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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lness] 웰니스, 시작을 위한 가이드

여러분은 웰니스라고 하면 어떤게 떠오르시나요? 잘 먹고 잘 사는 것? 행복한 것? 편안한 것? 건강한 것? 무엇인지 규정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우리 모두 웰니스가 좋은 무언가라는 정도는 잘 알고 있죠. 웰니스를 사전적으로 정의하면 이렇습니다.

well-being + happiness + 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와 정신은 물론 사회적으로 건강한 상태

사실 웰니스라는 개념이 최근 눈에 많이 띄기는 하지만, 생각보다 오래된 개념입니다. 최근엔 COVID 19나 스트레스, 번아웃 등 다양한 맥락에서 웰니스라는 개념이 많이 다루어지긴 했습니다만, 사실은 과거부터 계속해서 존재해왔고 이를 추구하는 사람들도 계속 있었죠. 이번 큐레이션에서는 이러한 웰니스에 대해 다뤄보려고 합니다.

웰니스를 검색해보면, 요즘 대중들이 웰니스를 어떻게 인식하고 있는지 조금은 알 수 있습니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명상’을 하고 ‘웰니스’를 만들어 나갈 수 있는 Calm이 그 중 하나입니다. 여기서의 포인트는 2가지가 있죠. ‘명상’을 통해 정신적 웰니스를 추구한다는 점과 ‘애플리케이션’이라는 기술의 도움을 받았다는 점입니다.

웰니스 앱, Calm

또 다른 트렌드를 살펴볼까요? 관광업계에서도 웰니스가 핫한 트렌드라고 하는데요. 관광이 전처럼 무언가를 구경하고 배우러 가는 것과 별개로 쉬고, 자연과 가까워지고, 재충전을 위해 간다는 점에서 여행업계에서 웰니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는 것이죠.

웰니스 관광을 강조하는 곳 중 하나, 힐리언스 선마을

어쩌면 웰니스는 마법의 단어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 한 백화점에 웰니스 란제리 매장이 등장한 것처럼요. 스킨케어, 헬스 디바이스, 란제리 등 내/외면의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다는 점을 웰니스로 홍보하는 것이죠.

판교 현대백화점에 오픈한 웰니스 란제리 하우스

마지막으로 웰니스가 어떤 미래지향적이고 공동체적인 의미로 활용되기도 합니다. 웰니스 코디네이터라는 직업이 등장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보면 정말 넓은 분야에서 웰니스가 활용되고 있는 것이 느껴지시나요? 이번 큐레이션에서는 이렇게 우리 삶 곳곳에 들어온 웰니스를 여러 각도로 살펴보려고 합니다. 사실 보편적으로는 웰니스가 긍정적으로 사용되고 있기는 하지만, 이번 큐레이션에서는 무조건 긍정적인 관점으로만 이야기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웰니스가 단순히 마케팅 수단으로 사용되고 있거나, 웰니스때문에 다른 가치들이 지켜지지 않는 경우들이 분명 있기 때문이죠. 이런 경우 우리에겐 웰니스를 추구하는 새로운 마인드나 새로운 트렌드가 필요할 것입니다. 이번 큐레이션에서는 조금이라도 그러한 방향을 찾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이어지는 두 번째 글에서는 웰니스를 추구하는 방식 중 신체편을 살펴봅니다. 무조건 건강하게? 좋은 몸이 답일까요? 여기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합니다. 세 번째 글에서는 정신적 웰니스를 다룰 예정입니다. 주로는 명상을 떠올리실 수 있지만, 정신적 웰니스를 추구하는 방법도 다양하다는 점을 기대해주세요. 네 번째 아티클은 사회적 환경편입니다. 회사 그리고 공공시설 등에서 웰니스를 제공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지, 새로운 관점에서 살펴봅니다. 어쩌면 여기서 확장하여 사회적 태도 그리고 타인에 대한 태도로도 확장할 수 있지 않을까요? 다섯번째 아티클은 상당히 비판적인 글이 될 것 같습니다. 과연 우리가 추구하는 웰니스가 옳은지, 그 방법이 좋은 방법일지에 대해 이야기 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웰니스를 추구할 때 어때야 하는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 아티클은 조금 가볍게, 이번 큐레이션에 참여한 각 에디터들이 자신이 생각하는 웰니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눈치채셨겠지만, 웰니스는 시대에 따라 시간에 따라 각자 처한 상황에 따라 모두 달라질 수 있죠. 각자가 생각하는 웰니스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합니다.

이번 큐레이션에서 파악하셨으면, 생각해보셨으면 하는 내용은 바로 앞으로의 웰니스입니다. 앞으로의 웰니스는 어떻게 추구해야 할까요? 사실 지금까지는 신체적 / 물리적 / 정신적으로 편안하고 괜찮은 상태를 추구해왔다면 앞으로는 나에게만 국한되지 않고 조금은 유니버셜한 관점에서 이야기할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요? 웰니스의 개념과 방식이 사람마다 모두 다름을 인정하고, 그 다름을 포용하고 받아들일 수 있는 상태로 말이죠. 어떤 웰니스가 어떤 웰니스보다 더 나은, 더 추구해야 하는, 그런 대상은 아닐 것입니다. 모든 문제의 본질이 그렇듯 그것을 얼마나 받아들이고 이해하려는 자세인지가 웰니스에서는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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