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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세대의 또 다른 직업, (샵)#테이너

디지털 네이티브, Z세대가 트위터를 쓰는 법

2020년 대학내일 20대연구소가 조사한 ‘Z세대의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활용법’을 보면 Z세대의 트위터 선호도가 꽤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밀레니얼과 X세대에서 트위터를 이용하는 방식과는 다르게 Z세대는 깊이감 있는 정보 탐색과 짧은 텍스트와 익명성을 기반으로 일상의 순간을 적극적으로 공유하는 것이 그들이 트위터를 사용하는 방식이라고 한다. 한 트위터 이용자는 “내가 원하는 걸 원하는 만큼 드러내며 노는 나만의 방”이라고 트위터를 표현했으며, 생각과 감정을 부담 없이 남기는 자유로움, 취향과 취미를 깊이 파고들 수 있는 즐거움이라는 감정을 트위터에서 느낀다고 한다.

그런 Z세대가 트위터를 사용하는 독특한 방식은 신뢰도 높은 후기(멘션 및 언급)와 재가공 콘텐츠로 나타나고 있다. 이용자 특유의 발상과 드립력이 담긴, 다른 SNS에서는 볼 수 없는 신선한 후기와 콘텐츠를 트위터에서는 볼 수 있다. 특히 팬덤이 확고한 분야에서 파급력이 높은 편인데 #을 붙이면서 활발히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Z세대에서 잘 맞는 SNS다. 이번 아티클에서는 그들을 (샵)#테이너 로 칭하고, #테이너 들의 후기와 창작 활동을 통해 성공한 캠페인을 알아보고, #테이너 와 소통하는 방법을 알아보고자 한다.

#1 웹소설 원작, 트위터 찐 후기를 만나다 @네이버웹툰 ‘화산귀환’

https://twitter.com/naver_webtoon/status/1397430301903577089

화산귀환은 2019년부터 네이버 시리즈에 연재 중인 인기 웹소설로, 탄탄한 스토리와 등장인물을 바탕으로 2021년 6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1억 건을 넘겼다. 웹소설 인기에 힘입어 지난 3월부터 화산귀환 웹툰으로 연재되기 시작했으며, 트위터에서 입소문을 모으고 있다. 네이버웹툰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화산귀환 애니 영상 등을 공개하며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다. 특히 화산귀환을 처음 공개할 때 트위터 광고 캠페인인 ‘프로모션 트윗(Promoted Tweet)’을 이용해 더 많은 #테이너 들에게 화산귀환을 알렸고 이는 #테이너 들의 창작욕을 불러일으켰다. #테이너 들은 자발적으로 화산귀환 팬아트, 굿즈 등의 2차 창작물을 쏟아내기 시작했고, 이는 트위터의 실시간성, 관심사 기반 플랫폼 이란 특징과 맞물려 폭발적으로 확산됐다. 화산귀환이 연재되는 수요일에는 화산귀환 관련 키워드가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에 오를 정도다.

#2 예비 월드스타 춘식이, 트위터를 통해 팬덤을 만들다 @춘식이그림일기

트위터에서 활발히 대화가 일어나는 분야는 반려동물과 고양이다. 캐릭터 공장 카카오 프렌즈가 새롭게 선보인 캐릭터 ‘춘식이’가 트위터에서 주목받는 이유다. 라이언이 키우는 고양이 캐릭터 춘식이는 라이언이 길목에 버려져 있던 고양이를 데려와 키우고 있다는 스토리와 일반적인 고양이 사료가 아닌 고구마를 좋아하는 특이 식성을 가지고 있는 캐릭터다. 공식 트위터 계정 ‘춘식이 그림일기’를 통해 팬들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춘식이는 트위터에서 스스로 예비 월드스타라고 칭하며 K-pop 아티스트에게 ‘선배님’이라고 부르고, 댄스 영상을 올리는 등 K-pop 팬덤에게 적극적으로 어필 중이다. 또 춘식이를 의인화해 셀카, 일상 모습 등을 친근하게 담아내며 #테이너 들과 소통하고 있는데 이들은 팬아트, 리트윗, 굿즈 내놔~ 등 다양한 창작 욕구를 펼쳐내 폭발적인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최근 춘식이의 무대의상 투표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트위터 ‘트렌드 테이크오버’ 광고를 집행해 실시간 트렌드에 춘식이가 더 많이 보이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을 수 있었다

앞으로 #테이너 들과 소통할 날들이 더욱 많아질 것이다

재생산을 하는 Z세대들은 기업과 브랜드에게 3가지를 요구하고 있다.

첫 번째로 투명성이다. 처음 만난 세상이 정보 접근성이 높아진 포털, SNS의 세상이다. 그들이 바라보는 정보는 누구도 독점이 안 되는 공공의 자산이며, 원하는 사람은 쉽게 정보를 찾을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 과정이 공유됨으로써 과정 속에 내가 들어갈 수 있어야 한다. 화산귀환의 팬아트나 춘식이 그림일기의 투표처럼.

두 번째는 간결함이다. 뭐든 요약해서 핵심만 가져가고 싶어 한다. 책도 전체를 읽는 것보다 요약본으로 먼저 읽고, 영화도 유튜버의 리뷰를 먼저 소비하는 그들은 요약의 달인이다. 길게 설명하지 마라. 요약을 주고, 선택받아라.

마지막으로 재미다. 시험, 입시, 취미까지 풍요로운 세상에서 다양한 경쟁에 시달렸다. 그래서 강박적 환경에 더욱 지쳐있다. 그에 대한 반발로 경쟁과 진지함보다는 가벼운 재미를 추구한다.

투명성, 간결함, 재미. 이 3가지를 갖춘 트위터는 #테이너 들을 만날 수 있는 해답이 될 것이다.

 

※ 본 아티클은 트위터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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