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통제해주는 아이템, Pressure Controller

아… 커피 적당히 마셔야 되는데…

현대인에게 기호식품을 넘어 필수품이 되어버린 커피. 이제 주변을 둘러봤을 때 커피를 마시지 않는 사람은 찾기가 쉽지 않을 정도다. 그런데 이러한 커피를 우리는 스스로 잘 통제하고 있을까? 커피에 들어있는 카페인 때문에 커피의 하루 권장량은 1~2잔이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은 이것을 지키지 못하고 있다. 자기도 모르게 커피를 타서 3~4잔 이상씩 마시는 스스로의?모습을 보면서 뭔가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나 자신을 컨트롤해줄 수 있는 도움을 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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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도 모르게 찾아오는 중독, 이제는 해결하고 싶다.?

비단 커피뿐만이 아니다. 사람들이 스스로 통제하지 못하는 대상은 너무나도 많다. 그 중에는 우리가 일상 속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이 주를 이루고 있다. 예를 들면 커피, 술, 담배, 컴퓨터 게임 등이 있다. 이러한 것들에 대해 자신을 통제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언제 어디서나 늘 존재해 왔다. 이것들이 없으면 굉장히 불안해하는 사람들, 또는 한 번 이것을 접하면 자신을 컨트롤하지 못해 쉽게 헤어나오지 못하는 사람들. 우리는 이러한 사람들의 행태를 보고 흔히 ‘중독’이라고 통용하고 있다. 이처럼 흔히 ‘중독’현상을 보이는 사람들은?자신이 어떠한 것에 대해 중독인지를 의심하고, 만약 자신이 중독이라고 생각된다면 이것을 해결하고 싶어하는 욕구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제껏 이들을 위한 제품들은 크게 효과적이지 못했다. 이들이 스스로를 컨트롤할 수 있도록 직접적으로 통제해준다기 보다, 이들에게 대체할 수 있는 것들을 제공한다던지 혹은 스스로를 잘 컨트롤했을 시 보상을 제공한다던지 하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이제 이렇게 중독에서 헤어나오고 싶어하는 사람들을 위한 더 효과적인 제품들이 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스스로 컨트롤할 수 없다면, ‘경고와 강압’이 가장 효과적이다!

국민의 알코올 소비량이 세계 5위인?한국은 외국에 비해서 술에 대해 굉장히 관대한 편이다.?사람들은 술을 자주 마시고 또 많이 마신다. 따라서 그만큼 술을 스스로 통제하기가 쉽지 않은 사람들이 많다. 지금부터 소개할?Cheers ice cubes는 바로 이들을 위한 제품이다.

MIT 출신 Dand는 파티에서 술을 조절하지 못하여 너무 많이 마시고 블랙아웃 현상을 겪었다. 필름이 끊기고 병원에서 일어난 후, 그는 자신을 비롯해 술을 잘 통제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이 컵을 만들었다. LED(Light Emitting Diode)와 가속도계, 휴대용 무선기, 배터리가 장착된 이 컵은 사용자가 마시고 있는 술의 양뿐만 아니라 그들이 얼마나 빨리 그리고 많이 마시는 지도 체크해준다. 처음에 이 컵을 이용해 술을 마실 때에는 컵의 밑부분에서 초록색의 빛이 나오게 된다. 이 빛들은 주변의 음악에 맞춰 깜빡거리다가 사용자가 술을 마시는 정도에 따라 주황색으로 변하게 되고, 마침내 사용자의 주량이 한계에 이를 즈음에는 이 불빛이 빨간색으로 바뀌게 된다. 이 빨간 불빛이 컵에서 계속 깜빡거림으로써 사용자에게 술을 그만 ?마실 것을 강하게 경고한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다. 이러한 경고의 빨간 빛을 무시하고 사용자가 계속 술을 마시게 될 경우에는 사용자의 스마트폰을 통해 지정된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하는 문자 메시지를 보내준다. 이로써 사용자가 술을 통제할 수 있도록 강렬한 불빛으로 경고하고 그것만으로 해결되지 못한다면, 이들을 책임져 줄 수 있는 사람을 소환함으로써 끝까지 책임져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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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나를 자유롭게 만들어 주는 감옥, Cell Lock-up!?

이미 스마트폰은 많은 사람들에게 자신의 신체 일부가 되어버린 지 오래다. 아침에 일어나서부터 저녁에 잠들기까지 스마트폰은 항상 내곁을 지키고 있다. 이처럼 습관적으로 스마트폰을 보게되고 자꾸 이것에 의존하게 되는 자신을 바꾸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늘어가고 있다. 스마트폰에 종속되는 자신의 모습이 아니라 이것을 스마트하게 이용하는 자신의 모습을 되찾길 원한다. Cell Lock-up은 바로 이들을 위한 제품이다. 차가운 외모를 하고 있는 이 감옥은 사람들을 스마트폰을 가두기 위해서 탄생되었다. 스마트폰으로부터 일정 시간 동안 벗어나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자신의 스마트폰을 이 감옥에 넣어두고 자신이 원하는 시간을 설정하면 된다. 정해진 시간이 지난 후 이들은 다시 스마트폰을 받을 수 있지만, 만약 그 전에 이것을 꺼내려고 한다면 요란한 경고음이 울리게 되고 열리지 않는다. 효과적으로 자신의 스마트폰을 컨트롤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바로 이 감옥을 통해 스마트폰에 종속되지 않는 연습을 할 필요가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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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통제해주는 아이템, Pressure Controller!

