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공간의 수만 가지세상, 3D Personal mapping

3D mapping의 기존 한계와 색다른 시각의 필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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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mapping이란?건물, 조형물 등을 3d로 스캔한 후 빔 프로젝터로 투사해 보이는 영상물이 현실보다 더 입체적으로 물체를?보여주는 것이다. 그리고 이에 대해서는 이미 ?Trend insight에서 3D mapping의 대표사례인 미디어파사드를 통해 어떤 비즈니스 가치가 창출될 수 있는지 언급했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맵핑기술은 미디어파사드처럼 타겟층을 다수에 두거나 공공의 즐거움, 혹은 심미성에만 치우쳐 일회성 마케팅과 이벤트에만 그쳤다.?이는 시민들의 일시적이고 한순간의 즐거움에만 그 활용가치를 둠으로써 지속적이고 실용적 측면에서는 많은 한계를 지녔었다. 그렇기에 현재 3D mapping은 기대치가 높았던 과거와 달리 지금은 아무런 가능성도 평가받지 못하고 있게 되었다.

그렇기에 이번 아티클에서는 3D mapping의 기존 시각(대중을 타겟으로 둔 심미성 가치)에서 벗어나 공공이 아닌 개인 맞춤가능성을 살펴보고자 한다. 이는 3D mapping을 일회성이 아닌 지속성에서 더 큰 비즈니스 가치를 창출할 관점이기도 하다. 대체 어떻게 가능하단 말인가.

 

?3D personal mapping, 한 공간에 수만가지의 경험을 이루다

  • 내 방의 수만가지모습을 보다. “Mr.Beam

Mr. Beam은 사실 미디어파사드관련 다양한 프로젝트로 때문에 잘 알려진 팀이다. 그런데 우리가 이 팀에게 주목하는 건 지금까지 그들이 했던 수많은 외부 맵핑공연이 아닌 바로 방이라는 내부 공간에서 펼친 3D personal mapping이다. Living Room이라는 이 프로젝트는 아무 무늬도 없는 흰색 방안에 디지털 그래픽을 프로젝션함으로써 수만 가지의 색다른 공간들을 연출했다. 이미 결정된 디자인으로 무미건조하고 단조롭기만 했던 내부공간에 수만 가지의 인테리어를 투사함으로써 다양한 경험을 이끈 프로젝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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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미 Mr. Beam뿐만 아니라 마틴스자스키라는 기술자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만든 키넥트 3D 스캔기능을 사용해 실제 거리를 이동하면서 주변 공간을 스캔한 일이 있었다. 또 Peter Morton과 Matthew Yeoung은 키넥트를 사용해 거실 바닥에 커다란 가상건반을 투사하고는 그 위에서는 발 동작으로 피아노를 연주해 보였다. 즉 물리적 공간 어디에서나 피아노 건반을 소환시킨 것이다. 자, 그렇다면 이렇듯 내부의 물리적 공간의 경계를 자유롭게 하는 3D personal mapping이 단순한 즐거움에서 더 나아간?(지속성을 지닌) 비즈니스 가치는 무엇일까?

 

3D personal mapping이 갖는 비즈니스 가치, 장소의 휴대성

이미 예상한 독자도 있겠지만 3D personal mapping의 비즈니스가치를 살피기 전에 두 가지의 전제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바로 현재 다양하게 시도되고 있는 3D 스캐너와 프로젝터가 대중이 자유롭게 쓸 수 있을 만큼의 저가가격과 포터블(portable 들고다닐 수 있는)한 크기로 상용화되어야 하는 점이다. 왜냐하면, 내용물을 출력하기 전에 출력내용을 인식 혹은 촬영을 해 입력해놔야 하기 때문이다.?그리고 이미 전제되어야 할 3d 스캐너와 프로젝터의 상용화에 대해서는 최근?3D 프린터 전문 개발사였던 MakerBot이 미국 Austin에서 개최된 SXSW 컨퍼런스에서 가정용 3D 스캐너 ‘Digitizer Desktop 3D Scanner’를 발표함으로써 그 가능성을 열었다. 그들이 발표한 제품은 5~20㎠ 크기의 물체를 스캔한 뒤 이를 디지털 파일로 저장함으로써 이미 3d 프린터로의 활용까지 그 범위를 넓혔다. 물론 아직까지는 환경전체를 담을 수 없지만?이번 2013년 말 프로토타입단계의 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그 스캔범위를 물건에서 점차 넓혀간다면 결코 불가능한 이야기만은 아니다.?

