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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의 스킨쉽, 리모컨의 ON&OFF 기능을 하다!

하루에도 수십개의 다양한 전자기기들이 출시된다. 이와 동시에 그 전자기기들의 리모컨도 함께 출시된다. 하지만 메인 전자기기를 위한 새로운 테크놀로지나 디자인에 힘을 쏟는것 만큼이나 그에 따른 부속품, 즉 리모컨의 컨셉에 대해서는 고심해 보았는지 의구심이 든다. 우리는 한집 가구 평균 3개 이상의 리모컨을 소유하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렇게 제품이 과다 출시되는 시대에 제품의 효율성, 그에 대비한 소모율에 대해서 우려하는 목소리는 몇 해전부터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소재이다. 하지만 all in one 기능을 가진 리모컨 등장이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키도 전에 그 실제 사용자의 비율이, 그 방법이 실질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했다라는 점이 결과로 드러난다. 이제 메인 디지털 디바이스와 더불어 그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리모컨의 변화부터 고민해봐야 할 것이다.

최근 모션 테크놀로지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면서 여러 분야에 테스트 되고, 활용 되어지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가장 빠르게 변화를 맞이할 시장은 ‘리모컨’이다. 리모트 컨트롤의 새로운 시대가 열린 것이다. 아직도 검은색 사각형 반듯한 모양의 딱딱한 기계만 상상하고 있는가? 여기 다음 시대를 이어갈 모션 테크놀로지 리모트 컨트롤을 소개한다.?

[vimeo]http://vimeo.com/43108191[/vimeo]

<Any Touch by?AACC Startup Project>

몇 주전 발행 된 트랜드 인사이트 아티클 ‘컨트롤러, 그 다양성에 소비자를 품다‘편을 보면 바나나를 이용해 디지털 피아노 건반으로 사용, 아이들 놀이용 점토를 이용하여 게임 컨트롤러로 대신하고, 물이 담긴 컨테이너로 액션이 있는 게임을 하는 등 컨트롤러의 다양한 사용 방법 사례들을 보았다. 이러한 프로젝트가 나온지 얼마 되지 않아 다시 한번 컨트롤러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예견하는 프로젝트가 나왔는데, 이름하여 ‘AnyTouch‘이다. 이는 프랑스의 Digital Labs과 스타트업의 Ayotle의 합작으로 탄생되었다. 아직 프로토타입으로 테스트 중에 있지만, 생각의 틀을 깬 아이디어로 앞으로의 컨트롤러가 가진 무한한 가능성을 엿 볼 수 있다.

AnyTouch 프로젝트는 3D 카메라와 뎁스 센서 그리고 비전 소프트웨어로 만들어진 새로운 테크놀로지로 어떠한 사물이든 컨트롤러로 대체 사용이 가능함을 보여준다. 위의 영상을 보면 사이즈, 표면, 모양, 색 등 어떠한 디자인의 사물에도 제한되지 않으며 사용자의 제스처에 따라 다양한 사용법이 적용될 수 있다. 또한 사용자가 사물을 직접 만지지 않고도 작동이 가능하다는 점은 컨트롤러의 또 다른 패러다임을 기대하게 한다.

[vimeo]http://vimeo.com/20119651#[/vimeo]

컨트롤러, 이제 사람의 신체 그 자체가 기계와 인터렉션할 수 있는 하나의 툴이 되었다. 그렇다면 상황 그리고 그들의 관계에 따라서도 그 사용법이 다양해질 수 있을 것이다. 연인이나 결혼한 부부 사이에 스킨쉽은 당연한 애정표현이자 어쩌면 티비 리모컨 만큼이나 자주 시행되는 행위일수도 있겠다. 이러한 스킨쉽이 곧 전자기기, 티비나 라디오 그리고 게임 등에 적용 되어 스킨쉽 플러스 컨트롤러의 역할을 동시에 할 수 있다면 이보다 섹시한 컨트롤러가 어디 있을까.

여기 Kiss Controller는 간단히 말해 볼링 게임 컨트롤 디바이스로 스피드와 방향을 조절하는 역할을 키스로 조정하는 테크놀로지를 보여준다. 닌텐도 Wii와 같이 마이크로 소프트 키네트 게임들이 출시되면서 신체를 이용한 다양한 모션의 활용을 볼 수 있었다. Kiss Controller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손이나 발 등의 신체부위를 적용한 움직임뿐만 아니라 키스를 하고 있는 입 속 움직임까지도 컨트롤러로 사용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이 프로젝트는 두개의 인터페이스 컴포넌트로 구성되어 있다. 센서를 받을 수 있도록 직접 제작된 헤드셋과 인풋 센서를 제공하는 마그넷이다. 이 두개의 컴포넌트를 각각의 사용자에게 설치하고, 이 두 사람이 키스를 나누는 동안 20초에 한번씩 방향과 스피드로 센서가 변형되어 컨트롤러로 적용되는 시스템이다.

