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ans-serif

Aa

Serif

Aa

Font size

+ -

Line height

+ -
Light
Dark
Sepia

차가 없어도 문제 없어요, Economic Pedal Mom!

차 2대가 꼭 필요한가요?

서울에 사는 A씨는 출산을 하면서 다니던 직장을 그만 뒀다. 자연스레 전업주부가 된 그녀는 최근에 자신의 차를 팔았다. 몇 달 전만 하더라도 A씨 부부는 각각 1대씩, 차를 2대 가지고 있었다. 남편의 차는 남편의 출퇴근 시에 사용되고 가족끼리 이동할 때 사용되기 때문에 자주 이용되는 편이지만, 사실 A씨의 차는 그녀가 직장을 그만두면서 단지 아이들을 유치원에 데려다 줄 때나 마트에 장보러 갈 때만 주로 이용되었다. 딱히 필요가 없을 때가 많기 때문에, 주차장 한 칸을 차지하고 있을 뿐인 날이 대부분이었다. 따라서 남편과 상의한 결과 A씨의 차를 유지하는 것이 경제적으로 비효율적이다고 생각되어 차를 팔기로 결정했다.

이처럼 최근에 차를 가지고 있던 전업주부들이 차를 유지하는 것이 비효율적이라고 생각하여 파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대부분 주부들이 차를 이용하는 목적은 한정되어 있다. 아이를 태우고 다니기 위해서, 마트를 가기 위해서, 모임에 가기 위해서 차를 이용하는 것 정도가 보통이다. 이들은 차를 이용하는 것이 편하기 때문에 몇몇 이유를 들어 남편을 설득해 차를 사기는 했지만, 몇 년 쓰다보니 편리함에 비해 경제성이 떨어진다고 느낀다. 그래서 아쉽지만 더 늦기 전에 차를 파는 것이 현명하다고 생각하기 시작했다.

 

차를 팔아버린 엄마들, 기동성과 경제성, 두 마리 토끼를 원하다.

주부들은 차를 팔아 버리기는 했지만 여전히 빠른 기동성을 원한다. 또한 차를 판 가장 큰 이유인 경제성도 추구한다. 이런 그녀들에게 기동성도 좋고 경제성도 갖춘 자전거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자전거는 평균 속도가 15km/h 정도기 때문에 사람이 걷는 평균 속도인 4km/h에 비해 기동성이 훨씬 좋고, 유지비도 많이 들지 않기 때문에 이들이 원하는 기동성과 경제성을 모두 충족시켜줄 수 있다. 이처럼 차 대신 자전거를 선택한 주부들을 가리켜 Economic Pedal Mom이라고 부른다.

Economic Pedal Mom
: economic(경제성) + pedal(기동성)
: 차 대신 기동성과 경제성을 위해 자전거를 이용하는 주부들

하지만 기존의 자전거가 갖고 있는 단점들은 그녀들이 자전거를 선택하는 것을 망설이게 한다.

1) 아이를 태우기엔 부족한 안전성
일반 자전거는 미리 자전거를 능숙하게 탈 줄 아는 것이 아니라면, 다소 운동 신경이 부족한 주부들이 타기에는 쉽지 않다. 혼자 타고 다니기도 어려운데 더군다나 아이를 태우고 다니기에는 너무 위험하다. 만약 자전거를 타고 가다가 넘어진다면 또한 어린 아이를 자신의 뒷자리에 있는 딱딱한 곳에 앉힐 수 있겠는가?

2) 쇼핑 활용에 있어서 아쉬움
일반 자전거는 장을 보는 데 이용하기에도 썩 적합하지 않다. 물론 자전거의 앞쪽에 바구니가 달린 자전거도 있고, 뒤에 짐을 묶을 수 있는 위치도 있다. 하지만 많은 물건을 효과적으로 실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보통 한 번 대형마트에 가서 장을 본 물건을 싣기에도 역부족인 경우가 많다.

3) 번거롭고 쉽지 않은 보관
자전거를 타고 밖에 나왔다. 잠깐 상점을 들어가서 무엇을 살 때도 카페에서 커피를 마시고 싶을 때도, 자전거를 보관할 곳을 찾기가 쉽지만은 않다. 게다가 장시간 자전거에서 떨어져야하는 상황이라면, 분실에 대한 걱정에서 자유로울 수도 없다.

 

이코노믹 페달맘의 니즈를 만족시킨 자전거의 탄생

최근에 자전거는 디자인 측면에서 많이 발달되어 왔다. 세련된 디자인의 자전거는 심지어 패션 아이템으로까지 이용되기도 한다. 하지만 이제 디자인 측면이 아닌 실용적인 활용 측면으로 더 집중해보면 어떨까? 일반 자전거가 갖는 특성의 한계를 극복하고 Economic Pedal Mom이 요구하는 실용적인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는 제품이 나온다면 어떨까?

  • 쇼핑 갈 때는 저를 타주세요, Shopping cart bike!

