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지면문화와 트위터 매거진(Celebrity Twitter Directory)

영국의 지면 매체 문화

영국에 와서 느끼고 있는 것 중에 하나는 지면 매체가 발달해 있고, 지면보다는 디지털이 익숙한 현재에도 한국의 지면 시장 보다는 아직은 덜 죽었다는 것입니다. 특히 신문의 경우에는 지하철을 타면 대부분이 아침엔 매트로를 들고 있고 저녁엔 이브닝을 들고 있습니다. 그 것이 아니면 모바일을 들고 있거나 간간히 매거진을 들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뉴스를 받아들이는 채널이 인터넷이 가장 높다면 영국은 아직까지도 신문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보입니다. 그렇기도 한 것이 워낙에 지면 문화, 즉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신문인 ‘더 타임즈’와 ‘인디펜턴트’ 로 시작되었기 때문에 프라이드 강한 이 나라는 오히여 변화에 거부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라는 생각도 듭니다. 두 신문은 그 역사와 자부심을 자랑이라도 하는 것인지 한부당 1파운드(한화 1900원 정도)에 엄청난 페이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루에 다 읽는다는 건 하루종일 잡고 있어도 안될 것 같습니다.

영국의 지하철에서는 안되는 모바일

영국에 온지 얼마 안되 모바일(3Gs Iphone)을 구입하고 나서 의아해 했던 점은 지하철에서는 전혀 신호가 잡이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No Signal. 조금이라도 신호가 뜨는게 아닌 완전히 서비스가 되지 않았습니다. 한국에서는 시원하게 빵빵 터지니 당연히 될 줄 알았는데 안되서 혹시 제 아이폰이 이상한건지 서비스센터에 찾아가려고 했었습니다. 그런데 영국의 지하철에서는 서비스가 되지 않는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기술이 부족한 것도 아닐텐데 왜 지하철에서 모바일이 터지지 않을까 하는 점은 매일 아침 지하철을 타면서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든 생각은 지하철을 한번 쑤욱 둘러보니 사람들에 들려 있는 것이 보였습니다. 바로. ‘메트로(Metro)’. 미국과 자본주의의 중심에 있는 영국에서 돈으로 안되는 건 없을 것이다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그 생각에 연장으로 매트로나 신문 연합에서 로비가 들어간 것이 아닐까 했습니다. 총기소유가 되는 미국을 보면 이정도는 아무 것도 아닌게 됩니다.

트위터 매거진 – Celebrity Twitter Directory

신문과 더불어 정보 습든 채널로서 많은 부분을 차지 하고 있는 매체는 ‘매거진’ 입니다. 트렌드인사이트이 지향하고자 하는 바가 매거진과 비슷한 길이기 때문에, 영국에서 어떠한 매거진들이 있고 새롭게 생겨나고 사람들이 관심 있어하는지를 주의 깊게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어딘가를 가다가도 서점이나 매거진을 파는 곳을 자주 들리고 있습니다.

게중에 제 눈에 들어오는 잡지가 있었습니다. Celebrity Twitter Directory. 영어권 나라는 말할 것도 없고, 우리나라에서도 그 성장세가 현저한 현재 가장 대표적인 SNS 서비스라면 페이스북과 트위터인데, 둘의 특성이 조금 다르기 때문에 트위터는 가히 현존 최고의 SNS 서비스라는 것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런 트위터에 관련된 잡지가 눈의 띄어 어떤 컨텐츠를 담고 있나 궁금해서 봤습니다. (제목에 Celebrity 라는 쓰여져 있기 때문에 유명 트위터들이겠구나 예상은 했습니다)

예상대로 트위터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유명인사들에 관한 내용들이었습니다. 그래도 잡지로까지 정리가 되서 나오는 구나 라는 점에는 신기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잡지들이 나오면 사람들이 구입할까 라는 생각도 했습니다. 잡지보다 인터넷에 가까운 우리나라 사람들이 때문에 판매가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아직까지 트위터 관심도 일반인은 부족하기도 하니까 말입니다. 어찌되었든 이런 잡지가 실제로 나온다는건 긍정적 의미로 해석해도 될 듯 해서 어떤 섹션들이 있는지 좀 더 깊게 들여다 보았습니다.

  • 각 카테고리 별로 정리된 Celebrity
  • 카테고리 안에 Celebrites 의 최근 트윗과 평가
  • 주목되는 한 명의 Celebrity

‘Celebrity Twitter Directory’ 의 주된 컨텐츠는 위의 세가지입니다. 다양한 카타고리(음악, 정치, 연예 등)별로 나누어져 있고, 그 카테고리에 안의 다수 유명인사들을 다루고 있는데 몇명의 폴로워를 가지고 있고 몇명을 폴로윙 하고 있고, 최근에 무슨 얘기들을 트윗 하고 있는지가 간략하게 소개하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주목받는 트위터를 선별해서 한페이지를 할애해서 좀 더 많은 것들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어떻게 활용될 것인가?