이렇듯 두 가지의 전제(3d 스캐너와 프로젝터의 대중성)가 현실에서 가능하다면?3D personal mapping은?장소의 휴대성이라는 비즈니스 가치를 갖는다. 3D 스캔기술과 현실 공간에 그래픽을 덧입히는 기술결합을 통해 궁극적으로 공간을 자유롭게 휴대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그런 현실에서 개인은 3D 스캐너를 가지고 자신이 좋아하는 카페에 가 그 안의 내부풍경과 분위기를 담아낸다. 그리고는 스캐너에 담은 카페를 그대로 프로젝터를 이용해 개인 공간에 펼쳐 보이면 되는 것이다. 이는 우리가 기존에 한정 지었던 물리적 공간을 디지털이라는 매개를 통해 다양하게 변형시킴으로써 오프라인 공간끼리 갖던 경계를 자유롭게 한다.

또한 이는 개인의 단순한 취향과 재미와 더불어 비즈니스로도 충분한 활용가치가 있다.?예를들어, 단체로 워크샵이 있어 적당한 장소를 찾아야 한다. 만약 지금이라면 그 장소 관련 홈페이지에 게시된 내부 혹은 외부사진을 통해 어림으로 짐작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3D personal mapping이 가능하게 하는 3D 스캐너와 프로젝터가 상용화된다면 실제 공간을 우리 눈앞에서 자유롭게 펼칠 수 있다. 즉, 장소 관련 업체는 스캔한 디지털 데이터를 웹을 통해 공유할 수 있게 하고, 만들고 사용자는 자신이 가진 프로젝터를 통해 현재 있는 공간에서 미래의 워크샵 공간을 시각적으로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가보지 않았지만, 프로젝터를 통해 이미 그 공간을 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는 장소를 대여하거나 ?혹은 부동산 등의 중개업자가 판매할 공간의 인테리어나 분위기를 3d로 스캔해서 대여할 사용자나 입주자에게 그 디지털 데이터를 공유하는 모습을 아무렇지 않게 볼 수 있을 것이다.?

 

경계의 자유로움을 완성시키는 3D personal mapping, 이를 주목하라?

3D personal mapping의 가치는 오프라인간의 경계뿐만 아니라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까지도 자유롭게 한다. 이번 아티클의 주는 실제 공간을 디지털 공간으로 변환하는 것에만 한정된 사례를 들었지만, 컴퓨터가 가상으로 만들어낸 공간까지도 자유롭게 공유되면 어떤 공간이든 제한 없이 프로젝터를 통해 투사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는 디지털 세상을 통해 기존에 우리가 한정 지었던 물리적 공간의 개념과 경계를 없애고 궁극적으로?내가 속한 공간을 마음대로 바꾸며 개인맞춤공간의 완성을 이끌어낸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있는 다양한 공간들 중에서 내가 원하는 것을 선택해 자유롭게 내 방에 투여함으로써 지금까지 여러 한계로 실현되지 못한 개인 인터페이스를 완성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는 공간간의 경계에서 자유롭게 만들고 그 응용범위까지 넓힘으로서 영화나 꿈에서만 상상했던 세상이 가능해진다. 그리고 그런 세상은 3D personal mapping의 기본조건인 개인용 3D 스캐너와 프로젝터만 있다면 이미 현실에서도 충분한 가능성을 지닌 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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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선

이영선

이영선(Young Sun Lee) Editor / 매사 새롭게 바라보고 창의적이기 위해 분야와 사물, 그리고 트렌드간의 경계에 얽매이지 않기 위해 노력합니다. 향후의 미래는 결국 그 경계의 자유로움 중에서 나온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lysania642@trendinsight.biz | www.facebook.com/dnfxmfkeoqkr

  • 양배추

    흥미로운 소재라 읽고 있었는데 기사가 뭔가 쓰다만것 같네요….

    • 이영선

      안녕하세요 글을 쓴 에디터입니다. 이 글은 기존에 있던 3D personal mapping의 아주 작은 움직임만을 포착하여 글을 썼기에 현재에는 어느 곳에서도 비즈니스 사용이 없는 상태입니다. 충분한 가능성은 있지만 구체적인 비즈니스적 활용이 없는 지금, 어떻게하면 향후 마켓벨류를 창출할 수 있을지를 고민하다 쓰게 된 글인거지요. 그렇기에 독자님께서 막연한 느낌을 받으실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독자님께서 어떤 점이 부족했는지를 짚어주시면 다음부턴 그 부분도 확실하게 놓치지 않아 독자님 한 분 한 분 모두에게 100%의 완성도가 느껴지는 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부터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 Palbok Lee

    공연예술분야에시도되면서요즘관심가지고있었더니눈에잘들어오네요 감사합니다^^

    • 이영선

      안녕하세요 글을 쓴 에디터입니다. 3D mapping은 사용목적에 상관없이 세계간의 경계를 자유롭게 한다는 점에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경계가 기존에는 외부공간의 큰 범위에만 한정이 되었지만 더 나아가 실내공간까지 이용될 수 있다면 기존에 가지고 있던 마켓벨류 외의 다른 곳에서도 충분한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 아티클은 바로 그 가치에 주목한 내용입니다. 또 좋은 글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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