 직전 필요한 물건을 음성으로 주문합니다. 언제 어디서나 우리가 필요로 하면 24시간 대기를 타고 있는 시대, E-Commerce가 만들어낸 우리가 사는(Buy) 세상입니다.

빠르고 새로운 기술이 다양하게 적용되는 E-Commerce. 과거에는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방식의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것 같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우리의 구매 행위 자체는 과거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예나 지금이나 소비자가 물건을 어떤 형태로든 접하고 구매하는 프로세스는 여전히 같습니다. 다만, E-Commerce가 재미있는 것은 이 프로세스에 변화를 주기 때문입니다. 텍스트로 보던 것을 이미지나 동영상으로 보기도 하고, 가상의 공간에서 물건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듭니다. 우리도 모르는 사이 쌓인 데이터로 정말 필요한 물건을 만들고, 그 동안의 취향을 고려해서 좋아할 만한 물건을 쿠폰과 함께 안내합니다. 공간 제약이 없다는 것, 소비자의 데이터가 쌓인다는 것 그리고 소비자와 끊임없이 상호작용이 일어난다는 것 등 E-Commerce는 제약도, 한계도 없이 계속해서 새로운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E-Commerce의 다섯 가지를 이야기합니다

이번 큐레이션에서는 COVID-19 이후 다른 어떤 산업군 보다 큰 영향을 받은 전자상거래의 현재를 살펴보고, 향후 어떻게 성장할지 예측해보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전자상거래는 다양한 산업 전반에 걸쳐져 있어  모두를 다룰 수가 없어, 에디터들 관점에서 눈에 띄는 영역을 선정하여 크게 5가지 파트로 구성을 했습니다. 첫번째 포스팅에서는  정보를 주제로 컨텐츠 소비와 광고 시청을 동시에 진행하면서 자연스럽게 정보를 얻고 바로 구매까지 할 수 정보 습득의 변화에 대해 다뤘습니다.

인스타그램 피드 광고
https://smesouthafrica.co.za

두 번째 포스팅 머천다이징에서는 판매 주체와 판매 상품이 다양해지는 시대에서 등장한 스몰 비즈니스와 이를 지원하는 기업들에 대한 이야기, 한정판 에디션 등 독특한 물건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E-Commerce를 다뤘습니다. 아마존, 쿠팡 외에 다양하고 독특한 전자상거래를 살펴보고, 향후 전망도 조심스레 예측해보려 합니다.

E-Commerce는 PC와 모바일로 구매하는 것으로 생각하신다면, 해당 포스팅을 꼭 봐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세 번째 포스팅은 AI스피커의 커머스를 다루고 있기 때문입니다. 주문하는데 버튼 클릭도 필요 없는 시대, 목소리로 결정하고 구매하는 시대, 보이스(Voice)가 만들어낼 전자상거래를 미리 접해보고자 합니다.

그 다음 포스팅에서는 온라인 구매에서 중요한 체험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사실 온라인 구매를 통해 얻는 편리함 뒤에는 불확실성이 있습니다. 사이즈, 사진과 실물의 차이, 반품을 해야 하는 번거로움 등 감수해야 할 것들이 많습니다. 이를 최소화하기 위해 E-Commerce는 체험에 있어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어떤 시도가 있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발전하게 될 것인지 해당 포스팅을 통해 살펴보려 합니다.

아마존의 알렉사(Alexa)
https://neurohive.io

마지막 포스팅에서는 데이터의 중요성에 대해 다뤘습니다. E-Commerce가 만든 세상에서는 소비자의 모든 행동이 데이터로 저장됩니다. 데이터 축척 이후에는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가 중요합니다. 많은 기업이 소비자 데이터를 쌓아도 활용하는데 있어서는 차이를 보입니다. 해당 포스팅에서는 소비자 데이터를 어떻게 활용하는지 살펴보고 앞으로 어떻게 발전할 것인지 예측해보려 합니다.

이제는 커머스입니다

우리는 스마트폰을 더 이상 스마트폰으로 구분하지 않습니다. 핸드폰 하면 자연스레 스마트폰을 떠올립니다. 오히려 과거 핸드폰을 의미했던 이전 형태의 기기를 다른 것으로 생각합니다. 현재의 E-Commerce가 그렇습니다. 아직은 디지털 온라인을 기반으로 하는 커머스를 기존 오프라인 커머스와 구분 짓지만, 가까운 시일내로 커머스는 E-Commerce를 의미하게 될 것입니다. 이렇게 되기까지 많은 모멘텀이 있었습니다. 인터넷의 보급이 그랬고, 모바일 시대가 그러했습니다. 거기에 이번 COVID-19 사태까지 더 해지면서 전자상거래의 계속해서 그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너무 많은 제품과 정보로 혼란스러운 소비자들
https://synbiobeta.com

앞서 언급했듯이 삶을 살기 위해서는 무언가를 끊임없이 구매해야 합니다. 정보는 많고, 해야 할 일은 더 많은 시대에 취향을 대신 분석해주고 적절한 제품을 추천해주고, 불확실성을 줄여주고 독특한 물건을 구매하게 도와주고, 누워서 혹은 음식을 조리하면서 말 한마디면 물건 탐색과 구매 그리고 배송까지 해주는 E-Commerce는 현대인의 생활에서는 꼭 필요한 존재입니다. 이번 큐레이션을 통해 커머스에서 E-Commerce로 그리고 그 다음 단계로 도약하려는, 2.0 혹은 3.0 일지도 모르는 변화의 물결 속에서 현재를 살펴보고 다음 버전의 전자상거래 모습을 예측해보시면 시간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답글 남기기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