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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을 계속하게 하는 힘, 트위터 대화에 달렸다

2020년, 게임 관련 트윗이 20억 건을 돌파했다

COVID-19로 인한 집콕 트렌드가 확산하는 가운데 게임 업계가 가장 성수기를 누리고 있다. 트위터 블로그 인사이트에 따르면 실제 게임을 하는 유저가 늘었을 뿐만 아니라 e스포츠 리그와 같은 세계적인 게임쇼에 대한 대화가 활발해지면서 2021년 상반기 게임 관련 트윗이 전년대비 18% 증가했다고 한다

트위터 내에서 게임 대화량은 세계에서 가장 높은 수준으로 기록되고 있는데, 전 세계 게이머와 게임 팬들이 이벤트와 정보, 실시간성 대화를 위해 트위터를 이용하고 있다. 이번 아티클에서는 트위터에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e스포츠 리그와 게임을 알아보고자 한다

#1 흥미롭다면 광고도 콘텐츠가 될 수 있다, 쿠키런: 킹덤(@CRKingdomKR)

2021년 국내 게임 사례로는 데브시스터즈의 쿠키런:킹덤을 들 수 있다. 유저들의 관심사 기반으로 발생하는 대화는 트위터의 간편한 공유 기능인 ‘리트윗’과 해시태그, 실시간 트렌드 등의 기능과 맞물려 폭발적으로 확산된다. 쿠키런: 킹덤은 이런 트위터의 장점과 기능을 100% 활용했다.

쿠키런: 킹덤은 출시 당시 트위터의 광고 캠페인인 ‘프로모션 트윗(Promoted Tweet)’을 이용해 캠페인 집중도를 높였다. 자신의 관심사에 맞는 캠페인을 접한 이용자들은 해당 캠페인을 광고가 아닌 흥미로운 콘텐츠로 받아들였고, 자발적으로 콘텐츠를 확산하기 시작했다. 이는 리트윗과 재창작 활동으로 이어지며 더 많은 이용자에게 쿠키런: 킹덤을 알리 수 있는 계기가 됐다.


이미지 소스 ⓒ데브시스터즈 용감한 쿠키(@GingerBrave_dev)
이미지 소스 ⓒ데브시스터즈 치즈케이크맛 쿠키(@cheesecake_dev)

쿠키런: 킹덤은 트위터 이용자의 특성에 맞춘 차별화된 소통 전략도 선보였다. 트위터 이용자는 개방적이며 트렌드에 민감하고(Receptive), 자신의 경험을 공유하는 경향(Influential)이 있다. 쿠키런: 킹덤은 이런 이용자 특성을 반영해 출시 전부터 트위터 계정을 개설하고 이용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쿠키런: 킹덤은 공식 트위터 계정 외에도 게임 속 캐릭터인 ‘용감한 쿠키(@GingerBrave_dev)’, ‘치즈케이크맛 쿠키(@cheesecak_dev)’ 계정을 통해 쿠키런 캐릭터들의 셀카, 일상 모습 등을 친근하게 공유하며 게임 캐릭터에 대한 친밀감과 호감도를 높였다. 쿠키런: 킹덤의 이러한 소통 전략은 트위터 이용자로부터 폭발적인 반응을 얻으며 팬아트 전문 계정, 쓸데없는 정보봇 계정 등 쿠키런: 킹덤 팬들이 직접 운영하는 트위터 계정들이 쏟아져 나왔다.

이미지 소스 ⓒ_i111lil 쿠키런킹덤 팬 트위

트위터 플랫폼과 이용자의 특성을 제대로 파악한 쿠키런: 킹덤의 차별화된 소통 및 캠페인 전략은 트위터 이용자에게 제대로 먹혔고, 게임이 출시된 지난 1월 21일부터 5월 31일까지 #쿠키런 #쿠킹덤, #용감한쿠키 등 쿠키런에 관련된 키워드는 총 2백 6십 만 건이 넘는 언급량을 기록했다. 또한 출시 직후 구글 플레이 및 애플 앱스토어 양대 마켓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했으며, 출시 두 달 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0만 건을 돌파했다.

