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s-serif

Aa

Serif

Aa

Font size

+ -

Line height

+ -
Light
Dark
Sepia

‘지역’을 품은 버스 정류장 comfortable hub

?우리의 발이 되어 주는 버스. 그리고 그 버스를 기다리는 버스 정류장. 머무르는 사람이 누구인지 얼마나 머무르는 지 알 수 없는 시간들이지만 버스정류장은 항상 그 자리에 있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국가의 도로 계획에 따라 허물어지거나 새로 신설되어 지지만 항상 그 자리에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특성상 도로 주변에 꼭 설치 되어야 하며 일정 거리마다 하나씩 있어 지침표의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누군가를 배웅 또는 마중할 때 버스 정류장이 기준이 되기도 하며, 임시의 약속 장소로 사용되기도 한다. 버스 정류장이 만남의 기준으로 사용되어 지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 버스 정류장은 대중 교통이 도입됨과 동시에 우리 사회 안에 있어왔다. 그래서 우리 사회가 변화할 수록 버스정류장 또한 변화를 함께 겪어왔다. 도로 상황이 좋아져서 소위 안들어가는 곳이 거의 없어 이용이 편리한 버스정류장을 만들어줬고 기술의 발달은 실시간으로 버스 안내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키오스크를 가진 똑똑한 버스 정류장으로 만들어주었다. 버스정류장의 변화는 이내 사람들에게 익숙해졌고 버스 정류장은 변화의 가능성을 보여왔다.

그렇다면 왜 버스 정류장은 변화가 이루어질까?

이유는 간단하다. 사람들이 이용하기 때문이다. 비록 불특정 다수의 사람들이지만 남녀노소가 이용하며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기 때문이다. 사회의 변화는 사람들이 주도하는 것이이며, 사회의 변화는 사람들을 변하게 하는 관계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버스 정류장을 사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변화가 오는 것이다. 그래서 기업들도 버스정류장을 홍보의 장소로 선택하고 있다. 불특정 다수에게 적합하면서 사회의 변화를 고려한 홍보 장소로 말이다. 서울 역 앞 버스정류장에는 현대카드 DS가 설치된 버스 정류장이 있다. 이는 버스 이용객들을 타켓으로 하며 스마트한 세상의 변화에 맞게 DS를 설치하여 친숙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여 흥미를 끌고 있다. 또한, 컨텐츠 내용 또한 현대카드가 제공하고 있는 문화 컨텐츠를 있는데 이는 현대카드를 잘 설명하면서도 문화를 즐기고 싶어하는 사람들에게 정보를 제공해주는 역할을 하고 있다.

[vimeo]http://vimeo.com/13172704[/vimeo]

혁신적이거나 빠르지는 않지만 천천히 변화를 하고 있는 버스 정류장, 이제는 실제적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는 ‘지역’을 품으려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여기서 지역이란 지역민과 지역 커뮤니티를 모두 포함하고 있으며 지역에 주목하는 이유는 현재 각박해져가는 사회 속에서 소속감과 정을 느끼고 싶어하는 변화가 일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 지역’人’의 컨텐츠를 품은 버스 정류장

버스 대기 시간을 위해 버스 정류장은 버스 안내를 시작했고 터치 스크린을 사용하여 사서함 확인, 뉴스 검색 등 컨텐츠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었다. 그렇지만 혼자 노래를 듣거나 문자를 하는 것처럼 혼자서 컨텐츠를 사용하고 시간을 보내게 된다. 하지만 지역인들이 만든 컨텐츠를 접하고 자신도 참여할 수 있는 버스 정류장이 있다면 어떨까.

이스라엘의 한 대학의 건축학부 교수들인 Danny Shoshan 와 Amit Matalon은 도시와 주민이 상호 작용하는 방식을 볼 실험을 고안했다. 바로 하이파의 동네 버스 정류장에 책장의 두 선반 정도를 설치한 것이다. 그리고 책을 몇 권 두었고 그 후 3주 동안 관찰하는 연구였다. 그리고 Danny교수의 말 처럼 기적이 일어났다. 사람들은 기다리는 동안 책을 읽었다. 그런데 가져간 사람들은 돌아오는 길에 모두 반환하였다. 거기서 그치지 않고 대학교 Technion 학생들은 공유를위한 선반에 자신의 논문과 교재를 두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컨텐츠의 공유가 이루어진 것이다. 또한 종교 서적과 CD 뿐 만 아니라 그림 등과 같은 예술의 공유도 이루어지고 있다. 모두 지역민들이 스스로 자신이 가진 컨텐츠들을 서로 공유하고 책임지는 장소로 활용하게 된 것이다.이는 버스정류장의 공공성이 강조될 뿐 아니라 지역민들의 컨텐츠 공유와 유대를 가능하게 해주는 작은 기적을 보여준 것이다.