Kiss Controller는 아직 게임 시장에 출시되지 않았지만, 이 프로젝트가 시사하는 바는 크다. 키네트 게임의 컨트롤러가 사용자들의 친목을 돕고 함께 할 수 있는 게임의 시장을 만드는데 있다면 그 역할을 하는 컨트롤러가 개인을 위한 디바이스로 제작되었다는 점이 아이러닉하다. 이처럼 두 사람 혹은 단체의 여러 사람들이 하나의 디바이스를 나누어 입고 그들 사이의 스킨쉽을 더한 인터렉션이 곧 작동을 시행하게 하는 on & off 버튼의 역할을 한다던지, 게임을 조절을 할 수 있는 방향키의 역할을 한다는 등의 기능이 첨가된다면 디지털 디바이스로 인해 단절된 관계가 다시 회복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디지털 시대가 열릴것이기 때문이다.

 

Any Object Controller! 산업 시장의 재료 및 에너지 손실을 줄이다.

Any object Controller는 그야말로 리모트 컨트롤의 혁신 테크놀로지이라고 불리울 수 있다. 모든것이 넘쳐나는 과잉시대에 무엇인가 새로운 하나를 더 하는 것이 능사는 아니라는 것은 이미 환경 학자, 경제 학자, 기업의 CEO의 사회 지도계층뿐만 아니라 우리 모두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이가 실현되기 어려웠던것은 현실적으로 메인 전자 기기의 부속품 중 가장 중요한 부분인 리모컨의 생산을 줄일 수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테크놀로지가 발전하면서 생활의 편리함뿐만 아니라 환경적, 경제학적으로도 이를 더 나은 환경으로 만들기 위해 여러방면으로 시도 되고 있다. 이러한 테크놀로지의 발전은 실제로 불필요한 생산을 줄이며 기존의 가지고 있는 사물을 재사용하는 것을 가능하게 만들었다.

무형의 테크놀로지가 일반 오브제에 결합되어진 형태로
다시 사용되어지면서산업시장의 필요악적인
에너지 손실을 막을 수 있는 것이다.

기존의 가정에서 사용하는 일차원적 기능만을 하던 물건, 예를 들어 냄비 뚜껑이나, 펜, 클립 등의 어떠한 사물이든 전자기기를 컨트롤할 수 있는 리모트 컨트롤로 사용될 수 있다면 기존의 한가지 전자 기기만을 위한 컨트롤러의 생산은 필요 없을 것이다. 이는 불필요한 생산을 막으며 산업 시장의 경제적인 손실을 크게 줄여 줄 새로운 리모트 컨트롤의 패러다임을 예견하는 출발점이 되겠다.

 

A controller can also control the human EMOTION!

이와 같이 리모컨의 변화는 무궁무진할 것이고, 결국 무형의 형태로 사라질 것이다. 이는 단순히 그 모양이 사라짐을 떠나 사람의 행위가 바로 전자기기를 컨트롤할 수 있는 또 하나의 디바이스로 발전 된다는데 있다. 여기서 인체가 전자기기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하나의 컨트롤러의 역할을 할 수 있게 된다면, 그 행위에 있어 의미를 더할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된다면 사용자의 특성에 따라서, 관계에 따라서 다양하게 그 기능이 적용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연인 사이의 자주 사용하는 전자 기기가 다를 것이고, 부부의 관계, 학생, 직장인, 노인들의 라이프 스타일이 각기 다른것 처럼 그에 따른 전자기기의 활용도 다르기 때문이다. 이러한 각자 다른 상황 속에 똑같은 리모컨으로, 같은 동작으로 사용한다면 전자 기기가 주는 단절이라는 문제에 대해서 쉽사리 해결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인간의 행위가 곧 전자기기의 컨트롤러로 사용할 수 있게 되는 시대에 생활 속 자연스러운 스킨쉽이 전자기기를 컨트롤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로 적용될 수 있다면 이 보다 더 러블리한 디지털 인터페이스는 없을 것이다.

앞으로 단순히 테크놀로지와 테크놀로지, 혹은 제품과의 결합에서 더 나아가 인간의 행위 또한 사람들간의 스킨쉽이 디지털 기기를 작동하게 할 수 있는 버튼 역할을 한다면 디지털 시대의 소외, 단절이라는 깊이 있는 문제에 대한 하나의 솔루션으로 작용하지 않을까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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