주부들이 기동성을 가장 필요로 하는 상황 중에 하나는 단연 쇼핑할 때이다. 차가 없는 주부가 구매한 짐을 들고 걸어서 오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은 굉장히 불편하다. 이런 그녀들에게 Shopping cart bike는 좋은 선택이 될 수 있다. 자전거의 앞바퀴 대신에 쇼핑 카트가 있는 이 자전거는 많은 짐을 실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쇼핑을 할 동안 다른 카트를 이용할 필요도 없이 바로 필요한 물품을 카트에 넣을 수 있다는 점과 밖에 보관해야하는 불편함도 없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 내 아이와 함께 씽씽 달리다, TAGA BIKE

네덜란드 “TAGA”사의 “TAGA BIKE”는 Economic Pedal Mom에게 여러 면에서 적합한 아이템이다. 우선 “TAGA BIKE”는 아이를 태우고 다녀야 하는 엄마들의 상황을 해결해주기에 충분하다. 이 자전거 앞에는 아이들이 탈 수 있는 시트가 있다. 이 푹신푹신한 시트는 아이가 안전하게 있을 수 있도록 안전벨트가 있어 뒤에서 페달을 밟는 엄마가 안심하고 자전거를 탈 수 있다. 그리고 2개의 앞바퀴와 1개의 뒷바퀴, 총 3개의 바퀴가 있어 Economic Pedal Mom이 쉽게 탈 수 있고 자전거가 넘어질 걱정도 크게 줄여준다. 또한 두 명의 아이를 동시에 태우고 다닐 수도 있게 해주는 시트, 사방이 막혀 있어 바람이 쌀쌀하게 부는 날에도 안심하고 아이를 태울 수 있는 시트 등이 있어 다양한 상황에 맞춰 아이와 함께 자전거를 타기에 적합하다.

TAGA BIKE의 또 다른 장점은 유모차로 변형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이 점은 Economic Pedal Mom이 다양하게 응용할 수 있다. 만약 이들이 대형마트에 들어간다거나 자전거로 가기 힘든 곳을 갈 때면, 자전거를 유모차로 변형시키면 된다. 이 작업은 복잡하지 않아 대략 20초 정도면 쉽게 할 수 있다. 이 간단한 과정만 거치게 되면 자전거를 타고 나가 아이와 함께 쉽게 상점에서 쇼핑을 할수도 있고 카페에도 들어갈 수 있는 등 많은 활동들을 할 수 있다. 또한 이 자전거 앞의 시트를 쇼핑 바구니로 바꿀 수도 있어 앞의 사례와 같이 쇼핑할 때 상점 안으로 가지고 들어갈 수 있다. 따라서 또한 유모차로 변형시킬 수 있다는 점은 마찬가지로 Economic Pedal Mom이 실내로 들어가게 될 때, 따로 보관할 곳을 찾아야하는 수고로움과 분실의 위험까지도 크게 줄여준다.

[youtube]http://youtu.be/cdzKnW2noVI[/youtube]

 

Rent Bike System의 활성화.
Economic Pedal Mom이여, 더 Economic 해져라!

OO마트는 고객들에게 쇼핑카트를 마트 밖에서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다. 이 마트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물품을 구매하는 데 쇼핑카트를 사용하고 계산을 한 후, 그 쇼핑카트 그대로 자신의 집까지 끌고 온다. 그리고 다 사용한 후 집 근처 보관 장소에 갖다 두기만 하면, 마트 직원이 와서 직접 쇼핑카트를 가져간다. 이런 편리함은 다음에 또 그 마트에 가고 싶게 만든다. 한 동네에 적어도 세네군데의 마트가 있는 요즘, 이처럼 고객을 고려하고 배려하는 시스템은 많은 고객을 유인할 수 있는 좋은 시스템이다.

마트들이 자전거를 이런 렌트시스템에 적용해본다면 어떨까? Economic Pedal Mom들이 자전거를 활용할 수 있는 가장 대표적인 공간은 마트이다. 편하게 아이를 데리고 갈 수 있고 쇼핑하기에도 편리하며, 보관할 곳을 찾아야 하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이런 자전거를 고객들에게 빌려주고 공유하게 해준다면, 많은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다. 요즘 마트들은 회원제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여 렌트해주는 시스템을 만든다면 자전거를 분실할 위험도 줄어들 것이다. 또한 어느 정도 마일리지 포인트를 쌓으면 이 자전거를 빌려주는 체제를 사용한다면, 고객들의 구매도 늘릴 수 있을 것이다.

이외에도 일상 속에서 필요할 때 자전거를 쉽게 빌릴 수 있는 Rent Bike System이 등장한다면, 굳이 이런 자전거를 구매하고 집에 보관하기가 부담스러운 Economic Pedal Mom들에게 많은 선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오랜 역사를 갖고 있는 자전거는 사람들의 니즈에 따라 끊임없이 변화해 왔다. 걷는 것보다 덜 힘들고 빠르게 이동하기 위함이 자전거의 원초적 목적이었다면, 자동차가 필수품이 된 지금 자전거는 사용자들의 또 다른 욕구들(환경, 운동, 재미, 패션 등)을 충족시키기 위해 변신하고 있다. 이제 자동차에서 벗어나 자전거로 눈을 돌리고 있는 Economic Pedal Mom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이들을 조금 더 세분화하고 각각의 니즈를 충족시켜줘야 할 것이다.

답글 남기기

이 사이트는 스팸을 줄이는 아키스밋을 사용합니다. 댓글이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아보십시오.