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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할로 몰입과 재미 이끌어내기, Role Playing Service

  • 뉴욕 거리 시내 한복판, 낯선 동양인 남자가 버스 정류장 주변을 두리번 거린다.
  • 정류장 옆에 놓인 상자를 발견한 남자는 쪽지 한장을 꺼내 보고는 다음 곳으로 향한다.

최근 인기있는 예능 프로그램인 런닝맨, 혹은 추리영화의 한장면 이라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틀렸다. 이는 Accomplice라는 이름의 관광 상품의 한 장면이다.

Accomplice

많은 이들이 1박2일이나 런닝맨 같이 각지를 여행하는 TV 예능프로를 보면서 “나도 여행지에서 저런 미션이나 이벤트를 한다면 훨씬 재미있을텐데”라는 생각을 하곤한다.?Accomplice는 바로 이러한 상상을 현실로 옮긴 쇼다.

Accomplice는 이렇듯 쇼의 주인공이 되어 시내를 여행하는 방식의 새로운 관광 상품으로, 이 프로그램에 등록한 참가자는 뉴욕 시내 한복판에서 펼쳐지는 쇼의 배역을 맡게 된다. 쇼가 시작되기전 미리 전화를 통해 만남에 대한 통보를 받게된다. 이후 일행과 함꼐 뉴욕 시내를 돌아다니면서 단서를 찾고, Accomplice의 배역들을 만나가면서 사건을 풀어나가게 된다. 참가자들은 이 새로운 쇼를 통해 단순한 여행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색다른 경험을 얻을 수 있다. 또 무엇보다도 뉴욕 시내를 흥미롭게 여행할 수 있기도 하다. 가이드를 따라다니거나 알아서 보고 싶은것들을 구경하는 기존의 단조로운 기존의 여행방식에서 벗어나 Accomplice는 역할 부여를 통해 새로운 재미를 부여한 것이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있다. 실제로 책임감이 약한 아이에게 책임감을 익히도록 반장을 시키기도 한다. 이렇듯 역할을 부여하는것은 그 사람에게 동기를 주고 어떠한 행동을 유발시키곤 한다. 그런데 역할 부여는 행동을 고치는데서 그치지 않는다. 바로 사람에게 ‘재미’를 주기 때문이다. 역할을 부여받고 그 역할에 따른 행동을 하면서 사람들은 재미를 느끼고 자연스럽게 그 상황속에 몰입하게 된다. 멀리서 찾아볼 것도 없이 지금도 수많은 이가 RPG 즉, Role Playing Game에서 부여받은 역할에 몰입하여 밤을 새며 게임을 하고 있다.

그리고 지금, 이러한 ‘역할부여’가 기존의 상품들에 결합되어 소비자의 높은 몰입도를 이끌어내고 있다. 기존의 상품들이 단순히 서비스의 제공에서 끝난것에서 한발 더 나아가 역할을 부여하고 이를 통한 몰입과 흥미를 이끌어내는 Role Playing Service(이하 R.P.Service)란 이름의 이 새로운 서비스가 새로이 주목받고 있는것이다. 위의 Accomplice 역시도 이를 관광상품에 적용한 예로 볼 수있다. 뉴욕시를 무대로 극을 꾸미고 사람들을 끌어 들임 으로서, 밋밋한 관광은 흥미로운 체험이 되었고 뉴욕 시민 들도 즐겨 볼 수 있는 상품이 되었다.

The Hidden Park

[youtube]http://www.youtube.com/watch?v=ycL5xamxW7c&feature=related[/youtube]

Accomplice가 좀더 즐거운 관광을 할 수있도록 도왔다면?The Hidden Park는 방안에서 놀고있는 어린이 들을 공원으로 부르고 친해지게 만들어줄 수있는 어플리케이션이다. 스마트폰을 가지고 공원에 가면 이 어플리케이션은 증강현실 기술을 통해,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나무를 비추면 요정이 나타나기도하며, 들판에서 찍은 사진 뒤엔 용과 성이 배경으로 등장한다.

단순히 이런 그래픽 효과에서 끝났다면 평범한 증강현실 게임에서 끝났겠지만?The hidden Park에서도 주목할점은 역할부여다. 어린이들은 공원을 구하기위해 공원을 돌아다니 면서 수수께끼를 풀어야한다. 역할을 부여하고 미션을 해결 하면서 즐기는 Role Playing Game이 기술의 발전을 통해 모니터가 아닌 실제 세상에 구현된 것이다.

R.P.Service를 통해 팬들과 소통하기

Murcielragos FC

축구팬 들에게 인기있는 게임 중 하나는 직접 감독이 되어 축구팀을 운영하는 FM시리즈이다. 지금 소개할?Murcielagos FC는 놀랍게도 이러한 게임이 현실이된 축구팀이다. 멕시코의 이 축구팀은 고정 코치와 트레이너 없이 순수하게 팬들에 의해서 관리받고 움직이는 팀이다. 팀의 전술부터 선수 교체 까지 팬들의 문자 및 온라인 투표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자칫 위험 하다고 볼 수 있는 시도지만, 이러한 방식을 통해 팬들은 팀의 일부가 되었고, 팬들을 스텝으로 참여시키면서 팀 입장에서는, 충성도높은 팬들을 얻게 되었다. 역할 부여를 통해 팀의 흥미를 주고 충성심 높은 팬까지 만들어 낸 것이다.