처음에 트위터를 시작할 때 도통 어떤 것을 먼저 해야할지 어렵습니다. 지인관계부터 시작되는 기존 SNS 와는 달리 트위터는 달랑 “What’s happening ” 이라는 질문에 140자로 답하는 것 뿐입니다. 그렇다고 그 상태로 트윗(말하기) 한다고 하면 누구하나 들어주지 않으니(폴로윙이 없는 상태) 허공에 대고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 라고 소리치는 꼴입니다. 커뮤니케이션과 관계가 핵심인 트위터에서 흥미를 잃기 딱입니다.

트위터를 먼저 시작할 때는 자신이 유명인이지 않는 이상, 누군가의 이야기를 먼저 듣겠다 하는 행동이 우선 되어야 됩니다. 발로 폴로윙을 하는 것입니다. 그럴 경우에도 “누구의 얘기를 들어야 하지 ” 라는 문제가 생깁니다. 이럴 때 처음에는 유명인의 얘기를 듣는 것이 최고의 방법 중 하나입니다. 유명인사들은 인기로 인하여 많은 폴로워들을 가지고 있고 말 한마디 한마디가 주목을 받습니다. 그리고 많은 폴로워들을 가지고 있기에 다양한 멘션들을 받고 리트윗도 되는 커뮤니케이션의 중간지점 정도가 됩니다. 우리나라로 치면 교통의 중심이 되는 천안으로 비유가 가능할까요. 유명인사들의 트윗과 리트윗을 듣고, 이를 통하여 다른 트위터들을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또 문제가 되는 것은, 트위터를 하는 유명인사들은 누가 있고 주소는 무엇이냐 하는 것입니다. 이럴 때 ‘Celebrity Twitter Directory’ 는 도움이 됩니다. 직접 일일이 주소를 쳐서 찾아가지 않아도 한 눈에 알 수가 있고, 일단 한번 필터링과 정리가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 이런 매거진이 있나요? 나온다면 어떨까요?

아마도 크게 주목받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한국인 특성상 구입에 돈을 쓰지는 않을 것 같고, 인터넷에 이를 대체할 만한 사이트가 있기 때문입니다.

Twitter Celebrity 를 쉽게 알 수 있는 온라인 사이트들

www.wefollow.com

www.koreantweeters.com


두 사이트 모두 트위터들을 태그와 카타고리 별로 정리되어 보여주고 있습니다. wefollow 는 다양한 국가들의 트위터들을 다루는 반면에 koreantwitters 는 한국의 트위터들을 다루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재편집 과정을 통해서 보여주지는 않고, 트위터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동으로 분류되는 듯 싶습니다. Celebrity Twitter Directory 와 같이 매거진의 장점을 결부시켜 매거진의 장점인 새로운 정보와 그 정보의 편집과정을 거쳐 더 정리되어 보여준다면 트위터를 이용하는 사용자들이 더욱 이용하기가 좋지 않을까 합니다.

영국의 세분화와 다양성

영국의 지면문화로 부터 시작하여 트위터 매거진을 보면서 가장 느낀 것은 이런 분야도 잡지로 나오는구나 라는 것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아이패드가 나오기 전부터 수 많은 아이패드 관련 잡지들을 볼 수 있었고, 소수의 취미라고 생각되어 지는 것들의 매거진과 또 특이한 분야의 매거진들도 수 없이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영국은 다양한 인종들이 섞여 사는 나라입니다. 특히 런던은 50% 이상이 외국이라고 할 정로도 국제적인 도시입니다. 길거리르 걸어다니면 영어 보다는 다른 언어가 더 많이 들리기도 합니다. 이런 바탕에서 영국의 지면 문화도 발달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수에 희생되는 것이 아닌 소수를 존중하는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세분화가 이루어지고 다양성이 지켜지는 존중되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보고 읽을 거리가 있다는 것이 부럽습니다. 우리나라와 같은 경우는 좋은 매거진들이 자꾸 사라져 가고 있는데 말입니다.

한가지 기대하고 있는 것이 있다면, 지면 문화에서 전자 매체 시장으로 옮겨가고 있기 떄문에 이를 계기로 죽어가고 있는 매체 시장이 새로운 탄력을 받아 우리나라에서도 조차 다양성과 세분화가 이루어지지 않을까 하는 기대입니다. 주목하여 지켜볼만한 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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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근우

김근우(Gnoo Kim) | Founder & Director in Chief / 마이크로트렌드와 스타트업 비지니스와의 교집합과 접점에, 스몰 비지니스를 실질적으로 시작하고 커나가는 데에 있어서 필요한 정보와 스킬 그리고 자원들에 대해 관심을 갖고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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