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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3000만 원’시대, 무엇이 비트코인을 다시 흥하게 했을까?

지난 2020년 12월 27일 비트코인의 가격이 3,000만 원을 돌파하며 연일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2018년 전고점 이후 장기적인 하락세를 이어나가다 코로나로 인한 경기 불황 이후 비트코인은 다시 급등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비트코인이 어떻게 새로운 투자 수단이 되었고, 동시에 글로벌 통용화폐로 어떻게 떠오르게 되었는지 대표적인 예시들을 통해 알아보려 합니다.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 떠오른 대안 투자 수단

먼저 투자자들은 왜 암호화폐를 투자 수단으로 선택하는 걸까요? 반복되는 경제 불황으로 기존 은행과 금융권에 대한 불신이 깊어지기도 하였고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와 현재 코로나로 인한 판데믹 상황으로 돈이 너무나 많이 시장에 풀려버렸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불안감을 자극해 왔습니다. 경기 침체를 대응하려 제로금리가 계속되는 가운데 대체 수단을 찾던 투자자들은 비트코인으로 점차 눈을 돌리게 되었습니다.

특히 비트코인은 주식 및 채권 등 기존 자산과의 연결이 약하다는 점도 대안 투자 수단으로써의 이목을 끄는데 한몫을 하였는데요, 국내외 정치, 경제 상황이 불확실해지고 화폐 가치 하락에 지친 투자자들은 새로운 투자 대안으로 비트코인을 선택한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전 세계 어느 곳에서든 인터넷에 연결되기만 하면 거래가 쉽게 가능하기 때문에 투자 접근성이 매우 높아 신규 투자자의 유입이 급속도로 늘어날 수 있었습니다. 신규 투자자들의 빠른 유입과 투자 인식의 변화로 인하여 비트코인은 신뢰할 수 있는 가치 저장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암호화폐 제도 법제화와 파생 비즈니스의 확대

‘암호화폐’ 하면 먼저 무슨 이미지가 떠오르시나요? n번방, 마약 구매 수단 등 불미스러운 뉴스들로 인해 부정적인 거래 수단이라는 인식이 박혀있을 듯한데요, 아직까지도 이러한 문제점들이 존재하고 대중들의 인식이 완전히 바뀌지는 않았지만 암호화폐 시스템은 이전 ‘무법지대’때 와는 달리 규제를 대폭 강화하여 투자자들이 보호받을 수 있는 안전한 거래 환경이 구축되었습니다.

각국에서 법제화가 빠르게 이뤄지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암호화폐, 블록체인과 관련된 산업도 성장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암호화폐를 거래하는 거래소와 암호화폐를 이용한 송금 및 결제 업체, 암호화폐를 접목한 연구 기술 분야 등 새로운 비즈니스들이 급속도로 생겨 나오고 있는 추세입니다. 특히 미국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는 유니콘 (평가액 10억 달러 이상) 기업으로 평가되기도 하여 IPO 신청을 준비한다는 소식까지 들려오고 있습니다. 아직 규제들이 초기에 불과하여 과도기에 있는 상황이기도 합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이니 만큼 ‘사기 수단’, ‘돈세탁 수단’으로 치부되던 인식들이 앞으로는 어떻게 변화해가며 또 다른 비즈니스가 더 생겨날 수 있을지 기대를 갖게 됩니다.

기존 금융 시스템에 도입되는 비트코인, 그리고 각국의 디지털 화폐 연구 돌입

비트코인에 대한 수요가 많아지게 되면서 기존 은행 및 금융업계 쪽도 비트코인을 예의 주시하고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핀테크 업체인 페이팔의 비트코인 결제, 매매 서비스 도입은 이번 상승세에 불을 지핀 케이스입니다. 핀테크 생태계를 쥐고 있는 공룡 기업이 비트코인을 지원하겠다는 소식으로 인하여 비트코인이라는 화폐 방식이 무시할 수 없는 존재를 가졌다는 증명을 한 것인데요, 동시에 대규모 기관 투자사들이 급속도로 유입되며 비트코인 가격이 사상 처음으로 3천만 원 대로 진입하게 되었습니다.

암호화폐는 결제 시 중간 단계인 중앙은행을 거치지 않기 때문에 거래 수수료가 대폭 낮아질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언택트 상황으로 인한 비대면 결제에도 특화되어 있는데요, 현재 각국 중앙은행들도 블록체인을 접목한 디지털 화폐(CBDC)를 앞다퉈 준비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기술이 기존 금융을 넘어 화폐 유통 시스템까지 영향을 끼침으로써, 이제 암호화폐가 미래 화폐의 대안이라는 증명이 되었습니다. 디지털 화폐의 발행은 비트코인의 수요를 줄어들게 할 것이라는 예측도 있었지만 발행량이 한정적이라는 비트코인의 특징으로 인해 시장의 상황은 정반대로 흘러가고 있는 중입니다. 추후 몇 가지 변수들이 등장할 수 있겠지만 이미 지급 결제수단으로써의 자리를 잡은 비트코인의 역할을 뺏기는 쉽지 않아 보이는 듯합니다.

지난해 12월 31일 비트코인은 3200만 원에 도달하였습니다. 2020년 비트코인은 287%나 상승했는데요, 미래 가격 예측에 관한 기사들이 많이 나오고 있지만 변동성이 큰 투자수단인 만큼 주의하셔야 한다는 점 꼭 기억하셔야 합니다. 비트코인, 이제는 무시할 수 없는 가치 투자수단으로써 미래가 더욱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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