과거에 아이들의 부모님들은 학교 선생님을 찾아가 이런 말을 하곤 했다. “때려서라도 가르쳐 주십쇼!” 그만큼 아이가 공부에 매진할 수 있도록 컨트롤해주고 싶은 부모의 마음이 이 말 속에 담겨있다. 이처럼?때로는 자신을 스스로 컨트롤하기 힘든 의지가 나약한 사람에게 ‘강한 압박’이 큰 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따라서 이제 스스로를 효과적으로 컨트롤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강압적으로라도 자신을 통제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Pressure Controller’에 주목해 보자.?

프레셔 컨트롤러는 사용자가 원하는 목표에 따라 미리 설정해 놓은 대로, 그것이 강제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해주는 제품을 말한다. 자신이 술을 적당히 마시기를 원하고 담배를 끊기를 원하며 스마트폰을 꼭 필요할 때에만 사용하기를 원한다면, 그것을 강압적으로 도와주는 것이다. 그 방법으로는 시각적, 청각적 요소를 이용한 지속적인 경고 방법과 중독현상을 일으키는 대상을 완전히 차단시켜버리는 금지의 방법이 있다. 또한 이것들로도 부족할 때는 이들을 케어해줄 수 있는 제 3자를 소환시켜주는 방법도 있다.?스스로 컨트롤하는 것이 힘든 사람은 자신이 미리 계획하고 목표했던 것을 지키는 것이 너무나도 힘들다. 시간이 조금 지나면 의지가 약해져 그것들을 달성하지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프레셔 컨트롤러는 사람들이 다시 이성의 끈을 되찾을 수 있도록 강하게 압박해준다.?

 

프레셔 컨트롤러(Pressure Controller)가 나아가야할 방향

1. 휴대성 강화 or 적시적소에 배치

위에서 살펴본 프레셔 컨트롤러의 사례들만 놓고 보더라도 ‘사용자들이 이것을 어디에서 활용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정작 술을 통제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Cheer ice cubes가 필요한 곳은 그들의 집이 아니라 밖에 있는 술집이다. 하지만 친구들과 술 한 잔 마시러 가면서 혹은 회식 자리에 가면서 Cheer ice cubes를 들고 가야하는 귀찮음을 감수할 사람이 몇이나 될까? 다시 말해 프레셔 컨트롤러는 휴대성이 더 강화되어야 하고, 그래서 이용자들이 이것들을 실질적으로 필요한 곳에 쉽게 가지고 다닐 수 있도록 해야한다. 또는 프레셔 컨트롤러가 이러한 휴대성을 강화시키기가 쉽지 않다면, 이 제품들이 적시적소에 배치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 술을 통제하면서 마셔야하는 술집에 Cheer ice cubes가?있고 공부에 집중해야 하는 도서관에 Cell Lock-up이?있다면 사람들은 이것들을 기꺼이 활용하려 할 것이다.?

2. 마음을 다잡게 해주는 문자 메시지 혹은 음성 메시지 이용

프레셔 컨트롤러는 사람들이 스스로 통제할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만들어진 제품이지만, 이것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효과적으로 잡아줄 수 있을지 또한 얼마나 오랫동안 사람들을 컨트롤해줄 수 있을지는 모르는 법이다. 이것의 이용자들은 자신을 통제하는 것이 쉽지 않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아무리 이제품들이 이들을 경고하고 강압한다고 하더라도 쉽게 효과를 보지 못할 수도 있다. 이 제품을 이용하면서까지 자신을 통제하고 싶어했던 스스로의 그 절박함을, 어느샌가 잊어버리고 다시 유혹의 길로 빠질 수 있다. 이럴 때 이들에게 다시 이성의 끈을 잡을 수 있는 메시지는 굉장히 효과적일 수 있다. Cheer ice cubes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빨간 불빛의 경고를 무시하고 계속 술을 마실 때, 그들이 이런 상황을 대비해 스스로에게 미리 작성해 놓았던 문자 메시지나 음성 메시지가 나온다면 효과적일 것이다. 이 간략한 메시지는 그들이 다시 각성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인간에게 가장 큰 적은 자기 자신이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자신을 통제하는 것은 과거에서부터 쉬운 일이 아니었다. 상황이 이러한데 현대 사회는 조금이라도 인간의 관심을 끌기 위해서 더 강렬한 것들을 내놓으려고 노력하고 있다. 따라서 사람들은 갈수록 자신을 스스로 통제하는 것이 어려워지고 있다. 이러한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는 효과적인 제품으로 프레셔 컨트롤러에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사람들은 자신을 강하게 이끌어주는 프레셔 컨트롤러의 존재를 통해, 강한 의지를 되찾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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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준

권민준

권민준(Minjoon Kwon)ㅣEditor / 마이크로 트렌드를 발견하고 더 나아가 이에 대한 새로운 인사이트를 독자들에게 제공하고자 한다. / minjoonkwon@trendinsight.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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