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s-serif

Aa

Serif

Aa

Font size

+ -

Line height

+ -
Light
Dark
Sepia

감춰진 변신 본능을 일깨워라. Trasniture Pin Pres

아이들이 커감에 따라 책상 높낮이를 조정할 수 있는 책상과 의자. 이처럼 가구도 고객의 연령층의 특성에 따라 맞춤화되는 경향을 보이는 가운데, 이 나이의 세분화를 넘어 좀 더 개인의 취향에 맞춰 다채롭게 변하는 가구가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Pin Pres는 핀이 박힌 세로형 가구로 정리에 서투른 아이들이 흥미를 느끼고 장난하듯이 물건 정리를 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고, 그 독특한 오목구조는 Josep Rop 가구 디자인에서 입상할 만큼 아이들 외에 다른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도 충분하다.

Land Peel

Pin Pres

우선 기존의 여타 다용도 가구 상품들과 확연히 구분될 정도로 그 구조에서 특색이 있다. 여태껏 다용도 가구의 발전 형태의 최고봉은 Land Peel로, 소비자는 평소에는 이를 러그로 사용하다가 필요에 따라 일부를 책상이나 등받이 등으로 변형시켜 활용하고, 이처럼 평범한 듯 보이는 평면적 형태의 입체적인 구조로의 다양한 변화가 이 가구의 반전 포인트이자 이목을 끄는 매력이었다. 하지만, 바닥에 까는 러그의 특성 상, 아랫부분으로의 입체적인 변화가 불가능하다는 점과 사전에 러그에 활용 가능한 가구가 제한적으로 디자인되어 일정 매뉴얼에 따라서만 구조물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이 단점이였는데, Pin Pres는 이를 단번에 해결했다.

무한한 형태의 재구성

Pin Pres는 모든 형상으로 재구성할 수 있도록 최소 단위인 핀을 기본으로 하고 있는 이동식 벽판으로, 한 쪽 벽에 있는 핀을 밀거나 당기면 반대쪽이 들어가거나 혹은 튀어나오는 방식으로 되어 있어, 사용자가 원하는 대로 앞뒤 형태를 바꿔 새로운 구조물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어린 아이가 만지작거리면, 일견 장난감으로만 보이다가도 어른이 만지작거려 그 위에 책을 올려놓으면 어느 새인가 책장이 되었다가, 재킷을 걸치면 옷걸이가 된다. 그리고 가끔은 의자나 책상 등 가구도 됐다가, 하나의 예술 작품이 되기도 한다. 이처럼 Pin Pres는 그 앞에선 누구에게나 그들만의 방식대로 형태를 바꿀 수 있도록 개인의 취향에 최적화된 구조물이라는 점에서 그 가늠할 수 없는 가변성이 특색이다.

이처럼 남녀노소 누구든지 핀이라는 일차원적인 기본 형태를 단순 조작으로 만지작거려 무한정의 새로운 무언가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이를 가능케 하는 Pin Pres는 꽤나 매력적이고, 그 무한한 변화 가능성에 맞춰 충분히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다.

1. 전시하듯이 수납하고 Display Closet

만약 Pin Pres가 이동식 벽면이 아니라 실제로 집 안 인테리어 디자인으로 적용되면 어떨까? 실제로, Pin Pres가 지금은 컨셉 디자인에 그치지만, 실제로 집 설계 시에 기둥이나 다용도실 혹은 전실 문짝 등에 Pin pres를 적용시키면 어떨까. 수납공간도 따로 필요 없을뿐더러 올려놓으려는 사물에 맞춰 핀만 조정하면 되기에, 그 간편함이 주부들에게 편의를 제공해줄 것이다.

특히, 옷장이나 수납장 안에 담아두는 것이 아닌 밖에 전시하듯이 수납하기에, 정리정돈에 서툴거나 사물을 어디에 뒀는지 잘 기억을 못하고 덜렁대는 이들에게 해결책이 되어줄 것이다.

2. 아이들의 정서 함양 및 창의력 개발

토이스토리에선 최신 액션 인형 버즈를 본 앤디가 우디 대신 버즈를 껴안고 잔다. 날지도 않고 레이저 빔 몇 번 쏘는 그 최신식 인형이 지금은 아이패드, 노트북, 핸드폰이 되었다는 점을 제외하면 기존에 가지고 놀던 장난감보다 더 재밌는 게 생기면 원래 이전 장난감은 장난감 상자에서 잊힌다는 게 영화에만 해당되는 건 아닌가보다.

요즘 아이들은 태어나서부터 부모님이 쥐고 있는 핸드폰을 제일 먼저 접해서인지, 다른 그 어떤 장난감보다 핸드폰을 친숙하게 여기고 커가면서 너무 빨리 전자기기와 친구가 된다. 밖에서 뺑뺑이를 돌리고, 시소를 타고, 그네를 타고 하는 등 놀이터에서 흙 묻인 채로 놀던 그 놀이는 아이들의 기억 속 한편에 자리 잡기엔 너무 구식이 되어 버렸는지도 모르겠다.

아이들의 교육뿐 아니라 정서 함양에 있어서도 어렸을 때부터, 흙을 직접 손으로 만지고 바깥에서 뛰어노는 것이 중요한데, 그 흙의 감촉이, 시소의 감촉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이 대신 쪼물락거리는 놀이 시간이 되어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Pin Pres가 아닌가 싶다. 아이가 있는 가정 그리고, 특히 유치원이나 놀이방에 추천한다.

 

Transnature Furniture = Transniture

이제는 매뉴얼이나 활용 범위 상에서 정형화된 가구는 매력이 없다. 소비자는 그 어떤 때보다 스스로 모든 걸 컨트롤하고 싶어하고, 가구도 예외는 아니다. 소비자가 만지작거리는 그 손길 하나하나로 모습이 변하고, 본래의 특성이 변하는 Transnature Furniture 즉, Transniture가 앞으로의 가구 시장을 좀 더 활기차게 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소비자들도 소비자가 구매하는 가구에도 이제는 새로운 아이덴티티를 부여해야 될 때가 왔다. 이를 위해 Pin Pres가 생각해낸 바, 일명 감춰진 변신 본능을 Transniture로 일깨워라.

답글 남기기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