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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적인 팬을 위한 맞춤 관람석, Cheerleading Space

K씨는 프로 야구 한 구단의 열성적인 팬이다. 매년 연회비를 내고 정보를 받아왔으며 구단의 관련한 일이라면 무엇이든 알고 있다. 뿐만 아니라?가장 좋아하는 선수의 유니폼을 입고 항상 야구장을 찾아 경기 승패에 관련없이 열심히 응원해왔다. 그 날도 어김없이 응원가를 부르며 열심히 응원을 하고 있는 데 한 선수가 어이없는 실책을 하고 말았다. ?화가 났지만 만회하면 된다라는 생각으로 다시 응원을 하려고 하는 데 뒤에서 입에 담지도 못할 욕들이 들려온다. K씨는 응원을 계속 하려던 마음도 사라지며 기분이 나빠져 버렸다.

여대생인 A씨는 친구들과 함께 축구경기장을 찾았다. 친구가 좋아하는 축구 선수의 경기가 있기 때문에 함께 오게 되었다. 낯선 경기장이지만 함께 응원하고 한 골 넣을 때마다 터져나오는 함성에 자신도 모르게 동화되어 즐거워졌다. ?축구는 잘 모르지만 응원 문화가 재밌어 다시 한 번 와야겠다라고 생각하는 순간 옆에서 담배연기가 뿜어져 오더니 술을 먹던 아저씨들이 시비를 걸기 시작했다. 무서워진 A씨는 친구들과 자리를 피하면서 낄낄대는 아저씨들의 짖궂은 농담이 잊혀지지 않았다.

즐겁게 시간을 보내기 위해 찾은 스포츠 구장, 그런데 꼭 기분이 나빠지는 순간이 있다. 전반적으로 경기도 직접 보고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는 응원 문화도 즐거웠지만 순간의 안 좋은 일 때문에 만족한 스포츠 관람이라고 말하기에는 어딘가 찜찜하다. 언제쯤, 100% 만족하는 스포츠 관람을 할 수 있을까?

 

?스포츠 관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 그래서 모두가 만족할 수 없다??

웰빙과 여가 시간의 증대로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스포츠 관람에도 참여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열성적으로 응원하는 골수 팬은 물론, 단순히 데이트 장소, 가족 혹은 지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찾는 관램객들 또한 늘어나고 있다. 일부 스포츠 매니아 팬들로 이루어진 관람객에서, 젊고 활동적인 문화 공간으로서 스포츠 구장을 이용하려는 관람객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문화 공간으로서의?스포츠 구장은 단순히 스포츠 관람을 하는 장소와 응원 문화가 한데 어울려 만들어진 장소이기 때문에 단순한 스포츠 관람뿐 아니라 응원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스트레스 해소, 즐거움 등의 심리적 효과를 배로 얻을 수 있다.?

스포츠 구장을 찾는 관람객들은 이제 더 이상 단순한 스포츠 팬들만으로 구성되는 것이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언제부터인가 스포츠 구장에 관람이 목적이 아닌 기타 목적을 띈 관람객들을 고려하는 장소가 생겨나고 있다. 한국 프로 스포츠 중 가장 인기가 많은 야구 경기장은 VIP석은 물론 커플 존, 삼겹살 존, 여성들을 위한?파우더룸 등을 제공하고 있어 찾아 오는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과연 앞으로 스포츠 구장에 어떤 변화를 의미하는 것일까?

 

단순한 ‘경기 관람’보다는 함께하는 ‘응원’으로…

바로 관람객을 위한 맞춤 서비스, 즉 스포츠 관람객을 위한 customizing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미 여성, 커플, 가족 등의 맞춤형 공간은 어느 정도 많이 제안이 되고 있다. 그렇다면 앞으로 미래에는 어떤 맞춤형 공간이 스포츠 관람객을 위해 필요할까? 이를 알기 위해서는 보다 더 자세한 고객 세분화가 필요하겠지만, 우리는 그보다 스포츠 구장을 찾는 이들이 가지고 있는 본질에 더 접근하고자 한다. 앞서 열성팬인 K씨와 여대생 A씨를 통해 바라본 현재 스포츠 구장의 가장 큰 문제점은 응원을 마음 놓고 즐겁게 할 수 없다는 데 있다. 아무리 고객 세분화를 통해 다양한 맞춤형 공간을 제안한다고 해도, 구장을 찾는 본질인 응원에 초점이 맞추어지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다.

