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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모르면 안 되는 7가지 유튜브 트렌드

2021년의 트렌드 키워드는 ‘시간’이 될 것 같다

일상의 시간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권리가 주어졌다. 자발적이지 않지만 바이러스 덕분이다. 이로 인해 개인에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졌다. <2021 트렌드노트>에서 발행한 리포트에서 핵심이 “누가 시간의 주인이 될 것인가?”라고 한다

오늘날 직장인은 돈과 시간이라는 두 가지 자원을 확보했다

첫 번째는 돈이다. 금수저는 아니지만 정당하게 금전적 자원을 확보했다. 청문회도 아닌데 자신의 자금 출처를 밝히는 것이 SNS에서 공감을 받는 요인이 된다. 두 번째는 시간이다.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된 지 이제 만 2년이 지났다. 그로 인해 확보된 6시 이후 시간들, 그리고 재택&자율 근무로 인해 덤으로 얻은 9시 이전의 아침시간들. 다른 직장인들은 그 시간을 어떻게 쓰고 있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노하우도 필요한 시점이다

제한적이지만 안정된 돈과 시간을 확보한 직장인들이 콘텐츠 제작에 관심을 같기 시작했다. “나 유튜브 할 거야”라는 말이 직장인의 2대 거짓말 중 하나라고 한다. 하는 사람은 적지만 유튜브를 통해 ‘패시브 인컴을 확보하겠다’는 점이 새로운 비전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 비전은 직장인뿐만 아니라 4세 아이부터 60세 시니어까지 전 연령의 희망 사항이기도 하다. 이 희망 사항이 과연 쉬운 일일까? 그래서 준비했다. 지금 유튜브를 시작하는 직장인들이 모르면 안 되는 7가지 트렌드를 말이다.

ⓒUnsplach @Rachit Tank

#1 전문가들이 시작했다
1세대 유튜버와 2세대 유튜버를 구분하는 핵심은 바로 전문가들의 유튜브 진출이다. 요리, 게임 등 라이프 스타일 중심의 1세대 유튜버들에 비해 최근에는 변호사, 강사, 의사, 회계사, 요리사 등 다양한 전문직 종사자들이 유튜브에 채널을 개설하고 있다. 그 결과 유튜브에 올라오는 콘텐츠의 퀄리티가 전반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2 방송꾼들의 들어왔다
요즘 잘 나가는 채널을 만든 사람들은 모두 방송 전문가들이 제작하는 유튜브들이다. 소위 ‘방송꾼’들이 TV에서 벗어나 유튜브 콘텐츠 제작에 더 진지하게 접근하고 있다. 또한 TV는 예고편, 유튜브가 본편 등 방송과 유튜브의 격 없는 실험을 다각화하고 있고, 그 결과가 매우 좋은 편이다

#3 유튜브로 공부한다
기존 동영상 강의 시장의 낙오자(?)들만 유튜브의 무료 강의 콘텐츠를 올렸다. 그런데 요즘은 스타 강사들도 유튜브에 적극적이다. 공부할 분야만 정한다면 유튜브는 그 어떤 학교보다 많은 커리큘럼을 가지고 있다

#4 기업의 유튜브 채널 운영
2세대보다 조금 빨리 기업들은 유튜브를 시작했다. 아니 가지고 있었다. 적극적이지 않았던 그 시간을 후회하듯 이제 방송국 버금가게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다만 SNS 속성이 강한 유튜브 유저들의 인색한 구독으로 영향적은 적지만, 자금력을 바탕으로 가장 강력한 경쟁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5 적극적인 세대, 베이비부머
유튜브에서 일어나는 가장 특징적인 현상 중 하나가 50대 이상의 폭발적인 유튜브 사용이다. 2019년 4월 한 조사 결과 50대 유튜브 사용 시간은 51억 분이었는데 이는 20대의 사용 시간(53억 분)과 거의 맞먹는 수치다. 첫 번째 직업 은퇴 후에 채널을 시작한 유튜버가 많아진 것도 한몫한다. 50, 60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볼 만한’ 콘텐츠가 많아졌다는 뜻이다. 앞으로 이들의 유튜브 사용량은 더 늘어날 수밖에 없을 것이고, 이 세대를 위한 콘텐츠들도 더 많이 쏟아져 나올 것이다

#6 대안 언론으로의 부상
트위터를 시작으로 과거 진보 진영 중심의 팟캐스트는 정치, 사회 평론 콘텐츠가 많았다. 그 경향이 유튜브로 이어졌고, 최근엔 우파적인 성향을 띠는 채널들이 활발히 활동 중이다. 사실 유튜브 정치 채널의 구독자들은 팩트에 목마른 사람들이 아니다. 그저 자기 입맛에 맞는 뉴스를 듣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많다. 레거시 미디어의 기대가 낮은 상황에서 유튜브는 누구에게 훌륭한 언론 역할을 하고 있다

#7 플랫폼 규제 강화
유튜브 2세대에 들어서 달라진 점은 유튜버가 유튜버들을 규제하기 시작했다. 누군가를 비난하는 자극적인 영상은 줄어들고, 창작과 소통이라는 크리에이터십이 유튜버들에게 생겼다. 유튜브의 콘텐츠 규제도 엄격해져서 조금만 문제가 생길 콘텐츠들은 업로드 후 자동 삭제가 되는 경우들도 많다

유튜브, 그리고 디지털 세상은 눈으로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넓고 방대하다. 이 7가지 트렌드가 전체를 대변하지도, 지금도 변하고 있는 일들을 쫒지 못한다. 다만 당신이 유튜브를 시작하려고 하는 직장인이라면 시간을 관리해라. 하루 혹은 일주일의 10-20% 정도의 노력이 적당하다. 유튜브로 올인하겠다는 선택은 2020년 12월에 적합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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