  • 버스 정류장에 있는 사람들끼리 할 수 있는 홍보
호주의 채널 TEN에 인기 리얼리티 쇼 Big Brother의 광고 대행사였던 Marketforce 는 버스정류장에 있는 사람들이 서로 공유하여 참여할 수 있는 홍보를 생각하여 참여하게 하였다. 광고는 쇼의 본질인 “큰형님이 보고 있다”는 슬로건을 구체화한 블루투스 SMS 캠페인을 만들었던 것이다. 캠페인은 마을 주변의 버스 정류장에 블루투스 송신기를 설치하고 자동으로 블루투스에 두 개의 익명의 메시지를 보내 송신기는 지역에 전화를 활성화한 캠페인이었떤 것이다.
?
이는 버스 정류장에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할 뿐만 아니라 참여하게 하고 버스를 기다리고 있는 서로의 존재를 알게 하여 재미있으면서도 흥미를 유발하는 캠페인으로 기억에 남을 것이다. 그리고 나아가 버스 정류장에 있는 사람들만을 위한 차별화되면서 공유할 수 있는 캠페인, 홍보, 이용에 대해서 고려해볼 수 있게 할 것이다.
?

‘지역’을 담긴 버스정류장은 결국 이용객들을 위한 것이다

지역민과 커뮤니티의 유대감과 공유가 있는 곳, 그리고 정보와 정이 함께 하는 곳이 바로 버스정류장이 될 것이다. 그래서 버스 정류장의 공공성은 강화되면서 지역민과 커뮤니티의 집약으로 지역의 작지만 새로운 hub가 될 수 있다. 그리고 유대감, 공유, 정보 등은 이용객들을 위해 사용될 것이며 그들 스스로 단순한 버스 정류장이 아닌 만들어 가는 우리들의 장소로 인식하여 더욱 특별해 질 것이다. 그렇지만 이용객들은 이용함에 있어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 않고 오히려 자신들의 주체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편리함을 넘어서 사용하는 데 편안함을 느끼는 버스정류장, 즉 이용객을 위한 comfortable hub가 되는 것이다.

1. 지역민을 위한 장소를 제공

위에서 살펴봤듯이 그 어떠한 것이라도 공유되는 지역 커뮤니티의 새로운 장이 될 것이다. 그리고 버스 정류장을 기반으로 하는 지역 사회에 대한 전반적인 관심으로 이어져 점차 지역 커뮤니티와 연결될 수 있는 장으로도 사용될 수 있다. 또한 관공서, 기업들이 지역민과 더욱 가까워지기 위해 버스정류장으로 진입하려는 노력들이 생겨날 것이며 버스정류장을 관리하는 지역민들의 의견에 지역민의 주체적인 역할이 더욱 확대된다. 그래서 버스정류장은 지역민들에게 특화되고 특별한 장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2. 관광객을 위한 버스정류장

인터넷, 관광 서적, TV출연 등으로 찾은 맛집이 맛이 없다거나 가까스로 찾은 관광 명소가 생각보다 실망스럽다면 실망스러움을 넘어 기껏 찾아본 정보에 대해서 화가 나기까지 한다. 알고 봤더니 지역민들은 알고 있는 진짜 맛집, 추천해주는 관광 명소가 따로 있다면?

버스에서 내려 가장 먼저 내리면 마주하는 곳, 버스 정류장에서 지역 토박이들이 추천하고 검증하는 세세하고 구체적인 지역 정보를 상세하게 알 수 있게 된다면 만족하는 관광이 될 것이며 이는 입소문을 타고 전해질 것이다. 그렇게 해서 버스 정류장의 정보는 그 지역의 새로운 관광 자원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YBR information booth는 Eliel Cabrera가 디자인한 도시에 대한 정보가 있는 미래형 버스 정류장 미래형이다. 버스 도착 안내, 노선 검색, 날씨 등 현재 버스 안내 키오스크가 가지고 있는 정보 내용을 전달하는 것에 관광 안내를 더한 것이다. 이러한 YBR information booth에 지역을 품은 버스정류장이 합쳐진다면 다음과 같은 작지만 특별한 관광을 제시해 줄 수 있게 될 것이다.

1. 접근성이 뛰어난 시내 버스 관광

도로 변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접근성이 좋다. 지나가면서도 잠깐 들러 보고 가면 그만이다. 또한, 항상 같은 위치에 있기 때문에 그 위치를 기준점을 삼아 가고자 하는 곳에 찾아가는 것 또한 가능하다. 그리고 지역의 도로변에 따라 위치해 있기 때문에 처음 찾아오는 관광객은 물론 지역 주민들까지도 버스를 이용한 관광에 나설지도 모른다.

2. 잘 못 내린 버스 정류장에서 관광을 한다.

제공받은 정보를 가지고서 잘 못 내린 곳에서도 맛집이나 관광 명소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된다. 일명 관광 보물찾기를 하게 되는 것이다. 아무도 몰랐던 혹은 잘 알려지지 않았던 곳을 발견하게 될 수도 있어 여행 혹은 관광이 주는 의외성에 기쁨을 받을 것이다. 잘 못 찾은 곳에서 우연히 마음 쏙 드는 무언가를 찾았다면 그리고 나만이 할고 있는 희소성이 있다면 보물같은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이다.

3. 지역 안의 지역 관광

작은 동네를 여행할 수도 있게 된다. 묵은 내 나는 여행이 아닌 그리운 옛 냄새나는 화려하지 않은 여행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유의사항과는 반대되는 성향이다. 관광이란 자고로 화려해야 한다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마트보다는 구멍 가게를 좋아하고 새 책보다는 헌 책을 더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더 좋은 관광이 될 수도 있다. 타이트한 일정이 아닌, 남에게 보여주기 위해 사진만 찍고 다 둘러봐야 된다는 생각을 버리고 SLOW 관광을 할 수 있게 될 것이다.

 

답글 남기기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