앞으로는 이러한 다양한 맞춤형 공간에,
‘응원’이 좋아 스포츠 관람을 하는 사람들을 위한
맞춤형 장소가 더 추가될 것이다.

이들이 원하는 것은 단순한 스포츠 관람이 아니라, 구장을 함께 찾은 이들과 즐겁고 편하게 응원하는 것이다. 함께 응원하고 환호하며 소속감과 유대감을 느끼고 신나게 놀 수 있는 응원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맞춤 장소는 어쩌면 당연히 필요했던 공간일지도 모른다.

이러한 응원 맞춤형 공간은 coca-cola portugal의 스타디움 VIP룸을 통해서도 살펴볼 수 있다. coca-cola portugal은 ?Benefica 스타디움의 후원을 기반으로, 열정적인 스포츠 팬들을 위한 장소로 VIP룸을 바꾸었다. 친구들과 기숙사에서 편안하게 그리고 열정적으로 응원을 해줄 수 있는 장소로 VIP 룸을 꾸민 것이다. 다른 누군가 때문에 불편해 하지 않고, 경기에 응원을 할 수 있기를 원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제공된 이 VIP 룸은, 열정적이고 떄로는 순수하게 응원을 하길 바라는 관람객들에게 맞춤 장소 제공은 물론 자신이 진정한 VIP로 인정받은 느낌을 받을 수 있게 해주는 특별한 장소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youtube]http://www.youtube.com/watch?v=FSIGK2l3Om0&feature=youtu.be[/youtube]

이처럼 친한 친구들과 남의 눈 의식하지 않고 자신들의 놀이 문화와 응원 문화를 합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시간과 공간이 만들어진다면 그들에게는 더할나위 없이 좋은 추억과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커플존과 삽겹살존도 좋지만, 정작 경기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마음 놓고 소리지르면서 친구들과 어깨동무를 할 수 있는 응원존이기 때문이다.

 

응원을 위한 전용 공간이 필요하다.?Cheerleading Space

이처럼 앞으로 스포츠 구장에는 Customizing과 Space의 만남으로 다양한 관람 공간이 생겨날 것이고, 그 중 가장 중요한 공간은 오히려 ‘응원’을 위한 맞춤 전용 공간이 점점 더 많아질 것이라는 점이다. 단순히 응원 문화가 좋아서 가는 사람, 지인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은 사람, 연인과 데이트를 하고 싶은 사람 등 관람객들의 성향이 다양해짐에 따라 기존에 있는 관람 시설 만으로는 모든 관람객의 성향을 충족시켜 줄 수 없다. 오히려 관람을 위한 전용 공간은 자신만의 응원 문화를 보여 줄 수 있으며 아무런 방해없이 스포츠 관람을 할 수 있는 곳이 된다. 바로 응원을 위한 전용 공간,

Cheerleading Space는 공간이 세분화되면 세분화될 수록
더 가치가 있는 역 마켓 밸류를 가진 공간이다.

관람이 주가 되는 이 공간에서는 응원이 또 하나의 캐주얼 스포츠로 인식되어 진다. 경기의 경쟁처럼 응원의 경쟁이 공간 안에서 일어나 나만의 응원 방법이나 응원 문화를 공유하여 응원의 전당과 같은 서비스 제공으로 더욱 즐겁게 사용될 것이다. 또한, ?Cheerleading Space는 스포츠 마케팅을 펼칠 수 있는 새로운 장으로 사용되어 질 확률이 높다. 기본적으로 스포츠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기 때문에, 다른 관람 공간보다 스포츠에 대한 관심도와 활용도가 높고, 별로 관심이 없던 사람들도 이 장소에서 제공되어지는 스포츠 마케팅 활동에는 관심을 기울이게 된다. 만약?Cheerleading Space를 스포츠 관련 브랜드와 콜라보레이션하여 제안한다면, 고객들은 경기 시간 내내 거부감 없이 즐겁게 브랜드 노출을 받아들이게 될 것이며, 경기장 역시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브랜드 스폰으로 Cheerleading Space을 운영할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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