Capcom Bar

역할부여를 활용하기 좋은 컨텐츠를 가장 많이 가진 업종은 바로 게임 제작사 일 것이다. 실제로, 수많은 게임팬들이 캐릭터의 복장을 흉내내는 Costume-Play를 하고 있고, 히트한 게임의 경우 관련 상품도 불티나게 팔리곤하니 말이다.?Capcom bar는 이러한 컨텐츠를 전혀 새로운 영역에 활용한 서비스다.

Capcom bar는 인기 게임제작사인 Capcom과 얼핏보면 아무런 상관이 없어 보이는 외식산업이 결합한 레스토랑으로, 고객들은 게임의 테마와 관련된 음식들을 주문하여 먹을 수 있다. 그중 몇몇 상품들의 경우 게임내에 등장 하는 음식 아이템을 구현하여 팬들에게 게임의 주인공이 된 것만 같은 기분을 제공한다. 또한 Capcom bar에선 Capcom의 게임도 즐길 수 있다.

게임속에서 그 동안 하나의 역할을 부여해 왔다면 그 역할을 실제로 간접 경험할 수 있는 레스토랑으로 확장시킨 이 사례는 비록 위의 사례들에 비하면 역할 부여의 강도가 떨어지는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 사례에서 기대할 수 있는것은 컨텐츠의 활용에 있다. 바로 앞으로 Capcom과 같이 수 많은 컨텐츠를 지닌 산업군 에서 유사하거나 더욱 확장된 시도를 할 것이란 기대를 만들기 때문이다. 이미, 이 글을 읽는 독자라면 앞서 소개한 Accomplice와같은 사례와 Capcom의 결합 같은 상상은 쉽게 머릿속에 그려질테니 말이다.

R.P.Service의 핵심 재미와 보상

지금껏 많은 기업들은 소비자들이 자사의 서비스와 이벤트를 즐기고 그들에 다시 사랑을 돌려받길 원해왔다. 그렇게 되기 위한 열쇠는 무엇일까 바로 재미와 보상이다. 그 어떤 서비스라도 재미가 있어야 소비자가 스스로 찾을 수 있으며, 서비스에 따른 보상 역시 해당 서비스를 다시 찾게만드는 중요 요소 이다. 하지만 지금껏 많은 서비스들의 형식적인 이벤트들과 물질적인 보상들은 서비스 혹은 이벤트를 일회성으로 만들기에 충분했다. 이글을 읽고 있는 많은이가 경품이라는 보상을 얻기위해 재미도없이 형식적으로 마우스를 클릭하고 댓글을 달았던적이 있을것이다.

이것만이 해답이라고는 할 수 없겠지만, R.P.Service는 이러한 문제에 대한 하나의 강력한 해답이 될것이다. 그 근거는 R.P.Service가 앞서말한 재미와 보상이라는 두가지 토끼를 확실히 잡고 있기 때문이다.

1. 재미-역할부여를 통한 몰입

똑같은 스포츠 혹은 게임을 하더라도 각자의 역할을 부여받고 참여하는 것가 그런것없이 막연히 껴있는것, 무엇이 더 몰입도를 가져다줄까? 말할것도 없이 역할을 갖는것이다. ‘역할’은 사람으로 하여금 그 일에 대한 소속감을 심어주고 몰입을 만들어낸다 그리고 그 참여한 서비스나 게임의 질이 좋다면 재미는 따라오기 마련이다. 기존의 서비스들이 ‘참여’만 시켰을 뿐 실제로는 방관에 그쳤다면, R.P.Service는 소비자로 하여금 참여이후의 역할까지 지정해줌에 따라 몰입과 재미를 이끌어내는 것이다.

2. 보상-역할 자체가 이끌어내는 성취감

역할을 갖게 됨은 소속감을 갖게됨을 의미한다. 그리고 자신이 소속한 팀이 좋은 성과를 얻어낸다면 사람은 기쁘기 마련이다. R.P.Service는 역할을 주고 소속감을 부여했기 때문에 기업들로 하여금 소비자가 자신들의 서비스에서 이러한 보상을 얻게 할 수 있다. 소속감을 얻은 소비자는 참여한 서비스의 결과가 좋은것 만으로도 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다. 마치 스포츠 경기에서 우승을 했을때 얻는 가장큰 보상은 트로피가 아닌 해냈다는 성취감이란것과 일맥상통하는것이다. 기존 서비스들의 보상이 그저 눈에 보이는 물질적 보상이었다면 R.P.Service의 보상은 심리적인 보상인 것이다.

R.P.Service로 기업과 소비자가 모두 만족하기

이렇듯 R.P.Service는 기존의 서비스들의 가장 큰 헛점을 훌륭히 메꿀수 있기에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기존의 서비스들이 구색 맞추기 혹은 소비자와 동떨어진 형식적인 느낌이 었다면 R.P.Service는 그토록 기업이 원하던 소비자가 스스로 찾는 서비스를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된다. 그리고 이는 결국 소비자 역시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로의 발전 방향을 암시하며, 이를 통한 충성고객 역시 생겨날것이다. 기업만, 혹은 소비자만 만족하는 서비스가 아니라 기업과 소비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 바로 R.P.Service가 대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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