#2 해시태그 배틀까지 펼치는 브라질 리그 오브 레전드 리그 @CBLOL

‘콜 오브 듀티 리그’, ‘오버워치 리그’, 리그 오브 레전드 유러피언 챔피언십’ 등 다양한 게임 리그가 전 세계 게임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그중에서도 최근 프랜차이즈로 전환된 브라질의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CBLOL)은 상반기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e스포츠 리그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가 뜨겁다. CBLOL 팬들은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좋아하는 팀을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있는데, 특히 지난 7월에 열린 LOUD와 paiN Gaming의 2차전 경기 당시 팬들의 격렬한 응원전은 강한 인상을 남기기에 충분했다. 트위터에서 두 팀의 팬들은 해시태그 #GopaiN과 #goLOUD를 이용해 응원전을 펼치기 시작했는데, 점점 그 경쟁이 심화되며 응원전은 어느 팀의 해시태그가 더 많은 언급양을 기록하는지 겨루는 해시태그 배틀로 양상이 바뀌었다.

https://twitter.com/paiNGamingBR/status/1416533170309246980?s=20

이를 지켜보던 paiN Gaming의 Gabriel Santos와 LOUD 팀의 디에그 브렌스도 해시태그 배틀에 동참해 더 화제가 됐다.

두 팀의 치열한 해시태그 배틀 끝에 결국 응원전에서는 LOUD가 승리를 거뒀지만 실제 경기에서는 paiN Gaming이 승리를 거두며 양 팀은 무승부를 기록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paiN Gaming이 트윗한 사진 한 장으로 판도가 바뀌었다. paiN Gaming 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해시태그 배틀에서 승리해 기뻐하고 있는 LOUD 팀을 들어 올리는 듯한 모습의 사진을 트윗하며, 경기에서 승리한 자신들이 진정한 승자임을 알리는 방식으로 paiN Gaming 팬들의 열렬한 환호를 얻었다.

https://twitter.com/paiNGamingBR/status/1416864765595594753?s=20

 

소환사의 협곡에서 펼쳐지는 게이머들의 치열한 전투가 팬들 간의 응원 배틀로 이어지며 CBLOL은 트위터에서 폭발적인 대화량을 기록했다. 이런 게임 팬들의 뜨거운 응원 열기 덕분에 CBLOL은 최근 프랜차이즈로 전환된 리그임에도 메이저 게임 리그를 제치고 ‘2021 상반기 트위터에서 가장 많이 언급된 e스포츠 리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앞으로 CBLOL이 글로벌 e스포츠 리그에서 어떤 위치에 오를지 그 귀추가 주목되는 부분이다.

메타버스 트렌드, 게임 속 세계관이 현실로 등장할 것이다

백신만 나온다면 끝날 것 같던 COVID-19가 올해도 쉽게 끝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끝나더라도 비대면, 게임 업계의 가속화는 더 거세질 것이다. 올해 가장 핫한 키워드로 메타버스가 자주 보인다. 가상의 세계관을 뜻하지만 가상도, 세계관이란 개념도 쉽게 이해되진 않는다.

하지만 게임은 원래 세계관부터 만들고 시작했다. 몰입도 높은 세계관과 매력적인 캐릭터 개발에 집중했던 게임 업계는 메타버스가 주도하는 세상에서 진정한 강자로 떠오를 것이다. 브라질의 LOL 해시태그 전쟁, 쿠키런 킹덤의 멀티 계정처럼 게임의 대화는 트위터로부터 시작된다. 대화를 시작하는 힘, 콘텐츠를 공유하고, 창작하는 것을 즐기는 트위터 이용자 특성과 맞물리면서 강력한 시너지를 만들 수 있다

 

※ 본 아티클은 트위터의 지원으로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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